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3월 27일 공포된 체육단체의 통합은 대한민국이 "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국내 체육계의 노력의 결실이며, 스포츠계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이다. 이에 본 논문은 체육단체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스포츠시스템과 프로그램 측면 토대의 마련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캐나다의 체육단체 통합과 스포츠시스템의 운영에 발판이 된 Long-Term Athlete Development(LTAD) 프레임워크를 비판적으로 살펴 본 후, 국내 활용도에 대해서 논의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적합한 통합모델의 제시와 운영전략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한국형 스포츠시스템 통합모델"은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령·발육발달단계·스포츠 입문 시기 별 스포츠 참여의 틀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 10년 간 체육계의 쟁점이었던 학교체육·엘리트체육·생활체육의 연계는 물론 엘리트선수의 발굴과 육성, 그리고 평생체육으로의 연계까지 가능하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형 스포츠시스템 통합모델"은 앞으로 실제에의 적용, 평가, 그리고 수정의 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디지털 시민성은 온라인의 타인과 정보 및 미디어와 상호작용함에 있어 변화하는 기술을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는데 관련된 지식과 기술의 집합체를 포함한다. 이 연구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교육을 제공해 온 공공도서관의 프로그램을 디지털 시민성 관점에서 분석하여 잠재적인 트렌드와 모범실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지난 11년동안 미국 ALA가 수여한 미래의 도서관 상을 수상한 공공도서관 7곳을 유의 추출하여 각 도서관 웹사이트에 공개된 2개월 동안의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Ribble과 Park(2019)의 디지털시민성 9개 요소를 기준으로 5세 이상부터 노인층까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337개 프로그램 제목과 설명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시민성 요소 중 컴퓨터와 기술 이용 관련 디지털 접근과 디지털 유창성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분석 결과와 사례 제시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디지털 시민성의 나머지 7가지 요소들을 현행 프로그램에 결합시킬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연령층 이용자를 위한 포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공동체 협력을 통해 자원과 전문성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비전으로 융합과 창의성을 기조로 한 융합인재 교육이 초중등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융합인재교육 연구는 영재교육 영역에서 초등학생 대상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개별적 단위로서의 효과성 연구가 주로 진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메타분석을 적용하여 선행연구결과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결론을 정리해봄으로써 융합인재교육을 활용한 창의성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분석은 2012년부터 2015년 까지 최근 4년간 발표된 융합인재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석 박사 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분석대상 논문 75편의 논문으로부터 총 183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연구의 종속변인인 창의성과 그 하위변인, 문제해결력과 중재변인인 연구자, 대상지역, 학생구분, 실험설계유형, 학교급 별에 따라 효과크기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창의성에 대한 전체 효과크기가 0.776로 나타났고, funnel plot에서 대칭성을 만족하고 있어 출판편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fail-safe N이 780개로 8,945보다 작으므로 이 연구 결과는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또한, 문제해결력에 있어서는 0.584로 나타나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로 나타났고, funnel plot에서 대칭성을 만족하고 있으므로 출판편의가 존재하지 않으며, fail-safe N이 780개로 1,170보다 작으므로 이 연구 결과는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창의성 하위변인들의 연구방법에 따른 차이를 보면 유창성이 0.9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융통성 0.881, 독창성 0.838, 정교성 0.653, 제목의 추상성 0.705, 종결에 대한 저항 0.527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융합인재교육의 효과를 메타분석으로 그 평균의 효과크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연구결과 통합교육의 효과는 판단할 수 있었으나 효과의 원인, 학습원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견이 어려웠다. 융합인재교육의 효과는 학령에 따라 상승 또는 하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창의력에 있어서는 연구방법과 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goal of this research was to provide the basic data of sexual education for late schooler by finding out what they want to know about sex, or to see, if any, its relevancy between female and male students and between each grade. The sample for this research was a total of 453 students in 4th, 5th and 6th grade from 12 different classes at two elementary schools which were located in C city and in B province. The children were requested to write down three points on what they want to know or to learn most about sex, and their answers were put through two analytical stages in order to classify and to examine. The followings are the conclusions from the data. 1. The female cluster took 44.2% out of the whole sample, and there were 151 students per each grade. The specific girl ratios for each grade were 42.4%, 50.3% and 39.7% respectively. 2. It was noted that a total of 1,195 questions were gathered from the students writings, 45% of the questions was raised by the female students. The 4th grade students raised 432questions (43.8% by the girl) while the 5th. and the 6th grade students raised 387 (53.2% by the girl) and 376 questions (42.3% by the girl) respectively. The average number of questions per students was 2.6 while the female students raised 2.8 questions which was more than the average 2.5 questions by male students. It was the 4th grade female student cluster, which raised the most question (3.0) while the 6th grade male students raised the least question (2.4) in average. 