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도덕적 고뇌와 도덕적 민감성의 정도, 상관관계, 도덕적 고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도덕적 고뇌의 경험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G도에 소재한 6개의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80명으로, 자료수집은 2016년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시행하였으며 SPSS 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도덕적 고뇌정도는 평균 3.57점, 도덕적 민감성정도는 평균 4.82점이었으며, 도덕적 고뇌와 도덕적 민감성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r=.494, p<.001)이 있었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도덕적 고뇌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도덕적 민감성과 윤리적 딜레마 경험여부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도덕적 고뇌 상황 경험은 간호의 질이 보장되지 않은 부적절한 간호행위와 관련된 상황, 비윤리적인 인권문제와 관련된 상황, 부족한 간호 인력과 관련된 상황, 조직 및 국가 차원의 지원 부족과 관련된 상황 등에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도덕적 고뇌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도덕적 민감성과 윤리적 문제해결능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최근 의료계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환자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안전사고의 발생에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의료인들의 의사소통 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환자안전사고 대처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의사소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의 간호사 에게 적용하여 교육 전, 후에 따른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의 간호사 32명이다. 2019년 8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자료수집 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paired t-test 로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환자안전사고 대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비판적 사고성향은 교육 후 상승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교육 프로그램이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교육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들의 환자안전사고 대처를 위한 의사소통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며, 임상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2곳의 소아중환자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5명이며, 일대일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였고 전통적 내용분석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소아중환자실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은 5개 범주와 43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5개 범주는 필요성, 의미, 효과, 장애 요인과 촉진방안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 간호를 필요로 하는 자녀의 중증 상태로 인해 부모가 정서적 부담을 경험하며, 면회가 제한된 병원 정책이 이러한 부담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 돌봄참여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한 장애 요인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과 역량의 부족, 과중한 업무 부담, 소아중환자실과 병원 내 정책이나 지침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촉진방안은 간호사 대상 부모 돌봄참여의 의미와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 제공, 간호사뿐 아니라 부모를 포함하여 인식개선 활동, 전담 전문가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의 돌봄참여를 통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간호 중재의 개발과 효과 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의료기관평가 인증에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강화 되면서 환자안전은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관리하여 환자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에게 적용하여 교육 전, 후에 따른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D종합병원 병동에 입원한 환자 30명이다. 2019년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료수집 하였으며 자료처리 및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paired t-test 로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입원환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 향상에 모두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임상환경에서 실제상황과 유사한 모의상황을 경험해봄으로써 입원환자에게 환자 안전에 효과적인 교육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환자의 지식 및 수행, 인식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임상에서 입원 환자의 환자안전 교육 시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 연구는 119구급대의 병원 전 응급처치 실태와 교육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급대원 29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program으로 분석하였다. 119구급대원들의 전공분야는 응급구조학이 124명(41.5%)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관련학이 46명(15.4%), 간호학이 30명(10.0%), 보건관련학이 3명(1.0%), 기타가 96명(32.1%)이었다. 119구급대원들이 소지한 자격증으로는 1급 응급구조사가 114명(38.1%), 2급 응급구조사가 101명(33.8%), 소방 교육이수자가 42명(14.0%), 간호사가 28명(9.4%), 기타 14명(4.7%)순으로 나타났다. 시행한 응급처치 빈도로는 산소흡입(274건), 사지 고정(229건), 척추고정(229건), 외부출혈의 지혈(223건), 약물투여(7건), 정맥로 확보(4건)순으로 나타났다. 병원 전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잘 훈련된 전문 인력의 구급차 탑승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하여 응급구조사의 지속적인 충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실무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형응급환자분류도구(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KTAS)를 사용한 소아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을 파악하기 위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자료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한 소아환자의 자료 중 무작위로 추출한 250건의 간호초진기록지와 진료결과였다. 수집된 자료를 검정된 전문가가 분석하여 true-triage를 정하였다. 중증도 분류 정확도는 응급실간호사의 중증도 분류 결과와 전문가의 true-triage결과와의 일치도로 평가하였다. 전문가 의견에 따라 중증도 분류 오류의 원인이 분석되었고, KTAS 등급과 퇴원, 체류시간, 진료비와의 연관성이 비교되었다. 연구결과 전문가와 응급실 간호사의 중증도 분류 등급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weighted kappa=.77). 중증도 분류 불일치의 원인 중 활력징후 결과를 KTAS 알고리즘 기준에 잘 못 적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n=13). KTAS 1,2 등급과 같이 중증도가 높을수록 퇴원이 적었다(${\chi}=43.25$, p<.001). 연령을 보정했을 때 KTAS 등급에 따라 체류시간(F=12.39, p<.001)과 진료비(F=11.78, p<.001)는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 KTAS는 국내 응급실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므로, 새로 개발된 중증도 분류 도구가 국내 응급실에 잘 적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간호사의 직무소진과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2014년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경기, 경북지역에 위치한 종합병원 3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상관관계,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간호사의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간호사의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은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셋째, 직무소진이 간호사의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은 직무만족, 직무소진, 조직시민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간호사의 직무소진 및 조직유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차지하는 인력 및 업무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조직차원에서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간호사들의 직무소진을 줄이고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직장 상사가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리더십 교육 및 모델을 개발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다.
