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urately estimating survival times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s very difficult for palliative care clinicians. But a reasonably accurate estimate of survival would permit the medical team to : Plan the ideal therapeutic strategy between overtreatment and too early discontinuation of specific therapy. Answer any questions asked by the patient or family. Organize adequate assistance for the patient concerned. Decide on the eligibility of the patient for clinical trials and whether to begin a treatment, the effects of which will not be immediate. This case was a 79 year-old male patient with colon cancer. He complained of dry mouth, anorexia, weight loss and showed KPS $40{\sim}50$ on admission day. 40 days later he died. To improve patient/family quality of life,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ability to estimate accurately a patient's length of survival.
과거 수십 년에 걸쳐 '삶의 질'은 의학의 분야를 막론하고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 가고 있다. 완화의료는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정의되며,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이 완화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하지만, 이질적인 정의, 세부항목의 불일치, 도구의 다양성 등으로 인해 연구간 비교가 어려운 실정이다. 본 고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동향과 문제점, 그리고 그 해결책에 대해 논의해 보았으며, 향후 완화의료분야 연구에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목적: 본 연구는 위암과 폐암 말기로 진단받고 동일 병원에 입원하여 호스피스 대상자와 비대상자로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사망시점부터 14일 전까지의 진료비를 분석하여 양 대상을 비교하는데 있다. 방법: 진료비 분석에 대한 후향적 조사연구 설계로서 진료비 분석에 대한 도구는 C 대학 K 병원의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을 기초로 하여 작성된 11개 항목에 대한 각각의 진료비 및 총액이었다. 결과: 호스피스 대상자의 진료비가 비 호스피스 대상자에 비해 낮았는데 특히 고단위 영양제, 마약성 진통제, 간호처치료,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호스피스 대상자 중에서는 호스피스 전담의의 유무에 따라 진료비의 총액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기타 진통제 항목에서 전담의가 있었던 시기가 전담의가 없었던 시기에 비해 진료비용이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본 연구결과 동일기간 내 호스피스 대상자의 진료비용이 비 대상자에 비해 약 53%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어 범국가적인 차원의 호스피스 제도화 도입이 시급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념 및 '연명의료' 결정 내용에 대해 일반인들이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2016년 9월 일개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및 관계자 중 자발적으로 동의한 3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자연스런 죽음을 원하고 있었으며, 존엄사와 관련된 결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종교가 있는 집단에서 연명치료 중 인공호흡시행에 동의한 대상이 많이 나왔다. 종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요소로서 죽음 후 내세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무의미한 삶의 연장에 대해서 보다 단호한 입장을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사전연명의료결정법이 일반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령, 교육정도, 종교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식 확산을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관련 지식을 일반인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며 호스피스에 대한 정부차원의 표준화와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differences of attitude to death and perception on HPC between nursing and medical students. The data was collected by questionnaires and the period of data collection was from September 17 to October 12, 2012.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course of knowing HPC(${\chi}^2$=24.29, p<.001), reason of unactive introduction(${\chi}^2$=15.92, p=.003), having to CPR in irresponsive terminal situation to you(${\chi}^2$=4.62, p=.032) and to your family(${\chi}^2$=5.64, p=.018), decision-making about DNR(${\chi}^2$=12.28, p=.002), awareness to medical authority legal representative(${\chi}^2$=14.75, p<.001), awareness (${\chi}^2$=11.01, p=.001) and subject(${\chi}^2$=24.73, p<.001) of AD, addiction(p<.001), tolerance(p<.001), taking a point(${\chi}^2$=23.28, p<.001) of narcotic analgesics and control of pain(p=.532). The findings of the study provides the basis for expanding practice and education to hospice-palliative care for nursing and medical students.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need of medical supporting service (MSS) as a part of community-based hospice palliative care from the view point of beneficiaries and providers. Methods : This study adopted a methodological triangulation design. A questionnaire regarding intention to use MSS was completed by 175 patients under home-based cancer patient management program. And three focus groups consisted of hospice nurses, public health physicians, and public officials were interviewed to obtain the perceived needs, obstacles, and solutions of MSS. Results : Mean age of home-based cancer patient was 70.18 year old, 48.0% of them were living alone. Only 53.7% of them were treated pain and 93.7% intend to take pain medication prescribed by public health physician. All participants of focus group interviews agreed necessity and importance of MSS. Physicians' lack of confidence and unwillingness to prescribe opioid to terminal patients was the biggest obstacle to provide MSS in the public health center. Conclusions : The necessity and demand of MSS for community-dwelling cancer patients were verified. MSS is urgent issue to meet their needs.
