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mpact Mech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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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사회행동요인을 고려한 우울수준과 음주행위 간의 종단적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Alcohol Use Considering Psychosocial Behavioral Factors)

  • 권태연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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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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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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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긴장감소가설과 독성가설을 토대로 우울수준이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과 음주행위가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의 경로를 동시에 고려하여 우울수준과 음주행위의 종단적상호관계를 파악하고, 심리사회행동적 요인들(흡연량,자아존중감,가족관계만족,사회적친분관계만족)이 우울수준과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1,2,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변수들간의 종단적인 변화 관계를 추정하는데 적합한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음주행위 초기값이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수준 초기값이 음주행위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 모두 정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음주행위 초기값이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경로의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심리사회행동적 요인들 중에서 자아존중감과 가족관계만족수준은 우울수준의 초기값과 변화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난 반면, 흡연량과 사회적친분관계만족은 음주행위 초기값과 변화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음주행위와 우울수준 간의 복합적 관계 기제를 밝히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분석결과를 통해 연구의 정책 및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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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 Microbial Metabolites Induce Changes in Circadian Oscillation of Clock Gene Expression in the Mouse Embryonic Fibroblasts

  • Ku, Kyojin;Park, Inah;Kim, Doyeon;Kim, Jeongah;Jang, Sangwon;Choi, Mijung;Choe, Han Kyoung;Kim, Kyungjin
    • Molecules and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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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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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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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Circadian rhythm is an endogenous oscillation of about 24-h period in many physiological processes and behaviors. This daily oscillation is maintained by the molecular clock machinery with transcriptional-translational feedback loops mediated by clock genes including Period2 (Per2) and Bmal1. Recently, it was revealed that gut microbiome exert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circadian physiology and behavior of its host; however, the mechanism through which it regulates the molecular clock has remained elusive. 3-(4-hydroxyphenyl)propionic acid (4-OH-PPA) and 3-phenylpropionic acid (PPA) are major metabolites exclusively produced by Clostridium sporogenes and may function as unique chemical messengers communicating with its host. In the present study, we examined if two C. sporogenes-derived metabolites can modulate the oscillation of mammalian molecular clock. Interestingly, 4-OH-PPA and PPA increased the amplitude of both PER2 and Bmal1 oscillation in a dose-dependent manner following their administration immediately after the nadir or the peak of their rhythm. The phase of PER2 oscillation respond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mode of administration of the metabolites. In addition, using an organotypic slice culture ex vivo, treatment with 4-OH-PPA increased the amplitude and lengthened the period of PER2 oscillation in the suprachiasmatic nucleus and other tissues. In summary, two C. sporogenes-derived metabolites are involved in the regulation of circadian oscillation of Per2 and Bmal1 clock genes in the host's peripheral and central clock machineries.

박테리아를 이용한 나노입자의 독성평가 및 탐지 (Toxicity Monitoring and Assessment of Nanoparticles Using Bacteria)

  • 황이택;이정일;상병인;구만복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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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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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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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금까지 우리는 몇 가지 나노입자에 대한 박테리아를 이용한 독성평가 및 탐지 연구 사례를 보았다. 이들은 주로 세포의 생장과 관련하여, 그 평가가 이루어졌고, silver nanoparticles과 같이 그 메커니즘을 밟히기 위해 좀 더 진행이 된 것 또한 있었다. 그러나 아직 그 연구 수준은 매우 미비한 상태이다. 위에서 살펴 본 대부분의 나노입자의 경우 산화적 손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것은 나노입자로부터 발생할 이온들에 의해 혹은 나노입자가 박테리아와 작용하여 세포막표면에 직접 달라붙는 현상들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들을 통하여, 나노입자의 독성 경로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밝혀내지 못한 이러한 독성 경로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나노물질의 많은 장점으로 인하여, 이미 많은 항균성 나노물질이 생산되어 이용되었지만 앞으로 새롭게 합성될 숫자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될 것이고, 그들의 독성에 대해서 걱정할 것이다. 우리는 이들 나노물질에 대해서 단순한 세포 생장 연구를 벗어나, 그 독성 메커니즘을 밝히는 연구 또한 동시에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동물이나 사람세포의 독성경로 파악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나노물질의 이용으로 인한 폐해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신예미 광산 철광석의 볼밀 분쇄 및 단체분리 특성 연구 (Breakage and Liberation Characteristics of Iron Ore from Shinyemi Mine by Ball Mill)

