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MR: Home Meal Repla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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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샤브샤브 밀키트의 원료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 (Microbial Contamination Levels in the Raw Materials of Home Meal Replacement Shabu-Shabu Meal Kit Distributed in Markets)

  • 전은비;김지윤;최만석;최승호;방현조;박신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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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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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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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중인 가정간편식 샤브샤브 밀키트를 원료별(쇠고기, 숙주, 쌈추, 새송이버섯, 배추, 단호박)로 구분하여 미생물 오염도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세균수(total aerobic bacteria), 대장균군(coliform)/대장균(E. coli), 효모 및 진균류(fungi),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 및 바실러스세레우스(B. cereus)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살모넬라(Salmonella spp.)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 monocytogenes)에 대한 정성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샤브샤브 밀키트 원료의 일반세균수(총균수)는 3.98-6.50 log CFU/g로 검출되었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6 log CFU/g 이상의 균이 검출되었으며 숙주, 단호박, 배추의 경우 5 log CFU/g 이상의 균이 검출되었다. 진균류 (곰팡이/효모)의 오염도는 2.78-3.52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대장균군은 일반세균수와 마찬가지로 쇠고기에서 3.28 log CFU/g으로 가장 높게 검출되었으며 기타 신선야채류의 경우 2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대장균은 6가지 원료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S. aureus는 쇠고기와 쌈추를 제외한 숙주, 배추, 새송이버섯, 단호박에서 1.33-1.71 log CFU/g의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B. cereus는 쌈추를 제외한 모든 원료에서 1.15-2.01 log CFU/g의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L. monocytogenes는 새송이버섯을 제외하곤 모든 원료에서 25-50%의 양성검출을 보였고 Salmonella는 모든 원료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의 종합적 분석시, 쇠고기 원료에서 일반세균수와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하였고 황색포도상구균과 바실러스세레우스는 대부분의 원료에서 식품안전을 위협할 만한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검출되었고 저온성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역시 일부 원료에서 양성을 보였기 때문에 본 제품의 원료별 생산단계에서의 살균·소독의 적절한 공정과 섭취시 충분한 열처리를 통해 잔존미생물을 사멸하는 것이 긴요하다. 또한 조리기구 및 조리 종사원 손에 의해 최종 식품을 공정하면서 미생물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종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염된 접촉면에 의한 교차오염을 최소화하며, 개인위생수준의 개선, 조리기기의 분리사용과 세척 및 소독을 통한 조리기기의 청결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울러 본 연구의 미생물오염수준 자료는 가정간편식밀키트의 미생물위해평가(Microbial Risk Assessment)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컨조인트 분석법을 이용한 한국 음식의 HMR 상품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HMR Products of Korean Foods Using Conjoint Analysis)

  • 최원식;서경화;이수범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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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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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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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음식의 HMR(가정 대용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현 시점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의 HMR 상품 구성요소와 속성별 중요도, 속성수준의 부분가치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가상의 한국 음식의 HMR 상품을 추정해보고자 하였다. 최적의 한국 음식의 HMR 상품을 개발하고자 컨조인트 분석 기법에서 직교계획(Orthogonal Design)을 이용하여 9개의 프로파일을 선정하여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모형의 신뢰성과 교차 타당성(Cross Validity) 검정을 위해 검정표본(Holdout Set) 4개를 함께 생성해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비자들은 한국음식의 HMR 상품을 선택할 때 조리정도, 메뉴 가격, 구입 장소의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들은 한국음식의 HMR 상품을 구입해서 충분한 가열 후 식사를 하며, 그 메뉴의 가격은 10,000원 이상으로 인터넷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HMR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식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HMR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을 한다면 보다 많은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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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어머니의 유아식사에서 가정간편식 이용 빈도에 따른 유아 자녀의 식사의 질 평가 (Use of mothers' home meal replacement and diet quality of their young children)

