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l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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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의 식품학적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 - 포제천마 열수 추출물이 국소 뇌혈류량과 혈압에 미치는 영향 -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Gastrodiae rhizoma for Food Stuffs - Effects of Gastrodiae rhizoma on the Regional Cerebral Blood Flow and Blood Pressure -)

  • 박성혜;조좌형;안병용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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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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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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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식이 습관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써 계획되어 선행 연구와 문헌상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천마의 여러 기능 중 혈류 개선 효과에 중점을 두고 그 기능을 과학적으로 확인하여 보고자 하였다 즉, 쌀뜨물을 주로하여 소화 흡수 및 면역력의 증강을 기대할 수 있고 독성 성분을 제거할 수 있으며, 더불어 활혈(活血) 및 청열량혈(靑熱凉血)기능을 가지는 천궁과 이수(利水) 및 안신(安神)작용을 하는 복령을 포제에 함께 이용하여 뇌혈류와심혈관 기능을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따라서 흰쥐를 대상으로 Laser-Doppler flowmeter system(LDF)을 이용하여 천마가 국소 뇌혈류량과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천마를 0.1mg/kg, 1.0mg/kg 및 10.0 mg/kg 농도로 주사 시 농도 의존적으로 국소 뇌혈류량이 증가되었다. 2. 천마가 국소 뇌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propranolol, atropine, methylene blue, indomethacin으로 전처리한 후 천마를 주사했을 때는 국소뇌혈류량에 유의한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으나, anti-nitric oxide synthetase를 전처리한 후 천마를 주사했을 때는 국소 뇌혈류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3. 천마를 0.1 mg/kg, 1.0 mg/kg 및 10.0 mg/kg 농도로 주사 시 농도 의존적으로 혈압이 저하되었다. 4. 천마가 어떤 기전으로 혈압의 변화를 초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propranolol, atropine, methylene blue, indomethacin으로 전처리한 후 천마를 주사했을 때는 혈압에 유의한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으나 anti-nitric oxide synthetase로 전처리한 후 천마를 주사했을 때에는 혈압이 유의적으로 저하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포제 천마는 뇌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강하시키는 작용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그 기전은 nitric oxide 생성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결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혈관 질환을 포함한 식이 습관병과 관계된 질환의 예방 및 치료의 보조 식이물로써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향후 포제 천마를 이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완제품에 대한 유효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때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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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다양한 조직에서 기원하는 암세포 및 정상세포에 대한 penta-O-galloyl-β-D-glucose의 세포독성 효과 (Differential Cytotoxicity of Penta-O-galloyl-β-D-glucose in Human Cancer and Normal Cell Lines of Various Origins)

  • 이현정;김민경;이송영;송민혁;김윤동;하정숙;정계준;노규진;전병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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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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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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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다당체의 한 종류인 penta-O-galloyl-${\beta}$-D-glucose (PGG)가 사람의 여러 조직에서 기원하는 여러 암세포주(A-549, MDA-MB-231, U87-MG, MCF-7 및 PANC-1), 정상 MRC-5 태아 섬유아세포 그리고 사랑니에서 유래한 간엽줄기세포(DPSCs)에 미치는 세포독성 효과를 조사하였다. $IC_{50}$값은 다른 세포주에 비해 높은 증식률을 나타내는 A-549 및 MDA-MB-231 암세포주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관찰되었다. 10 uM의 PGG가 포함된 배양액에서 세포를 7일 동안 배양한 결과, 세포배가시간은 모든 세포주에서 유의적으로 늘어났고, 세포배가시간과 $IC_{50}$값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세포배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IC_{50}$값은 비례적으로 증가됨을 증명하였다. 또한, 10 uM의 PGG로 처리된 세포주들은 노화와 관련된 ${\beta}-galactosidase$의 활성도가 높게 관찰되었다. 특히, telomerase 활성도는 A-549 및 MDA-MB-231 암세포주에서 다른 세포주에 비하여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PGG는 높은 증식률을 보이는 암세포주에서 높은 세포독성효과를 나타내어 잠재적인 항암물질임을 증명하였다.

