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ygienic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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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성 식품을 이용한 간편섭취 농산물 미생물오염의 감소 및 분자생물학적 분석 (Bacterial Contamination Reduction of Minimally Processed Agricultural Products using Antibacterial Foods and Molecular Biological Analysis)

  • 김진아;이성득;황광호;송미옥;박정은;김다미;정애희;오영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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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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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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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가열하지 않은 간편섭취 농산물의 섭취를 통한 세균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고자,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잔류에 대한 염려가 없는 천연 항균성 식품을 이용하여 세척할 경우, 물 세척에 비해 세균의 감소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여러 가지 항균성 식품성분 중 마늘의 allicin, 생강의 gingerol, 녹차의 catechin, 계피의 cinnamic aldehyde, 고추냉이의 allyl isothiocyanate의 단계별 희석액으로 세척한 후, 단순 물 세척의 세척효과와 비교한 결과, 단순 물 세척에 비하여 세균 감소의 효과가 큰 것으로 통계적으로 확인되었다. 간편섭취 농산물에서 검출된 Bacillus cereus 오염의 유래 및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유전적 상관성을 분석해 본 결과 유사도가 매우 높은 균주들이 많이 검출되었다. 이 사실을 통해 간편섭취 농산물의 생산, 가공, 포장, 유통 등의 과정에서 공통적인 요인에 의한 지속적인 오염의 가능성 및 소비자의 감염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고려인삼 엽록차의 위생적 품질개선 연구 (Improvement of Hygienic Quality of Panax Ginseng Leaf Tea)

  • 이영주;김종군;권중호;변명우;김석원;조한옥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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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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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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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인삼엽록차의 미생물 오염도는 호기성 전세균이 $3.6{\times}10^{5}/g$ 내열성 포자균이 $2.1{\times}10^{3}/g$, 효모가 $1.6{\times}10^{4}/g$, 곰팡이가 $1.9{\times}10^{4}/g$ 및 대장균군이 $1.2{\times}10^{4}/g$ 수준으로 백삼분말제품 검사기준보다 높은 상태였다. 미생물 살균효과 비교 시험에서 상업적인 조건의 ethylene oxide 처리와 5 kGy 의 감마선조사는 모든 미생물의 농도를 검출한계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30^{\circ}C$내외에서 3개월 이상 저장 후에도 미생물의 생육은 거의 없었다. 오염미생물의 방사선 감수성 (D10값)은 대장균(0.70kGy)>일반세균(0.75kGy)>곰팡이(0.85kGy)>효모(0.95kGy)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관능적 품질 비교에서 살균선량의 감마선 조사는 시료의 풍미, 맛, 색상등 전반적 기호도에 있어서 무처리 대조시료와 차이가 없었으나 훈증처리 시료의 추출액은 색상과 맛에 있어서 저장 3개월 이후에도 타시료와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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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가공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및 수산 냉동식품의 오염 상태 조사 연구 (A Study on Consumer's Recognition of Frozen Processed Foods and Contamination Levels of Frozen Seafoods)

  • 강수정;김옥선;손시혜;유혜민;이지원;정수영;조아영;윤기선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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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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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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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In this study, we assessed consumers' recognition of frozen foods via a survey study, and monitored the contamination levels of total aerobic bacteria and Escherichia coli in imported and domestic frozen seafoods obtained from five whole sale markets in Seoul. A questionnaire used to assess the perception of frozen food safety and the attitude towards frozen food usage was developed and distributed to 350 adults. A total of 324 questionnaires were subjected to frequency analysis and a chi-square test, using SPSS for Windows. The results of our survey study demonstrated that 44.6% of the respondent consumed frozen processed foods two to three times per month, with dumplings being the most frequently purchased. 70.5% of the respondents selected "convenient cooking" as the principal reason for their frozen food purchases. 58% of the respondents believed that frozen processed food is not safe to eat as the result of food additives and changes in quality during the shelf life period. Consumers most profoundly preferred frozen seafood originating from America, and preferred that from China least profoundly (81.2%). Microbiological analyses demonstrated that the aerobic plate counts of frozen seafood, regardless of origin, fulfill the standard requirements except for one frozen clam (6.6 Log CFU/g), which was a heated-frozen domestic product. In addition, E. coli was isolated from frozen cooked mussels, frozen raw clams and squids, thus indicating that more strict hygienic regulation for frozen seafoods will be necessary to protect the consumer in both domestic and foreign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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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otoxin을 중심으로 한 전통식품의 위생학적 연구 (Hygienic Study of Traditional Foodstuffs Subjected to the Mycotoxin)

