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ight Restr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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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및 일본산 굴, Crassostrea gigas 종패의 성장비교 (Comparison of Growth of the Pacific Oysters, Crassostrea gigas, Cultured with Korean and Japanese Spats)

  • 정우건;조상만;문수경;정보영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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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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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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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일본산에서 이식한 종패의 성장과 한국산 굴의 성장을 조사하고자 1995년 6월부터 12월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북만해역에 두 종패를 수하하여 패각 및 육성장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중 수온은 표층 11.2-27.8$^{\circ}C$ (평균 19.84 $\pm$ 5.47$^{\circ}C$), 저층11.1-23.6$^{\circ}C$ (18.31 $\pm$ 4.18$^{\circ}C$) 였고, 염분은 표층 31.45-34.57 (평균 33.10 $\pm$ 1.16), 저층 31.69-34.35 (평균 33.24$\pm$ 1.06) 이었으며, 월별로는 9, 10월이 가장 낮았고, 12월이 가장 높았다. 클로로필은 1.66-2.67 mg/㎥ (평균 2.01 $\pm$0.36 mg/m$^3$) 의 범위였으며, 11월이 1.66 mg/$^3$으로 가장 낮았다. 패각 성장은 일본산이 한국산 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량을 나타내어 12월 수확시 한국산은 70.3 $\pm$ 12.5 mm, 일본산은 96.2 $\pm$ 14.6 mm였다. 6-7월간의 성장이 가장 빨랐고, 한국산은 10월 이후 패각성장이 둔화된 반면, 일본산은 11월 이후 다시 급격한 성장을 하였다. 육중량은 9월까지 한국산과 일본산은 거의 비슷하였으나, 9월 이후 현저하게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2월 수확시한국산 4.6 $\pm$ 1.9 g, 일본산 7.5 $\pm$ 2.9 g으로 일본산의 육성장이 양호하였다. 그러나 일본산은 11월에 8.1 $\pm$ 3.0 g으로 가장 높은 육중량을 나타내었다가 12월에 다시 감소하였는데, 이는 먹이량에 의한 양식장의 수용력에 의해 조절된 것 같다(정, 1998). 한국산은 산란 후 회복이 느려 10월까지 비만도가 감소한 반면, 일본산은 9월부터 다소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월 이후 급증하였고, 11-12월에 다시 급격히 감소하였다. 12월 수확시 비만도를 보면, 한국산은 12.8, 일본산은 15.3으로 일본산이 훨씬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일본에서 이식한 종패의 성장이 모든면에서 한국산보다 우수하였다. 북만에 수하 양성한 한국산 및 일본산 굴 종패의 각고-각장 상관식은 아래와 같다. Korean oysters: S$_{h}$ = 2.922St - 4.8024 ($r^2$= 0.8541) Japanese oysters: S$_{h}$ = 3.623St - 5.1239 ($r^2$= 0.7782) Bae et al. (1976)과 Lee et al. (1992)이 보고한 한국산 종패의 각고-각장 상관식과는 기울기 차이가 현저하여 각고의 길이가 늘어나 일본산 종패 이식이후 한국산 굴의 형태적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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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아에서 고지혈증과 Apolipoprotein E 다형성의 관계 (Association of apolipoprotein E polymorphisms with serum lipid profiles in obese adolescent)

  • 윤정민;임재우;천은정;고경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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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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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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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 상 : Apolipoprotein E (Apo E)는 지단백 대사와 지질의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며 많은 연구들에 의해 Apo E의 다형성이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유전 인자임이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Apo E 의 다형성이 비만 청소년에서 이상 지혈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Apo E가 비만 청소년 중에서도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은 군을 선별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4-18세의 86명의 비만아(각 연령 및 성별에 따른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95백분위수 이상)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8시간 금식 후 시행한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 apolipoprotein (Apo) A1, Apo B,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중성지방(triglyceride; TG),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측정하였고 polymerase chain reaction-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PCR-RFLP)를 통해 Apo E의 다형성을 검사하였다. 결 과 : 남아와 여아의 비는 1.7이었으며 86명의 평균 나이는 $16.2{\pm}1.8$세이었고 평균 BMI는 $27.4{\pm}2.5kg/m^2$이었다. 유전자 분석에 따른 아형의 빈도(allele frequency)는 ${\varepsilon}2$형이 8.1%, ${\varepsilon}3$형이 87.2%, ${\varepsilon}4$형이 4.7%이었다. Apo E의 유전자형에 따라 ${\varepsilon}2/{\varepsilon}3$${\varepsilon}2/{\varepsilon}3$는 E2군으로 ${\varepsilon}3/{\varepsilon}3$는 E3군, ${\varepsilon}3/{\varepsilon}4$${\varepsilon}4/{\varepsilon}4$는 E4군으로 분류하였고 E2군은 13명(15.1%), E3군은 65명(75.6%), E4군은 8명(9.3%)이었다. 세 군 사이에 나이, 성별, 체중, 키와 BMI는 차이가 없었다.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에서 혈당, Apo A1, TC, TG, HDL은 각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Apo B와 LDL만이 E4형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P<0.05). 결 론 : 저자들은 본 연구를 통해 비만아에서 Apo E의 유전자형의 빈도를 알 수 있었으며 Apo B와 LDL 농도가 Apo E의 유전자형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따라서 비만아 중에서도 특정 Apo E4의 유전형을 가진 경우 이상 지혈증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유동-구조 연성해석기법을 이용한 풍하중이 관절형 컨테이너 크레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Wind Load to an Articulated type Container Crane by Fluid-Structural Coupled Field Analysis)