인 축적 토양에서 작물의 생장과 토양 유효인 함량의 경시적 변화 (Growth of Plant and Changes in Phosphorus Availability in Phosphorus Accumulated Soils)

  • 김성애;류순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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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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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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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인이 축적된 토양을 대상으로 작물 연속 재배에 따른 토양 유효 인 함량의 경시적 변화를 고찰함은 물론 이를 근거로 하여 인이 축적된 토양이 작물생장 적정 수준 이상의 인을 공급할 수 있는 기간을 예측하여 토양에 축적된 인의 효율적 이용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공시 토양은 인이 과잉 집적됨으로써 10% 미만의 시비인 회수율을 보였으며, 인 무처리구의 작물 생산량은 추천시비량을 시비한 경우의 88% 이상으로 나타나 시비 수준에 따른 작물체 생장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인산질 비료를 무시비한 상태에서 연속 4회 작물 재배한 후에도 토양 유효인은 여전히 높은 수준 (Bray 1-P : $410{\sim}610mg\;P\;kg^{-1}$, Olsen-P : $284{\sim}401mg\;P\;kg^{-1}$, Lancaster-P : $368{\sim}524mg\;P\;kg^{-1}$, 가용성인: $37{\sim}55mg\;P\;kg^{-1}$)을 유지하였다. 토양 유효인의 감소량과 작물에 의해 흡수된 인 사이에는 유의성있는 상관관계 (Bray 1-P : $R^2=0.536^{**}{\sim}0.761^{**}$, Olsen-P : $R^2=0.642^{**}{\sim}0.774^{**}$, Lancaster-P : $R^2=0.513^{**}{\sim}0.797^{**}$)가 있었다. Soil 1 유효인 감소량(y)과 작물흡수한 인(x) 사이에 상관식은 다음과 같았다. Bray 1-P : y = 149.7x + 102.7 Lancaster-P : y = 209.2x-140.2 Olsen-P : y = 260.8x + 19.9 인 무처리구 토양의 유효인 함량(C)이 작물 재배회수(N)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은 1차 반응 속도 방정식으로 나타낼 수 있었으며, 이 식을 통해서 유효인이 초기함량의 절반이나 인 유효도 한계 치까지 감소하는 데 소요되는 작물 재배 회수를 예측할 수 있었다. Soil 1의 유효인 감소 속도 방정식은 다음과 같았다. Bray 1-P : In(C) = -0.12N + 6.96 r=-0.991, Lancaster - P : In(C) = -0.14N + 6.88 r=-0.938. Olsen-P : In(C) = -0.07N + 6.37 r=-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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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모형그린에서 활성탄, Orpar또는 Zeolite의 처리가 Fenitrothion, Triadimefon, Diniconazole의 용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ctivated Carbon, Orpar or Zeolite on Leaching Loss of Fenitrothion, Triadimefon and Diniconazole in Model Green of Golf Course)

