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시설 토마토 재배면적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재배 기술의 향상은 미흡하여 일부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생활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토마토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가 다양화되면서 토마토의 선택 기준이 색택 이나 모양 등의 외적 품질에서 맛을 중시하는 내적 품질로 바뀌었다. 특히 당도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중략)
본 시험은 고랭지 여름재배에 적합한 착색단고추의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소재의 농가에서 암면배지의 수경재배로 수행되었다. 파종과 이식은 각각 2월과 4월에 하였고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확하였다. 총 12품종을 공시하여 7품종을 선발하였는데, 품종 선발 조건으로는 수출 규격품과의 비율이 높고 장마 및 고온기에 착과가 안정적이어서 8~10월의 수량이 높은 품종이었다. 따라서 고랭지 여름재배용 적품종으로는 적색계는 'Special'과 'Cupra', 주황 색계는 'Boogie', 'President'와 'Fellini' 그리고 황색계는 'Fiesta'와 'Derby'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시험은 품종 간의 다양한 특성을 제공하여 금후 여름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기 위한 기본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며, 고랭지 여름재배 농가들의 영양생장 및 생식생장을 조절하는 정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고랭지 착색단고추 여름재배시 착과 증대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호박벌을 이용한 수정증대 효과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호박벌에 의하여 처리기간 동안 착과수의 증가는 있었으나 재배기간의 총 수량에서는 무처리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 과실의 종자수는 무처리에 비해 호박벌 처리에서 7.3%가 증가되었으나 배꼽썩음과 발생은 높았다. 과중의 분포 비율이 호박벌 처리에 의하여 SS 사이즈는 감소하고 L 사이즈가 증가하여 수출 규격품율이 향상되었다. 따라서 고랭지 여름재배시 착과증진을 위한 호박벌 처리는 착과율을 높이고 과실의 종자수를 증가시켜 수출 규격품율을 높이는 등 고품질 생산에 효과적이었으며 배꼽썩음과 방지에 대한 검토가 추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실험은 상추 수경재배시 지하부 환경요인이 상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식물공장에서 활용가능성이 큰 상추의 최적 근권환경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근권부 환경조건으로는 배양액의 pH와 U를 각각 여러 가지 수준으로 실험하였다. pH 3.0을 제외한 pH 4.0~8.0에서 가시적인 생리장해 없이 양호한 생육을 나타냈으나 광합성, 증산량 및 무기이곤 흡수를 고려한 상추의 최적 배양액 pH는 pH 5.5~6.0였다. 배양액의 전기전도도는 0.8~3.6 mS.$cm^{-1}$ /로 처리하였을 때, 고농도에서는 Ca결핍으로 인한 잎끝마름증이 나타나 품질이 저하되었고 생육과 광합성이 높은 EC 1.2~l.6mS.$cm^{-1}$ /가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상추 식물공장에서 상추의 주년생산, 공장적 대량생산 및 청정생산 등의 효율적인 재배를 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배양묘를 이용한 감자 무병주 생산방법을 비교하기 위해 경삽, 기내소괴경 양액재배 및 이들 생산괴경에 대한 후대생산성을 비교하였다. 조직배양묘를 이용한 씨감자 생산방법별 $\textrm{m}^2$당 수량성을 비교해보면 괴경수에 있어 온실내 경삽증식은 75개, 기내소괴경형성시 플라스크는 700개, 페트리디쉬의 경우 1,080개 그리고 양액재배에서는 1,152개가 생산되어 페트리디쉬와 양액재배산 생산방법이 경삽증식이나 삼각 플라스크방법보다 괴경수가 많았으며 괴경중의 경우에선 양액재배방법이 4,492 g로 경삽(4,136 g), 페트리디쉬를 이용한 기내소괴경(1,080 g)의 경우보다 많았다. 그리고 생산방법별로 후대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103 당 총수량은 경삽재배산 종서 > 기내소괴경 1차증식산 > 양액재배산 > 기내소괴경 순으로 높았으며 10 a당 괴경수는 양액재배산이 33,064개로 가장 많이 생산되어 상위단계(기본종, 기본식물) 종자생산에 있어 양액재배산 씨감자 이용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기의 딸기 재배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아키히메(章姬)'품종을 재료로 딸기의 뿌리 발달에 미치는 저온의 영향과 지하부의 온도와 관련된 지상부의 생육을 조사하였다. $18^{\circ}C$의 근온처리구에서 1차근의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8^{\circ}C$의 저온에서 뿌리의 신장률이 가장 낮았으며, 특히 측근의 수와 길이가 가장 저조하였다. 근부의 온도는 지상부의 생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낮은 근권 온도에서는 지상부의 생체중, 엽면적, 엽장, 엽폭 및 엽수의 저하를 초래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는 지하부 온도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딸기 촉성재배농가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Factory-style plant production systems of various kinds are the final goal of greenhouse production systems. These systems facilitate planning for constant productivity per unit area and labor under various outside weather conditions, although energy consumption is intensive. Physical environmental control in combination with biological control can replace the use of agricultural chemicals such as insecticides, herbicides and hormones to regulate plants. In this way, closed systems which do not use such agricultural chemicals are ideal for environmental conservation for the future. Nutrient components in plants can be regulafied by physical environmental control including nutrient solution control in hydroponics. Therefore, specific contents of nutrients for particular plants can be listed on the container and be used as the basis of customer choice in the future. Plant production systems can b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based on the type of lighting: natural lighting, supplemental lighting and completely artificial lighting (Plant Factory). The amount of energy consumption increases in this order, although the degree of weather effects is in the reverse order. In the addition to lighting, factory-style plant production systems consist of mechanized and automated systems for transplanting, environmental control, hydroponics, transporting within the facility, and harvesting. Space farming and development of pharmaceutical in bio-reactors are other applications of these types of plant production systems. Various kinds of state-of-art factory-style plant production systems are discussed in the present paper. These systems are, in general, rather sophisticated and mechaized, and energy consumption is intensive. Factory-style plant production is the final goal of greenhouse production systems and the possibilities for the future are infinte but not clear.
수경재배 시스템에서의 고추냉이 잎 생산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분무수경, 마사, Coir등의 배지경 시스템에서 60일 재배하였을 때 고추냉이 잎 광합성 속도가 높고, 상품 가능 잎(엽폭 $11{\sim}13cm$)이 주당 $11.2{\sim}11.7$매, 생체중 $52{\sim}53.8g$으로 높았다. Yamasaki 배양액을 급액한 담액 수경 방식에서 130일 재배하였을 때 고추냉이의 주 당 수확 잎 수가 25.7매로 가장 높았다 봄과 가을 재배 고추냉이 수경재배를 통해 고추냉이 상품 가능 수확 잎 수는 주 당 평균 $2{\sim}4$일에 1매를 수확함으로써 재배 환경 조절이 가능한 수경재배 방식에서의 고추냉이 잎 생산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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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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