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전복을 활어상태로 장거리 수송에 적합한 수온 및 염분의 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온 및 염분 별 생존율, 산소소비율의 생리적리듬 및 조직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10^{\circ}C$와 $8^{\circ}C$에서는 모든 염분에서 생존율이 96-100%로 폐사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6^{\circ}C$와 $4^{\circ}C$의 경우 염분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북방전복의 염분내성농도는 24.9 psu (Shin et al., 2011) 으로 염분 25 psu 이하는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염분이므로 저수온과의 복합 영향을 고려해볼 때 수송조건에 적합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북방전복의 24시간 동안 산소소비율의 일주리듬은 일반해수와 염분 $30{\pm}0.5psu$에서 수온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염분 및 수온 별 산소소비율은 모든 염분에서 수온이 하강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일반해수에 비해 $30{\pm}0.5psu$에서 산소소비율은 다소 높게 나타났다. 북방전복 발상피와 근육의 조직학적 지표는 염분 $30{\pm}0.5psu$이하와 수온 $6^{\circ}C$이하의 복합구에서 상피층의 두께 감소 또는 혈림프동 확장 등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북방전복의 장거리수송을 위한 수온의 적정범위는 $8-10^{\circ}C$, 염분은 $30{\pm}0.5psu$이상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3년산 북방전복을 해상가두리에서 1년 동안 수용밀도별로 양식순기에 따라 사육하여 성장 및 생존율 조사를 통해 적정 수용밀도를 구명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수행하였다. 해상가두리 ($2.4{\times}1.2m$) 내 수용밀도는 셀터 단면적 (square meter, $m^2$, sq m) 당 점유율로 15, 30, 45, 60 percentage (= per)/sq m로 설정하여 2반복으로 실시하였다. 사육기간 동안 수온은 $8.2^{\circ}C-22.1^{\circ}C$, 염분은 평균 $33.5{\pm}0.6psu$, 용존산소는 평균 $7.87{\pm}0.86mg/L$이었다. 월별 각장변화에서는 2014년 5월, 7월부터 10월, 2015년 4월에 15 per/sq m, 30 per/sq m가 45 per/sq m, 60 per/sq m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각장의 FML, AGR, DGR, SGR과 각폭의 FMB, AGR, DGR은 15 per/sq m와 30 per/sq m는 45 per/sq m, 60 per/sq m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5), 각폭의 SGR에서 60 per/sq m는 모든 실험구 보다 낮았다 (P < 0.05). 중량에 대한 FMW, WG, DWG, SWG에서도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P < 0.05). 생존율에서는 15 per/sq m, 30 per/sq m가 50%이상으로 45 per/sq m, 60 per/sq m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따라서, 본 실험결과 70 mm 이상의 3년산 북방전복의 해상가두리 내 적정 수용밀도는 셀터 총 단면적 기준으로 15 per/sq m ($2.4{\times}2.4m$, 1칸 당 354마리) 가 빠른 성장과 생존율을 위한 적정 수용밀도지만 경제성을 고려할 경우 30 per/sq m ($2.4{\times}2.4m$, 1칸 당 710마리) 수용해야 한다.
Two species of fish and five species of marine invertebrate showed different tolerances to the toxicity of composite slag and bituminaus coal. Especially, Hemicentrotus pulcherrimus and young Haliotis discus hannai displayed marked differences in tolerance from. H. pulcherrimus and young H. discus hannai showed lethal effects at higher concentrations than those concentrations of the composite slag in the 1.0 and $0.4\%$ range, respectively. H. pulcherrimus showed no lethal effects at a lower concentration of $1.0\%$ composite slag and some differences in the rate of oxygen consumption with this concentration of composite slag. The lethal effects of bituminous coal on marine and fisheries organisms, even with higher concentrations, were not observed. At a higher concentration than that of 500 mg/L (ppm) of bituminous coal, decrease effects appeared in the rate of oxygen consumption of the experimental organisms. Taking into consideration that the experimental concentration of composite slag and bituminous coal were impracticable in the ocean, the results of this experiment suggest that composite slag and bituminous coal pose no real threat to marine or fisheries organisms.
1996년 여름 제주도 서쪽 해안에서 전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유용 대형저서동물이 대량으로 죽어, 전복, 오분자기, 소라, 해삼, 말똥성게에 큰 피해를 주었다. 제주도 해안에서 식물플랑크톤 대발생은 없었고, 대량폐사가 일어나기 전에 해안에서 표층 저염수가 나타났기 때문에 저염분 스트레스가 대량폐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같은 기간 관측된 강수량이 적어, 강수량으로 저염화를 설명하지 못한다. 국립수산진흥원(1997)이 관측한 자료는 1996년 8월 제주도와 중국 사이 해역에 표충 저염수가 나타난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제주도 서쪽 해안에 나타난 표층 저염수는 다량으로 유출된 강물이 그 기원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해류와 양자강에서 제주도까지 거리등도 표층 저염수가 양자강에서 방류된 강물에서 기원한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한다.