  • 이돈우;권지회;김관호;조희찬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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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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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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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정선 신예미 광산 철광석을 대상으로 볼밀에 의한 분쇄 및 단체분리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자력 선별을 통해 얻은 세 가지 품위의 시료에 대해, 볼밀 단일 입도 분쇄실험 및 비선형 계획법을 이용한 역산법으로 물질수지방정식을 구성하는 분쇄 함수 인자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철광석 품위의 증가에 따라 분쇄율은 감소하였으며, 입도 민감도는 감소하였다. 이는 철광석 내의 자철석 입자가 미소 균열의 전파를 지연하는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쇄 분포 관찰 결과, 품위가 증가할수록 압축 및 충격 파괴가 주된 파분쇄 메커니즘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입자 내부 자철석 입자의 응력 분산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석 결과 단체분리도는 품위 증가 및 입도 감소에 따라 증가하였다. 분쇄함수와 입도-단체분리도 관계를 이용, 분쇄진행에 따른 단체분리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수립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분쇄함수들에 실제 운전 조건에 따른 스케일업 인자 적용 시, 실제 광산 공정에서의 분쇄시간에 따른 입도 및 단체분리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경제에 미치는 유가충격의 시간-가변적 효과에 관한 연구 (Time-Varying Effects of Oil Shocks on the Korean Economy)

  • 차경수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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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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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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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제원유시장 및 경제구조의 변화로 유가충격과 거시경제 간의 전통적 관계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확률적 변동성으로 가정된 시간-가변 이분산을 갖는 TVP-BVAR모형으로 한국경제에 미친 유가충격의 시간-가변적 효과를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최근의 통념들과는 달리 시간-가변 표준편차 1단위 크기로 정규화한 유가충격의 효과는 과거에 비해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가충격에 대한 각 시점별 충격반응함수들의 형태도 유사하게 나타나, 충격의 전파경로 역시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충격은 국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의 총 변동을 4~10% 수준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경기변동의 주요 원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점들은 원유소비의 비중축소 및 에너지고효율 기술보급 등과 같은 경제구조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유가충격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만큼 충분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오히려, 유가충격의 효과에 관한 최근의 통념들은 국제원유시장 및 경제구조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유가충격의 정규화방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유가충격의 효과를 추정함에 있어 충격규모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모형설정과 정규화방식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것이다.

외상 환자에서 알코올 금단 증후군의 발생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Prognosis and Clinical Outcome of Alcohol Withdrawal Syndrome in Trauma Patients)

  • 오동길;조민수;배금석;강성준
    •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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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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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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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Purpose: Abrupt abstinence from alcohol in cause of chronic alcohol addiction can trigger alcohol withdrawal syndrome. The authors studied the effect of post-operative alcohol withdrawal syndrome in patients who require intensive care due to trauma. Methods: For the study group, we selected 70 patients who had undergone emergency surgery from May 2003 to March 2007 due to trauma and who had been treated with prophylactic thiamine. Data was collected retrospectively. We excluded those who extended their hospital stay for other than traumatic causes, those who died within 3 days of surgery after trauma, those who transferred to other institutions, and those who received a psychiatric diagnosis. Patient groups were determined by the existence or the non-existence of withdrawal syndrome. Age, sex, injury mechanism, mortality, complications, durations of hospital stay and intensive care, use of mechanical ventilator, and sedative use were investigated. A Chi-square test and The Mann-Whitney method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in this study. Results: Twenty-four (24) patients from the 58 who had an ISS of 16 or more showed alcohol withdrawal syndrome, and men were shown to be affected with the syndrome significantly more than women. Although ISS was higher in the group with alcohol withdrawal syndrome, statistically, the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P<0.08). The total hospital stay in the patient group with alcohol withdrawal syndrome was on average 10 days longer. However, the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P<0.054). The duration of intensive care in the patient group with alcohol withdrawal syndrome was significantly longer (P<0.029). The patients with alcohol withdrawal syndrome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uration of mechanical ventilator use (P<0.783), or in the duration of sedative use (P<0.284). Respiratory distress, pneumonia, upper airway infection, sepsis, acute renal failure, and mortality in the alcohol withdrawal syndrome group were investigated, but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ere noted. Conclusion: We found that the duration of intensive care in chronic alcohol abusers was longer due to the development of alcohol withdrawal syndrome. We also discovered that, when the patients overcame the symptoms of alcohol withdrawal syndrome after intensive care, no difference was found in the frequency of developing complications, the morbidity, and the mortality. Therefore, we conclude that intensive care in trauma patients who are chronic alcohol abusers decreases the incidence of complications found in patients with post-operative alcohol withdrawal syndrome and does not adversely impact the prognoses for those patients.