  • 오상실;고용구;정종배;현해남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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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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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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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제주도에서 지하수의 충전지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라산의 중산간 지역에 집중적으로 골프장이 건설되고 있어 잔디 관리용으로 살포된 농약에 의한 지하수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흡착제인 활성탄, Orpar또는 zeolite를 Iysimeter 형태의 모형그린에 35 cm 깊이에 3 cm 두께로 처리하여 농약의 용탈 억제 효율을 비교하였다. 시험 농약으로는 fenitrothion, triadimefon, diniconazole을 수화제로 모형그린 표면에 살포하였으며 통상적인 그린 관리 조건하에서 농약의 용탈현상을 조사하였다. 용탈현상은 주로 자연강우에 의해 발생되었으며 비강우시의 관수는 농약의 용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잔류성이 짧거나 흡착성이 큰 농약인 fenitrothion과 triadimefon의 용탈은 강우량이 많은 조사 초기에만 매우 제한적으로 일어났으며 특히 fenitrothion은 용탈 가능성이 거의 없는 농약으로 나타났다. 잔류성이 긴 diniconazole은 조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또 가장 높은 농도로 용탈되었다. 따라서 투수성이 크고 유기화합물에 대한 흡착력이 낮은 사질의 그린 조건에서는 농약의 잔류성이 용탈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인으로 나타났다. 초기 살포량을 기준으로 계산된 용탈율을 보면 fenitrothion과 triadimefon은 0.2% 이하였으며 diniconazole은 1.8% 정도로 비교적 높았다. 흡착제의 처리로 이들 농약의 용탈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활성탄과 Orpar를 흡착제로 처리한 모형그린에서 농약의 용탈율을 0.01%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었다. 흡착제를 처리하지 않을 경우에 용탈수 중에서 검출된 농약의 농도는지하수로 유입된다 하여도 음용수의 수질 측면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으며, 활성탄과 같은 흡착제를 처리함으로써 골프장에서의 농약 용탈 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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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검사의 개발과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Inventory of the Anger-inducing Automatic Thoughts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선화;박경묵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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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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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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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아동을 대상으로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내용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용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검사를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조사지(I, II)를 구성하여 아동의 자동적 사고 내용을 조사하였으며 내용과 빈도를 분석한 뒤 성인의 분노사고와 비교하였다. 다음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90문항의 예비 검사를 구성하고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의 문항의 평균, 표준편차, 첨도와 왜도 등을 고려하여 44문항을 선별하였으며 주성분분석, 배리맥스 회전한 후 최종 40문항 2요인 구조의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검사가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구성된 분노유발 자동적사고 검사의 신뢰도, 타당도를 알아보았으며 2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실시하였고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점수에 따라 저중고 집단으로 나누고 긍정적 사고,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분노에서 집단 간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분노유발 자동적사고의 내용은 부당함(56.4%), 보복 및 소극적 적극적 공격(16.3%), 비난 및 경멸(11.9%), 자존심 손상 및 거부당함(9.2%), 어이없음(3.9%), 포기 및 회피(2.1%), 자기 비하(0.3%)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용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검사는 2요인 구조로 1요인(20문항)은 비난 및 보복, 2요인(20문항)은 부당함이었으며 총 40문항의 내적합치도는 .97, 반분신뢰도는 .93, 2주 간격으로 실시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86이었다. 셋째, 아동용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검사와 관련된 기존의 여러 지표들과의 상관을 구한 결과 준거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별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의 점수에 따라 저중고 집단으로 구분하고 자아존중감, 긍정적 사고, 삶의 만족도, 분노에서 집단간 변화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집단 간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분노 장면 혹은 분노 유발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자동적 사고가 나타나는지를 탐색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아동용 분노유발 자동적 사고 검사를 구성하고 타당도를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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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의 지역적 변이 -2008년 말기 암환자 전문기관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Hospice Education among Hospice Professionals and Its Regional Variations in Korea -Outcomes from a 2008 Hospice Palliative Care Institutions Support Project-)

  • 강진아;신동욱;황은주;김효영;안성후;유양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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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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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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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말기 암환자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을 위한 적절한 교육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내 말기 암환자 TF 위원회에서는 2005년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에게 필요한 기본조건으로서 60시간 이상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받도록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의 교육현황을 알아보고, 교육실태에 있어서 지역적인 변이가 있는지를 밝히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말기 암환자 전문기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원한 호스피스기관 중 46개 기관의 전문인력 673명의 교육현황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총 673명 중에서 60시간 이상의 호스피스 완화 의료 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279명(41.5%)이었다. 간호사 378명 중 6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177명(46.8%)이었으며, 의사는 106명 중 38명(35.8%), 사회복지사는 75명중 24명(32.0%), 성직자는 114명중 40명(35.1%)이었다. 6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경상도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중소도시에 소재한 기관의 전문인력은 대도시에 소재한 기관의 전문인력보다 6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비율이 낮았다. 기관 종류에 따라서는 병원에 근무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이 6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60시간 이상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은 전체의 41.5%였으며, 지역적으로 변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적인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이 요구된다. Train-the-trainer 모델을 기반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을 위하여 개발한 6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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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화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통한 세포 보호효과 및 유전자 발현 양상 (Cytoprotective Effects and Gene Expression Patterns Observed Based on the Antioxidant Activity of Lonicera japonica Extract)

