• 제목/요약/키워드: Jindong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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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분지 동남부의 상부 경상누층군에 발달한 호성퇴적층에 대한 비교퇴적학적 연구 (Comparative Sedimentology for the Lacustrine Deposits of the Upper Gyeongsang Supergroup in the Southeastern Gyeongsang Basin, Korea)

  • 백인성;김현주;이준동;김인수;김진섭;문병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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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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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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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경상분지 동남부 지역에 발달된 하양층군 퇴적말기의 진동층 및 건천리층과 하양층군 최상부 또는 유천층군 최하부의 지층으로 설정되어 있는 부산 황령산 지역의 호성퇴적층을 대상으로, 이들 퇴적층의 퇴적상, 화석상, 고토양상 등을 비교퇴적학 및 층서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세 호수퇴적층의 공통적인 발달특성은 1) 전반적으로 쇄설성퇴적층이 지배적인 반면, 2) 삼각주퇴적층이 수반되어 있지 않으며, 3) 이질평원퇴적층이 흔히 발달되어 있고, 4)스트로마톨라이트의 발달이 없는 점 등이다. 한편 세 호수퇴적층 발달특성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진동층은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 비하여 이질평원퇴적층의 발달이 지배적이며, 석회질고토양의 발달이 빈번하고,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서는 산출되지 않는 공룡족흔 화석층의 발달이 일반적이다. 2) 건천리층은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 비하여 무척추동물화석의 산출이 일반적이며,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서는 발달하는 폭풍퇴적층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3)황령산지역 호성퇴적층은 진동층 및 건천리층에서는 산출하지 않거나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증발광물의 캐스트가 흔히 산출되며, 응회질 저탁암층의 협재가 일반적이다. 세 호성퇴적층의 층서관계의 경우, 건천리층은 진동층의 하부에 대비되고, 황령산 지역 호성퇴적층은 진동층의 상위에 놓이는 지층으로 추정된다. 이들 3개 호성퇴적층의 층서관계 및 발달특성을 토대로 해석된 하양층군 퇴적말기에서 유천층군 퇴적초기에 이르는 동안의 경상분지 동남부 지역의 퇴적특성은 다음과 같다. 하양층군 퇴적말기의 경상분지는 지반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화산활동은 그리 활발한 편이 아니었다. 기후조건의 경우 하양층군 퇴적중기 때보다는 비교적 습윤하여져 호수환경이 확장된 상태였으나, 전반적으로는 건조한 기후가 지배적인 환경이었으며, 특히 건기와 우기가 교호되는 기후조건이발달하는 가운데에 매우 극심한 가뭄이 빈번히 발달하였다. 하양층군 퇴적말기에 경상분지의 동남부 지역은 호수연변부의 이질평원이 넓게 발달한 가운데에 퇴적작용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었으나, 백악기 후기(하양층군 퇴적최후기 및 유천층군 퇴적초기)에 접어들면서 조구조운동과 이에 따른 화산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 지역의 퇴적속도는 상대적으로 빨라지게 되었다. 백악기 후기의 기후조건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기후가 전반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일부 지역은 증발암광물이 형성될 정도로 건조한 기후가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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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신라역암 내 화산암력의 $^{40}Ar^{/39}Ar$ 연대 및 하양층군의 퇴적시기에 대한 고찰 ($^{40}Ar^{/39}Ar$ Age of the Volcanic Pebbles Within the Silla Conglomerate and the Deposition Timing of the Hayang Group)

  • 김찬수;박계헌;백인성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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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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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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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하양층군에 속하는 신라역암의 화산암력들에 대한 각섬석 $^{40}Ar/^{39}Ar$ 연대측정을 실시하여 $113.4{\pm}2.4(2{\sigma})$ Ma의 결과를 얻었다. 이 연대는 Aptian의 최상부 시기이다. 기존의 절대연령 측정결과를 종합검토하여 하양층군을 구성하는 각 층들의 퇴적시기를 다음과 같이 한정할 수 있었다. 진동층의 퇴적은 약 96∼97Ma의 시기로부터 15Ma 정도 지속되었다. 이는 Cenomanian 중에 퇴적이 시작되어 Santonian 까지 퇴적된 것은 거의 확실하며, Campanian의 하부까지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에서는 Campanian의 초기인 81~80Ma의 시기를 하양층군과 유천층군의 경계시기로 제안한다. 신라역암의 퇴적시기는 Albian 초기, 함안층의 퇴적시기는 Albian의 나머지와 Cenomanian까지로 볼 수 있다. 칠곡층의 퇴적은 Aptian 최후기에 걸쳐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진동만의 빈산소수괴 형성기구 (Mechanism of Oxygen-Deficient Water Formation in Jindong Bay)