  • 정덕화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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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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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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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Aspergillus flavus를 포함한 수종의 곰팡이들은 사람과 가축에 독성이 있는 저분자의 2차대사산물을 생산하며 이를 mycotoxin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여름과 같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는 유해곰팡이의 성장이 가능하여 쌀, 보리, 옥수수, 메주, 된장, 간장 및 고추장과 같은 전통식품 및 그 재료와 같은 대부분의 유기물질에서 mycotoxin이 생산될 수 있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은 Aspergillus속, Penicillium속, Fusarium속 곰팡이를 전통식품과 그 재료로부터 분리하였으며, 그 중에서 여러 mycotoxin을 생산하는 곰팡이를 검색하였다. 또한 상기와 비슷한 시료에서 aflatoxin, ochratoxin, deoxynivalenol(DON) 및 zearalenone 등의 mycotoxin오염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들은 실험조건과 방법에서 서로 상이하며 일관성이 결여되어있고, 특히 대부분의 실험들이 일과성으로 끝났기 때문에 곰팡이독소를 중심으로 하여 전통식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적이고 합리적인 실험방법과 재료가 요구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는 새로운 첨단기술을 응용하여 mycotoxin을 보다 간편하고 신속히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야하며, 또한 보다 지속적인 연구비 투자와 연구시설의 확충으로 연구의 활성화와 기술축적을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이 같은 합리적인 노력으로 전통식품의 mycotoxin 오염여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아울러 우리 전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결과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보다나은 전통식품의 보존과 개발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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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절임배추의 중금속, 잔류농약 및 식중독 안전성 조사 (Safety Research on Heavy Metals, Pesticide Residues and Foodborne Pathogens for Commercial Salted Cabbages)

  • 정선옥;정지헌;김성단;이현경;박성규;이병훈;이정숙;김수진;김동규;유인실;정권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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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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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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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In recent years, consumers have become more interested in convenient lifestyles, leading to increased use of salted cabbages for preparation of kimchi.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safety of heavy metals, pesticide residues, and foodborne pathogens in commercial salted cabbages in Seoul from August to November, 2014. The survey, which was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or not salted cabbages were prepared under the highest sanitary conditions, showed that Seoulites are interested in purchasing hygienic and safe salted cabbages. The average amounts (range) of Pb and Cd found in 30 salted cabbage samples were 0.007 (0.000~0.063) mg/kg and 0.004 (0.000~0.012) mg/kg, respectively. The cabbages were analyzed for residues from 285 types of pesticides using the multiresidue method. Residues for pesticides were not detected. Major foodborne pathogens, specifically Escherichia coli, Salmonella spp., Listeria monocytogenes, Campylobacter jejuni, Staphylococcus aureus, Vibrio parahaemolyticus, 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Bacillus cereus, Clostridium perfringens and Norovirus, were also not detected.

30 kGy 감마선 조사된 닭갈비의 안전성 평가 (Safety Evaluation of 30 kGy-Irradiated Dakgalbi)

  • 전영은;윤성복;김태근;강일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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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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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5-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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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닭갈비의 우주식품으로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30 kGy 조사된 닭갈비를 ICR 마우스에 3개월간 섭취시킨 다음 안전성평가를 수행하였다. 비조사 시료 및 30 kGy 조사 닭갈비를 암수 마우스에 투여를 한 결과 시험기간 동안 시험물질에 의한 임상증상이나 폐사 동물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체중변화, 사료섭취량 및 주요 장기무게도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액학적 검사 및 혈청학적 검사 모두 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 역시 간 및 신장 모두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염증, 괴사 등의 유의할만한 병적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30 kGy로 감마선 조사된 닭갈비는 암수 마우스에 3개월간 섭취시켜도 본 시험조건에서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식물성 혼합조미료의 품질개선을 위한 감마에너지의 이용 (Improvement of Hygienic Quality of Vegetable Mixed condiments Using Gamma-Irradiation)

