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lth related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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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조절자원 및 해석수준이 공짜대안 선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elf-regulatory Resources and Construal Levels on the Choices of Zero-cost Products)

  • 이진용;임승아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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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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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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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공짜제품을 과다하게 선호하는 현상을 '공짜효과'라 한다.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공짜제품에 주어지는 특별한 가치 때문에 이와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본 연구는 공짜효과가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변수에 의하여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 자아조절자원과 해석수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자아조절자원이 고갈되면 통제의 힘이 약해져서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직관적이고 노력을 별로 기울이지 않는 정보처리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또한, 주어진 정보를 어떤 해석수준에서 처리하는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고차원 해석수준에서 중심기능을 바탕으로 대안의 바람직성에 따라서 선택하는 반면, 저차원 해석수준에서 부가기능을 바탕으로 대안의 실행가능성에 초점을 두어 선택한다. 이와 같은 특성이 공짜효과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자아조절자원과 해석수준에 의해서 공짜효과의 크기가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하기 위해 2개의 실험설계를 채용하였다. 두 실험 모두에서 기존연구에서 사용한 실험재(키세스와 페레로로쉐 초콜릿)를 이용했다. 실험 1은 자아조절자원 고갈 여부가 공짜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자아조절자원 고갈과 비고갈 집단으로 나누어 공짜대안이 있는 선택과업과 그렇지 않은 과업에 할당했다. 자아조절자원이 고갈되지 않은 집단에서 공짜효과가 확실하지만, 자아조절자원이 고갈된 집단에서 공짜효과가 약해진다는 것을 밝혔다. 실험 2는 해석수준이 공짜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실험 2는 '왜(why)'와 '어떻게(how)'를 이용해 해석수준을 조작했으며, 실험 1과 유사하게 공짜대안이 존재하는 의사결정과업과 존재하지 않는 과업에 할당한 뒤 공짜대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고차원 해석수준의 집단은 저차원 해석수준의 집단에 비하여 공짜제품 선택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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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데이터의 마이닝을 위한 연관규칙 학습기법과 서브그룹 발견기법의 비교 (Comparison of Association Rule Learning and Subgroup Discovery for Mining Traffic Accident Data)

  • 김정민;류광렬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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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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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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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교통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미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이용한 교통 데이터 분석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교통 데이터를 이용한 마이닝 연구들은 학습된 결과를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워 분석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많은 속성들로 표현된 교통사고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패턴을 발견하기 위해 규칙 학습 기반의 데이터 마이닝 기법인 연관규칙 학습기법과 서브그룹 발견기법을 적용하였다. 연관규칙 학습기법은 비지도 학습 기법의 하나로 데이터 내에서 동시에 많이 등장하는 아이템(item)들을 찾아 규칙의 형태로 가공해 주며, 서브그룹 발견기법은 사용자가 지정한 대상 속성이 결론부에 나타나는 규칙을 학습하는 지도학습 기반 기법으로 일반성과 흥미도가 높은 규칙을 학습한다. 규칙 학습 시 사용자의 의도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하나 이상의 관심 속성들을 조합한 합성 속성을 만들어 규칙을 학습할 수 있다. 규칙이 도출되고 나면 후처리 과정을 통해 중복된 규칙을 제거하고 유사한 규칙을 일반화하여 규칙들을 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한다. 교통사고 데이터를 대상으로 두 기법을 적용한 결과 대상 속성을 지정하지 않고 연관규칙 학습기법을 적용하는 경우 사용자가 쉽게 알기 어려운 속성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대상 속성을 지정하여 연관규칙 학습기법과 서브그룹 발견기법을 적용하는 경우 파라미터 조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연관규칙 학습기법에 비해 서브그룹 발견기법이 흥미로운 규칙들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의료과오시(醫療過誤時) 간호사의(看護師)의 주의의무(注意義務)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Nurse's Due Care in Medical Malpractice)

