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산업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1996년 12월 건설산업기본법의 제정과 함께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 CM)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16년이 지난 현재 발주청이 공공건설공사 수행 시 건설사업관리 방식을 선정하기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나 지침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발주청이 건설사업관리 방식의 적용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이론적 고찰 및 설문배포, AHP분석을 통하여 공공건설공사에서의 건설사업관리 방식 적용을 위한 검토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실제 지방국토관리청에 등록되어 있는 발주공사를 바탕으로 사례적용 Simulation을 수행하여 발주청이 건설사업관리를 위탁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적정성 검토의 선정 기준을 수립하였다. 국내에서는 향후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수요가 공공 부문이나 민간부문에서 점점 더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상태의 건설사업관리 제도 하에서는 건설사업관리 방식을 적용한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건설사업관리 제도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발주기관에서는 건설사업관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발주방식 선정 시 건설사업관리를 위탁 시행하기 위한 건설공사의 적정성 검토의 자료로 본 연구 결과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관리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건설 사업관리 정보시스템(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PMIS)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PMIS는 국내 건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기업이 수행하는 일부 해외 프로젝트에도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PMIS를 미국건설IT 시장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미국 건설 IT시장은 주로 미국 기반의 IT기업에 의해 개발된 제품들이 독과점으로 선점하고 있었으나, 최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및 시장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보해 나가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로 국내와 해외에서 상용화된 시스템을 분석하였고, 미국 건설 프로젝트 수행 시 계약, 공정, 원가관리의 핵심요소를 분석하여 PMIS의 요구기능을 정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PMIS는 내부 전자결제 시스템을 포함한 문서관리 모듈과 실비정산 기반의 노무비 자동 산정 모듈, 진도관리 모듈을 통해 통합 사업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개발된 시스템을 현지 건설 사업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PMIS는 미국 건설 산업에 특화된 시스템으로써 미국 건설 IT 시장 뿐 아니라, 해외 타수요처 적용 측면에서 점진적 확대를 기대한다.
건설산업은 높은 노동의존성으로 인한 저생산성 구조를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는 건설업체들의 낮은 수익률과 영세성의 원인이 되며, 건설사업의 독특한 수행방식과 함께 기술과 경험의 축적을 어렵게 한다. 기존의 건설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개별 단위 작업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전체 건설생산 프로세스에 걸친 개선의 노력이 부족했던 경향이 있다. 특히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기술력이 건설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건설정보의 호환성과 신뢰성 있는 도구의 부재에 의한 문제라 할 수 있으며, 한국 건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사고의 기초위에 건설생산 프로세스의 개선을 지향하고, 건설정보의 신뢰성 향상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웹 기반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시스템 구축이 미비한 중소건설업체의 관리능력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사업정보화(CALS)의 일환으로 구축된 정보시스템으로 건설사업 전 업무단계의 디지털화,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및 투명행정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은 국토부 내부 업무시스템 중 하나로 업무처리 위주의 기능과 데이터 관리에 중점을 두고 구축되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구축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정보시스템으로 주로 텍스트 및 문서위주의 건설사업정보로 이루어지고, 시각화 된 공간정보(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와 결합되지 못해 정보 공유 및 전달과 전체적인 현황 파악에 한계를 가진다. 본 연구는 기존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의 한계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스템을 보다 고도화를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GIS 기술동향 및 관련 정보시스템을 살펴보고,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전체적인 GIS 적용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건설사업정보 단위시스템별 세부 활용 및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GIS 적용에 따른 고려사항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최근 건설산업에서의 오프라인(off-line) 프로세스는 건설CALS를 포함한 수 개의 정보화기술(information technology - IT) 도구에 의해 전자화된 프로세스로 변화되고 있다. 업무프로세스를 온라인(on-line) 프로세스로 개선함에 있어, BPR은 현행 업무절차로부터 불필요하거나 추가되어야 한 프로세스를 검토한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론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BPR을 위한 객체관계프로세스모형(Object-Related Process Model - ORPM)으로 구성된 새로운 프로세스 모형화기법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모형화기법은 주요 정보화기술인 Workflow, ERP, 건설CALS 및 업무분할체계(BBS)와의 연계가 고려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ORPM은 세부 건설업무프로세스를 표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모형으로서, 8개의 객체, 9개의 관계, 6개의 활동구분 등으로 구성되었다. 건설산업분야의 BPR에 관한 연구와 실무적용사례가 부족한 현실에서, 본 연구에서 제안된 모형은 건설BPR을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T기술을 건술 분야와 융합하여 얻을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건설 산업에 첨단 IT기술을 선택적으로 융합시켜 건설산업을 단순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생산성 제고는 물론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건설과 IT기술이 융합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분야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U-City 산업분야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건설 산업 또는 U-City 산업에 활용되고 있는 각종 IT기술에 대한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향후 건설 분야에서 유망한 IT기술에 대하여 수요자 요구분석을 통해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U-City산업과 IT산업에 대한 환경과 전망분석을 통해 이를 융합한 U-City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최근 스마트건설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의 스마트 건설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건설회사에서는 스마트건설에 관한 역량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건설의 활성화는 건설회사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발주자, 설계자, 건설사업관리자, 시공자 등 건설 프로젝트 참여자 전체의 활용수준이 평가되어 향상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사업관리수행에서 CM기업의 BIM 활용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BIM 활용수준에 대한 평가모델을 제시하고 평가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BIM 활용항목별 가중치를 선정하기 위해 BIM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AHP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산정된 결과를 평가 모델에 활용하기 위해 점수화 시켜 BIM 활용수준 평가모델을 구축하고 평가하고자 한다. 평가 결과 중 정량 평가에서는 BIM 사용 가능 인력수에서 기업별 차이를 보였고 정성평가에서는 간섭검토, 시공성 검토, 설계변경관리에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IM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사업관리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BIM 활용능력을 강화시키고 건설사업관리업무 수행에 있어 BIM활용에 대한 명확한 활용기준 및 업무범위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모델을 활용하여 더 많은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는 CM기업의 스마트건설의 전환과 BIM 도입 활성화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U-City건설사업이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가 U-City를 인지하고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원인 중에 하나는 U-City가 그 속성상 보다 체계적인 개발과 제도적 관리가 요구됨에도 가시적인 성과만을 위해 개별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난개발에 있다고 볼수 있다. 다행히도 올 3월 U-City의 계획, 건설, 운영관리 등을 위한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고 앞으로는 관련법률에 의해 체계적으로 U-City가 추진될 것으로 보여 이런 상황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거 각 지자체들의 U-City 건설사업절차와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BPR방법론을 이용하여 새로운 법률에 맞춰 U-City건설사업 프로세스를 재설계함으로써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U-City의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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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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