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cub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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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검정망둑 Tridentiger brevispinis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Trident Goby, Tridentiger brevispinis (Pisces: Gobiidae))

  • 박재민;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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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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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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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민물검정망둑의 초기생활사를 규명하고 그 특징을 근연종과 비교하여 분류학적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수정란은 부착사를 가진 전구형으로 크기는 장경 1.30 mm, 단경 0.79 mm였다. 난발생은 수온 23.0~25.0℃에서 부화까지 167~228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 직후 난황자어는 전장 2.31~2.78 mm였고, 난황과 유구를 가지고 있었다. 부화 후 3일째는 전장 2.84~3.10 mm로 난황흡수가 완료되면서 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9일째는 전장 4.02~4.62 mm로 꼬리지느러미 끝이 위쪽으로 휘어지면서 중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30일째는 전장 5.04~6.36 mm로 척추 끝 미부봉상골이 45°로 휘어지면서 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54일째는 전장 7.43~9.84 mm로 기조 수가 각 부위별 지느러미 기조 수는 제1 등지느러미 6개, 제2등지느러미 12개, 뒷지느러미 11개, 배지느러미 10개로 정수에 달하면서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연구결과 민물검정망둑은 검정망둑속 가운데 수정란이 크고 부화자어의 근절 수가 많은 것을 새롭게 확인하였고, 흑색소포 분포위치는 검정망둑속 어류들과 다르게 나타나 형태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한국산 간버섯의 인공재배 및 항산화 활성 평가 (Artificial Cultiva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of Korean Native Mushroom Pycnoporus coccineus)

  • 이용국;김민경;윤봉식;서건식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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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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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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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간버섯 균주의 균사 생장은 PDA와 YMA에서 균사의 밀도와 생장량이 양호하였으나, MEA에서는 균사 생장량과 속도가 저조하였다. 배양 기간 중 광(光)조사는 균사체의 색소 형성과 균사체 밀도에 영향을 주었다. 간버섯은 병 재배와 봉지 재배 모두에서 자실체를 발생시킬 수 있었고 종균 배양과 재배를 위한 가장 적합한 배지 원료는 참나무톱밥으로 밝혀졌다. 톱밥배지를 사용한 인공재배에서 자실체의 발생은 15일째부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로 자실체 원기가 생장하였으며 상대습도가 낮은 처리구에서 5일 정도 빠르게 형성되었다. 버섯 발생 40~45일째에는 성숙한자실체를 수확할 수 있었고, 생육실의 상대습도가 낮은 편이 버섯 발생과 생육에 유리하였다. 인공재배에서 수확한 자실체의 항산화 활성을 조사한 결과, 간버섯의 ABTS radical 소거 활성은 병 재배 자실체 추출물과 야생 간버섯 자실체 methanol 추출물이 각각 505㎍/㎖, 515㎍/㎖의 농도로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나 봉지 재배에서 수확한 자실체는 910㎍/㎖로 높게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 활성 결과 모든 추출물이 활성 2,000㎍/㎖ 농도 이상의 IC50값으로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간버섯의 ethyl acetate 추출물의 경우 간버섯 병 재배 자실체 추출물이 IC50값 154.5㎍/㎖으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버섯 methanol 추출물은 동일 농도(10mg/㎖)에서 ABTS radical 소거 활성은 야생 간버섯 자실체 추출물이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액셀러레이터 투자자와 창업자의 스타트업 투자결정요인 중요도 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vestment Decision Factors of Accelerator)

  • 변정욱;김윤배;이병철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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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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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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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에게 창업지원시설, 자금, 사업화, 판로확보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민간투자기관이다. 액셀러레이터가 새로운 창업지원 모델로 투자자 역할 외에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능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선행연구들이 투자자관점의 투자결정요인에 치중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창업자 간의 스타트업 투자결정 요인에 대한 상대적 중용도를 AHP방법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액셀러레이터 투자자는 스타트업의 "경영자 특성"을 스타트업 창업자는 스타트업의 "시장 특성"을 상대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투자자 관점에서 스타트업의 성공이 창업자의 역량에 좌우한다는 경험적 판단에 기인한 것이며, 창업자는 투자자가 투자회수기간을 고려하여 스타트업의 시장성을 중요하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의 투자결정요인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논문은 액셀러레이터가 성장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과 투자에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한 투자결정모형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추담배나방의 생태 및 방제에 관한 연구 -온도가 담배나방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및 Thuricide $HP^{(R)}$의 방제 효과- (The effects of temperatures on the development of Oriental -tobacco budmoth, Heliothis assulta Guenee, and control effects of Thuricide $HP^{(R)}$-)