  • 권중호;변명우;차보숙;양재승;조한옥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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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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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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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식물성 혼합조미료 즉, 된장과 청국장을 원료로 한 시판 혼합조미료(2종, 4가지)의 위생적 품질평가와 혼합미생물의 살균방법을 검토할 목적에서 시료에 3-10kGy의 감마선을 조사한 후 주요 미생물의 검사와 품질에 관련된 몇가지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제품의 미생물 혼입도는 매우 좋아 중온성 전세균이 $10^{6}-10^{7}\;cells/g$이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내열성 및 내산성 세균으로 나타났고 10kGy 조사로서 매생물의 수를 3-4 log cycles 정도 격감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방사선 감수성이 낮은 이들 내열성 및 내 산성 세균의 완전 사멸을 n이해서는 15-20kGy 의 감마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청국장 원료의 혼합 조미료에서는 대장균군의 $10^{2}-10^{6}\;cells/g$으로 나타났는데, 효모 및 곰팡이와 마찬가지로 5 kGy의 감마선 조사로서 사멸이 가능하여 일반 세균류보다 방사선에 대한 저항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10kGy 까지의 감마선은 시료의 함황아미노산 함량에 다소 변화를 가져왔으나 pH, 지방질성분, 아미노태질소, 색도 등의 이화학적 특성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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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illus cereus에 대한 길항적 저해 작용과 biogenic amines 분해 능력을 지닌 Bacillus licheniformis SCK A08 균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Bacillus licheniformis SCK A08 with Antagonistic Property Against Bacillus cereus and Degrading Capacity of Biogenic Amines)

  • 이은실;김용상;류명선;정도연;엄태붕;조성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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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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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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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iogenic amine은 주로 단백질이 풍부한 전통장류 중 된장과 간장에서 높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식중독 사고를 보면 biogenic amine중 tyramine, histamine과 putrescine에 의한 보고가 있다. 전통장류의 biogenic amine에 대한 위생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장류 제조에 적합한 발효미생물 중에서 biogenic amine 비생성 및 분해하는 미생물을 선발하여 종균으로 적용한다면 biogenic amine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수한 발효능력과 함께 유해균에 대해 강한 길항 능력을 지니며, biogenic amine을 생산하지 않지만 높은 분해능력을 보이는 균주를 선발하여 장류제조 종균으로의 이용가능성을 실증하였다. 결론적으로 선발된 장류발효균주를 종균으로 이용하여 메주제조 및 청국장 제조 등에 이용한다면 biogenic amine과 Bacillus cereus를 안전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고, 전통장류의 HACCP적용을 위한 HAZARD를 관리하는 우수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에는 단일 균종만 종균으로 사용할 경우 전통장류의 우수한 풍미를 재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종균들을 적절하게 조합한 혼합발효를 통해 제조한다면 풍미가 좋을 뿐만 아니라, 위생문제를 해결한 우수한 장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Systemic analysis 방법을 활용한 국내 학교급식 위생의 주요 영향 인자 분석 연구(2005-2014) (Systemic Analysis on Hygiene of Food Catering in Korea (2005-2014))