  • 안태원;이성욱;한동섭;김태형;한근조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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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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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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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컨테이너 크레인의 설계 시 적용되는 하중 조건 중에서 풍하중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지는바, 본 연구는 75m/s의 풍하중이 컨테이너 크레인에 작용 할 때 컨테이너 크레인의 구조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하여 유동-구조 연성해석을 실시하였다. 컨테이너 크레인에 작용하는 실제 유동현상을 고려하기 위하여 먼저 전산유동해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얻어진 풍하중을 구조해석의 하중조건으로 적용하는 유동-구조 연성해석을 통하여 컨테이너 크레인 각 지지점에서의 반력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사용된 모델은 주변 환경으로 인하여 컨테이너 크레인의 최대 고도가 제한 될 경우 사용되는 관절형 컨테이너 크레인이며 전산유동해석 및 유동-구조 연성해석 프로그램으로는 ANSYS ICEM CFD 10.0과 ANSYS CFX 10.0을 사용하였다.

장애물 높이에 따른 상지 팔운동 제한이 스텝안정화(stabilization step)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rm Restriction on Stabilization Step With Respect to Barrier Height)

  • 권오윤;장경욱;김택훈
    •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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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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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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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물 높이에 따른 상지 팔운동 제한이 스텝안정화(stabilization step)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대학생 남자 14명, 여자 16명으로 총 30명이였으며, 평균 연령은 21.5세이었다. 스텝 안정화는 FASTEX(functional activity System for testing and exercise, Cybex Division of Lumex, Inc., US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장애물의 조건은 1) 장애물이 없는 조건 2) 15 cm 장애물 3) 25 cm 장애물이었고, 팔 운동의 제한 조건은 1) 팔운동을 제한하지 않은 조건 2) 우세 팔의 운동 제한 3) 양쪽 팔을 모두 제한하는 3개의 조건에서 스텝 안정화 시간을 측정하였다. 장애물 요인과 팔운동 제한 요인간에 안정화 시간(stabilization time)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반복이 있는 2요인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남녀간에 안정화 시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다. 장애물이 없는 조건에서 양팔의 운동을 제한하지 않고 측정한 안정화 시간의 평균은 0.89초이었고, 건측의 상지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의 평균은 0.88초이었으며, 양쪽 팔의 운동을 모두 제한했을 때의 평균은 0.84초이었다. 15 cm의 장애물이 있는 조건에서 양팔의 운동을 제한하지 않고 측정한 안정화 시간은 평균 0.98초이었고, 건측의 상지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의 펑균은 1.00초이었으며, 양쪽 팔의 운동을 모두 제한했을 때의 평균은 1.14초이었다. 25 cm의 장애물이 있는 조건에서 양팔의 운동을 제한하지 않고 측정한 안정화 시간은 평균 1.09초이었고, 건측의 상지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의 평균은 1.28초이었으며, 양쪽 팔의 운동을 모두 제한했을 때의 평균은 1.57초이었다. 남녀간의 스텝 안정화 시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각각의 조건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장애물과 팔운동 제한 조건에 따른 스텝 안정화 시간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반복이 있는 2요인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장애물의 높이에 따라 스텝 안정화 시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15 cm, 25 cm 장애물 조건에서는 팔운동 제한 조건에 따른 스텝 안정화 시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p<0.05), 장애물이 없는 조건에서는 팔운동 제한에 따른 안정화 시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보행중 장애물을 넘고, 한발로 기립하여 안정성을 유지할 때 팔의 운동이 스텝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았고, 이러한 결과는 한팔 또는 두 팔을 사용할 수 없는 편마비환자나 상지 절단환자의 균형 평가나 치료시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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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of Environmental Factors and Altitude on Growth and Reproductive Characteristics of Teak (Tectona grandis Linn. f.) in Southern India