  • 정청수;현재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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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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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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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담배나방(Heliothis assulta Guenee)의 발육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과 Thuricide $HP^{(R)}$의 효과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암컷의 산란전기간은 평균 3.0일($2\~4$일)이었으며 산란기간은 평균 4.75일($4\~5$일)이었고 산란후기간은 평균 3.5일($3\~4$일)로 성충의 수명은 약 11.25일이었다. 2. 일당 산란수 빈도는 60개$\~$80개가 가장 많았으며 각 온도에서 산란수는 $20^{\circ}C,\;25^{\circ}C,\;30^{\circ}C$에서 각각 307개, 413개, 189개로 $30^{\circ}C$에서 난수가 가장 적었으며 $25^{\circ}C$일 때 난수가 가장 많았다. 일당 산란수는 평균 64.05개 ($14\~172$개)였고 총산란수는 평균 304.25개 ($189\~413$개)였다. 3. 난기간은 $20^{\circ}C,\;25^{\circ}C,\;30^{\circ}C$에서 각각 평균 7.71일 ($6\~9$일), 4.12일($4\~5$일), 3.58일($3\~5$일)이었고 부화율은 각각 $71.25\%,\;78.49\%,\;81.05\%$로써 $30^{\circ}C$에서 가장 높고 $20^{\circ}C$에서 가장 낮았다. 4. 유충의 전 발육기간은 $20^{\circ}C,\;25^{\circ}C,\;30^{\circ}C$에서 각각 평균 43.5일, 21.79일, 18.05일을 소요하였고, 유충의 치사율은 $20^{\circ}C,\;25^{\circ}C,\;30^{\circ}C$에서 각각 $80.70\%,\;85.93\%\;87.01\%$였다. 5. 용 발육기간은 $20^{\circ}C,\;25^{\circ}C,\;30^{\circ}C$에서 각각 평균 24.22일($22\~27$일), 12.36일($11\~14$일), 11.50일($10\~13$였고, 용기 치사율은 $20^{\circ}C,\;25^{\circ}C,\;30^{\circ}C$에서 각각 $18.18\%,\;42.11\%,\;40\%$였다. 6. 발육영점온도는 난이 $11.61^{\circ}C$, 유충이 $11.96^{\circ}C$, 용이 $10.06^{\circ}C$였고 유효적산온도는 난, 유충과 용이 각각 60.41일도, 319.35일도와 222.66일도였으며 담배나 방의 발육영점온도는 $11.17^{\circ}C$였고, 유효적산온도는 60 2.42일도였다. 7. 발육과 온도와의 관계에서 Y=-4.272X+155.39 (r=0.9105), (Y=전 생육기기간을 완료하는데 소요되는 일수, X=처리온도)를 얻었으며 실측치와의 오차는 $6\~10$일로 생육단계 특히 유충기와 개체간 생리적 차가 현저함을 알 수 있었다. 8. Thuricide $HP^{(R)}$ 분무처리 시 치사율은 평균 $73.43\%$였고 Bait처리 시 치사율은 평균 $58.22\%$였으며 처리간에는 유의성이 있었으나 처리시기나 약량간에는 유의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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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복, Takifugu rubripes의 성성숙과 호르몬 처리에 의한 인공채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Gonadal Maturation and Egg-Stripping by Hormone Treatments of Tiger Puffer, Takifugu rubripes)