  • 김보연;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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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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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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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현대 가정에서 가정간편식 (HMR)의 이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식습관이 형성되고 음식 섭취에 있어서 자기 주도적 성향을 나타내는 만 5세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의 유아식사에서 HMR 이용 실태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상황으로, 본 연구에서는 유아 어머니를 대상으로 유아식사에서 HMR 이용 실태와 유아의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내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자녀를 둔 어머니 337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부터 7월까지 유아 식사에서 가정간편식 이용 실태, 미취학 아동대상 영양지수 평가를 위한 식습관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유아 식사에서 HMR 이용빈도를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섭취가 62명 (18.4%), 주 1-2회 섭취 145명 (43%), 주 1회 미만 섭취 130명 (38.6%)의 분포를 보였다. 이에 유아 식사에서 HMR 이용빈도에 따라 대상자는 '주3회미만섭취군', '주1-2회섭취군', '주1회미만섭취군'의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유아 어머니의 평균 나이는 38.3세였으며, 어머니의 직업은 세 군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이 전업주부가 가장 많았다. HMR을 구입하는데 드는 한 달 평균 비용은 주3회섭취군은 20-30만원, 주1-2회섭취군은 5-10만원, 주1회 미만섭취군은 5만원 미만의 비율이 높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p < 0.001). 자녀의 식사에서 HMR 이용 빈도에 따른 식습관은 세 군간에 콩이나 두유, 생선, 육류, 채소류 반찬, 흰 우유 섭취 빈도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p < 0.01), 가공 육류 (p < 0.001), 가공 음료 (p < 0.001), 피자나 햄버거 (p < 0.001)의 섭취 빈도는 세 군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 HMR 이용 빈도가 높은 군일수록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유아 자녀의 영양지수를 평가한 결과 영양지수 총점은 주3회이상섭취군 60.5점, 주1-2회섭취군 63.0점, 주 1회섭취군 64.5점으로 HMR 이용 빈도가 높은 주3회이상섭취군이 다른 두 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1). 영역별 점수에서 균형과 환경은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절제 영역은 주3회이상섭취군 44.1점, 주1-2회섭취군 51.3점, 주1회미만섭취군 57.5점으로 HMR 이용빈도가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01). 이상의 결과를 통해 유아 어머니가 유아의 식사에서 HMR의 이용빈도가 높은 경우 전체 및 절제 영역의 식사의 질이 감소됨을 알 수 있다. 유아 자녀의 식사는 주 양육자 어머니가 준비하는 음식에 의존하게 되므로 자녀의 건강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섭취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머니의 올바른 식품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식습관 형성기에 있는 유아 자녀의 식사에서 지나친 가공식품의 사용을 절제할 필요성이 제시되었고, 이를 위해 유아 식사의 주된 관리자가 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

컨조인트 분석을 활용한 중국과 일본 소비자의 한식 가정식사대용식 패키지 디자인 선호 분석 (Analysis of Chinese and Japanese consumers' preference for Korean home meal replacement product package design using conjoint analysis)

  • 유선영;이민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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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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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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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국 북경과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여 한식 가정식사대용식 패키지 디자인 속성의 상대적 중요도와, 속성 수준별 효용값과 이를 이용하여 최적속성조합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중국 소비자가 생각하는 한식 가정식사대용식 패키지 디자인 속성의 상대적 중요도는 일러스트레이션, 섭취형태, 컨셉, 브랜드명 순이었으며, 일본 소비자의 경우에는 일러스트레이션, 컨셉, 섭취형태, 브랜드명 순이었다. 속성수준에 대한 효용값을 살펴보면 일러스트레이션 속성은 중국 소비자의 경우 원재료 사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캐릭터 사진, 유명인 사진 순으로 선호하였다. 일본 소비자의 경우에는 원재료 사진과 유명인 사진보다 캐릭터 사진이 가장 선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컨셉 속성은 중국 소비자의 경우 유쾌한, 한국 전통, 모던 컨셉 순으로, 일본 소비자는 유쾌한, 모던, 한국 전통 컨셉 순으로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섭취형태 속성에서는 중국과 일본 소비자 모두 RTE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RTH, RTC 순으로 조사되어 섭취가 간편할수록 더욱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브랜드명 속성의 경우 중국과 일본 소비자 모두 한국어로 된 한국 브랜드명보다 현지 언어로 된 현지화 브랜드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 소비자에게서 한식 가정식사대용식 패키지 디자인 속성에 대한 상대적인 중요도와 속성별 수준에 따른 선호에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중국과 일본 내 한식 가정식사대용식 시장에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한식 가정식사대용식 패키지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전략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Research on the Senior Food Industry and Revitalization: focusing on HMR products