우리나라에서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참전복은 불로장수의 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암억제 물질인 paolin을 함유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상품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참전복 부착치패의 성장 및 생존율 제고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참전복 부착치패의 먹이선택성 및 유인성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보면 Viana et al. (1994)은 평균 각장 4.2 cm인 치패를 이용하여 배합사료의 9가지 원료에 대한 유연성을, Harada and Kawasaki (1982)는 각장 2.4 cm 이상인 치패를 대상으로 해조류 3종(미역, 톳, 파래)의 유인효과에 관하여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보고들은 전복 종묘생산 현장에서 보다 빠른 시기에 박리하여 해조로 먹이 전환을 하기 위한 노력과는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 있어서는 평균 각장 5.0$\pm$1.0 mm인 치패를 박리하여 Navicula spp., 해조 2종(다시마, 파래) 및 자체 제조한 사료를 공급하여 먹이별 유인효과를 관찰하였다. (중략)
전복양식산업은90년대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현재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넙치양식과 함께 육상수조 및 해상양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999년도의 양식현황은 종묘생산 건수가 177건, 수면적 6만7천$m^2$, 연간 생산능력 5천5백만 마리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별 생산 능력은 남해안 및 제주도가 전국대비 각각 62%, 5.9%, 동해안은 6.3%, 서해안은 25.4%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전복양식 산업의 꾸준한 발달과 규모의 증가 추세로 인하여 전복 종묘에서부터 성패까지 성장 단계별로 선별. 분산기회가 많아지고, 성패의 출하시기에도 많은 양의 박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박리방법이 필요하다. 특히, 일시에 대량으로 마취 박리를 할 수 있고, 생물에 대한 상처로 인한 폐사를 줄일 수 있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마취박리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중략)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is a shellfish that feeds on kelp and, as a product, it can often achieve a high market value. However, the dissolved oxygen (DO) levels in coastal waters in Korea have been negatively impacted by pollution from many anthropogenic sources. Herein, a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software package was used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the DO concentration within an abalone containment structure. A finite volume approach was used to solve the Reynolds-averaged Navier-Stokes equations combined with a $k-{\varepsilon}$ turbulence model to describe the flow. The distribution of DO was determined within the control volume domain, and the transport equations of the pollutants were interpreted using a CFD model. The CFD analysis revealed that more than 60% and 30% of the relative oxygen concentration in one and two containers, respectively, was maintained when the flow acts along the six sheets of polyethylene plates. Therefore, it is clear that the abalone plate shelters should be placed parallel to the flow.
Meinita, Maria Dyah Nur;Luyen, Hai-Quoc;Hwang, Seon-Yeong;Kang, Ji-Young;Jin, Deuk-Hee;Hong, Yong-Ki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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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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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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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We isolated 1,916 strains of bacteria from gut and feces of abalone. The most active agarolytic bacterium, DAG-130, was identified from the gut of the abalone Haliotis gigantea. Of the bacteria harbored by both H. discus hannai and H. gigantea, 59% were agarolytic.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number of agarolytic bacteria isolated from abalone fed on the seaweeds Gelidium amansii, Laminaria japonica, or Undaria pinnatifida. Of the agarolytic bacteria, 72% were isolated from the guts of all sources tested while 43% came from the feces. The strain DAG-130 showed 100% identity with the bacterium Vibrio cyclotrophicus based on phylogenetic analysis of l6S rDNA. The bacterium produced monomers and oligomers from the agar substrate.
사료내 다양한 사료 첨가제 공급에 따른 전복의 성장과 스트레스(공기중 노출, 급격한 온도 변화 및 급격한 염분 변화)에 대한 전복의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21개의 직사각형 50 L 플라스틱 용기에 각각 70 마리의 치패(시작시 무게 4.2 g)를 수용하여 3개의 1.3톤 raceway에 분산 수용하였다. 다양한 원료의 사료첨가제를 이용하여 6종류의 실험사료 [대조구 (CON), 녹차부산물 첨가(BPC), 무화과엑기스 첨가(EF), 녹차엑기스 첨가(EG), 시판용 해록상품 첨가(PH) 및 Haematococcus 첨가(HC)]를 제조하였으며, 이들 실험사료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건조 다시마(ST)를 공급하는 실험구와 비교하였다. 실험사료는 어분, 대두박 및 새우머리분을 주요 단백질원으로 공급하였으며, 덱스트린, 다시마분말 및 소맥분을 주요 탄수화물원으로 공급하였으며, 대두유와 어유를 주요 지질원으로 공급하여 주었다. 전복은 1일 1회 사료가 조금씩 남아서 만복시까지 먹게끔 충분한 양의 사료를 공급하여 주었다. 각 실험구는 3반복구를 두었으며, 총 사육기간은 16주간이었다. 16주간의 사육실험 종료후, 각 실험 구에서 생존한 전복은 10마리씩 무작위로 추출하여 공기노출, 급격한 온도 변화 및 급격한 염분변화의 스트레스를 주어서 이들의 누적폐사율을 조사하였다. 16주간의 사육실험 종료시 전복의 생존율은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구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전복의 체중증가는 무화과엑기스, 녹차엑기스 및 해록상품을 첨가한 실험사료를 공급한 실험구에서 녹차부산물 첨가한 시험구 또는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복의 각장은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구에 비하여 실험용 사료를 공급한 모든 실험구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에 노출시 전복의 누적폐사율은 다시마를 공급한 실험 구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Haematococcus 첨가구 및 무화과엑기스 첨가구에서도 비교적 낮은 전복의 폐사율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고려할 때, 본 실험에 이용된 다양한 사료첨가제는 전복의 성장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Haematococcus와 무화과엑기스는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의 내성을 개선시키는 사료 첨가제로서 이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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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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