  • 양상근;이영돈;변충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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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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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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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자주복, Takifugu rubripes 수정란 확보를 목적으로 실내 수조에서 사육한 1990년산(3년어), 1991년산(2년어)를 인공 사육 조건하에서 성장에 따른 월별 생식소숙도지수 (GSI)와 간숙도지수(HSI)를 조사하고, 1988년산(5년어)과 1990년산(3년어)을 대상으로 태반성 성선 자극 호르몬(HCG)을 처리하여 배란을 유도한 후 채란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93년 5월까지 성장은 2년어는 체장과 체중이 각각 $30.72\pm1.35cm,\;1,048\pm228g$였고, 3년어는 자각 $36.02\pm1.17cm,\;1,402\pm66g$이었다. 그리고 시험 기간중 양식 자주복의 체장(L)과 체중(W)과의 상관 관계는 2년어는 W=\;1.7892L^{3.1524}\times10^{-5}$ (r=0.9436)였고, 3년어는 $W=3.2849L^{3.6099}\times10{-6}$ (r=0.9070)였다. GSI의 변화는 2년어 암컷은 시험기간 중에 $0.23\pm0.12$에서 $0.74\pm0.08$의 범위였지만, 수컷에서는 11월까지는 변화폭이 적었지만 그 후 증가하여 4월에 최고 값인 $8.69\pm5.09$을 나타났다. 3년어 암컷은 4월에 8.05\pm5.58$, 수컷에서는 5월에 $12.65\pm4.60$로 최고 값을 나타냈다. HSI의 변화에 있어서 3년어는 GSI와 정상관적인 변화를 보이나 2년어는 거의 상관관계 없이 나타난다. 수컷 2, 3년어는 기능적 성성숙에 도달하나, 암컷에 있어서 2년어가 $230{\mu}m$ 전후의 초기 성숙 단계까지 발달하여 그 후 퇴행 변성되고, 3년어는 난경 $900{\mu}m$까지 발달하여 완숙란에 도달하고 있다. HCG 처리후 채란까지 소요시간은 수온 $16.3\~17.8^{\circ}C$에서 5년어(500 IU/kg, BW)는 각각 139시간, 142시간, 3년어(1,000IU/kg, BW)는 114시간이었다. 1마리당 채란량은 5년어가 각각 650g, 400g이었고, 3년어에서는 610g이었으며, 수정율은 각각 $98.0\%,\;97.4\%$$96.5\%$였다. 호르몬 처리에 의한 채란은 성공적이었고, 수정이후 정상적인 부화자어로 이행이 확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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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자첨가에 의한 산분해간장 발효 중 MCPD 및 주요 화학성분의 변화 (Changes of MCPD and Chemical Components in Soy Sauce Made of Acid-hydrolyzate of Defatted Soy protein by Fermenting the Soy Sauce koji)

  • 윤복만;박재선;박창희;최용진;전문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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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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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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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산분해간장에 간장 곡자를 첨가하고 고온의 자기소화, 젖산발효(Pediococcus soya), 알코올 발효(Saccharomyces rouxii) 및 후숙의 일련 과정으로 약 60일 간의 발효 실험을 실시하여, 산분해간장 중의 monochloropropanediol (MCPD)의 제거와 기타 간장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MCPD 농도는 전 시험구에서 발효 초기에 현저히 감소됨을 보였다. 즉 초기 38.6 ppm에서 S-1 시험구는 2.2 ppm, S-2 시험구는 1.3 ppm, S-3 시험구는 2.0 ppm 그리고 S-4 시험구는 2.0 ppm으로 각각 감소되었다. 특히 S. rouxii를 첨가한 발효에서 가장 높은 MCPD 제거율을 보였으며 미국의 MCPD 규제 농도인 2 ppm보다 낮았다. 또한 전 시험구에서 총질소와 아미노태 질소 함량은 각각 1.8%, 1.0% 이상이었고 질소용해율은 55%이었다. 환원당은 효모가 첨가된 시험구(S-2, S-4)에서 1% 미만으로 감소된 반면 에탄올 함량은 1% 이상을 나타내었다.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10,000 mg/100 mL 전후이었고, 특히 glutamic acid 는 $1270{\sim}1323\;mg/100\;mL$으로 양조간장과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간장 제품 풍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성분의 변화와 본 연구에서 제조한 발효 아미노산간장의 관능상 품질은 양조간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p<0.05).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시험한 MCPD제거를 위한 산분해간장의 곡자 첨가에 의한 발효 공정은 MCPD의 효과적 제거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유리하면서도 산분해간장의 품질도 크게 개선시킬수 있는 새로운 산분해간장 제조 공정이 될 수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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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진딧물(Aphis gossypii)과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Homoptera: Aphididae)을 먹이로 한 진디혹파리[Aphidoletes aphidimyza (Rondani)] (Diptera: Cecidomyiidae)의 발육 및 성충수명 (Development and Adult Life Span of Aphidoletes aphidimyza (Rondani) (Diptera: Cecidomyiidae) Fed on the Melon Aphid, Aphis gossypii Glover or the Green Peach Aphid, Myzus persicae($S\"{u}lzer$) (Homoptera: Aphididae))

