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uangLao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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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先秦) 황노학(黃老學)의 형성기원(形成起源)과 변천양상(變遷樣相) 연구(硏究) (A study of the formation of origin and the changed aspect on xian-Qin Huang-Lao philosophy)

  • 김예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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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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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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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현재까지 학계에서 정론(定論)되지 못한 '황로학의 정의와 범주'에 대해 '자연사와 인간사의 정치사상이 결합된 학문'이라는 관점을 견지하는 가운데, 황로학이 발원해서 형성되고 완성되는 과정을 고찰한다. 즉, "국어(國語)"와 "좌전(左傳)"을 통해 황로학의 형성기원을, 학파 간 사상적 수용과 교류가 자유롭게 진행된 직하학(稷下學)의 개방적 학풍을 배경으로 황로학이 진일보하며 하나의 체계적인 학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황제사경(黃帝四經)"과 "한비자(韓非子)"를 통해 완성된 형태의 황로학이 출현하는 흐름을 고찰한다. 또한 본 논문은, 황로학의 흐름을 '도가(道家)의 제가(諸家) 수용'과 '제가(諸家)(법가(法家))의 도가(道家) 수용'이라는 두 측면에서 조명하는 가운데, 황로문헌들에 내재한 고유한 세계관과 '무불위(無不爲)'의 정치방법론들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간극을 분석한다.

『문자(文子)』의 황노사상(黃老思想)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the Huang-Lao philosophy in the Wenzi)

  • 김예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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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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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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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문자"는 저자와 문헌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문헌의 진위문제, 최근 출토된 죽간본과 통행본과의 관계 등 학계에서 논란되는 자료이다. 본 논문은, 잡가(雜家)와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하는 황로학의 연구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죽간본(竹簡本)과 통행본(通行本)이 공유하는 편장(篇章)을 중심으로, 도가학파의 도론(道論)과 대비시켜 "문자" 황로사상의 고유성에 대해 논의한다. "문자"는 도법가(道法家)의 유형으로 파악할 수 없는 유가유(儒家類)의 황로문헌으로, 노자학(老子學)에서 발원하여 유가(儒家)를 위주로 제가철학(諸家哲學)의 요체를 수용한 문헌이다. 본 논문은, "문자"는 이론적으로 노자학(老子學)에서 발원하지만 사회정치적 범주에서 유가(儒家)와의 주된 사상적 결합을 시도한 유가유(儒家類) 황로학이 형성되는 초기의 문헌임을 논증한다.

몸과 국가 -《노자하상공장구》 치신/치국의 정치 철학적 이해

  • 임형석
    • 중국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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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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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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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essay is politico-philosophical y examining the Ho-Shang Kung's Commentary on the Lao Tzu(HSKC) and reveals that there was a concept of 'the Monistic Body' as like as G. Deleuze and P. Guattari's concept 'Body without Organs.' The main idea of the political philosophy in HSKC is mentioned as 'Governing the Body'(GB) and 'Governing the State'(GS), that means a macrobiotic hygiene and a ruling the state respectively. GB is not limited to a personal action, because HSKC is not a Yangist work. All of the prior studies have been fail to point out HSKC's true pioneer the Lu Shi Chun Qiu. But a truly dramatic turning must be belonged to Dong Zhong-shu, he was the first man that used the word Governing to the Body, it indicated a conceptional change. The Body is traditionally not a concept connected with Governing, only just the State can be. But After Dong's change, HKSC attempted again to synthesize the theories of Huang-lao school and Dong's theory about the Body and the 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