The role of nurses in Korea is undergoing significant change because of the economic development, medical insurance and the change of family structure. It will be predicted that the nurse's role is extended more and more in the 21C. So the nursing curriculum in nursing education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prepare a good quality of nursing. Furthermore qualified curriculum calls for the development of desirable attitudes in nursing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collect data which can be used to facilitate the process of encouraging every college to assume greater responsibility for needed curriculum and educational conditions related to preperation of nursing students for various developed society toward 21C. A total sixty one nursing college were surveyed by mail during August and October 1997. Thirty six college(59%) responded.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SAS program. The results are as follows : 1) 32 college(88.9%) answered that they have Nursing educational philosophy and goal. 2) Total credits are 136credits, and the students who don't have teacher's course need 128 credits. 3) Nursing essential subjects comprise 84 credits, and nursing clinical practice subjects are 19 credits. 4) 15 colleges(41.7%) have their own hospital for student's clinical practice, 36 college(100%) take the community nursing practice in public health center, 34college(94.4%) take the school health nursing practice. 5 college(13.9%) have industrial nursing practice. 5) 3-year nursing college have 6.4 professor, 3.5 assistent professor, 1.9 and 3.4 full faculty and 7.4 part time faculty. We sugest that 3-year college have to have nursing educational philosophy and goal in terms of nursing educational standard. To improve the quality of nursing education every college should try to increase the number of professor and to contact qualified hospital for students clinical practice.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DNR에 대한 윤리적 문제의 인식과 태도를 파악하여 DNR 환자간호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G광역시 상급종합병원 1개소, 전라 남 북도 700병상이상 종합병원 각각 1개소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4년 8월 1일 부터 9월 5일까지 설문조사하여 154부를 최종분석 하였다. 첫째, DNR 결정 태도는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의견에 반대,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라도 생명의 연장에 찬성, 환자가 원했을 경우 어떠한 상태라도 DNR 미실시, 보호자의 요구에 의한 치료와 가망 없는 환자의 CPR실시에 반대하였다. 둘째, 환자가족에 의한 인공호흡기 및 다른 치료의 적극적 실시에 반대, 보호자의 중환자실 입실에 대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DNR 환자에 대해 의사의 인공호흡기의 소극적 사용에 찬성,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기본적인 간호도 줄여야 하고, 무균술을 지키지 않은 처치에 묵인하는 입장이며, 가족에 의한 환자의 상태변화를 주치의에게 여러 차례 보고하는 것에 반대하였다. 셋째, 의사의 관심감소를 인정하고, 이에 보호자의 항의가 있을 때 의료팀을 옹호하며, DNR 결정을 주치의가 내린 것에 대립적인 입장이며, DNR 지침에 따른 결정에 반대하였다.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에게 그대로 설명하는 것에 반대 또는 중립적이며, 환자나 보호자에게 환자상태를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과 사망에 가까운 경우 환자나 보호자에게 상태를 그대로 설명하는 것에 반대하였다. 결론적으로 DNR 주체는 환자이며, 환자의견이 충분히 반영 되어야 하며, 의료행위의 범위와 결정과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환자중심의 윤리적 의사결정이 되도록 DNR 결정에 대한 표준과 지침이 필요하며, 충분한 설명을 근거로 한 동의가 이루어 져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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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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