  • 김태흥;김지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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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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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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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진디혹파리(Aphidoletes aphidimyza Rondani 1847)의 발육실험 조건은 $15-35^{\circ}C,\;65{\pm}5\%$ RH, 광조건은 16L:8D이었다. 알에서 번데기 기간까지 종합한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43.9, 44.5일이였고, $25^{\circ}C$에서 14.3, 15.8일이였으며, 발육영점온도는 10.7, $10.0^{\circ}C$이고, 유효적산온도는 210.8, 245.5일도였다. 두 종의 진딧물을 먹이로 한 온도별 발육율은 변형된 Sharpe와 DeMichele의 비선형모형에 잘 적합되었다. 진디혹파리의 발육 단계별 발육완료 시기 분포 모형을 생리적 연령을 이용하여 Weibull function으로 보았을 때 알${\to}$유충${\to}$번데기 순으로 점차 발육 완료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적합도를 나타내는 $r^2$은 0.86-0.93, 0.85-0.94로 누적 발육율을 비교적 잘 보여주고 있다. 성충 수명은 $15^{\circ}C$에서 8.7, 9.2일이였고 $30^{\circ}C$에서 3.1, 2.7일이였다. 이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알 기간에서 $35^{\circ}C$의 경우 발육기간은 짧았으나 부화율이 $50\%$ 미만으로 낮았고, 유충은 $35^{\circ}C$에서 번데기에 이르지 못하고 모두 사망하였고 $30^{\circ}C$에서는 발육기간이 길어져 $30^{\circ}C$이상에서는 유충과 번데기가 부의 영향을 받아 기존의 보고와 상이하였다. 또한 성충수명에서 $15^{\circ}C$의 경우 성충수명은 길었으나 케이지 내에서 움직임이 전혀 없었고, 산란 또한 하지 않았으며 $30^{\circ}C$에서도 성충기간이 짧아 산란 수가 아주 적거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진디혹파리를 진딧물 방제에 이용할 경우 성충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산란할 수 있는 $20^{\circ}C$이상 $30^{\circ}C$ 미만의 온도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온도와 토양습도가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Environmental factors Associated with Disease Development of Garlic White Rot Caused by Two Species of Sclerotium)

  • 김용기;권미경;심홍식;김택수;예완해;조원대;최인후;이성찬;고숙주;이용환;이찬중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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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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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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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파속채소에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는 흑색썩음균핵병균을 대상으로 외국 도입균주와 국내 분리균주간의 유전형을 UP-PCR을 이용하여 Tyson 등이 보고한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분리되는 Sclerotium cepivorum은 UP-PCR그룹 b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균핵 형성균과 DNA profile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두 가지 병원균의 균핵 표면구조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확인한 결과, S. cepivorum은 대균핵 형성균에 비해 잔주름이 적고 내부에 포자와 유사한 구조가 관찰되었다. 흑색썩음균핵병을 일으키는두 가지 병원균은모두 $10\~25^{\circ}C$에 범위에서 생장되었고 생장 최적온도는 $20^{\circ}C$이었으며, $28^{\circ}C$ 이상에서는 전혀 자라지 않았다. 두 가지 병원균의 균핵 형성정도는 $20^{\circ}C$에서 배양시 가장 높았고 균핵 발아정도는 $20\~24^{\circ}C$ 범위에서 높았다 처리온도를 달리하여 처리일수별로 휴면중인 병원균 균핵의 발아정도를 조사한 결과, $35^{\circ}C$에서 7일간 전처리한 후 $10^{\circ}C$에서 7일간 배양했을 때 발아가 가장 잘 되었으며 S. cepivorum은 $70\%$,대균핵 형성균은 $100\%$발아되었다. 담수기간 및 처리온도가 병원균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처리온도가 높아질수록 균핵 발아 정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색썩음균핵병을 일으키는 두 가지 병원균은 토양습도에 따라 발병정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였다.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습도가 $15\%$(-300 mb)일 때 가장 높은 발병을 보였으며 $17\%$ 이상되거나 $13\%$ 이하로 되었을 때에는 토양습도가 $15\%$일 때에 비해 병 발생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한국산 논우렁이의 유해조류 섭식율 및 배설물 생산 (Grazing Rate and Pseudofaeces Production of Native Snail Cipangopaludina chinensis malleata Reeve on Toxic Cyanobacterium Microcystis aeruginosa)

