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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과 구룡포지역 해안단구와 신기지구조운동 (Marine Terraces and Quaternary Faults in the Homigot and the Guryongpo, SE Korea)

  • 최성자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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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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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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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남동해안의 호미곶과 구룡포 인근지역의 해안단구에는 3조의 제4기 단층이 인지 되며, 이중 2조는 4단구와 2단구의 평탄면을 자르고 있다. 호미곶 남쪽 하정리의 하정단층은 4단구를, 호미곶 구만리의 구만단층은 2단구를 자르고 있다. 하정단층은 역단층운동을 하였으며 주향과 경사는 하부에서 $N55^{\circ}W/45^{\circ}NE$, 상부에서 $N45^{\circ}W/40^{\circ}N$E로 수직 변위는 약 180 cm이다. 하정단층은 MIS 7~MIS 5c 동안 단층운동 시 형성된 4조 붕적퇴적층이 발달하고 있어, 4회의 단층 운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호미곶 구만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만단층은 3조의 역단층이 관찰되며 단층의 주향과 경사는 $N80^{\circ}E{\sim}N70^{\circ}W/25^{\circ}-35^{\circ}SE{\sim}30^{\circ}SW$로 수직이동거리는 9 cm~18 cm이다. 구만단층은 부정합면 직상위의 최하위 퇴적층만 이동시켰으며, MIS 5a의 80 ka 이후, MIS 4의 71 ka 이전 기간 동안 1회 운동하였다. 이 하정단층과 구만단층의 자세를 고려해 볼 때, 남동해안에는 후기 플라이스토세 기간동안 동북동-서남서 압축력과 남북 압축력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하정리의 4단구 퇴적층과 구만리의 2단구 OSL연대 결과, 대보 지괴의 4단구는 MIS 7, 2단구는 MIS 5a임을 재검증하였다.

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의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Short-form Geriatric Reaction Inventory to Measure Anger)

  • 엄진섭;박지은;전하정;정이내;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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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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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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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분노반응검사(Evans & Stangelang, 1971)는 분노를 유발하는 자극의 관점에서 분노수준을 평가하는 도구이다. 그러나 이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사용하기에는 문항수가 너무 많아 적은 수의 문항으로 구성된 분노반응검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뢰성이 높고 타당한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를 제작하는 것이다. 연구 1에서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76문항으로 구성된 분노반응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이론에 기초하여 76개의 문항들 중에서 10개의 문항을 추출하여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를 제작하였다. 연구 2에서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들로 구성된 또 다른 표본을 대상으로 단축형 분노반응검사와 타당도 확인을 위한 검사들을 함께 실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의 Cronbach 는 .79로 양호한 수준의 신되도를 보였다. 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는 특성분노를 반영하는 검사이므로, 특성분노를 측정하는 검사점수와 상관이 높아야하고, 분노의 다른 측면을 반영하는 점수와는 낮은 상관을 보여야 타당하다. 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 점수는 상태-특성 표현 척도의 특성분노 점수와 .60이상의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분노표출 점수와 .39의 상관을 보였고, 적대감 점수와 .41의 상관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작한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는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