3. The questions raised by the children could be divided into seven categories of the knowledge need on sex. They were Reproduction (310 questions, 25.9%), Sexual Culture (230, 19.2%), Concept of sex (125, 18.0%), Changes of Puberty (172, 14.4%), Sexual Health (119, 10.0%), Anatomy and Physiology of Reproductive System (78, 6.5%) and Sexual Tendency and behavior (71, 5.9%). 4. 'Reproduction' was the most frequently raised questions not only by both sex groups but also by the 5th grade students. Both sexes in the 4th grade showed the highest interest in Sexual Culture while it was Changes in Puberty for the both sexes in the 6th grade. The knowledge need on sex of the children indicated what they understand sexuality. They apprehended sex as sex, gender and sexuality in an inclusive way. They showed a major interest in the biological sex and the sexual activities. It seems that the children managed to understand clearly the meaning of gender, furthermore, they even pointed out that the streotyped sex role, patrimonial system and the sexual discrimination were unreasonable. The students possessed not only the least but also the most negative understanding in regard of sexuality. Two suggestions were made from the above conclusions for the practical sex education as well as its research. 1. For the practice: The sex education for the elementary upper grade school student should be relevant with their cognitive characteristics, also it should be more specific on the reproductive organs of both sexes, the actual scenes of the pregnancy and child delivery procedures. The gender concept should be added to the biological sex education, which will lead them to understand the unreasonableness of today's male-superior phenomenon and correct them. It is also necessary to develop educational programs for this age group so as to help them to understand sex in the sense of sexuality as well. 2. For the research: It is not easy to draw out a through conclusion since this study was carried out as one-time data collection. Yet it is undeniably helpful for the sex education if we can understand what the children want to know about sex, how much they know about it by conducting deep-interview researches through a small number of sample.
이 연구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주생활 단원에 SDGs의 내용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세부목표를 기준으로 주생활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5종 기술·가정 교과서 10권에서 '주생활 문화와 주거 공간 활용', '주거환경과 안전'을 내용요소로 하는 본문, 사진·그림·표·그래프·삽화, 활동과제, 보충자료를 SDGs 세부목표를 기준으로 내용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전사한 다음, 문장을 맥락을 가진 의미 단위로 묶어서 내용분석의 기본단위(내용단위)로 만들었다. 내용단위가 SDGs의 세부목표와 관련되는 있는지 확인한 후에 세부목표별로 빈도분석을 하고, 내용을 제시하였다. 내용단위가 여러 가지의 SDGs 세부목표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는 관련된 세부목표 모두를 중복하여 빈도에 포함시켜 분석하였다. 5종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내용단위수는 412이며, 내용단위가 SDGs의 세부목표와 관련된 빈도수는 568로 나타났다. 이는 '주생활' 단원은 SDGs와 관련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SDGs의 17개 목표, 169개 세부목표 중에서 '주생활' 단원과 관련된 SDGs는 11개 목표, 25개 세부목표로 분석되었다. 이중 목표 4의 세부목표 4.7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어느 내용과도 관련되므로 제외하고, 10개 목표, 24개 세부목표를 15개 세부목표기준으로 일부 통합하였다. 5종 교과서에서 '주생활' 단원의 4개 각 소단원은 6~10가지의 SDGs 세부목표기준과 관련이 있었다. 5종 교과서 1권의 내용은 9개의 SDGs 세부목표기준을 담고 있었고, 교과서 2권보다 3개가 더 적었다. 소단원별 SDGs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모든 교과서의 모든 소단원의 내용이 SDGs의 세부목표 11.1(적절하고 안전한 주택 및 기본 서비스)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주생활 내용단위의 43.8% 차지하는 대표적인 세부목표이다. 이 연구결과는 주생활교육을 거시적인 지속가능목표와 연관하여 이해하고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에 맞춰 교육을 확장하며 나아가 가정교과가 학교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현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3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일대의 관속식물 및 자원식물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90과 256속 376종 4아종 41변종 6품종으로 총 42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427분류군의 식물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자원식물이 167종류, 섬유용 자원식물이 6종류, 약용자원식물이 118종류, 관상용 자원식물이 52종류, 초지 자원식물이 132종류, 공업원료자원이 2종류, 염료용 자원식물이 98종류, 목재용 자원식물이 15종류,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101종류로 구분되었다. 이 중 식용자원, 약용자원, 초지자원, 염료용자원이 비교적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이 총 16분류군, 환경부지정 특정식물종이 36분류군으로 각각 조사되었고, 귀화식물은 38분류군으로서 약 8.9%를 차지하였다.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저지대 대부분이 농경지로 활용되며, 사찰과 많은 여가시설, 탐방객 등으로 인해 귀화식물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생태계의 교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본 논문은 경제지리학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담론을 태동기부터 현재의 GPN 2.0 이론화 단계까지 통시적으로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2000년대 초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논의의 형성 과정을 글로벌 상품/가치 사슬망의 개념적, 분석적 문제와 결부시켜 설명하고, 이후 논의의 확장과 경험적 연구의 축적을 통해 글로벌 생산네트워크가 세계화 경제, 초국적 기업, 지역발전 간의 밀접한 관계에 주목하는 담론과 실천의 틀로 자리잡게 된 점을 강조한다. 