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yeonggi provincial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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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의 라이프스타일, 건강,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혼합연구방법을 활용한 연구 (The Impact of COVID-19 on Lifestyle, Health, and the Quality of Life in Community Treatment Center Residents: A Study Using a Mixed Study Method)

  • 정재휴;박강현;박지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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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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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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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COVID-19 양성 판정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이로 인해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0년 9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양성 판정자 15명을 대상으로 혼합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입소자들의 COVID-19 전·후의 라이프스타일 패턴과 양을 이해하기 위해 The Yonsei Lifestyle Profile을 사용하였으며 건강 및 삶의 질을 분석하기 위해 Korean version of WHOQOL-BREF, MSBS-8, ISI-K를 사용하였다. 이후 심층 인터뷰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Colaizzi의 주제 분석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COVID-19 전·후 비교 결과, The Yonsei Lifestyle Profile(p<.01), WHOQOL-BREF(p<.01), MSBS-8(p<.01), ISI-K(p=.05)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질적 연구 결과 총 179개의 의미 있는 진술, 14개의 부주제, 11개의 주제, 3개의 범주로 분류되었다. 최종 분류된 범주는 양성 판정자들의 감정, 생활치료센터에서의 경험, 입소자 관점에서의 니즈(Needs)이다. 결론 : COVID-19로 인해 양성 판정자들은 라이프스타일, 건강,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에 대하여 입소자들은 다양한 활동, 상담 및 면담과 같은 의사소통을 필요로 하였다. 따라서 경한 증상을 가진 COVID-19 양성 판정자에게 라이프스타일, 삶의 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 리듬청각자극(RAS) 기법 활용 연구 분석: 음악치료와 물리치료 비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Research Using the Rhythmic Auditory Stimulation Technique: A Comparison of Music Therapy and Physical Therapy Approaches)

  • 이지연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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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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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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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내 음악치료 및 물리치료 분야에서 리듬청각자극(RAS)을 적용하여 수행된 연구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1999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발표된 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연구 중 RAS 및 보행기능 관련 주제어를 검색하여 기준에 부합한 45개의 연구를 선정하였고, 세부중재방법과 리듬자극의 유형, 기술된 치료 원리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영역에서의 연구 모두 일정한 간격의 리듬을 핵심적인 치료 자극으로 사용하고 RAS의 기본 절차를 따른 점에서는 공통적이었지만, 목표기능이나 구체적인 리듬제공방법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었다. 음악치료 연구에서는 모두 보행기능이 목표 변인이었던 데 비해, 물리치료 연구에서는 균형이나 근력, 고유수용성감각 등 관련 신체기능이 목표에 포함되었다. 또한 음악치료 연구에서는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음악'이 리듬자극으로 활용된 반면, 물리치료 연구에서는 메트로놈을 리듬자극으로 활용한 연구가 음악을 활용한 연구보다 많았다. RAS 원리와 관련하여 단순한 기법 설명 외에 동조화와 같이 치료의 원리가 충분히 기술된 연구는 물리치료보다는 음악치료 분야에서 많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치료 연구에서는 리듬과 더불어 음악의 다양한 요소가 보행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고려되어 음악의 역할이 적극적으로 활용된 반면, 물리치료 연구에서는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체기능에 대한 개입이 포함된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두 가지 측면 모두 재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다학제간 연구를 기반으로 한 RAS 연구의 기법의 확장 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만성 소화기 질환 환아에서 미량원소 결핍과 모발 검사의 유용성 (Trace Elements Deficiency and the Diagnostic Usefulness of Hair Mineral Analysis in Children with Chronic Gastrointestinal Disease)

  • 홍지나;이정화;이란;신지연;고재성;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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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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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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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만성 설사, 흡수 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에서 경구 영양 공급이 불충분할 경우 미량원소 결핍 발생의 빈도가 높으나, 이러한 환아에서 미량원소 결핍 증상에도 불구하고 혈액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미량원소 결핍 고위험군 환아에서 결핍된 미량원소를 확인하고, 적절한 공급 및 추적 관찰 지표로서 모발 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하여 만성 소화기 질환으로 경구 영양 장애 또는 성장 발육 부전을 보였던 13명을 대상으로 모발과 혈액의 미량원소 검사를 시행하여, 결핍 소견을 보인 모발과 혈액의 미량원소에 대해 장기 정맥영양군과 경구영양군, 그리고 증상군과 무증상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13명 중 11명에서 모발 또는 혈액 검사에서 미량원소 결핍이 있었으며, 결핍된 미량원소는 아연, 셀레늄, 구리였다. 모발 내 아연 결핍은 8명(62%), 모발 내 셀레늄 결핍은 6명(46%)이었고, 혈액 내 아연농도가 정상인 환자의 67% (8/12명), 혈액 내 셀레늄 농도가 정상 환자의 57% (4/7명)에서 각각 모발 내 아연, 모발 내 셀레늄 결핍을 보였다. 모발 내 아연 농도는 장기 정맥영양군에서 경구영양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15) 결핍 발생 빈도 또한 유의하게 높았다(Fisher's exact test, p=0.032). 모발 내 셀레늄 농도는 증상군에서 무증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34). 결 론: 만성 소화기 질환으로 경구 영양 장애 또는 성장 발육 부전이 있을 경우 증상 여부에 상관없이 혈액검사와 함께 모발 미네랄 검사로 결핍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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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전도를 활용한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및 기능 평가에 관한 고찰 (Evaluation of Upper Limb Movement and Function in Stroke Patients Using Electromyography : A Review)