  • JeungSun LEE;Seong Soo CHA
    • 식품보건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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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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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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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As the elderly population is rapidly increasing not only domestically but also globally, convenience foods for the elderly population are receiving attention. Therefore, the senior food market continues to grow rapidly both domestically and overseas. In relation to this, this study seeks to explore convenience food preferences through the growth status of the convenience food market and the demand for convenience food among the elderly population. We would like to consider various factors that influence the increase in convenience food consumption among the elderly population. This study uses meta-analysis and systematic literature research to find ways to revitalize the convenience food market targeting the elderly populat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mentioned that in order to revitalize the convenience food market for the elderly population, it is important to develop products with high nutritional value, suitable for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elderly population, and low price, and to consider convenience and accessibility. Through a multifaceted approach, we aim to increase the need for convenient food products that meet the needs of the elderly population, contribute to improving the health and well-being of the elderly, and further efficiently manage the health of the elderly nationally and globally.

DNA 바코드를 이용한 가정간편식 제품의 원재료 모니터링 연구 (Monitoring of Raw Materials for Commercial Home Meal Replacement Products Using DNA Barcode Information)

  • 유연철;홍예원;김정주;이동호;김형수;문귀임;박은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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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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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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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최근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의 원료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다양한 유형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구입하여 112개 원료의 DNA 바코드를 분석하였다. 원재료의 종을 동정하기 위하여 DNA 바코드 증폭에 주로 이용되는 미토콘드리아의 16S ribosomal RNA 유전자 부위를 증폭하는 프라이머 세트를 이용하였다. PCR 산물은 정제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후, 이를 이용하여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제공하는 BLAST search를 수행하였다. GenBank에 등록되어 있는 종의 염기서열과 유사도(Identity)와 매치 점수(Match score)를 비교하여 원료의 종을 판별하였다. 112개의 원료에서 24개의 종(Species)과 3개의 속(Genus)를 동정하였다. 3개의 속은 Identity의 기준이 되는 98% 이내에 해당하는 종이 다수 존재하여 속 수준에서 판별하였다. 판별 결과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제2019-57호)」 중 '(별표 1)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목록'에서 제시하는 사용 가능한 원료와 비교하여 국명 및 섭취 가능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등재되어 있지 않은 6개 종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구에서 어획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식용 근거, 학명·이명 등을 확인하여 식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였다.

1인 가구 성인의 가정간편식 이용과 식습관 실태 (Home Meal Replacement Use and Eating Habits of Adults in One-Person Households)

  • 최미경;박은선;김미현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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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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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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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rise of one-person households may have consequences for food consumption patterns, and eating habi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home meal replacement (HMR) use and eating habits among adults in their 20s-30s living in one-person households. Methods: A total of 247 adults aged 26-39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 according to the household type; one-person households (n=80), two-person households (n=49), and multi-family (three and more members) households (n=118). Their use of HMRs (classified as ready-to-eat, ready-to-cook, and fresh convenience foods) and their eating habits were all compared. Results: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30.5 years, 47.8% were male,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ge, gender, occupation, and monthly income according to the type of household. The intake frequency of total HMR and ready-to-eat food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one-person households among the three groups. People in one-person households consumed more HMRs alone, and spent more money to buy HMRs. Undesirable dietary habit scores like unbalanced eating (p<0.05) and eating salty foods (p<0.05)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one-person households. Among the total subjects, the unbalanced eating scor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intake frequency of ready-to-eat foods, while the unbalanced eating scores showed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preference of fresh convenience foods. The scores for eating salty food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intake frequency and preference of ready-to-eat foods and ready-to-cook foods, while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intake frequency and preference of fresh convenience foods. Conclusions: Adults in their 20s-30s in one-person households consumed more ready-to-eat foods than those in multi-family households. In addition, people with one-person households had more unbalanced diets and ate more salty foods, and these undesirable eating habit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use of ready-to-eat or ready-to-cook foods. These results should be addressed for producing healthier ready-to-eat/ready-to-cook foods and implementing nutrition education for making healthy food choices of one-person households, which are steadily increasing.