  • 조원준;윤희승;김용현;김정민;유일재;한만덕;방인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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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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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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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금은화의 메탄올 추출에 의한 유기 용매별 분획에서 항산화 효과를 근거로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에서 $H_2O_2$로 유도된 RAW 264.7 세포독성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와 유전자 발현 양상을 분석하였다. 용매별 분획의 항산화 활성은 시료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DPPH에 대한 전자공여능도 증가하였으며, $ED_{50}$은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에서 $39.56{\mu}g/m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H_2O_2$에 의해 유도된 Raw 264.7 세포사멸(($IC_{50}$)에 대하여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은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적인 세포 생존율과, $100{\mu}g/ml$의 농도에서 82.49%의 세포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IC_{50}$$H_2O_2$ 독성에 대한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의 Raw 264.7 세포보호 효과에 관련된 유전자 발현의 패턴은 BHA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관련 유전자군의 비교 분석에서는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과 BHA는 매우 유사한 유전자 발현 양상을 보였으나, 세포 내 주요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 중 하나인 heme oxygenase 1 (Hmox1) 유전자의 발현 정도가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에서 4 배 이상 증가하였다. 항염증 관련 유전자군의 비교에서는 T-box transcription factor (Tbx21)가 BHA 처리군에서는 2 배 감소하였으나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의 처리군에서는 오히려 약 2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수명 이후 해체를 위한 금속 겸용용기의 방사화 특성 평가 (Activation Analysis of Dual-purpose Metal Cask After the End of Design Lifetime for Decommission)

  • 김태만;구지영;도호석;조천형;고재훈
    • 방사성폐기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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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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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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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는 국내 경수로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를 건식으로 저장하기 위하여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국내/외 기술기준을 준수하여 금속겸용용기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금속용기는 50년 동안 주요 안전성요소(구조, 열제거, 격납, 임계방지, 방사선차폐 등)에 대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운영기간 중 유지보수 과정에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 하고 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본 논문은 설계수명이 종료된 금속용기 본체 및 내/외부 구조물에 대한 방사화 평가를 통해 정량적인 방사능 재고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 논문에서는 금속용기 본체 및 구성품의 방사화 방사능 재고량은 MCNP5 ORIGEN-2 평가체계를 이용하여 계산하였으며, 각 구성품의 화학조성, 중성자속 분포, 반응률 및 저장기간 동안 중성자조사 기간을 반영하여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설계수명 이후 10년 경과시 모든 금속재질에서 $^{60}Co$의 방사능이 기타 핵종들에 비하여 가장 큰 방사능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성자차폐체인 수지에서는 수명직후 $^{28}Al$$^{24}Na$등의 고에너지 감마선을 방출하는 핵종은 반감기가 짧아 0.5년 이후에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후핵연료 제거후 캐니스터 및 금속용기 본체에 대한 표면 선량률 평가결과, 상당히 낮은 값을 나타내어, 해체 시 작업자가 받는 피폭선량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본 평가방법은 사용후핵연료 금속겸용용기 해체 시 계획의 수립 및 해체작업 종사자의 피폭선량 예측, 방사성폐기물의 관리/재활용 등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002년 하계 북극 바렌츠해 연안지역의 중형저서생물 군집 구조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ommunity Structure of Sublittoral Meiofauna in the Barents Sea in Summer 2002, Arctic Ocean)

