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T 인문학

검색결과 137건 처리시간 0.026초

인문·지역연구에서의 정보시각화 활용 방안 연구 (A Study on Utilization Method of Information Visualization in the Humanities and Area Studies)

  • 강지훈;이동열;문상호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5권5호
    • /
    • pp.59-68
    • /
    • 2015
  • 학제 간 융합은 학문의 발전을 위해 서로의 경계를 넘어 상이한 학문 간의 협업 연구를 통해 새롭고 의미 있는 지식을 창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특히 인문학과 ICT가 융합된 형태인 디지털인문학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방법론 관점에서의 디지털인문학은 인문지식, 인문정보 등을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저장, 검색, 공유, 확산하고 연구를 위한 도구로 사용가능하며, 정보시스템 측면에서의 디지털인 문학은 다양한 시스템 형태로 구축 및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 다양한 정보나 지식을 일반적인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나 멀티미디어, 기타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시각화하여 나타내는 정보시각화와 연계된 디지털인문학 시스템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인문학 기반의 정보시각화 유형 및 사례를 분석한 후에, 인문·지역연구에서의 정보시각화 활용 방안에 대하여 제안한다.

치유인문학과 힐데가르트의 보석치료에 관한 고찰 (Healing Humanities and Hildegard - Focusing on Jewelry Therapy)

  • 이은영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62-67
    • /
    • 2022
  • 개요: 21세기 '지금 여기' 우리는 covid-19처럼 감염병이 삶 속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바로 이 지점에서 필자는 '치유인문학'을 힐데가르트의 보석치료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목적: 그동안 인문학이 교양교육으로서 '소통과 융합'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그 가치를 강조했다면, 이제 인문학은 잠재적 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문학적 가치의 실천적 발현이라는 쟁점을 우리는 '치유 인문학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방법: 연구방법은 문헌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이 논의는 중세시대 빙엔의 힐데가르트가 강조했던 자연치료 중 한 유형인, 보석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결과: 힐데가르트는 인간의 질병과 건강을 잘못된 생활습관과 생활방식 그리고 자연과 소통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한다. 결론: 오늘날 의학기술에 치중되어 있는 인간의 건강과 질병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이 요구되며, 그 과정에서 힐데가르트의 보석치료가 인문학적 치유의 한 가능성으로 제시되었다.

인문학 기반 예비대학 모델 연구: P 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umanities-based Preliminary University Model : Focused on the P University)

  • 백상미;정선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3권1호
    • /
    • pp.357-364
    • /
    • 2022
  • 본 연구는 인문학적 사고를 향상시키기 위해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평가하는 플랫폼 설계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P 대학의 특성에 맞는 예비대학을 설계하기 위하여 전문가 인터뷰와 재학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예비대학의 모델을 제안하였다. 전문가 대상 인터뷰 결과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예비대학 모델 구축 및 인문학적 사고에 기반한 인재 양성 교육의 필요성 등이 제시되었다. 재학생 대상 설문 결과에서는 인문학 기반의 예비대학 운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P 대학에 적합한 인문학 기반 예비대학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된 예비대학 모델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대학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문학적 사고가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후속 연구에서는 플랫폼 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 통섭 개념에 대한 비판을 토대로 삼아 (How Could Humanities and Natural Science Meet Together?)

  • 이남인
    • 철학연구
    • /
    • 제87호
    • /
    • pp.259-311
    • /
    • 2009
  • 이 글은 최근 한국 사회의 학계 안팎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는 통섭개념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학제적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모색하면서 양자 사이의 학제적 연구가 올바른 방향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필자는 우선 1장에서 이 글의 논의 전개를 위해 필요한 한에서 윌슨의 통섭 개념의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할 것이다. 윌슨은 자연과학적 방법을 사용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하나의 지식 체계로 통섭하는 일이 원칙적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윌슨이 제시하는 통섭의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완벽하게 수행될 수 없다. 필자는 2장에서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제시하면서 통섭의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일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해명할 것이다. 거기에 이어 3장에서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학제적 연구가 필요한 이유를 해명하면서 양자 사이의 학제적 연구와 관련해 윌슨의 통섭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검토하고 4장에서는 양자 사이의 학제적 연구에는 어떤 유형의 것이 있을 수 있는지,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학제적 연구 및 교육 단위는 어떤 방식으로 설정될 수 있을지 하는 등의 문제를 살펴볼 것이다. 5장에서는 앞으로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다양한 학제적 활동이 보다 더 탄탄한 토대 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통섭 개념에 대한 보다 더 철저한 논의와 반성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 글의 전체적인 논의를 마무리 지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음인문학 전자문화지도 활용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Electronic Culture Map of Mind Humanities using Smartphones)

  • 백현기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0권4호
    • /
    • pp.45-53
    • /
    • 2012
  • 본 연구는 마음인문학의 연구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문화지도 개발의 필요성을 논의한 것이다. 기존의 종이지도와 달리 많은 양의 정보를 지면의 제약 없이 웹서비스화 한 것이 전자지도이다. 이에 문화의 개념을 얹으면 전자문화지도가 된다. 마음인문학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보다 많은 대중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문화지도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여러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개발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를 만들 때 고려되어야 할 점과 개발과정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스마트폰의 특징을 점검하였다.