  • 강선주
    • 간호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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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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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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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re are some new trends in judgments concerning medical malpractice. which include emphasis on medical professionals' explanation duty in order to materialize patient's rights of self-determination. Now, patient is not a mere subject of medical and nursing care any more, but a subject, participating in medical practice on equal terms with medical professionals. Legal accountability is no limited to nurses in advanced practice: it is a recognized fact of life for every practicing nurse. whether she is an RN employed as a staff nurse in a hospital, a Certified Nurse-Midwife in independent practice or a patient's home. Therefore, it is essential for nurses to be as familiar as possible with the legal guidelines that govern their patient care responsibilities. However there are only a few studies focused on nursing negligence. To define nurse's civil liability in medical malpractice, it is necessary to indentify both legal nursing behaviors and nurse's due care in those nursing behaviors. So this paper focused on nurse's due care, especially in nursing malpractice. To clarify nurses' due care. chapter II has focused on nursing behavior and the scope of nursing practice based on the medical law and health care related study results. Chapter III deals with the content and scope of nurse's due care. Generally. negligence is defined as not doing something which a resonable person. guided by those ordinary considerations which or dinarily regulate human affairs. would do. or doing something which a resonable and prudent man would not do. Next. it describes how we can set the standard of due care in nursing practice. There is objective factors and subjective factors. And we also discuss about the limitation of due care in nursing practice. Finally. chapter IV deals with the case studies related to nursing negligence in the situation of determination. Now', patient is not a mere subject of medical and nursing care any more, but a subject participating in medical practice on equal terms with medical professionals. Legal accountability is not limited to nurses in advanced practice; it is a recognized fact of life for every practicing nurse. whether she is an RN employed as a staff nurse in a hospital. a Certified Nurse-Midwife in independent practice or a patient's home. Therefore, it is essential for nurses to be as familiar as possible with the legal guidelines that govern their patient care responsibilities. However. there are only a few studies focused on nursing negligence. To define nurse's civil liability in medical malpractice, it is necessary to identify both legal nursing behaviors and nurse's due care in those nursing behaviors. So this paper focused on nurse's intravenous injection. post operation nursing care. blood transfusion. and patient nursing care. The result of this paper is as follows. First. there are several cases dealing with nurse's negligence in nursing practice. however, those cases didn't judge nurse's due care based on individual -specific standard but general-objective standard. Second, there is a tendency to put an emphasis on the principal of belief to distinguish who has the liability in the case of medical malpractice among medical care team. So nurses shoud practice nursing care more actively to protect themselves and patients because there is an effort to form professional nurse system and the scope of nursing practice will be deeper and broader. Third, standard of care is a necessary element in establishing negligence. If a nurse is able to meet the standard of care, no breach will be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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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AIDS 환자의 폐 감염성 질환의 임상적 특성 (The Clinical Manifestation of Pulmonary Infection in AIDS Patients)

  • 정재우;정진원;송주한;전은주;이영우;최재철;신종욱;박인원;최병휘;김재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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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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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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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 경: AIDS환자에게서 기회감염은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대부분은 폐 감염의 형태로 발현된다. 본 연구는 타 국가에 비해 아직까지는 유병률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한 국내의 현황에서, HIV 감염자 및 AIDS 환자의 임상양상을 살펴보고 특히 AIDS 환자들이 주로 어떤 호흡기 질환으로 발현하며, 호흡기 질환이 발현된 AIDS 환자와 기타 폐외 질환으로 발현하거나, HIV 단순감염자와의 임상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부터 2006년 2월까지 중앙대학교 병원에 내원한 HIV 감염자 총28명을 대상으로, 이들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총 28명의 HIV 감염자 중 27명이 남자이었고 평균연령은 40.6세로 30대가 40%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이 중에서 폐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11명이었고, 폐외질환 환자가 16명이었다. 폐질환을 동반환 환자군과 폐외질환자에서 내원시 CD4+림프구수와 HIV RNA 수는 평균 79.5/mm3, 48,903 IU/ml, $400/mm^3$, 60,256 IU/ml을 보여(P value: 0.001, 0.695) 폐감염이 동반된 경우에 더 심한 면역억제 상태가 심하였다. 폐감염의 종류로는 폐결핵, 주폐포자충 폐렴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CD4+림프구 수를 보면, 폐결핵이 $56/mm^3$, 주폐포자충폐렴이 $42/mm^3$이었다. 결 론: HIV에 관련된 폐질환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월등히 면역억제가 심하였다. 이 중에서 폐결핵과 주폐포포자충 폐렴이 가장 흔한 형태의 폐감염이었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HIV 감염자와 특히 폐질환이 발현된 AIDS 환자의 임상상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빠른 조기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어린이집 아동의 영양교육을 위한 사전조사 연구 - 식습관과 영양지식을 중심으로 - (A Preliminary Study on Nutrition Education for Preschool Children in Day-Care Center - Dietary Habit and Nutrition Knowledge -)