반면, 이론적 결여의 문제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최근 Yeung and Coe는 인과적 매커니즘의 추상화와 이와 관련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조직 전략의 유형을 중심으로 GPN 2.0 이론을 제안했다. 이 결과,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담론은 이론화 결핍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연구자는 내부 조직화, 통제적 관계, 동반자적 관계, 외부교섭 등 다양한 생산네트워크 조직 전략을 기업경쟁력 강화 요인 및 위험환경과 결부시켜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와 글로벌 상품/가치 사슬 논의 간의 차이는 더욱 분명해졌는데, 여기에는 외부교섭 개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부교섭은 GPN 1.0에서 가치, 착근성, 권력의 분석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네트워크 형태로 판단되며, 이것은 기업이나 산업별 거버넌스 차이에 초점이 맞춰진 사슬 담론의 한계를 초월하게 해 줄 것이다.
It has been observed that the purpose of education is poorly coordinated with the school library. Consequently a healthy growth of the library has been very rare, and educational process has been rather inefficient. Therefore this study attempts to define the role of a school library and the necessasity of its growth, examine principals' concepts of the library, find out the adverse causes for its growth, and make some suggestions to rectify them. A questionnaire was designed to get information on the principals' conceptions about the nature and the role of a school library, a librarian, and adverse causes for the growth of the library. This study is largely based on the analysis of this questionnaire.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school library is not generally considered as the center of educational activities. It is rather variously regarded as a subsidiary organization for education, a place where reading materials are offered, a place where books are kept, or a reading room. 2) This was largely due to the misconceptions of the principals as to the true nature and the role of the school library. 3) The degrees of their misconceptions varied depending on the amount of their exposure to the library science. Those principals who studied library science more hours had better understanding of the library. 4) Although the principals showed rather much concern for the library, the school library was not up to the expectation largely due to their misconception of it. 5) Most of the principals felt that they needed more knowledge on library science to carry out their job. This feeling was stronger for those who spent more hours in a library science course. 6) Most of the principals wanted to offer a position for a dual function: a librarian and a teacher. This was largely due to their lack of knowledge as to the duties of a librarian-which were considered as secondary to the duties of a teacher. 7) The majority of the principals thought the librarians were not paid well enough, but some of the principals o n.0, pposed their pay raise. The former generally took more courses in library science than the latter. 8) Many principals agreed that the adverse causes for the growth of the school library originated from the regional or governmental school authorities. This seemed to indicate that the legal requirements for the library were inadequate and that there was no administrative organization to take care of the library. 9) Most of the principals considered the insufficient funds as the major reason for the present poor condition of the library. But considering the fact that some libraries are better equi n.0, pped that others, financial matter cannot be the deciding factor. It rather seemed that there is some serious problems in the current educational system. For further studies in this field and for the libraries to function properly,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made here: 1) The major adverse cause for the healthy growth of the school library was found in the misconceptions on the school library by the principals, and these misconceptions were largely due to their lack of knowledge. Therefore they should be given more o n.0, pportunities to take courses in library science. 2) The librarian should not be overburdened with other duties than what his job duly calls for, and they should be properly compensated for their own job. They should also be encouraged to grow as librarians. 3) Education itself should be improved so that the library becomes the center of learning. 4) An administrative department should be created to oversee the school libraries, and legal measures should be enacted for better school libraries. 5) Financial su n.0, pport should be provided for a period of time in order to upgrade the school library to a certain level. Finally it is strongly felt that more detailed and inclusive studies in this field should be carried on and further experimental studies should be done.