  • Krishnamoorthy, M.;Palanisamy, K.;Francis, A.P.;Gireesan, K.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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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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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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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effect of different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altitudes on the growth and reproductive characteristics in 12 teak plantations at 4 different blocks (Cauvery canal bank, Topslip and Parambikulam (Tamil Nadu), Nilambur and Wayanad (Kerala) of Southern India was investigated. The annual rainfall and mean monthly temperature of the study areas varied significantly from 1390 to 3188 mm and 16 to $38^{\circ}C$ respectively. The teak plantations in Cauvery canal bank which grow in continuous moisture condition (8-10 months) retain the leaf for longer period due to moisture resulting continuous supply of photosynthates leads to fast and outstanding growth. The girth at breast height (GBH) of 34-years-old tree in canal area was similar to that of 40 to 49-years-old trees in other locations, indicating that teak plantations with regular watering and silvicultural practices may be harvested at the age of 30 years. The leaf fall, flowering and fruiting showed significant variations in different teak plantations due to environmental factors and altitudes. It was found that increase of rainfall enhances number of flowers in the inflorescence in teak. Tholpatty (block-IV) showed more flowering in a inflorescence (3,734-3,744) compared to other plantations (1,678-3,307). Flowering in Nilambur and Wayanad coincided with heavy rainfall resulting low fruitset (1.1-2.3%) probably heavy rainfall ensuing restriction of pollinators for effective pollination. On the other hand, flowering in Cauvery canal bank (Block-I) was not coincided with high rainfall exhibited high fruitset (2-3%). About 66 to 76% of the fruits in different plantations were empty, and it is one of the main reasons for poor germination in teak. The seeds of Topslip and Parambikulam (Block-II) showed higher seed weight, maximum seed filling and good germination indicating that the environmental factors and altitude play significant role in fruit setting and seed filling in teak. In addition, the teak plantations in Topslip and Parambikulam showed good growth suggesting that plantations in the altitude range of approximately 550-700 m may be suitable for converting into seed production areas for production of quality seeds.

cDNA Cloning and Polymorphism of the Porcine Carbonic Anhydrase III (CA3) Gene

  • Wu, J.;Deng, Changyan;Xiong, Y.Z.;Zhou, D.H.;Lei, M.G.;Zuo, B.;Li, F.E.;Wang, J.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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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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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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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Carbonic anhydrase III (CA3) is a member of a multigene family that encode carbonic anhydrase isozymes. In this study, a complete coding sequence of the pig CA3 gene which encodes a 260 amino-acid protein was determined. The amino acid comparison showed high sequence similarities with previously identified human (86.5%) CA3 gene and mouse (91.5%) Car3 gene. The partial genomic DNA sequences were also investigated. The length of intron 1 was 727 bp. Comparative sequencing of three pig breeds revealed that there was a T${\rightarrow}$C substitution at position 363 within intron 1. The substitution was situated within a NcoI recognition site and was developed as a PCR-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marker for further use in population variation investigations and association analysis. Two alleles (A and B) were identified, and 617 bp fragments were observed for the AA genotype and 236 bp and 381 bp fragments for the BB genotype. The polymorphism of CA3 was detected in 8 pig breeds. Allele B was predominant in the Western pig breeds. In addition, association studies of the CA3 polymorphism with carcass traits in 140 $Yorkshire{\times}Meishan$ $F_2$ offspring showed that the NcoI PCR- RFLP genotype may be associated with variation in several carcass traits of interest for pig breeding. Allele B was associated with increases in lean meat percentage, loin eye height and loin eye area. Statistically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backfat thickness was also found; pigs with the AB genotype had much less backfat thickness than AA or BB genotypes.

수치해석을 통한 보강토옹벽 직선부와 곡선부의 거동 특성 (Comparison of Behaviour of Straight and Curved Mechanically Stabilized Earth Walls from Numerical Analysis Results)

  • 정혁상
    • 한국지반신소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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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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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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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보강토옹벽의 곡선부 거동을 수치해석으로 분석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보강토옹벽은 토목섬유의 발전과 함께 발달해왔다. 기존의 콘크리트 옹벽과 달리 성토 높이에 제약을 받지 않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산업 및 주거단지를 형성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보강토옹벽의 설계는 현재 다른 형식의 옹벽 설계와 동일하게 내 외적 안정성 검토 및 보강재의 인장력에 대한 검토를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로 2차원 수치해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강토옹벽의 취약부는 곡선부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실내모형시험 및 피해사례에 대한 연구에서 언급된 바 있다. 보강토옹벽의 곡선부 거동을 파악하기 위한 2차원 수치해석은 그 한계점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으며, 실내모형시험 및 현장시험 또한 그 거동과 파괴메커니즘을 이해하기에는 그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강토옹벽의 곡선부의 거동을 이해하기 위해 3차원 수치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수치해석에서의 직선부와 곡선부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뿐만 아니라, 상재하중의 고려 여부 및 성토체의 다짐도를 달리하여 각각의 조건에서의 거동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철근 마디 형상에 따른 RC 휨부재의 부착강도 평가 (Bond Strength Evaluation of RC Beams on the Rib Shape of Reinforcing Bars)