가정간편식 밥류의 유형별 1회 제공 포장량 당 에너지 및 영양성분 함량 평가 (Energy and nutrition evaluation per single serving package for each type of home meal replacement rice)

  • 최인영;연지영;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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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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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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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가정간편식 (HMR)으로 시판되는 밥류의 1회 제공 포장량 실태를 파악하고, 1회 제공 포장량 당 영양표시에 기반으로 한 에너지 및 영양성분 함량 등에 대한 영양평가를 실시하여, 시판 HMR 밥류의 영양표시 정보 활용의 중요성과 가공식품 밥류의 1회 제공 포장량 설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시장조사는 식품산업통계에서 HMR 밥류의 매출액이 많은 상위브랜드를 포함하여, 인터넷,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였다. 총 406개의 제품을 조사하였으며, 유형별로 즉석밥류 (45개), 컵밥류 (64개), 냉동밥류 (188개), 덮밥류 (32개), 김밥류 (38개), 삼각김밥류(39개)의 총 6개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총 406개의 HMR 밥류 중 26.1%인 106개 제품에 인분 표시가 있었다. 1회 제공 포장중량은 덮밥류가 297.1 g으로, 컵밥류 (264.0 g), 냉동밥류 (239.5 g), 김밥류 (230.2 g), 즉석밥류 (193.4 g), 삼각김밥류 (121.6 g)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에너지 또한 덮밥류가 496.0 kcal로, 냉동밥류 (407.1 kcal), 김밥류 (384.2 kcal), 컵밥류 (370.2 kcal), 즉석밥류 (285.7 kcal), 삼각김밥류(218.1 kcal)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나트륨 함량은 김밥류가 1,021.8 mg으로 가장 높았으며, 덮밥류 (968.2 mg), 컵밥류 (910.2 mg), 냉동밥류 (884.7 mg), 삼각김밥류 (529.9 mg), 즉석밥류 (37.4 mg)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가격은 덮밥류가 4,333.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컵밥류 (3,007.8원), 냉동밥류 (2,728.6원), 김밥류 (2,500.0원), 즉석밥류 (2,066.6원), 삼각김밥류 (1,212.8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기여율은 모든 유형에서 에너지의 경우 평균 10-25%, 단백질의 경우 10-30%, 나트륨의 경우 2-51%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탄수화물의 경우 평균 15% 내외 (11-22%)의 기여율을 보였다. 밥의 1인 1회 분량인 210 g을 기준으로 HMR 밥류 210 g당 영양소 함량을 평가한 결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에너지의 경우 삼각김밥류가 18.8%로 가장 높았으며, 냉동밥류 17.9%, 김밥류 17.5%, 덮밥류 17.4%, 즉석밥류 15.3%, 컵밥류 14.9%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01). 나트륨의 경우 김밥류(46.5%)와 삼각김밥류 (46.1%)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당류의 경우 평균 0.6-5.3%, 지방의 경우 3.1-19.4%, 단백질의 경우 11.3-21.4%의 범위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편의 표집 방법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제품을 포함하지 못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나, 매출액에 기반한 대표 제품과 지역적 제한이 없는 온라인 시장을 포함한 조사로 최대한 조사 시점의 시장 제품을 포함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HMR 밥류의 에너지와 영양소 함량 및 가격이 유형별 차이를 보이고, 동일 유형내에서도 변동 범위가 넓어 소비자들이 섭취를 위한 선택 시 섭취 목적과 조합하는 식품의 유무와 종류에 따라 영양표시 정보를 확인하고, 정보에 기반한 바람직한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HMR 밥류의 1 포장량 당 제공량을 동일하게 적용한 평가에서도 HMR 밥류의 유형에 따라 에너지 및 에너지 영양소의 구성에 차이가 있고 나트륨의 함량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여, 유형별 밥류의 주된 섭취 용도 (식사/간식)와 형태 (단독/조합) 등에 따른 최종 영양 제공량을 고려한 1인 1회 제공 포장량의 다양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20~30대 성인에 있어 가정간편식의 이용실태와 식습관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Home Meal Replacement Use and Eating Habits in Korean Adults in their 20~30s)

