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lth hazards

검색결과 644건 처리시간 0.024초

최근 3년(2008-2010)간 식품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운영 현황 분석 (Analysis on the National R&D Portfolio of Food Safety in Korea from 2008 to 2010)

  • 곽노성;정지원;이종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115-123
    • /
    • 2013
  • 식품안전관리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FAO/WHO에서는 식품안전관리 4대 원칙 중 하나로 위해성 분석을 제시하고 있으며, WTO에서는 위해성 평가에 입각한 경우에 한하여 자체적인 안전기준을 인정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 없이는 식중독 발생의 원인을 추적 제거함으로써 재발을 막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연구개발은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의 식품안전 연구개발은 11개 정부기관에서 40개가 넘는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정확한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명, 과학기술표준분류, 키워드라는 3가지 기준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식품안전 연구과제를 추출하였다. 분석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의 연구사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위해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1년 이상 다년도 과제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SCI 논문을 투고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연구의 깊이를 높일 필요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해에 대한 연구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식품안전 관련 사업의 통합 집중화할 필요가 있다.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부처가 다르다보니 별도로 설정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와 농축산물 위생/품질관리로 이원화된 과학기술표준분류의 통합도 필요하다.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건포류 조리식품의 미생물적 품질평가 (Assessment of Microbiological Quality of Cooked Dried-Seafoods in School Foodservice Operations)

  • 박헌국;류경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 /
    • 제12권2호
    • /
    • pp.172-184
    • /
    • 2006
  • This study was aimed to provide safety management guidance by evaluating the microbial quality of cooked dried-seafoods in school foodservice operations. Nineteen seafood items were collected from six elementary schools, those were dried-anchovy, dried-seaweed and dried-fish, which were classified as cooking process. The temperatures at receiving and after cooking were measured and the analyses of cooking processes and microbial quality were performed. The temperatures of all foods after cooking were higher than the temperature limit of $74\^circC$. The number of total aerobic bacteria and S. aureus in dried-anchovy over the limit of $10^5$ and even the level of S. aureus was found to be unsatisfactory. The count of total aerobic bacteria was 2.1x$10^8$ CFU/g and the number of total aerobic bacteria after cooking was over the limit in one school. The level of E. coli (3.1x$10^3$ CFU/g) was over the limit at one school and the number of S. aureus (1.2×$10^4$ CFU/g) was considered as unacceptable. Dried- tangle and green laver were contaminated with total aerobic bacteria showing the over the limit. The numbers of total aerobic bacteria in dried- filefish, pollack and squid were 4.3x$10^6$, 3.4x$10^6$-3.9x$10^7$ and 4.6x$10^5$-4.1x$10^7$ CFU/g, respectively, which were in acceptable or unsatisfactory level. The E. coli in dried- filefish and pollack were over the limit. The total aerobic bacteria levels, 4.6x$10^5$-1.5x$10^6$ CFU/g in dried-pollack and 8.0x$10^5$-2.2x$10^7$ CFU/g in dried-squid, were over the limit after cooking except dried-filefish. The E. coli levels, 4.3x$10^3$ CFU/g in dried-filefish and 2.5x$10^2$ CFU/g in dried-pollack, were over the limit of $10^2$ CFU/g. The numbers of Enterobacteriaceae were either acceptable (3.3x$10^3$ CFU/g) or unsatisfactory (1.6x$10^4$ CFU/g) level in dried-pollack. S. aureus was unsatisfactory level (6.5x$10^4$ CFU/g) in dried-filefish while unacceptable in dried-pollack both before and after cooking. Unacceptable levels of S. aureus, 2.4x$10^4$ and 1.3x$10^5$ CFU/g were found from two schools, respectively.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contamination of raw materials and the seasonings added after cooking should be controlled to manage the microbial safety of cooked dried-seafoods.

  • PDF

치과위생사의 근무기관 유형별 유해인자 노출과 물질안전보건자료 인식 연구 (Dental Hygienist's Harmful Factor Exposure and Recognition of Material Safety Data Sheets of Workplace Type)

  • 김해경;김지영;오나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11호
    • /
    • pp.540-549
    • /
    • 2018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38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하여 근무유형별 치과재료에 대한 유해전달 실태를 파악하기위해 병원 유형별 유해인자 노출시간 및 근무환경특성 차이를 비교하고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인지정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병원 유형별 유해인자 노출시간을 비교한 결과 병원의 경우 화학물질에서 발생하는 분진유발에 노출되는 시간이 가장 길었고, 레진충전, 소독제 접촉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재료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항에 대하여 '인지한다'고 답한 대상자는 병원근로자는 37명(29.4%), 14명(12.5%)로 나타났으며(p<0.001), 치과재료를 사용하기 전 MSDS를 읽어본 경험이 있는 근로자는 병원근로자는 18명(14.3%), 의원근로자는 6명(5.4%)으로 조사되었다. 사용하는 치과재료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한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병원근로자의 경우 의원근로자에 비해 2.39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병원 유형별 특성에 맞게 화학물질의 건강상의 유해성에 대해 인지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MSDS 정보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립으로 근무환경이 개선되어져야 할 것이며, 치과재료의 제품에 사용설명서 및 MSDS 화학물질 정보제공 관리가 강화하여 전략적 접근 및 근로자의 알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인화성 액체 도전율에 관한 측정 및 비교(IEC 60079-32-2) 연구 (A Study on the Measurement and Comparison(IEC 60079-32-2) of Flammable Liquid Conductivity)