  • 홍건호;김진아;최완철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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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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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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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구조물 설계개념의 변화로 사용응력 수준이 높아지고, 시공 및 경제성의 이유로 고강도 재료의 활용이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고강도 철근을 사용하면 정착 및 이음 길이가 증가하게 되어 시공성이 저하되고 상세 설계의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고강도 철근의 정착 및 이음 길이를 단축시키기 위하여 철근 마디형상의 변화가 부착 성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도록 하였다. 기존 철근을 포함하여 마디의 형상을 개선한 총 5개의 단순보형 실험체를 제작하여 실험하였으며, 각 실험체는 경간 중앙부에서 겹침 이음되어 부착 파괴를 유도하도록 설계하였다. 실험의 결과는 부착강도, 하중-처짐 관계 및 균열의 관점에서 분석하였으며, 기존 연구자들의 부착강도 관련 설계 및 제안식과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마디면적비가 증가된 철근은 보통 철근보다 약 11%의 부착강도 향상을 나타내었으며, 마디면적비가 같더라도 높고 낮은 마디를 혼합한 경우에는 23%의 강도 증가를 나타내었다. 또한, 부재의 처짐, 균열의 개수 및 균열폭 등 사용성 관점에서 살펴볼 때, 개선된 형태의 철근은 보통 철근과 유사한 거동을 나타내어 현장적용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도경주의 역사문화경관 특성과 보존 대책 (The Preservation Policy and Historical Landscape Characteristic of Ancient City Gyeongju)

  • 강태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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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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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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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경주는 산과 물을 끼고 있는 이른바 배산임수의 분지지형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도시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매우 인상적인 역사도시이다. 경주의 역사경관은 구시가지 지역과 구시가지 동남측에 주로 지정되어 있는 사적보존지역, 이들 주위를 위요 하고 있는 산으로 이루어진 자연경관지역 등 3개 그룹으로 형성된다. 구시가지 지역은 인공적이며 한국의 평범한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흔히 느낄 수 있는 경관이 연출되고 있지만, 그 주변지역은 자연경관 속에서 역사경관이 중첩되어 나타나고 있어, 경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도시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경주는 현대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역사경관이 교란되고 훼손되었다. 특히 1970년대부터 시작된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의 추세와 현대적인 관광도시 개발을 위한 경주관광종합개발이 시작되면서부터 나타났다. 경주의 역사경관 보존은 신라고분군과 한옥의 처마선으로 중첩되어 나타나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잘 유지시켜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경주의 역사경관 보존에 가장 중요한 관건은 건축의 고도제한과 전통 한옥군의 보전이다. 특히 구시가지에 위치한 고분군의 조망권역 형성을 위하여 건물의 높이를 제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그리고 재정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 경주와 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를 보존하려면 국가적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적 개입과 경주의 역사성 회복이 바로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되찾는 길이라는 것을 계몽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경영의 기조가 경제지상주의에서 문화우선주의로 바뀌고 문화정책이 중시되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온도 증가에 따른 일본잎갈나무와 거제수나무 유묘의 초기 생장과 생리 특성의 변화 (Changes on Initial Growth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Larix kaempferi and Betula costata Seedlings under Elevated Temperature)

  • 한심희;김두현;김길남;이재천;윤충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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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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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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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지구온난화 현상과 관련하여 온도 상승에 따른 수목의 초기 생리 반응 변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일본잎갈나무와 거제수나무 유묘를 $24^{\circ}C$$27^{\circ}C$에서 4주간 키운 후, 이들의 생장, 광색소 함량, 항산화효소 활성 및 MDA 함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높은 온도($27^{\circ}C$)에서 생장한 두 수종의 수고 상대생장률은 대조구에 비해 낮았으며, 잎, 줄기, 뿌리의 건중량도 모두 낮았다. 특히 뿌리의 생장 감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뚜렷하게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지상부와 지하부의 비는 높은 온도에서 증가하였다. 광색소 함량은 두 수종 모두 온도 증가로 감소하였으며, 항산화효소인 APX와 CAT의 활성은 높은 온도에서 증가하였다. 그러나 MDA 함량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수목의 생육 온도 증가는 생육 초기에 뿌리의 생장을 감소시켜 양료 흡수를 제한하며, 엽록소 함량 감소와 지상부의 생장을방해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증가는 수목의 생장 기간 동안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에너지의 소모를 증가시켜 생장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