  • 이지연;이경아;정재휴;박지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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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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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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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최근 3년간 국내 및 국외 학회지에 게재된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상지 운동 또는 기능 평가에 근전도가 사용된 연구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또는 기능 평가에 근전도가 사용된 연구를 검토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PubMed, EMBASE, Scopus, RISS, KISS를 사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stroke' OR 'hemiplegia') AND ('EMG' OR 'electromyography' OR 'electromyogram' OR'muscle activity') AND ('Upper limb' OR 'Hand') 또는 (뇌졸중 OR 편마비) AND (근전도 OR 근활성도) AND (상지 OR 상지기능 OR 손)을 사용하였다. 검색 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로 설정하였다. 결과 : 최종적으로 15편의 연구가 도출되었으며, 뇌졸중 편마비 환자를 근전도를 사용해 평가할 때 근활성도를 평가하는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수행하는 중재, 보조도구를 사용한 중재, 단순 동작의 반복을 제공하는 중재 등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결론 : 근전도 검사를 사용해 상지기능을 평가할 때, 연구 목적에 따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제시하고, 평가 시 근전도 검사를 활용할 수 있는 중재를 설정하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

생약연구소의 인삼연구와 약도개성 (Ginseng Research in Natural Products Research Institute (NPRI) and the Pharmaceutical Industry Complex in Gaesong)

  • 박주영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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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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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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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경성제국대학의 부속기관인 생약연구소는 현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천연물 과학연구소의 전신으로, 일제강점기 인삼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였던 종합연구기관이었다. 생약연구소는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약리학 제2강좌의 교수 스기하라 노리유키의 주도로 설립되게 되는데, 스기하라는 약리학 제2강좌가 설치되었던 1926년부터 고려인삼 및 한약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약리학 제2강좌에는 의학 및 약물학 전공인 스기하라 외에도 조교수로 약학을 전공한 카쿠 텐민, 강사로 농학 및 임학을 전공한 이시도야 츠토무가 있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1939년 생약연구소 설립 이전까지 약 36명의 연구자가 활동하였다. 이 중에서는 약 14명의 조선인 연구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대체로 경성의전, 경성치전, 경성약전 등 전문학교 출신들로 기본적인 의약학 지식을 갖추고 한의학, 본초학 등 독자적인 의약체계를 활용하는 조선의 한약재 연구에 임하였다. 1927년부터 민병기, 김하식 등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30년 이후 조선인 연구자는 증가하였다. 약리학 제2강좌는 조선의 약용식물 조사 및 한약재에 대한 약리학적 작용, 성분분석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또한 경성의전, 경성치전, 경성마약류중독자치료소, 지방도립의원 등의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한편 1935년, 국내 최대의 인삼 산지인 개성에서는 "약도개성" 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는 전시용 약품의 연구 및 양산화, 인삼 산업개편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민간단체, 개성부, 관동군, 경성제국대학 등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1936년에 경기도립 약용식물연구소, 1938년에 경성제국대학 부속 약초원 및 병참 제약공장이 설치되었으며, 1939년, 약용식물연구소와 약초원이 결합하여 경성제국대학 부속 생약연구소가 설립되었고 스기하라는 생약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생약연구소에서는 인삼에 관한 약리학적 연구에서 더욱 나아가, 선려삼 등 인삼을 이용한 제품개발 및 판매, 그리고 인삼재배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1941년 제주도시험장을 설립하여, 제주도산 약재를 사용한 구충제 판시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1945년 일제의 항복과 광복으로 스기하라를 포함한 일본인 연구자들은 급히 귀국하였다. 이후 생약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 인계되어,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출신 오진섭을 소장으로 우린근, 석주명 등의 학자들이 활동하며 한국 과학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한국의 건강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사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연구 (Immunogenicity and Safety of Inactivated Influenza Vaccine in Healthy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

  • 이수현;김미정;김윤경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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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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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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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한국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불활성화 3가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한 건강한 소아청소년 중 임상시험 지원자 65명을 대상으로 하여 접종 전과 접종 후 30일째 혈구응집억제(hemagglutinin inhibition) 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접종 직후부터 접종 후 7일까지 국소반응과 전신반응을 포함한 이상반응을 관찰하여 기록하도록 하였다. 결과: 분할 인플루엔자 백신의 세 항원(H1N1, H3N2, B) 각각에 대한 접종 후 혈청보호율은 87.7%, 89.2%, 89.2% (${\geq}70%$)였으며 혈청전환율은 44.6%, 73.8%, 63.1% (${\geq}40%$), 혈청전환인자는 3.35, 7.18, 5.13 (>2.5)으로 Committee for Proprietary Medicinal Products (CPMP) 기준을 만족하였다. 전체 피험자 65명 중 48명(73.8%)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고하였으나 아나필락시스나 경련과 같은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발적(29.2%), 동통(43.1%), 종창(41.5%)과 같은 국소반응을 보고한 피험자는 42명(64.6%)이었고, 권태(23.1%), 근육통(20.0%), 두통(10.8%), 관절통(10.8%), 오한(9.2%), 발열(7.7%) 등과 같은 전신반응을 보고한 피험자는 26명(40.0%)이었다. 결론: 6개월에서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활성화 3가 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 H1N1, H3N2, B 항원 모두 CPMP 기준에 부합하여 적합한 면역원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소반응 및 경미한 전신반응 이외에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