  • 이강현;정경호;강성호;이원철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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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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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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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북극해에서 해류나 담수의 영향으로 해양환경의 변화가 생기는 지역에 서식하는 중형저서생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02년 7월 바렌츠해 동부 러시아 연안의 페초라해 6개 정점, 2002년 8월 스발바드섬의 킹스베이 내만 5개 정점에서 저서시료를 채집하였다. 페초라해에서는 총 8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출현한 중형저서생물의 총 개체수는 $245\~906indiv.10cm^{-2}$의 범위로 평균 580indiv.10$cm^{-2}$로 나타났으며 총 생물량은 $21\~404{\mu}gC10cm^{-2}$의 범위로 평균 $184{\mu}gC10cm^{-2}$로 나타났다. 선형동물이 개체수와 생물량에서 각각 $95.2\%$$66.4\%$를 나타내어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요각류와 다모류 그리고 육질편모충류가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킹스베이에서는 총 9개의 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총 개체수는 $103\~513 indiv.10cm^{-2}$의 범위로 평균 $292indiv.10cm^{-2}$로 나타났다. 총 생물량은 $13\~176{\mu}gC10cm^{-2}$의 범위로 평균 $94{\mu}gC10cm^{-2}$로 나타났다. $94.1\%$의 개체수와 $64.3\%$의 생물량을 나타낸 선형동물이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요각류, 빈모류, 다모류 그리고 동문동물이 그 뒤를 이었다. 바렌츠해와 킹스베이의 평균 개체수는 일반적으로 천해역에서 나타나는 개체수 수치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일반적으로 출현하는 분류군 수에 비해 반수정도 출현하여 극지 환경에 적응한 특정분류군 만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렌츠해에서는 주변 해류의 흐름에 영향을 덜 받는 지역에서 높은 개체수와 생물량 그리고 다양도 지수와 풍부도가 나타났으며 담수의 유입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모든 값이 낮게 나타났다. 킹스베이의 경우 정점에 따라서 군집구조의 차이가 크게 나타냈는데 이는 물리적인 환경요인 보다는 클로로필과 같은 잠재적인 먹이원과 관련 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폐소생술 금지 동의 후 사망한 환자의 현황과 연명의료 실태 조사: 단일 의료기관 경험 (End-of-Life Care Practice in Dying Patients with Do-Not-Resuscitate Order: A Single Center Experience)

  • 윤상은;남은미;이순남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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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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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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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임종기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당면과제이나 실제 의료현장에서 합의된 연명의료 제한의 정의와 시기는 결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단일 의료기관에서 심폐소생술 금지 동의 후 사망한 환자를 조사하여 임종기환자의 연명의료의 실태를 확인하여 보고자 한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한 대학병원에서 '회복불능 예상 환자 제한 치료 동의서(DNR 동의서)'에 동의 후 사망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환자의 DNR 동의 후 사망까지 기간은 중앙값 2일(1일 미만~51일)이었다. 전체 사망의 45.3%(170명)은 암환자였으며, 54.6%(205명)은 비 암환자로 주요 사망원인은 뇌혈관계(19.2%), 호흡기계(14.7%)가 많았고, 순환기계(6.7%), 감염(6.4%), 신장질환(5.1%), 간질환(2.7%) 등이었다. 암환자군과 비 암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DNR 동의 후 사망까지 기간의 중앙값은 암환자에서 3일(range 1일 미만~51), 비 암환자에서 2일(range 1일 미만~50)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P=0.629). 대상 환자 중 205명은 DNR 동의 전기계호흡 등 특수 연명의료를 시행받았으며 특수 연명의료 유보군(170명)과 비교하였을 때, 특수 연명의료 시행군의 76.1%가 비 암성질환이었으며, 특수 연명의료 유보군의 71.1%가 암질환이었다(P<0.05). 결론: DNR 동의 후 사망한 환자 대부분이 임종에 임박하여 연명의료를 결정하였으며 DNR 동의 후 사망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 암환자였으나 연명의료를 받던 중에 중단 또는 유보로 결정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바람직한 연명의료 결정을 위해 의료진은 말기 환자 및 가족과 좀 더 빠른 시점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