  • 박은선;김미현;최미경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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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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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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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HMR use and eating habits in young Korean adults. This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on 575 adults (232 men, 343 women) in their 20s and 30s in Korea. Their use of HMRs (classified as ready-to-eat, ready-to-cook, and fresh convenience foods) and eating habits were surveyed. The main reasons for HMR use by men and women were convenience (54.7%, 64.4%) and promptness (24.2%, 24.2%), respectively. The most frequent place for HMR purchase was a convenience store (74.1% and 65.0%, respectively). Regarding the frequency of HMR use, 1~2 times a week was the highest for ready-to-eat (40.9%) and ready-to-cook (30.1%), while no eating was the highest for fresh convenience foods (41.0%). HMR preference was the highest (3.8 out of 5 on a 5-point scale) for ready-to-eat, followed by ready-to-cook (3.3 points) and fresh convenience foods (3.3 points). The use frequency and preference of total HMRs, ready-to-eat foods, and ready-to-eat food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unfavorable eating habits, including unbalanced eating, overeating, salty eating, spicy eating, skipping, and irregular meals. However, fresh convenience foods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with unbalanced eating, overeating, and salty eating. The use frequency and preference of total HMRs, ready-to-eat foods, and ready-to-cook food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undesirable eating habits. However, fresh convenience food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eating habits such as unbalanced, overeating, and salty eating. These results should be considered for favorable food production and consumer guidance to promote healthy food choices.

충청지역 일부 대학생의 코로나-19 이후 식생활 변화, 가정간편식과 배달음식 이용 실태 (Change of dietary habits and the use of home meal replacement and delivered foods due to COVID-19 among college students in Chungcheong province, Korea)

  • 김미현;연지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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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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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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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충청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에 학업방식과 식생활 실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의 식생활 문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 항목은 일반사항, 비대면 수업 실태, 최근 6개월 동안의 신체활동 및 체중변화, 식습관 (코로나-19 발생 전·후의 식습관 변화, 가정간편식 및 배달음식의 이용 실태)으로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자가 재학 중인 대학교의 소재지는 '시'의 비율이 69.4%였으며, 주요 거주지는 '가족과 함께 자택'이 59.1%로 가장 높았다. 주된 수업참여 방식은 '70.0% 이상 비대면'이 40.4%, '100% 비대면'이 40.2%로 나타났고, 수업을 수강한 장소는 97.6%가 '집이나 기숙사의 자기 공간(방)'이었다. 최근 6개월 동안의 신체활동 변화는 전체 연구대상자의 52.8%가 신체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응답하였고, 체중변화는 남학생의 47.8%가 체중 증가로 나타나 여학생의 32.2%에 비해 높았다 (p < 0.01). 가정간편식의 이용 빈도 분석결과,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주 1~2회/한 달에 2~3회/한 달에 1회 이하'로 응답한 비율이 남학생 62.7%, 여학생 69.6%로 높았던 반면,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주 3-4회/주 5-6회/하루 1회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남학생 57.4%, 여학생 46.7%로 높게 나타나 코로나-19 발생 후 가정간편식의 이용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p < 0.001). 배달음식의 이용 빈도는 여학생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 '한 달에 2-3회/한 달에 1회 이하'로 응답한 비율이 58.3%로 높았던 반면,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주 1-2회/주3-4회/주 5-6회/하루 1회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64.6%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1).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식습관에 미친 부정적인 변화로는 '불규칙한 식사' (56.7%)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배달음식 섭취 증가' (42.2%), '간식 섭취 증가' (33.3%), 'HMR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 증가' (30.4%)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가 경험한 긍정적인 식습관의 변화로는 '음주빈도 감소'가 33.9%로 가장 높았고, '외식 빈도 감소' (26.1%), '직접 조리 증가' (24.4%)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 참여 비율이 높았고, 이 시기 동안 대학생들은 활동량 감소와 체중 증가, 불규칙한 식생활, 가공식품·배달음식·간식 섭취 증가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 문제의 증가를 경험하였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외부 활동과 식생활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는 대학생의 건강과 영양문제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