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rt Valve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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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심내막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Infective Endocarditis)

  • 김혁;김영학;정원상;신경욱;김지훈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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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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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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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감염성 심내막염의 수술 적응증 및 시기 등은 논란의 대상이다. 저자들은 본 교실에서 최근 10년간 연속적으로 수술받은 감염성 성내막염 환자들에 대한 수술 결과를 분석하여 적절한 수술 적응증 및 시기 등에 대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연속적으로 수술한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 23예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단은 modified Duke criteria에 준하였고 남녀 비율 2.8:1, 평균연령 $46.78{\pm}16.19$ (24~76)세, NYHA 기능 분류상 class I 1예(4.3%), class II 4예 (17.4%), class III 10예(43.5%), class IV 8예(34.8%)였다. 수술 전 혈액내 균 배양 검사에서 8예 (34.8%)가 원인균이 동정되었고 수술 전 평균 항생제 사용기간은 $20.78{\pm}16.00$ (1~56)일이었다. ACC/AHA 심장판막질환 지침중 감염성 심내막염의 수술 적응증에 근거하여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12예(52.2%)에서 긴급 수술이 필요하였다. 23명의 환자 모두 외래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으며 평균 외래 추적 관찰 기간은 $49.26{\pm}33.21$ (11~128)개월이었다. 결과: 수술 소견상 우종은 20예에서 발견되었고 대동맥판막 치환술 9예, 승모판막 치환술 8예, 승모판막 성형술 1예,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승모판막 치환술을 함께 시행한 3예가 있었다. 승모판막 성형술 l예를 제외한 20예의 판막치환술 환자 중 19예에서 기계판막을 사용하였다. 감염된 점액종의 제거술이 1예, 감염된 심박동기 lead의 제거술 및 감염조직 절제술이 1예였다. 수술 후 평균 항생제 투여 기간은 $24.39{\pm}15.98$ (l2~85) 일이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출혈로 재수술한 2예, 심낭막절개술 후 증후군으로 배액술이 필요했던 l예, 수술장에서 발생한 저심박출증 l예, 수술 후 일과성 뇌 허혈증이 있었던 l예 등이었다. 수술 전후로 비교한 NYHA 기능분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있었고(p<0.001) 평균 좌심실 구현률은 유의하지 않았으며(p=0.468) 좌심실 이완기말/수축기말 크기, 좌심방 크기는 유의한 개선이 있었다(p<0.05). 결론: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에서 적절한 수술 적응증을 적용하여 조기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서는 적시에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혈류역학적으로 안정된 경우는 충분한 항생제 투여로 전신성 염증의 소설을 유도한 후 수술을 시행하여 전 예에서 수술 사망이나 감염의 재발없이 좋은 단중기 수술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선천성 요로계 기형의 분류 (Classification of Congenital Urinary Tract Anomalies Diagnosed by Antenatal Ultrasonogram)