  • 김혜경;김진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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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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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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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의 식습관 및 영양지식상태를 파악하여 보건소의 영양 및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울산시 북구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남아 429명(52.6%), 여아 386명(47.4%)이었으며, 연령은 $3{\sim}7$세로 4세 240명(29.4%), 5세 294명(36.1%), 6세 163명(20.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3세와 7세는 각각 14.0%와 0.5%로 적었다. 부모의 직업으로는 지역의 특성상 생산직 근로자(38.7%)와 사무직(33.9%)이 높게 나타났고, 교육 정도에서 아버지는 전문대 졸업(51.6%)이 가장 많았고, 어머니는 고등학교 졸업이 58.0%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소득은 $200{\sim}300$만원 미만이 42.0%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이 $100{\sim}200$만원 미만으로 20.6%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아동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08.0cm와 18.7kg으로 한국소아협회의 연령별 체위기준인 111.0cm, 19.0kg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PIBW에 근거한 저체중은 14.6%, 정상체중은 54.4%, 과체중 및 비만은 31.0%로 나타났다. 아동들의 일상적인 식습관을 나타내는 식습관점수는 전체 평균 22.0점(30점 만점)으로 남아 22.0점, 여아 21.9점으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항목별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는 '아침을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다'였고, 가장 낮은 점수는 '당근, 시금치등 녹황색 채소의 섭취'로 나타났다. 식행동에서는 전체 아동의 69.1%가 편식을 하였으며, 편식식품으로는 채소류가 51.2%, 다음이 육류 및 생선류로 나타났다. 간식섭취 실태에서는 피자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섭취빈도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탄산음료, 튀김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식점수는 교육실시 이전의 전체 평균은 7.7점(10점 만점)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보였고 영양교육을 4주간 실시 후에는 전체 평균점수가 8.9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역시 남아가 여아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미취학 아동들은 저체중과 과체중 및 비만의 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고, 식습관에서 편식이 많았으며, 간식의 섭취비율이 클 뿐만 아니라 종류에서도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 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건전한 식습관으로 아동의 영양상태 개선과 소아비만의 예방 및 올바른 식사예절의 정착을 위한 정기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청소년의 건강 체중관리를 위한 융합 인식 및 식행동과 창의·융합역량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convergence awareness for healthy weight management and eating behavior, creativity and convergence competency of adolescents)

  • 김윤화;이영미;이연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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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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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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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 체중관리를 통한 창의·융합역량 강화를 위해 건강 체중관리 융합인식과 체중관리 관련 식행동 및 창의·융합역량 요인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대구·경북과 경기지역 청소년 4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에서 12월까지 5점척도의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실시되었다. 건강 체중관리 융합인식, 창의성, 융합적 사고력, 자기효능감, 운동, 식이다양성 요인은 남학생의 평균점수가 여학생보다 높은 반면, 체중관리 관련 절제 식행동과 탈억제 식행동 점수, 체중감량 시도경험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체중관리 관련 절제 식행동과 탈억제 식행동 점수와 체중감량 시도경험은 비만 청소년이 저체중 청소년보다 높았지만, 식사량관리, 체중감량 신념과 관심은 저체중 청소년이 비만 청소년에 비해 높았다. 건강 체중관리 융합인식 요인에는 체중관리 관련 절제 식행동, 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운동, 식이다양성 요인이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관리 관련 절제 식행동 요인에는 건강 체중관리 융합인식, 운동, 식사량관리, 정크푸드관리, 체중감량 신념, 체중감량 시도경험 요인이 양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체중감량 관심 요인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관리 관련 탈억제 식행동 요인에는 융합적 사고력, 체중감량 시도경험, 비만도 요인이 양의 영향을 주는 반면, 자기효능감, 식사량관리, 정크푸드관리, 체중관리 지식요인은 음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지속가능한 건강 체중관리 교육은 체중관리 지식과 융합적 사고력 및 인식을 기반으로 하여 건강 체중관리라는 문제해결능력을 창의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자기효능감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성별의 특성을 고려하여 창의·융합교육과 연결되어 이루어진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식행동, 식생활 환경을 반영한 청소년의 식생활·영양 실천 평가 항목 개발 (Development of evaluation items for adolescents' dietary habits and nutritional practices reflecting eating behaviors and food environment)