  • 김동선;김상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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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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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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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하계 진동만 저층수의 저산소화에 미치는 성층 및 바람의 효과를 고려한 수평 및연직 유동성분의 영향을 조사하여 내만역에서의 빈산소수괴 형성기구를 밝혔다. 진동만에서 수온, 염분, 용존산소 및 풍향, 풍속은 1998년 3월부터 1999년 2월 사이에 조사하였다 저층수에서 5 이하의 낮은 용존산소농도가 5월에서 9월에 걸쳐 존재하였으며, 표층수의 고온·저염화에 따라 강한 약층이 형성되어 연직기울기는 매우 크게 나타난 하계(7∼8월)에 3 이하의 극히 낮은 용존산소농도가 출현하였다. 이와 같은 저농도의 용존산소는 특히 만 안쪽 정점에서 춘계(5∼6월)에도 관찰되었다. 또한, 하계(8∼9월)에 5 이하의 낮은 용존산소농도를 가지는 저층수가 약 4∼6 m 수층까지 표층쪽으로 부상하는 특징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여름철 진동만에서 바람의 효과를 고려한 잔차류의 연직성분을 살펴보면, 이 지역에서 우세한 북풍이나 서풍계열의 바람에 의해서 만 바깥쪽을 하강류역이, 만 안쪽은 상승류역이 발생한다. 또한, 하강류역인 만 바깥쪽에서 만 안쪽으로 향하는 저층류가 발달하였는데, 이것은 표층으로부터 침강된 유기물질의 만 안쪽으로의 유입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말 안쪽에서 나타나는 상승류의 존재가 만 안쪽에서 형성된 저층의 빈산소수를 표층 근처까지 부상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상분지 중앙부의 구조발달사외 화산활동사 (Aspects of Tectonics and Volcanism Recorded in Cretaceous Medial Kyongsang Basin, SE Korea)

  • 장기홍;박순옥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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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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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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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history of the Palgongsan Fault comprises the growth-fault, the dormant and the strike-slip phases. Dissecting the Palgongsan Granite, the Palgongsan Strike-slip Fault, which is the product of the final phase, sinistrally offset about 5.5 km as shown in the dislocation of the Hasandong Formation. Faulting, sedimentation and igneous activity were inter-related in the early phases of the Palgongsan Fault. Some other faults such as the Dansan Pond Fault and the Hayang Fault have also been discovered, and their some stratigraphic implications and the ages of faulting are discussed. The anomalous development of the Jindong Formation in the study area and the related stratigraphic problems are discussed.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Konchonri Formation deposited over the Chaeyaksan Volcanic Formation in spite of the recent doubts on their such stratigraphic relation. The chronological sequence of the volcanisms of the Kyongsang Basin has been summar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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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부곡일원 최하부 유천층군의 산상과 SHRIMP U-Pb 연대 (Occurrence of the lowermost part of the Yucheon Group and its SHRIMP U-Pb ages in Hyeonpoong and Bugok areas)

  • 김용식;고경태;이병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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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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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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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백악기 유천층군은 후기 백악기 화산암 및 퇴적암으로 구성되며, 경상화산호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유천층군 전반에 대한 정밀한 야외조사의 부재는 유천층군의 형성시기와 화산호의 시·공간적 발달양상에 대한 이해의 부재로 귀결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풍-부곡 지역에 나타나는 하양층군 최상부인 진동층과 유천층군 최하부의 경계에 대한 지질도를 작성하고 SHRIMP U-Pb 저어콘 연대를 통해 유천층군 형성시기를 규명하였다. 연구지역의 유천층군은 진동층을 정합으로 피복하고 있는 응회암 및 화산력응회암으로 구성되며, 폭발적인 화산분출에 의한 화쇄밀도류에 의해 퇴적되었다. 이들 응회암의 SHRIMP U-Pb 저어콘 연대는 약 96-97 Ma를 보여주며 이는 연구지역 진동층의 퇴적이 약 96-97 Ma에 경상화산호의 폭발적인 화산활동에 의해 종료되었음을 지시한다. 이 연대 범위는 경주지역 의성소분지 남부의 유천층군 최하부 퇴적연대(88-85 Ma)와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유천층군을 형성한 화산활동 및 그 영향 범위가 화산호로부터의 거리 혹은 경상화산호로부터 퇴적물을 공급하는 고수계 발달양상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慶南) 함안(咸安)-군북지역(郡北地域)의 동광화작용(銅鑛化作用)에 관(關)한 연구(硏究) (Copper Mineralization at Haman-Gunbuk Mining District, Kyeongnam Area)