체험형 사회적 창업교육은 실제 사회적 창업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창업에 대한 참가자의 심리사회적 이해를 촉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체험형 사회적 창업교육 장면에서 참가자가 경험한 일 의미감에 주목하여 일 의미감이 사회적 창업 효능감과 사회적 창업의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또한 진로결정에 있어 주체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회인지진로이론에 기반하여 일 의미감과 사회적 창업 효능감 간 관계에서 사회적 창업 교육 참가자의 사회적 계층이 미치는 조절효과를 탐색하였다. 국내 체험형 사회적 창업 교육에 참여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두 시점에 걸쳐 조사를 시행하였다. 145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일 의미감과 사회적 창업 효능감 간 유의한 정적 관계가 확인되었다. 둘째, 교육 참가자의 객관적, 주관적 사회계층 지표가 낮을수록 일 의미감과 사회적 창업 효능감 간 정적 관계가 강화되었다. 셋째, 일 의미감은 사회적 창업 효능감 향상을 매개로 교육 참가자의 사회적 창업 의도 형성을 증진하였으며 해당 간접효과는 교육 참가자의 객관적, 주관적 사회계층 지표가 낮을수록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교육 장면에서 일 의미감의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체험형 창업 활동에 수반되는 주관적 심리적 경험의 중요성을 밝혔다. 둘째, 일 의미감과 사회적 창업 의도 간 관계에서 사회계층과 사회적 창업 효능감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탐구하여 사회적 창업 진로 결정에서 주체성의 역할과 그 변화가능성을 조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일 의미감 경험 조성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후속세대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적 창업교육 프로그램 설계 방안에 대한 실용적 함의를 제공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가시화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들이 부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은 파괴적인 혁신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새로운 기술에의 개방을 기반으로 기회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 그 자체가 아닌, 연구-창업-투자-상장 및 대기업으로의 도약- 재투자로 이어지는 스타트업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이 행해진 거점 지역에 조성된 환경이 중요한데, 이러한 물질적, 비물질적 환경 요인들은 '창업생태계'라는 단어로 포괄되어 일컬어진다. 이러한 지역 중점의 창업생태계 연구는 해당 지역 내의 요소들 간의 상호 작용이 어떻게 새로운 벤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지역 환경을 만드는 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본 연구는 창업환경 및 기업 환경 평가에 있어 아시아 국가 1,2위에 꾸준히 언급되는 싱가포르를 지역적 맥락으로 설정하여, 현지 창업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상호작용과 생태계 참여자들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창업생태계에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Isenberg(2010)가 제시한 창업생태계의 6가지 요소- 정책, 금융, 문화, 지원, 인적자원, 시장-가 창업생태계 요소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잘 포괄한다는 점에서 창업생태계를 분석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프레임워크임을 대전제로 두고, 연구의 표적 지역인 싱가포르에 적합하도록 일부 요소들에 집중한 지역적 변용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에 싱가포르의 정치적 특성상 정책이라는 요소가 금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것,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 정책의 기조가 기업가 정신과 관련된 대학 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싱가포르의 창업 인프라 내에서 형성되는 기업가 네트워크와 글로벌 연결성이 싱가포르 스타트업의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고려하여 정책(Policy), 문화(Culture), 그리고 시장(Market)이라는 요소들을 더욱 주요하게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창업생태계 요소들의 내부적인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창업생태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가 필수적이므로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반구조화된 설문을 진행하였다. 이렇듯 본 연구는 싱가포르 창업생태계의 정책, 문화, 시장 요소에 집중한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현지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조사하였고,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스타트업 관련 규제, 대학의 역할, 창업 인프라 측면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는 향후 진행될 창업생태계 연구뿐만 아니라, 창업 인프라의 조성,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 그리고 대학의 창업교육 방향성 설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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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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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②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원은 정해진 요금체계에 따라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