  • 임지민;서혜지;오지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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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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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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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청소년 식생활·영양 실천 평가 항목은 총 22개의 문항으로 청소년들이 개인의 전반적인 식사의 질 및 식행동, 식환경을 영역별로 평가 가능하며, 향후 청소년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평가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식생활, 식문화와 관련된 선행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국가 정책 및 지침에 대한 검토와 전문가 대상 타당도 평가를 진행하여 58개의 수도권단위 예비 조사용 체크리스트 평가항목을 우선 선정하였다. 수도권단위 조사는 중·고등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조사 자료의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식단의 질 평가항목을 식품섭취, 식행동, 식생활 환경 세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식사섭취실태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수렴타당도를 분석하고 최종 모형으로 총 22개의 평가항목이 도출되었다. 최종적으로 청소년 식단의 질 평가도구는 식품섭취 영역 10개 항목 (채소류, 황색채소, 생과일, 계란 및 육류, 콩과 견과류, 우유·유제품, 다양한 식품군, 가당음료, 가공육류, 튀김류), 식행동 영역 4개 항목 (유산소, 체중유지, 끼니섭취 횟수와 규칙적인 식사), 식생활 환경 영역 8개 항목 (유통기한, 덜어먹기, 로컬푸드, 친환경식품, 가정 내 신선한 과일채소, 유제품의 비치와 부모님의 식사준비 여부 및 건강한 간식 섭취의 격려)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청소년 식생활·영양 실천 평가 항목은 22개의 간단한 문항으로 청소년들이 개인의 전반적인 식사의 질 및 식행동, 식환경을 영역별로 점수 평가하는데 용이하다는 점에서 청소년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도구의 활용이 기대된다.

어린이 영양지수로 살펴본 유아와 초등학생의 식행동과 비만 사이의 관련성에 있어서 연령의 차이 (Age difference in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nd Nutrition Quotient scores of preschoolers and school children)