  • 박희인;최석원;장호완;채동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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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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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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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More than fifty copper veins are emplaced around late Cretaceous granitoid stock in Haman-Gunbuk district, southernmost part of Korea. These veins cut both late Cretaceous granitoids and hornfels of Jindong formation which is intruded by the granitoids. The paragenesis of veins is nearly the same, consisting of (1) an early vein stage in which most iron oxide minerals, tourmaline and other silitcate minerals were deposited, (2) a calcite and quartz with base·metal sulfide stage and (3) late vein lets of barren calcite stage. Fluid inclusion studies reveal highly systematic trends of salinity and temperature during mineralization. Ore fluids of early vein stage were complex NaCl-KCl rich brines. Salinities of polyphase inclusions in quartz and scapolite in thie stage reached up to 72 wt.% and gradually decreased to 10.5wt. % in closing stage. Homogenization temperatures of inclusions in the beginning of this stage were up to $490^{\circ}C$ and then declined steadly to $290^{\circ}C$ in the late stage. Salinities of fluid inclusions in quartz and calcite of base·metal sulfide stage were 37.4~5.7wt. % and homogenization temperatures range from $373^{\circ}C$ to $170^{\circ}C$. Intermittent boiling of early vein fluid is indicated by fluid inclusions in quartz. Potassic alteration of granodiorite adjacent to early vein seems to be related to early saline vein fluid. Fluid inclusion data of base-metal sulfide stage of this area reveal nearly the same range as those of Koseong copper mining district about 30km apart from thi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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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에 의한 경북-대구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및 암종별 분포율 (Areal Distribution Ratios of Constituent Rocks with Geologic Ages and Rock Types by GIS in the Gyeongsangbug-Do and Daegu Areas)

  • 윤현수;이진영;양동윤;홍세선;김주용;이상헌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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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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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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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암석자원의 산업화 및 개발계획시 지질정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ArcGIS 9.2를 사용하고 1 대 250,000 수치지질도 및 수치지형도를 기초로 하여 경북-대구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및 암종별 분포율을 도출하였다. 경북지역은 모두 10개의 지질시대별로 구분되며, 그 중에서 백악기, 선캠브리아기, 쥬라기, 제4기, 시대미상 및 제3기의 순으로 분포율이 감소한다. 이들은 도합 96.30%를 가져 그 대부분을 이룬다. 암종은 모두 86개이며, 그중 16개가 다소 우세하다. 여기에는 영남편마암복합체의 율리층군과 화강편마암, 소백산편마암복합체의 흑운모편마암, 시대미상의 화강암, 쥬라기의 대보화강암, 영양소분지의 가송동층과 도계동층, 의성 소분지의 낙동층, 춘산층과 중성 내지 염기성 화산암, 밀양소분지의 진주층, 진동층과 안산암 및 암산암질 응회암, 불국사관입암류의 각섬석화강암과 흑운모화강암 그리고 제4기의 충적층이 해당된다. 이들은 도합 64.04%를 가지며, 그 중 대보화강암의 13.14% 외에는 모두 2.07-6.53%의 좁은 범위의 분포를 이룬다. 기타 70개의 암종은 0.01-1.94%의 비교적 작은 분포를 이룬다. 이와 달리 대구지역은 백악기와 제4기로만 구분되며, 각각 86.05%와 11.39%의 분포를 이룬다. 암종은 모두 12개이며 그 중 7개에서 뚜렷이 우세하다. 이에는 진주층, 칠곡층, 함안층, 진동층, 안산암 및 안산암질 응회암, 각섬석화강암 그리고 충적층이 해당되며, 도합 93.04%를 가진다. 그중 안산암 및 암산암질 응회암이 37.40%로 크게 증가하며, 나머지 암종도 3.25-17.39%의 비교적 넓은 분포범위를 이룬다. 기타 5개의 암종은 0.22-1.81%의 작은 분포를 이룬다.