  • 이동훈;변정환
    • 한국안전학회지
    • /
    • 제34권4호
    • /
    • pp.22-31
    • /
    • 2019
  • The flammable liquid conductivity is an important factor in determining the generation of electrostatic in fire and explosion hazardous areas, so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physical properties of flammable liquids. In particular, the relevant liquid conductivity in the process of handling flammable liquids in relation to the risk assessment and risk control in fire and explosion hazard areas, such as chemical plants, is classified as a main evaluation item according to the IEC standard, and it is necessary to have flammable liquid conductivity measuring devices and related data are required depending on the handling conditions of the material, such as temperature and mixing ratio for preventing the fire and explosion related to electrostatic. In addition, IEC 60079-32-2 [Explosive Atmospheres-Part 32-2 (Electrostatic hazards-Tests)] refers to the measuring device standard and the conductivity of a single substance. It was concluded that there is no measurement data according to the handling conditions such as mixing ratio of flammable liquid and temperature together with the use and measurement examples. We have developed the measurement reliability by improving the structure, material and measurement method of measuring device by referring to the IEC standard. We have developed a measurement device that is developed and manufactured by itself. The test results of flammable liquid conductivity measurement and the data of the NFPA 77 (Recommended Practice on Static Electricity) Annex B Table B.2 Static Electric Characteristic of Liquids were compared and verified by conducting the conductivity measurement of the flammable liquid handled in the fire and explosion hazardous place by using Measuring / Data Acquisition / Processing / PC Communication. It will contribute to the prevention of static electricity related disaster by taking preliminary measures for fire and explosion prevention by providing technical guidance for static electricity risk assessment and risk control through flammable liquid conductivity measurement experiment. In addition, based on the experimental results, it is possible to create a big data base by constructing electrostatic physical characteristic data of flammable liquids by process and material. Also, it is analyzed that it will contribute to the foundation composition for adding the specific information of conductivity of flammable liquid to the phys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MSDS.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용 파쇄기의 구조적 안정성 분석 (Structural Stability Analysis of Medical Waste Sterilization Shredder)

  • 무하마드 무자밀 아자드;김도훈;살만 칼리드;김흥수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 /
    • 제34권6호
    • /
    • pp.409-415
    • /
    • 2021
  •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병원, 진료소, 검역소 및 의료 연구 기관을 포함한 의료 시설에서 매일 수많은 의료 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폐기물 처리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전에는 전통적인 소각방법이 사용되었지만 매립지 부족 및 관련 환경 문제로 인해 공중 보건이 위험에 처해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멸균분쇄용 파쇄기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해 및 감염성 의료폐기물에 대한 작동 성능을 결정하기 위해 분쇄용 파쇄 시스템의 설계 및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파쇄기의 부품은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모델링하였으며, ABAQUS를 사용하여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하였다. 정적, 동적 및 피로하중 조건 하에서 파쇄기 절단 날의 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의료 폐기물을 분쇄하는데 필요한 절단력을 기반으로 절단 날의 형상이 효과적임을 입증하였다. 모달 해석을 통해 구조물의 동적 안정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절단 날의 수명을 예측하기 위해 고주기 피로해석을 통해 S-N 선도를 생성하였다. 이를 통해 적절한 분쇄용 파쇄 시스템이 멸균 장치와 통합되도록 설계하여 의료 폐기물의 양과 처리 시간을 줄임으로써 환경 문제와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서의 BTEX 인체 위해성 평가 (Human Health Risk Assessment of BTEX from Daesan Petrochemical Industrial Complex)