  • 배주미;강명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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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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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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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대전지역 만 3세부터 만 11세까지 어린이 222명을 대상으로 3~5세 유아, 6~8세 초등학교 저학년, 그리고 9~11세 초등학교 고학년의 세 연령군으로 나누어 연령별 식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식행동과 비만도와의 관련성을 보고자 하였다. 식행동 조사도구로는 최근 개발된 NQ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각 연령별로 NQ 점수와 NQ를 구성하고 있는 '균형', '다양', '절제', '규칙', '실천'의 다섯 영역 점수를 산출하여 비만도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자 NQ 점수는 연령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NQ의 다섯 가지 구성요인으로 본 점수 중 '균형' 요인과 '실천' 요인 점수는 연령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다양' 요인 점수는 3~5세와 6~8세에 비해 9~11세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p < 0.001), '절제' 요인 점수는 3~5세에 비해 6~8세와 9~11세에서 (p < 0.01), 그리고 '규칙' 요인 점수는 3~5세와 6~8세에 비해 9~11세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대상자를 정상군과 과체중 비만군의 두 군으로 나누었을 때, 3~5세의 경우, 비만에 따른 NQ 점수 및 구성요인 점수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6~8세의 경우는 NQ 점수 (p < 0.001) 및 '절제' (p < 0.001), '규칙' (p < 0.001), '실천' (p < 0.05) 점수에서 과체중 비만군의 점수가 정상군보다 낮았으며, 9~11세의 경우는 '절제' 요인 점수에서만 과체중 비만군의 점수가 정상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p < 0.001). 연령별로 체중과 NQ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본 결과 3~5세의 경우, 체중과 NQ 점수 및 구성요인 점수 사이에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6~8세의 경우 체중과 NQ 점수 사이에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 (p < 0.01), 또 체중과 '절제' (p < 0.001), '규칙' (p < 0.001) 및 '실천' (p < 0.05) 점수 사이에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9~11세의 경우도 체중과 NQ 점수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 (p < 0.05)를보였고, 체중과 '다양' (p < 0.05) 및 '절제' (p < 0.001) 점수 사이에 각각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NQ 설문지 19개 문항의 응답빈도를 다섯 가지 구성요인으로 나누어 정상군과 과체중 비만군의 응답빈도를 비교해 본 결과, 3~5세는 '균형' 요인 중 과일섭취 (p < 0.05), 콩 제품 섭취 (p < 0.05) 및 야식 빈도 (p < 0.05)에서, 6~8세는 '절제' 요인 중 단 음식 섭취 (p < 0.01), 패스트푸드 섭취 (p < 0.001), 라면 섭취 (p < 0.01), 야식빈도 (p < 0.001), 길거리 음식 사먹기 (p < 0.05) 응답빈도, 그리고 '규칙' 요인 중 정해진 식사시간 (p < 0.05), TV와 컴퓨터 게임 사용시간 (p < 0.001)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9~11세는 '절제' 요인 중 단 음식 섭취 (p < 0.05), 패스트푸드 섭취 (p < 0.001), 야식빈도 (p < 0.01), 길거리 음식 사먹기 (p < 0.01), 그리고 '실천' 요인 중 음식 꼭꼭 씹어 먹기 (p < 0.05)에서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연령별로 NQ 구성요인 점수에 차이를 보여 나이가 어릴수록 '다양' 요인에 포함된 항목들에 대한 식행동 지도가 필요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절제' 요인 및 '규칙' 요인에 포함되는 식행동에 대한 지도와 교육이 중점적으로 시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 6~8세의 비만한 어린이에게서 NQ 점수와 '절제', '규칙', '실천' 점수가 낮았고, 9~11세의 경우 '절제' 점수가 낮았으며 특히 두 연령층 모두 '절제' 요인 점수는 3~5세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으므로 초등학교 어린이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절제' 요인에 포함된 식행동 항목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 본 연구에서 비만에 따른 식행동의 차이는 6~8세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등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므로 각 연령에 맞는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적절한 맞춤형 식행동 지도 및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어린이집 조리종사자 대상의 나트륨 저감화 행동변화단계에 따른 영양지식, 식태도, 식행동, 자아효능감 비교 (Nutrition knowledge, eating attitudes, nutrition behavior, self-efficacy of childcare center foodservice employees by stages of behavioral change in reducing sodium intake)