다중 네트워크 분석과 토픽 모델링을 이용한 임진왜란 시기 사료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jin War's Historical Materials with Multi-layer Network Analysis and Topic Modeling)

  • 조현철;송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167-198
    • /
    • 2022
  • 융합 과학 연구가 활성화되며 인문학에서도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 연구가 장려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역사 데이터에 텍스트마이닝과 개체계량학 연구 방법을 적용한 시론(試論) 연구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선조실록(宣祖實錄)·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 난중잡록(亂中雜錄), 징비록(懲毖錄)을 활용하였으며, 사료(史料)에서 주제 변화와 공통 개체를 탐색하기 위해서 네트워크 분석과 DMR 토픽모델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서 텍스트 데이터에 대한 계량 분석의 활용 가능성 확인, 특정 주제의 시기적 변화, 인물 개체 간 미발견 관계를 제시함으로써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제안할 수 있었다.

현대사회와 한국 전통사상의 의의 - 근현대 인문학 사회과학에 대한 진단을 중심으로 - (Contemporary Society and the Meaning of Korean Traditional Thoughts)

  • 이상익
    • 한국철학논집
    • /
    • 제58호
    • /
    • pp.65-96
    • /
    • 2018
  • 근현대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근현대인들의 이상이었던 '자유와 풍요' 를 뒷받침했다. 그런데 오늘날의 '자유와 풍요'는 '사람다움'을 담보하지 못하며, '지속 가능한 것'도 못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날의 삶과 문명의 방향에 대해 다시 성찰해야 한다. 본고는 그 일환으로 근현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조류에 대해 진단하고, 한국의 전통사상이 지니는 의미를 살핀 것이다. 한국의 전통사상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노선은 '천지인 삼재'와 '영육쌍전' 및 그에 입각한 '진정한 인도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노선은 다음과 같은 두 맥락에서 자유와 풍요의 노선이 초래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첫째, 오늘날 자유와 풍요의 노선이 '땅의 요소' 또는 '육(肉)의 요소'에 치우친 것과 달리, 한국의 전통사상은 애초부터 '하늘의 요소'와 '영(靈)의 요소'를 함께 주목하였으며, 따라서 이는 '진정한 인도주의'의 노선이 될 수 있다. 둘째, '진정한 인도주의' 노선은 '배부른 돼지들의 무절제한 자유와 풍요'를 비판하고, 존엄한 인간이 되기 위한 응분의 절제를 추구하는 것이므로, 그만큼 '지속 가능성'이 커진다.

의과대학 교수의 국제진료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의 적용 가능성 (A Narrative of Medical School Professors' International Medical Experience: Applicability of Medical Humanities Curriculum)

  • 김유라;박혜진;김병희
    • 국제교류와 융합교육
    • /
    • 제1권1호
    • /
    • pp.1-12
    • /
    • 2021
  • 본 연구는 외국인 환자의 국제진료에 대한 내러티브를 통한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이다. 내러티브를 분석한 결과 첫째,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환자 진료를 위한 지식과 술기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둘째, 한국의 의사상에서 강조하는 환자 진료에 대한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한국의 의사상의 사회적 책무성 측면에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이러한 봉사활동을 의과대학 교육부터 체득화되고, 또한 다양한 문화권의 의료 현장 경험을 통하여 봉사활동은 의사로서 평생 할 수 있는 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전문직업성 영역에서는 의사로서 프로페셔널리즘을 발현할 수 있었고, 모든 과정에서 의료진들은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환자에게도 진심이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문직업성은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는 영역으로 의과대학 교육뿐만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전문직업성에 대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국제진료 경험은 의과대학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에 적용 가능하며, 6년 교육과정 전체에 조화와 통합된 의료인 문학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다.

객체 간 연관 관계 분석을 위한 웹 기반 정보시각화 연구 - 이슬람 압바스 왕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Web-based Information Visualization for Analysis on Relationship between Objects -Focused on Abbasids of Islam-)

  • 강지훈;윤용수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6권12호
    • /
    • pp.533-540
    • /
    • 2016
  • 정보시각화는 데이터나 정보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정보기술이다. 시각적인 정보는 사용자 직관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특정 정보를 짧은 시간에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최근 인문학의 연구방법론으로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인문·지역학자들의 관심이 높은 시점에서 정보시각화는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이나 정보 분석 등을 위해 활용된다. 또한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전자문화지도,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시각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본 논문에서는 웹 기반 동적 시각화 기술인 D3를 활용하여 정보의 시각화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세부적으로 이슬람 압바스 왕조를 대상으로 압바스 왕조를 구성하는 주요 인물 간의 관계를 노드와 연결선을 활용해 시각화하여 나타냄으로써 객체 간의 연관 관계를 분석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관련 분야 연구자들은 분석된 정보를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등 연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디지털인문학적 강의 운영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Digital humanities lecture on Marcel Proust's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 민진영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4호
    • /
    • pp.269-275
    • /
    • 2023
  •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탄생 150주년을 맞는 2021년과 서거 100주년을 맞는 2022년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고조되었다. 필자는 난해하다고 알려진 이 7권의 대하소설을 국내의 프랑스문학전공 학생들에게 잘 접근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인문학적 방법을 사용하였다. 필자는 학생들을 빅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시각화자료를 통해 작품이해의 실마리를 찾도록 이끌었다. 워드클라우드로 작품에 나타나는 주요 등장인물과 장소를 꼽아보고, 빅카인즈와 텍스톰이라는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를 통해 국내외의 프루스트에 대한 인지도를 검색하였다. 학생들은 디지털인문학의 방법론을 통해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해 난해하다고 하여 포기하기보다는 조금씩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진술했다. 프랑스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프랑스문학의 이해를 넓혀가는 방법을 찾아가는데 있어 빅데이터 분석과 디지털인문학의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한 교수법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