  • 최진호;한혜원;원혜성;김건석;윤종현;박영서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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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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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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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산전 초음파로 발견할 수 있는 요로계 기형은 매우 종류가 많고 광범위하며 예후 또한 무증상인 것에서부터 치명적인 경우까지 다양하게 보일 수 있다. 저자들은 산전 초음파로 발견되는 선천성 요로 기형의 빈도와 분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자 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방법 : 1989년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13년간 본윈 및 타원 산부인과에서 발견되어 본원 소아과에서 선천성 요로계 기형으로 확진된 환자 558례를 대상으로 기형의 종류와 빈도를 환자들의 임상 기록을 토대로 조사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 환자 558명중 남자가 360명, 여자 198명이었다. 요로계 기형 중 선천성 수신증이 292례에서 관찰되었다. 낭성이형성신 65례, 수뇨관신증 32례, 신장 중복 31례, 신무발육증 25례, 단순 낭종 21례, 다낭성 신 20례, 요도 게실 13례, 신형성부전 11례, 마제신 10례, 방광 요관 역류 9례, 후부요도 판막 8례, 방광 게실 7례, 거대 요관 6례, 이소성 신장 5례, 신수질낭포 1례가 발견되었다. 두 가지 이상의 요로계 기형을 가진 경우가 82례 있었다. 수신증의 경우 방광 요관 역류가 4례, 방광-질 누공이 1례, 신경인성 방광이 1례에서 동반되었다. 낭성이형성신은 방광 요관 역류가 7례, 수신증이 2례, 신발육부전증, 신장 중복, 요도 게실, 후부 요도 판막이 1례씩 동반되었다. 신장 중복은 요도 게실이 11례, 수신증과 방광 요관 역류가 각각 5례씩 동반되었다. 수뇨관신증에서는 방광 요관 역류가 1례에서 동반되었다. 신무발육증에서는 방광 요관 역류가 5례, 중복 요관이 1례, 요도 게실이 1례에서 동반되어 있었고, 단순 낭종의 경우 수신증 1례, 방광 요관 역류가 1례에서 동반되었다. 요도 게실의 경우는 수신증 3례, 수뇨관신증 5례, 방광 요관 역류 1례가 동반되었다. 결론 : 산전 초음파로 발견할 수 있는 선천성 요로계 기형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며 임상 경과 및 예후도 다양하다. 각각의 기형에 대한 정확한 분포를 조사하려면 산전 진단과 산후 진단과의 비교 및 전체 인구에서의 발생 빈도를 함께 조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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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이상의 좌심실 기능 부전 환자에서의 관상동 우회술의 임상 분석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in Patient with Advanced Left Ventricular Dysfunction)

  • 정종필;김승우;신제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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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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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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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관상동맥 우회술의 수술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아직도 좌심실기능부전이 중등도 이상으로 심한 환자에서의 관상동맥 우회술은 합병증과 사망률이 비교적 높다. 최근 수술기법 및 심근보호법의 발달로 이러한 고위험군의 환자에게 내과적 보존 치료보다는 외과적 재혈관화가 환자의 증상 개선과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대상 및 방법 : 이에 저자는 1995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843예 가운데 수술 전 좌심실 박출계수가 30% 이하인 환자 31예(4.1%)의 임상자료를 후향적으로 조사하고 수술 전후 측정한 심장 초음파상의 심박출 계수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41세에서 72세 사이로 평균 60.7$\pm$2.2세였고, 남자 26예, 여자 5예였다. 수술전 위험인자로 심근경색의 과거력이 있었던 경우가 30예로 대부분이었으며, Thallium heart scan 검사에서 불가역인 심근 손상이 7예였다.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3개 혈관 병변이 26, Rentrop 분류 1도가 16례로 가장 많았다. 관상동맥 우회술 동안에 이식된 혈관의 수는 평균 4.88$\pm$0.8 개/명이었고, 전 예에서 복재정맥을 사용하였으며 내흉동맥을 동시에 사용한 경우는 20예였다 대동맥 차단 및 심실세동 시간은 평균 77.9$\pm$1.6분 이었고 인공 심폐기 가동시간은 평균 244.7$\pm$3.7분 이였으며, 관상동맥 우회술과 동시에 시행된 술식으로는 좌심실류 제거술 2예, 승모판막 성형술 2예, 대동맥 판막 치환술 1예였다. 술후 합병증은 부정맥 3예, 출혈 2예, 흉골 지연 봉합 1예였고 수술 전후의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사용이 11예였으며, 2예에서 사망하여 수술 사망률은 6.5%이었다. 수술 후 흉통 및 증상의 개선을 보인 경우는 29예였고 수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상 좌심실 박출 계수는 평균 38.5$\pm$11.6%로 술전 평균 측정치 25.3$\pm$2.3%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 0.001). 환자들의 평균 추적기간은 25.3$\pm$5.6개월이었다. 결론 :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서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여 비교적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추후 장기 추적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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