  • 이지형;장용철;천광수;김보라
    • 환경영향평가
    • /
    • 제31권5호
    • /
    • pp.321-333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BTEX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and xylene)의 농도 및 분포 특성을 조사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잠재적 위해성을 파악하였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매체(공기, 물, 토양), 특히 공기를 통해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연구는 결정론적 및 확률론적 위해성 평가 접근 방식을 모두 사용하여 흡입에 의한 인체 건강 위험을 평가하였다. 결정론적 위해성 평가 결과 모든 지점에 대해 비발암 위해도의 유해지수(HI) 1.0보다 훨씬 낮은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발암 위해성 평가 결과,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A 지점에서 벤젠에 대한 초과발암위해도는 2.28×10-6로 기준치인 1.0×10-6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지점에 대한 확률론적 위해성 평가 결과, 보수적 기준인 1.0×10-6을 초과하는 Percentile은 45.3%로 나타났으며, 민감도 분석 결과 노출시간(ET)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었다. 인체 위해성 평가 결과, 에틸벤젠, 톨루엔, 자일렌에 대해서는 인체에 위해한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벤젠은 초과발암위해도 기준(1.0×10-6)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에서 공기 중 VOCs에 대한 광범위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 성인의 해조류 섭취와 다유전자 위험 점수 간의 상호작용이 염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interaction between seaweed consumption and the polygenic risk score on inflammation in Korean adults)

  • 홍가연;신다연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7권2호
    • /
    • pp.211-227
    • /
    • 2024
  • 본 연구에서는 해조류 섭취와 염증과 관련된 유전자의 변이 및 다유전자 위험 점수 간의 상호작용이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 PRS가 높은 그룹에서 염증 발생 위험은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조류의 섭취가 염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조류 섭취와 다유전자 위험 점수 변이 사이에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낮은 해조류의 섭취는 높은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가진 여성에서 고염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한국인에게서 작용하는 염증 및 염증질환에 대한 유전자 소인을 파악할 수 있고 면역 체계의 균형 및 건강 유지에 새로운 중재방안을 제시할 수 있음을 기대한다.

Association between sitting-time at work and incidence of erosive esophagitis diagnosed by esophagogastroduodenoscopy: a Korean cohort study

  • Daehoon Kim;Yesung Lee;Eunchan Mun;Eunhye Seo;Jaehong Lee;Youshik Jeong;Jinsook Jeong;Woncheol Lee
    • 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 /
    • 제34권
    • /
    • pp.15.1-15.9
    • /
    • 2022
  • Background: Most previous longitudinal studies on lifestyle an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have focused on physical activity rather than sitting time.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rolonged sitting time and the development of erosive esophagitis (EE). Methods: A self-report questionnaire was used for measuring sitting time in the Kangbuk Samsung Health Study. Sitting time was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 6, 7-8, 9-10, and ≥ 11 hours/day. Esophagogastroduodenoscopy (EGD) was performed by experienced endoscopists who were unawared of the aims of this study. Hazard ratios (HR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CIs) for the development of EE were estimated using Cox proportional hazards analyses with ≤ 6 hours/day sitting time as the reference. Results: There were 6,524 participants included in the study. During a mean follow-up of 3.14 years, 2,048 incident cases developed EE. In age- and sex-adjusted models, the HR in the group sitting ≥ 11 hours per day compared ≤ 6 hours per day was 0.88 (95% CI: 0.76-0.99). After further adjusting for alcohol intake, smoking status, educational level, history of diabetes, and history of dyslipidemia, sitting time was still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risk of EE (HR, 0.87; 95% CI: 0.76-0.98). After further adjustment for exercise frequency, this association persisted (HR, 0.86; 95% CI: 0.76-0.98). In subgroup analysis by obesity, the relationship between sitting time and EE was only significant among participants with body mass index < 25 kg/m2 (HR, 0.82; 95% CI: 0.71-0.95). Conclusions: Generally, prolonged sitting time is harmful to health, but with regard to EE, it is difficult to conclude that this is the case.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식품 섭취량 산출 방법 개발: 들깻잎 섭취량을 중심으로 (Estimation of Food Commodity Intake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bases: With Priority Given to Intake of Perilla Leaf)