  • 민지현;박문경;김현정;이종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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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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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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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Systemic analysis 기법을 이용하여 국내 학교급식의 위해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교급식 위생 관련 문헌분석을 실시하였다. 단체급식 및 위생 분야 키워드 47개를 도출한 후, DBpia 검색엔진을 통하여 도출된 키워드를 입력하여 최근 10년간(2005-2014) 생산된 총 1,177개 논문을 검색하였다. 이후 관련논문을 수집하고 전문가리뷰를 통하여 최종 142개 논문을 선정하였다. 시설별, 이해당사자별, 외부요인, 내부요인, 직접적 요인, 간접적 요인으로 나눠 문헌을 분석하였다. 시설별로 학교(64편)가 산업체(5편)나 병원(3편)보다 단체급식 위생 관련문헌이 많았다. 학교급식의 주요요인을 분석한 결과 시스템/시설/설비(15편), 위생교육(12편), 생산/납품업체(6편), 식재료(4편), 복합적 요인(9편)이었다. 학교급식 위생관련 요인을 환경적 요인, 인적 요인, 식재료 요인, 고용 및 직무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이해당사자별로 영양사, 조리종사원, 학생, 교직원, 식재료 납품업체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환경적 요인으로 시설 설비 영역과 시스템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시설 설비 영역에서 대상이 영양사인 경우 급식시설의 명확하지 않은 구획 및 구분, 다량조리기기의 부족으로 인한 음식 온도관리 미흡, 위생관리를 위한 기기 구비율 저조, 조리실 온 습도 관리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대상이 학생인 경우에는 교실배식 환경을 문제로 꼽았다. 시스템 영역에서는 영양사가 대상인 경우 학교 내 구성원 간 HACCP 시스템 팀의 낮은 협력정도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조리사/조리종사원이 대상인 경우에는 과도한 업무량과 높은 노동 강도, 급식소 안전 관련 근무 조건의 열악함이 문제가 되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학교급식 모니터 제도의 활동이 저조한 것이 문제로 파악되었다. 두 번째, 인적 요소 측면에서는 "위생교육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서, 교육대상이 조리종사원인 경우 형식적인 위생교육, HACCP 관련 교육 미흡, 낮은 개인위생관리수행이 문제가 되었다. 대상이 학생인 경우에는 위생교육 경험이 적고, 위생교육의 적용 및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식재료 요소 측면에서 원재료 자체의 위생문제와 신선편이식품 전처리 식재료의 불신이 문제로 파악되었다. 한편, 생산 납품업체 관련 납품업체 배송차량 관리 미흡, 생산 납품업체 직원의 위생관리, HACCP 비인증업체의 위생관리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마지막으로 고용 및 직무 요소 측면에서 영양사와 조리종사원의 고용형태, 연봉수준은 직무만족도 및 직무몰입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수행, 나아가 학교급식 위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학교급식 위생의 원인 분석을 통하여 향후 정부는 예산확보, 현장조사, 인증시스템 제도 마련, 근무 조건 개선, 위생훈련 및 점검 강화, 전문가에 의한 위생컨설팅 및 급식장 설계 컨설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향후 급식위생안전 개선을 위한 교육 자료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의 위생실태 조사와 ATP 결과의 상관분석 평가 연구 (Correlation Analysis of Inspection Results and ATP Bioluminescence Assay for Verification of Hygiene Status at 5 Star Hotels in Korea)

  • 김보람;이정아;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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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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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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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외식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호텔을 비롯한 외식업체에서는 식품안전 요구 및 위생에 대한 중요성 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 위생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신속하고 실용적인 모니터링기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국내5성급 호텔 5군데를 대상으로 개인위생(작업자의 손), 조리기구(칼, 도마, 식품보관용기, 슬라이스 머신 칼날, 제빙기 스쿱), 시설·설비(냉장고 손잡이, 작업대, 싱크대), 고객 접점항목(뷔페용 집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하였고 그에 대한 검증법인 ATP 값의 상관관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5개 호텔의 위생관리 실태조사 결과, 다른 검사 항목보다 상대적으로 조리기구 및 개인위생 결과가 비교적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으며(조리기구 92.2%, 개인위생 91.4%, 시설·설비 76.19%, 고객 접점항목 88.6%)으로 시설·설비는 비교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ATP검사 결과, 조리 기구(51±45 RLU/25 ㎠)는 시설·설비(167±123 RLU/25 ㎠)보다 비교적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었다. 위생실태 조사 결과 점수와 ATP 값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호텔 별 작업자 손, 조리기구, 시설·설비의 대부분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높은 상관성(-0.64 - -0.89)을 보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각 검사 항목의 평소 상태의 ATP 값(1020±1254 RLU/25 ㎠)에 비해 세척 후 ATP 값(92±67 RLU/25 ㎠)이 현저히 감소되어 세척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도구로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텔을 비롯한 외식업체에서 수행하는 주관적인 위생실태조사와 ATP 검사법을 병행한다면, 실시간으로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의 객관적인 수치화를 통해 식품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