ICT와 미래창조경제의 나아갈 방향 (Expected Role of ICT for Creative Economy)

  • 김국진
    • 법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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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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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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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글로벌 경제의 성장 패러다임이 창조경제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나아가 바람직한 미래의 창조경제를 위해서, 그리고 ICT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창조경제는 경제성장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신경제 체제에서 ICT 부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인플레이션 없는 지속적 성장 또는 주어진 인플레이션 하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미국에서와 달리 국내에서는 신경제 현상이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신경제보다는 요소투입에 의존하는 성장 패턴을 보였기 때문이다. ICT는 신경제(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필수적 요소이긴 하나 그 자체로 생산성 및 성장을 전부 설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된다. 관건은 어떻게 정보통신 및 기술발전을 타 산업에 확산시키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ICT는 그 자체가 창조산업이거나 창조경제가 아니라 enabler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창조경제는 신경제론의 연장선에 볼 수도 있다. 자본과 노동력 요소 투자 이외에 문화적 자산과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을 투여하여 가치를 생산해 내는 경제를 의미한다. 그러나 투입요소의 변화에 국한되면, 진정한 의미의 창조경제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한 의미에서 창조경제는 정권 5년 정책이슈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이어야 하며 단순히 투입요소에 창의력이 추가되는 차원을 넘어 through-put이라고 할 시스템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 여기에 ICT의 역할이 있다.

A Study on Status Quo and Problems of Cultural Exchange of Bangladesh-China-India-Myanmar Economic Corridor from the Perspective of Soft Power

  • Sun, Xiqin;He, Hongmei;Zhou, Yunsong;Zhou, Yuting
    • 한국과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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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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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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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소프트 파워는 국제 교류 및 지역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미얀마 지역은 지리적으로 보면 서로 인접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 왕래가 빈번한다. 2013년 중 인 양국이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미얀마 경제회랑 건설을 제의한 후에, 방글라데시와 미얀마가 이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4국 간의 교류는 더욱 밀접해진다. 방 중 인 미 경제회랑 지역은 중국 서남과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관련지역의 문화교류도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4국 간에는 문화교류는 중국과 인도의 소프트 파워에 의해 불균형한 상태로 보인다. 중국 인도는 방글라데시 미얀마에 대해 문화 제품이 더 많이 수출하고 있고, 이는 많은 분야에서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향후에 이 경제회랑은 문화교류 및 협력 가속화하는 배경 하에, 지속 가능한 발전 체제를 구축해 나가야하며, 이를 통해 4국의 소프트 파워 영향력을 균형화시켜서 지역문화의 백화제방(百花齊放)를 달성할 것이다.

가축 사육 농업지역 강우유출수 내 유기물 및 영양염류 관리를 위한 인공습지 적용성 평가 (Applicability on Wet-land for Management of NPS in Organic Matter and Nutrients from Agriculture and Livestock Farm Area)

  • 임지열;강채원;길경익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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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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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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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비점오염물질 및 고농도 가축분뇨는 수계 및 습지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영향개발기술 (Low Impact Development, LID)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습지는 다양한 오염물질 저감 기작을 기반으로 가축 사육 농업지역 내 비점오염원 관리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라북도 J시 내 경작지 및 가축 사육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 및 모델링을 기반으로 인공습지의 적용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지역의 강우 시 유량가중평균농도(Event Mean Concentration, EMC) 농도는 건기 시와 비교하여 BOD 기준 약 2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점오염원 관리가 시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모델링 기반의 인공습지 저감 효율은 BOD 57.5%, TN 48.9% 그리고 TP 64.2%를 보였다. 하지만, 다량의 강우유출수가 발생하는 시점과 동절기에는 다소 효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해당 시기 인공습지 운영에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는 인공습지가 가축 사육 농업지역 내 안정적인 비점오염원 관리가 가능한 대안으로 제안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

벤처기업의 정부 R&D정책에 대한 신뢰가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tartups' Trust in Government R&D Policies on Innovation Performance)

  • 김덕용;배성주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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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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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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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벤처기업은 기존 기업의 틈새 영역에서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정부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 비하여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벤처기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에 대한 의존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 R&D 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벤처기업의 정부 R&D 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에 따라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 R&D 투자는 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수준이 높은 고기술과 중고기술 그룹에서 유의하였으며 비제조업 및 저기술 중저기술 그룹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정부 R&D 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정부 R&D 투자에 따른 벤처기업의 혁신성과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준별 분석에서도 고기술 및 중고기술 그룹과 제조업 분야에서 정부 R&D 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정부 R&D 지원 단계별 신뢰에서는 사전, 중간, 사후 평가에 대한 모든 단계에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정부 R&D 투자 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R&D 지원 단계 전반에 걸쳐 정책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벤처기업의 기술 수준 및 제조업 여부에 따라 정부 R&D 지원 방식의 차별성이 필요하며 특히 기술수준이 낮은 그룹과 비제조업을 대상 정부 지원은 기업 눈높이에 맞는 지원 방식의 도입으로 정부 R&D 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R&D 예산을 배정하고 관리 감독의 역할보다 벤처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조력자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전제된 정책집행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