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cultur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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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상호문화 담론들'에 대한 비교 고찰 (Comparative Discussion of Intercultural Discourses in the 20th Century)

  • 장한업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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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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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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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20세기에 '상호문화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출현한 미국의 상호문화교육, 상호문화의사소통, 캐나다의 상호문화주의, 유럽의 상호문화교육, 상호문화철학을 그 출현 시기, 장소, 배경, 주안점, 한계 등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서 이것들이 상호 영향이나 합의 하에 출현한 것인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출현한 것인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우리는 이 다섯 가지의 '상호문화 담론들'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이 담론들이 비록 '상호문화적'이라는 용어를 모두 사용했지만 상호 영향이나 합의는 거의 없이 독자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이것을, 20세기 국제화, 세계화에 의해서 만들어진 지구촌에서 점점 부각되고 있는 문화적 차이들을 가능한 긍정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하는 인류의 공통적인 노력의 소산이라고 해석하였다. 우리는 이런 상호문화 담론이 한국 다문화 사회에도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

Building Bridges: Eurocentric to Intercultural Information Ethics

  • Gautam, Ayesha;Singh, Deepa
    • Journal of Contemporary Easter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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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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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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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Misguided use, manipulation, misappropriation, disruption and mismanagement of Information deeply affects the infosphere as well as the social and moral fabric of a society. Information ethics is an attempt to bring the creation, organization, dissemination, and use of information within the ambit of ethical standards and moral codes. The diverse and inherently pluralistic nature of societies however puts forth an additional demand on us - to come up with an intercultural information ethics. An intercultural ethics which is other-centric, context sensitive and workable without being homogenizing, patronizing and colonizing. An endeavor in that direction has already been made by proponents of intercultural information ethics like: Charles M. Ess, Fay Sudweeks, Rafael Capurro, Pak-Hang Wong, Soraj Hongladarom et al. In our paper, we propose that the kind of ethical pluralism being sought in the domain of information ethics can be attained by having a reappraisal of the current methodological strategies, by casting a critical relook at the Eurocentric ethical model. This paper analyses the current framework of Intercultural Information Ethics. And in an endeavour to move towards an all-encompassing, other-centric, workable, intercultural, harmonious and compassionate model of 'Pluralistic Information Ethics', it proposes the Indian / Asian philosophical method of 'Samvāda' to the current inventory which includes methods like: 'parrhesia/free speech' and 'interpretive phronēsis.

상호문화교육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사례 연구: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중심으로 (Case Study of Media Literacy for Intercultural Education : Focused on <Crash Landing on You>)

  • 김정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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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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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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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상호문화주의는 다문화시대 문화차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문화 간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철학을 제시한다. 다문화주의가 다양한 문화의 공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상호문화주의는 상이한 문화 사이의 활발한 만남과 상호작용을 추구한다. 우리는 상호문화교육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사례로서 흥행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연구한다. 드라마에 나타난 문화차이와 상호문화주의에 대해 논의해보고, 구체적으로 문화 간 대화의 양상을 분석해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본 드라마가 상호문화교육의 효과적인 미디어 텍스트임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공공도서관 다문화서비스를 위한 상호문화 관점의 수용 (Accepting the Interculural Perspective for Multicultural Services in Public Libraries)

  • 박성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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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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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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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서 공공도서관에서 취해야 할 철학적 관점을 새로이 제시하고자 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심화된 문화의 이분법적 사고체계에 대하여 공공도서관의 다문화서비스에 대한 상호문화 담론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Esser가 제시한 사회통합의 과정은 개별 행위자가 주체적으로 사회 시스템에 포섭되고, 사회와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간의 화학적 변용을 설명한다. 이러한 Esser의 입장은 사회통합을 위해 이주자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현재 공공도서 관의 다문화프로그램을 Castles의 이주자 대상 정책 모델 분류를 기반으로 나누어보고 현황을 분석하였다. 또한 Mall의 상호문화철학을 준거로 하여 공공도서관이 사회통합에서 가지는 역할과 이주자들을 지원하는 과정을 Esser의 사회통합의 틀을 통해 제안하였다.

안동지역의 선비-기독교인 연구(1) - 유교와 기독교의 상호문화철학적 접근 - (A Research on Confucian Christianity in the An-Dong region (1) - An Approach to Confucianism and Christianity via 'Intercultural Philosophy' -)

  • 권상우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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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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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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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는 선교사를 중심으로 서술될 수도 있지만 수용주체인 유학자의 입장에서도 서술될 수 있다.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는 유학자가 주축이었으며, 그들이 기독교에 입교한 동기 또한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민족의 자강과 구국이라는 당시 혁신유림의 문제의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들의 목회 활동에서도 유교적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논문에서는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인을 '선비-기독교인'으로 칭해 보고자 한다. 안동지역 초기 기독교인은 역사적인 의식을 가지면서 올바른 도를 구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신앙의 근거로 삼았으며, 신앙심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유교의 도덕성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들의 목회 활동에서 유교적 요소와 기독교의 종교성이 결합된 특이한 종교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유교와 기독교가 만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양자 모두 세속성과 초월성을 중시한다는 유사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교는 세속성을 중시하면서도 초월성을 부정하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초월성을 중시하지만 세속성 또한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교는 기독교의 초월성을 수용할 수 있었다면 기독교도 유교적 세속성을 부정할 필요는 없었다. 이와 같이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인은 기독교와 유교 양자를 대립적인 관계로 보지 않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수용하였다. 그래서 논문에서는 양자의 만남을 상호문화철학적인 관점에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