  • 안윤;김경원;김경민;변진원;여익현;남기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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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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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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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서울, 경기도, 충청도 지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 조리종사자 333명에게 나트륨관련 영양지식, 식태도, 식행동, 자아효능감 등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나트륨 섭취 줄이기' 행동변화단계에 따라 '행동전단계 (고려전/고려/준비)', '행동단계 (행동/유지)' 두 군으로 분류하여 변수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8.5세이며 대상자의 68.4%는 중년에 해당되었다. 나트륨관련해서 식사관리에 관한 관심도는 대상자의 54.8%가 '매우 관심 있다'고 답하였고, 나트륨관련 식생활정보는 주로 TV/라디오 (56.6%)를 통해서 얻고 있었다. 나트륨관련 영양교육을 1회 경험한 대상자가 가장 많았고 (49.7%), 영양교육의 내용으로는 '나트륨을 줄이는 조리 방법', '나트륨과 혈압의 관계', '나트륨과 질환의 관계' 순이었다. 2) 나트륨관련 영양 지식 총점은 평균 9.3점으로 행동단계군 (9.4점)은 행동전단계군 (9.2점)보다 점수가 조금 높았고 두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문항별로 '영유아기의 나트륨 섭취의 중요성', '가공식품과 자연식품의 나트륨 함량 비교'에서 대상자들은 매우 높은 정답률을 보였고, '성인의 1일 나트륨 목표섭취량' (27.0%), '영양성분표의 나트륨 함량 산출' (30.3%)에서 정답률이 상당히 저조하였다. 3) 나트륨 저감화에 관한 식태도 총점은 39.6점으로 행동단계군 (40.3점)은 행동전단계군 (36.6점)보다 식태도가 긍정적이었다 (p < 0.001). 행동단계군은 식태도 항목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함', '짭짤한 맛이 좋음', '식사 시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것을 좋아함', '식사 시 김치나 장아찌를 먹는 것을 좋아함', '국수, 라면 등 국물류를 좋아함'에서 행동전단계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p < 0.001), 행동전단계군보다 바람직한 식태도에는 더 동의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식태도에는 덜 동의하였다. 4) 대상자의 식행동 총점은 49.6점으로 행동단계군 (49.9점)은 행동전단계군 (48.5점)보다 식행동이 양호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대부분의 식행동 항목에서 행동단계군은 행동전단계군보다 양호하였는데, 일반 식행동 중 '잡곡밥 먹기', '기름진 음식 먹기' (p < 0.05), 나트륨관련 식행동 중 '간장 등 양념장을 찍어먹는 음식 먹기', '짠 스낵 먹기', '가공식품류 먹기', '외식, 배달음식 먹기' (p < 0.01)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5) 나트륨 저감화 방법에 관한 자아효능감 총점은 평균 57.1점으로 행동단계군 (58.2점)은 행동전단계군 (52.5점)보다 자아효능감이 높았다 (p < 0.001). 행동단계군은 대부분의 방법에서 행동전단계군보다 자아효능감이 높았는데, 특히 '가공식품 피하기', '소금, MSG 대신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음식의 간은 조리를 마친 후 하기', '국그릇 크기 줄이기', '저염 양념장 만들어 사용하기' 방법에서는 두 군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p < 0.001). 6) 식태도는 식행동, 자아효능감과 양의 상관관계 (p < 0.001)를 식행동은 자아효능감과 양의 상관관계 (p < 0.001)를 나타내었고, 영양 지식은 식태도, 식행동, 자아효능감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유의적이지 않았다. 7) 연구 결과 어린이집 조리종사자 대상의 나트륨 저감화 영양사업의 확대가 요구되며 영양교육 등 영양사업 시행 시 나트륨 저감화 행동변화단계별로 대상자를 구분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즉, 행동전단계 대상자에게는 나트륨 저감화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태도 변화를 위해 동기 부여 요소를 활용하며 행동단계 대상자에게는 실천이 지속되도록 자기조절 방법, 실천 방법 등을 활용하면 좀 더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가공식품 산업계에서는 나트륨 저감화 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급식에 적용 가능한 나트륨 저감화 제품이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도 지하수중 오염물질의 농도와 토양중 그의 행동에 관한 연구;Ⅱ. 서북부지역 양돈단지 주변 지하수중의 $NO_3-N$ 농도와 다른 이온과의 관계 (Concentrations of the Pollutants in Ground Water and their Behavior in Soils in Cheju Island;II. Nitrate-nitrogen concentration and tis relation to other ions in ground water near the district of pig arming complex in the northwest region)

  • 현해남;고승학;오상실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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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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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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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양돈시설이 밀집해 있는 서북부지역의 19개 관정과 동북부지역의 9개 관정의 지하수를 채취하여 지역간 $NO_3-N$ 농도의 차이, $NO_3-N$과 다른 이온과의 관계, 각 이온간의 관계 및 이온조성의 차이를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서북부 지역에서 양돈단지 주변의 D-41과 D-202 관정의 $NO_3-N$ 농도는 10.95 및 13.1mg/l로서 음용수 수질 기준을 초과하였으며, D-65, D-35 및 D-120 관정에서의 농도는 음용수 수질기준에 비하여 약간 낮았다. 동북부 지역의 지하수중 농도는 대부분 3mg/l 이하였다. 서북부 지역에서 pH는 Ca, Mg 및 EC와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동북부 지역에서는 상관성이 없었으며, 두 지역에서 모두 Ca, Mg, Na 및 $SO_4$간에는 정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서북부 지역에서 $NO_3-N$은 pH와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Ca, Mg, Na, Cl, $SO_4$ 및 Cl/$HCO_3$와 정의 상관성을 나타내었으나, 동북부 지역에서는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D-65, D-35 및 D-41 관정의 이온조성은 인위적인 오염의 정도가 낮은 D-42 판정에 비하여 Ca, Mg, Na, Cl 및 $SO_4$가 높은 편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서북부 지역의 지하수가 양돈폐수에 의하여 영향을 받아 폐수중의 성분이 지하수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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