  • 황순진;전미진;김난영;김백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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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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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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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국내산 논우렁이를 이용하여 남조류 Microcystis aeruginosa에 대한 섭식율 (grazing rate, GR) 및 배설물 생산(pseudofaeces production)을 분석하였다. 섭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시간, 개체크기, 개체밀도, 먹이농도 조건 하에서 실험하였다. 모든 실험은 3반복되었으며 실험수는 매년 M. aeruginosa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감호(서울소재)의 현장수를 이용하였다. 실험결과, 논우렁이는 투입 후 1시간 후에 0.538L $gAFDW^{-1}h^{-1}$의 최고 GR를 보이다가 7시간을 경계로 서서히 감소하였으며 유기물 생산량은 7시간 후에 50.30mg $AFDW^{-1}$로 가장 많은 양을 나타냈다. 서로 다른 크기조건에서 각 고가 4.5cm미만인 동물의 여과율 수치의 변화가 크고 13시간 후에 비슷한 수치가 나타나는 반면, 4.5cm이상인 것은 FR의 변화폭이 $-0.789{\sim}1.348L$ $gAFDW^{-1}h^{-1}$로 비교적 좁고 4시간 이후부터 크기의 증가에 상관없이 유사한 수치가 반복되었다. 밀도는 1.5ind. $L^{-1}$에서 $9.7{\mu}gL^{-1}$로 가장 낮은 엽록소 ${\alpha}$ 농도를 나타냈으며 그 이상에서는 밀도의 증가에 상응하는 섭식능의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밀도가 커짐에 따라 PFPs도 증가하였다. 먹이농도는 원수의 엽록소 ${\alpha}$농도가 $168.3{\mu}g\;L^{-1}$로 낮을 때 0.897L $gAFDW^{-1}h^{-1}$의 가장 높은 여과율을 보인 반면 PFPs는 $673{\mu}g\;L^{-1}$의 높은 원수 농도에서 25.85mg $AFDW^{-1}$를 나타내 먹이농도와 비례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국내산 논우렁이는 수표면에 부유하는 유해조류 제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현장에서의 적용방법 및 생태계에서의 작용에 관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가족 내 수두 환자와 접촉 후 경구 Acyclovir의 예방효과 (Post-Exposure Prophylaxis of Varicella in Family Contact by Oral Acyclovir)

  • 김상희;김종현;오진희;허재균;강진한;고대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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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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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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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수두는 Varicella zoster virus(VZV)의 일차 감염에 의한 전염병으로, 전염률이 80~90%에 이르는데 예방법은 접촉 후 72시간 이내에 zoster immune globulin(ZIG)이나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나 전염시기가 발진이 발생하기 24~48시간 전부터이므로 효과적인 예방이 매우 어렵다. 본 연구는 가족 내 수두 환자와 접촉한 지 72시간 이상 경과된 경우의 예방법으로 보다 실질적이라 생각되는 ACV 투여가 수두 예방에 과연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1996년 3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과 외래에서 수두로 진단받았으나 수두의 병력이 없으면서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던 소아를 대상으로 가족 내의 환자 발생 9일째부터 치료군은 Acyclovir 40 mg/kg/일 4회 분복으로 5일간 투여하였고 대조군은 아무런 약제도 투여하지 않았다. 임상적인 진단은 전형적인 발진의 발생으로 하여 관찰되는 발진의 숫자를 발진이 없는 경우부터 6단계로 구분하였다. 혈청학적 진단기준은 VZV IgM이 양성이거나, VZV IgG가 양전된 경우로 하여 치료군에 한하여 약제 투여가 끝난 1주일과 4주일이 경과된 시점에 VZV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치료군 20명 중 검체 채취가 완전하고 과거의 불현성 감염으로 판단되는 3명을 제외한 총 12명만을 대조군 20명과 비교하였다. 감염원, 치료군 및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51.4개월, 28.5개월 및 31개월로 감염원이 치료군 및 대조군의 연령에 비하여 의미있게 높았다(P<0.05). 혈청학적 진단으로 VZV 감염이 증명된 경우는 치료군 12명 중 9명(75%)으로 ACV 투여 후의 첫번째 및 두번째 검체에서 IgM이 양성인 경우는 각각 6명과 3명이었다. 이 중 두번째 검체에서 양전된 경우가 2명이었다. 따라서 VZV IgM으로 감염이 증명된 경우가 8명이었고 첫번째에선 IgM, IgG 모두 음성이었으나 두번째 검체에서 IgG가 양성으로 전환되어 증명된 경우가 1명이었다. 치료군 12명 중 발열은 모두 없었으며 3명(25%) 에서만 2단계의 경한 발진을 보였으나 대조군 20명 중 발열은 15명(75%), 3단계 이상의 발진이 17명(85%)으로 치료군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조군 20명에서는 모두 수포가 관찰되었으나 치료군에서는 3명만 발진이 관찰되었고 그 중 수포가 발생한 경우는 1명뿐이었다. 결 론 : ACV 치료군에서는 피부 발진의 빈도 및 세기가 낮아 수두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7일 전에 ACV를 가족 내 접촉자에게 투여했을 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약제의 투여 시기는 바이러스혈증이 존재하는 발진의 발생 5일 전부터 1일 후까지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노출 9일째부터 ACV를 투여한 군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제 투여 후의 임상적 효과와 VZV에 대한 영구적 면역 획득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잘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VZV 감염의 예방요법으로서 ACV의 일반적 적용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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