  • 김승원;정준호;이중근;우희동;임무혁;박영식;고상훈
    • 산업식품공학
    • /
    • 제14권4호
    • /
    • pp.307-315
    • /
    • 2010
  •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1998년(제1기)부터 2008년(제4기 2차) 조사까지 총 5기의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들깻잎, 생것', '들깻잎, 데친것', '들깻잎, 찐것', '들깻잎, 통조림'의 섭취자 및 섭취량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특히,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 섭취량 자료로부터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들깻잎 섭취자의 수 및 섭취량을 산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들깻잎의 섭취량에 대한 분석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전체 응답자의 평균 섭취량(응답자 평균 섭취량), 들깻잎 섭취자의 평균 섭취량(섭취자 평균 섭취량), 상위 5%의 극단 섭취자의 평균 섭취량(극단 섭취량), 남성 및 여성의 평균 섭취량, 20세 미만과 20세 이상의 평균 섭취량의 5가지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분석되었다. 들깻잎 섭취자의 수 및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들깻잎 섭취자의 수는 조사연도별로 균일한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1일 7-10명 중 1명이 들깻잎을 섭취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남성과 여성의 섭취자 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1.22배 더 많았다. 응답자 평균 섭취량은 2.20 g이었으며, 섭취자의 평균 섭취량은 2005년에서 가장 높았고(21.40 g), 1998년과 2008년에 비하여 0.24 g 정도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조사연도에서 남성의 섭취량이 여성에 비해 높았고, 20세 미만의 섭취량은 전체적으로 20세 이상 섭취량보다 낮았다. 극단 섭취량 1998년에서 2005년까지의 섭취량이 평균 78.02 g으로 높았지만, 2007년과 2008년에는 평균 55.58 g로 낮아졌다. 들깻잎 섭취형태를 분석한 결과 '들깻잎, 생것', '들깻잎, 통조림', '들깻잎, 데친것', '들깻잎, 찐것' 순으로 응답자 수 및 섭취량 순위가 결정되었다. 그 중 '들깻잎, 데친것', '들깻잎, 찐것'의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 섭취량 데이터는 2007년부터 상시조사를 시작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시행된 연도에 따라 조사 기간 및 계절이 1998년과 2001년에는 11-12월, 2005년에는 4-6월로 일관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간 일일 섭취량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확대하면 들깻잎 이외의 다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및 이들의 가공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식품의 섭취량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통해 의도 또는 비의도적으로 섭취하는 화학 잔류물질의 위해성 평가를 위한 좋은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흡연예방교육에 의한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지식 및 태도변화와 흡연량의 감소 효과 (Effectiveness of Smoking Prevention Program based on Social Influence Model in the Middle School Students)

  • 노원환;강복수;김석범;이경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26권1호
    • /
    • pp.37-56
    • /
    • 2001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소재한 2개 남자 중학교 1학년 학생 665명(교육군 10개 학급 367명, 대조군 8개 학급 298명)을 대상으로 1999년 4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교육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하여 시행한 지역사회에서의 준실험설계 연구를 통하여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정도와 흡연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들 변화와 관련되 요인을 분석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행한 본 연구의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군과 대조군의 흡연에 대한 지식점수의 변화는 교육군에서 1.31점으로 대조군의 0.13점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교육군의 흡연에 대한 사전조사에서의 태도점수는 13점 만점에 $9.89{\pm}2.51$점이었고, 1년 후에는 $10.16{\pm}2.32$점이었고, 대조군은 사전조사에서의 $9.86{\pm}2.64$점이었고, 1년 후에는 $9.12{\pm}3.09$점이었다. 태도점수의 변화는 교육군에서 0.27점으로 대조군의 -0.74점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흡연에 때한 법적 제제에 대한 태도 중에서 담배광고 금지에 대한 교육군에서 사전조사에서 42.8%가 담배광고금지를 찬성하였으며, 주적조사에서는 54.2%가 찬성하여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며(p<0.05), 교육군과 대조군의 변화를 비교하면 교육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11.4%와 3.0% 포인트 변화하여 두 군간의 변화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담배자판기 설치를 반대하는 비율은 교육군에서는 4.6% 포인트 상승하였고, 대조군에서 각각 -11.1%감소하여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성인이 되어 흡연을 할 의향이 있는 흡연 의도율은 교육군이 사전조사와 추적조사에서 각각 24.3%와 24.8%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대조군은 26.5%와 32.2%로 5.7% 포인트 증가하였다. 교육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p<0.05). 친구의 흡연 권고를 거절할 수 있다는 비율은 교육군에서 사전조사와 추적조사에서 각각 90.2%와 88.3%로 1.9% 포인트 감소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사전조사와 추적조사에서 각각 86.39와 76.2%로 10.7% 포인트 감소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교육군과 대조군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흡연율은 교육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1.6%와 1.7%에서 1년 후 2.7%와 3.0%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흡연량은 교육군에서는 $3.7{\pm}8.2$개피에서 $1.4{\pm}2.5$개피로 일일 평균 흡연량이 2.3개피 감소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대조군의 경우는 $2.9{\pm}7.1$개피에서 3.1개피로 다소 증가하였다. 흡연에 대한 지식점수의 변화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지식점수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흡연예방교육여부와 흡연에 대한 사전지식점수, 학생의 학교성적이었다. 흡연에 대한 태도 접수의 변화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흡연예방교육여부와 흡연에 대한 사전지식점수가 유의한 변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사회영향모델에 의한 학교에서의 학생에 대한 흡연예방교육과 상담 및 교내환경과 학교주변 환경의 변화를 위한 사회영향 모형에 의한 교육 프로그램에 의하여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지식과 태도와 흡연 의도율 등을 유의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으며, 흡연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향후 장기적인 추적을 통한 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흡연율 감소효과를 평가하여야 할 것이며, 단순한 지식을 제공하는 일회성의 단편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자신은 물론 학생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괄하는 다양한 방법에 의한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