진해만의 빈산소 수괴 형성에 관한 수치실험 (Numerical Simulation of the Formation of Oxygen Deficient Water-masses in Jinhae Bay)

  • 최우정;박청길;이석모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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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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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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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진해만은 빈산소로 인한 수산생물의 생산성 저하가 현저하다. 본 연구에서는 진해만의 수질환경개선 및 회복을 위해서 빈산소 수괴의 형성방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해수유동 및 물질순환 모델을 이용하여 빈산소 수괴 형성상태를 재현하였고, 주요 오염부하가 용존산소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예측하여 어장환경 관리방안을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층의 용존산소 농도분포는 수온 및 밀도성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변동하였고 수온성층이 가장 강했던 $6{\sim}7$월에 양식어장이 밀집된 진해만 서부해역과 마산만 해역에서 2.0mg/l이하의 빈산소 수괴가 형성되었다. 해수유동 모델에 의한 $M_2$분조 계산결과 창조시 유향의 주류는 가덕수로를 통하여 서쪽으로 이동하였고 일부는 마산만으로 유입되었으며, 낙조시는 반대방향이었다. 최강유속은 가덕수로 부근에서 발생하였고 진동만, 고현성만, 원문만등의 진해만 서부해역과 마산만에서는 5cm/sec이하로 미약하였다. 항유는 만 중앙부와 칠천도 사이에서 반시계방향의 환유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적이었으며, 마산만이나 당황만 입구 부근에서는 표층의 경우 남향의 흐름이 나타났고, 저층에서는 북향의 흐름이 형성 되었다. 물질순환 모델의 보정결과 상관성은 0.85이상을 보였고 상대오차는 $28\%$이하의 범위내에서 여름철의 빈산소 수괴를 재현하였다. 각종 오염부하가 용존산소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범위를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예측한 결과 SOD가 전지역에 걸쳐 가장 큰 영향을 나타내었고 ,마산만의 유입부하도 용존산소 분포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마산만내 국한되어 나타났으며, 양식생물에 의한 부하는 영향도 적었고 진해만 서부해역에 국한되었다. 빈산소 수괴가 강하게 형성되는 마산만과 진해만 서부해역의 빈산소 수괴 형성방지를 위해 효율적인 오염저감 대책으로서 마산만의 경우 유입 COD부하와 SOD를 저감해야하며, 진해만 서부해역의 경우 SOD가 주가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회복시켜야 할 용존산소 농도를 해역II등급인 5.0mg/l의 농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마산만의 경우 유입되는 COD 부하를 $50\%$, SOD를 $70\%$로 저감해야 하며, 진해만 서부해역의 경우 SOD를 $95\%$, 양식생물 오염부하를 $90\%$까지 저감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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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내 함 동 열수 맥상광상의 광화작용 (Ore Mineralization of The Copper-bearing Hanae Hydrothermal Vein Deposit)

  • 최상훈;이선진;전영식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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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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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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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하내광상은 경상계 하양층군의 진동층 퇴적암내의 열극을 충진하여 발달한 함 동 열수 석영 맥상광상이다. 초기 맥상 석영과 함께 자류철석-황철석의 산출로 시작된 금속 광화작용은 자류철석-황철석 $\rightarrow$ 황철석-황동석-섬아연석(${\pm}$함비스무스 텔루라이드) 광화작용 $\rightarrow$ 함 은(Ag) 텔루라이드 광화작용 $\rightarrow$ 2차 광물 광화작용의 공생관계를 보이며 진행되었다. 유체포유물 가열실험 결과 하내 함 동 열수광화작용은 약 $400^{\circ}C$ 내지 $200^{\circ}C$ 온도조건의 열수계에서 진행되었다. 맥상 광물의 생성조합과 공생관계 및 유체포유물 가열실험 결과를 이용한 열역학적 해석결과, 하내 함 동 열수광체의 주된 함 동 광물인 황동석 주 광화시기 초기의 온도인 $350^{\circ}C$의 경우 $10^{-9.2}bar$의 황 분압조건에서 광화작용이 시작되었으며, $10^{-8.7}bar$에 이르는 황 분압조건과 ${\approx}10^{-32.1}bar$에서 ${\approx}10^{-29.8}bar$에 이르는 산소 분압조건에서 진행되었다. 주 광화시기 후기의 온도조건인 $250^{\circ}C$의 경우 ${\approx}10^{-13.5}bar$에서 ${\approx}10^{-13.2}bar$에 이르는 황 분압조건과 ${\approx}10^{-38.4}bar$에서 ${\approx}10^{-37.6}bar$에 이르는 산소 분압조건에서 시작되어 ${\approx}10^{-11.7}bar$${\approx}10^{-35.2}bar$에 이르는 황 분압 및 산소 분압 각각의 점증에 의하여 진행되었다. 하내 열수계 최후기(${\geq}200^{\circ}C$) 텔루라이드 광화작용과 관련된 Te의 최소 분압조건은 ${\approx}10^{-18}bar$이며, 황 분압 조건은 ${\approx}10^{-14.0}bar$ 에서 ${\approx}10^{-10.9}bar$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