Purpose: The study explored the meaning of experiences within a family art therapy process among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Methods: Ten participants, including four terminal cancer patients currently admitted to the hospice ward at an inpatient hospice facility in S City and four caregiving family members, engaged in four cycles of family art therapy sessions. The sessions were conducted weekly or bi-weekly, and each lasted approximately 50 minutes. Results: Nine cross-case themes emerged: "feeling unfamiliar and intimidated by the idea of expressing my thoughts through art," "trying to accept the present and positively overcome sadness," "expressing hope through emotional bonds during the process of parting," "conveying and preserving personal and family beliefs," "feeling upset about family imbalances caused by deteriorating health," "valuing togetherness and striving for stability amidst the current challenges," "art as a medium of empowerment for patients and facilitator of family conversations, even amidst difficulties," "sharing a range of emotions-not just joy, but concerns and sorrow-through art," and "gratitude for art' s role in improving family communication and connection through artwork.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lead to several conclusions. First, patients and their families faced psychological challenges when confronted with impending death, yet they strove to remain optimistic by seeking meaning in their struggles. Second, families practiced open and expressive communication, sharing a spectrum of complex emotions with one another. Third, even as the patient's condition worsened, resulting in family fatigue, their support and cohesion strengthened.
일개요양병원에 입원한 호스피스 환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직종별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행위와 빈도를 파악하여 향후 요양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수가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로 요양병원에 사망한 12명의 말기암환자에 대한 의무기록을 자료 로 임종 전 6개월 동안 1개월 간격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행위를 조사하였다. 직종별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행위를 살펴보면 의사는 수혈, 보호자 면담, 투약설명 등, 간호인력은 석션, 산소공급, 환자상태관찰, 투약 간호, 위관영양 등을, 그 외 사회복지사는 개별프로그램적용, 물리치료사는 전기신경자극치료, 영양사는 영양평가와 영양관리, 요양보호사는 식사 및 영양보조, 기저귀교체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요양병원을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는 미흡한 실정으로 급성기 중환자에게 제공되는 공격적이며 적극적인 서비스가 중심이 되고 있어 편안하고 존엄한 임종 돌봄이 제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요양병원에서 제공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노인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고 평화롭게 맞이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 완화의료 수가적용 등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Kim, Kyong-Jee;Kim, Do Yeun;Shin, Sung Joon;Heo, Dae Seog;Nam, Eun Mi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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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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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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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목적: 임상 의사가 생의 말기 '임종 돌봄(end of life care)'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갖추는 것은 점차 중요해 지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에 대한 교과과정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각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 교과과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교수들에게 교과과정에 대한 내용, 강의 시간, 강의 방법과 교과과정에 대한 태도를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41개 의과대학 중 27개 의과대학(66%)에서 설문에 응하였다. 모든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 교과과정을 단독교과목이나 다른 교과과정 중 포함시켜 교육하고 있었다. 임종 돌봄을 가르치는 시간의 중앙값은 10시간(2~32 시간 범위)였다. 가장 많이 강의 되고 있는 주제는 나쁜 소식 전하기(100%)와 증상 조절(74%)이였다. 완화의료교육과정 평가 도구(palliative care education assessment tool; PEAT)를 적용하였을 때 11개(범위: 2~26; 최대: 83)의 PEAT 목적이 만족되었다. 교육과정에 대부분 2가지 이상의 교육방법이 사용되었으나 3개 의과대학에서는 오직 강의만을 교육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교과과정 책임 교수의 78%가 교과과정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18%만이 임종 돌봄 강의 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였다. 단지 7%의 교수만 학생들이 임종 돌봄 관련 실제 진료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답했다. 결론: 의과대학 교육과정 내에 임종 돌봄 관련 학습성과가 도출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졸업 후 학생들이 실제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s advance care planning is taking center stage in the field of end-of-life care, various tools have been developed to aid in the often emotional and difficult decision-making process. Video decision support tools are one of the most promising means of assistance, of which the modus operandi is to provide more comprehensive and precise information of medical procedures to patients and their families, allowing them to make better informed decisions. Despite such value, some are concerned about its potential negative impact. For example, video footages of some procedures may be shocking and unpalatable to non-medical professionals, and patients and families may refuse the procedures. One approach to soften the sometimes unpleasant visual of medical procedures is to show less aggressive or more relaxing scenes. Yet another potential issue is that the objectivity of video decision support tools might be vulnerable to the very stakeholders who were involved in the development. Some might argue that having multiple stakeholders may function as checks and balances and provide collective wisdom, but we should provide more systematic guarantee on the objectivity of the visual decision aids. Because the decision of the modality of an individual's death is the last and most significant choice in one's life, no party should exert their influence on such a delicate decision. With carefully designed video decision support tools, our patients will live the last moments of their lives with dignity, as they d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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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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