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저널리즘 분야에 가져온 혁신과 변화를 조명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윤리적 쟁점들을 검토하여, 저널리즘 분야에서 AI의 활용성을 논의한다. 블룸버그, 가디언,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즈(NYT) 등 전 세계 언론 및 방송사들은 취재 데이터 분석, 기사문장 생성, 뉴스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AI를 적극 활용 중이다. 이에 본 논문은 국내외 주요 미디어AI 서비스 유형과 특징을 속도와 규모, 다양성, 가치향상, 정확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AI 저널리즘의 영향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다. 나아가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며 AI 도입의 기술적, 경영적, 법적 주요 쟁점들을 파악하고, 알고리즘 편향과 필터버블 등 첨단기술의 발전이 저널리즘 영역에 가져오는 도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AI와 미디어 산업의 상호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전향적 AI리터러시 원칙과 윤리적 가이드라인 개선의 필요성을 제언하며, 저널리즘의 본질적 가치와 임무를 조망한다.
Bitcoin and blockchain are often making headlines not only on TV or media but also among the public in today's society. These technologies have been developed after the risk of the centralized financial system came to the fore during the 2007 global financial crisis. Since then, an anonymous inventor called Satoshi Nakamoto penned the bitcoin white paper where a blockchain-based reference implementation was introduced. Bitcoin was able to achieve unprecedented growth by positioning itself as one of the top global currencies in terms of market capitalization after five years since its development. The pace of Vietnam's economic development is notably fast among Asian nations, while the nation was expected to be a Southeast Asian blockchain hub but they have banned virtual currency trading recently. However, they've also designated the State Bank of Vietnam (SBV) as a responsible agency for the research of blockchain-based cryptocurrencies, the construction of a service ecosystem, and their test operations. The fast-growing economy, increasing number of smartphone users, and the Vietnam government's support policies for startups substantiate these efforts. Therefore, this paper attempts to study the current status of Vietnam's blockchain technology that has been considered to be the center of blockchain systems right behind Singapore, and its implications for Korean companies.
전 세계적인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업무처리 방식이 원격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의 외부에서 내부 중요리소스에 접근하는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고 기업은 각종 보안 위협에 쉽게 노출되었다. 이러한 접근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ZTA(Zero Trust Architecture)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ZTA는 사전에 설정한 정책에 따라 접근에 대한 인증과 허가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외부 유저는 물론 내부 유저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본 논문에서는 ZTA의 정의를 포함해 주요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고 각 기업별로 상이한 ZTA 솔루션을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콘텐츠 산업 대표 기업인 CJ E&M를 대상으로 기업 성장성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CJ E&M 성장 동력을 분석하고자 마이클 포터의 다이아몬드 모델을 활용하여 핵심요인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4P 모델을 기준하여 향후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기업 성장요인으로는 생산조건 측면에 다양한 장르에 기준한 미디어 콘텐츠와 스타급 인재 영입을 제시할 수 있으며, 수요조건 측면에서는 중국시장 수요조건을 충족 시켜왔다. 또한 관련 산업 측면에 K-Culture를 겨냥한 한류 산업을 뽑을 수 있으며 경영 여건 즉 전략, 구조, 경쟁 측면에 '투 트랙 전략인 글로벌·글로컬 전략, 미디어 커머스 전략이 유효하였다.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보면, 계열사 협업체계에 기초한 다양한 제품, 가격 측면에서 넷플릭스를 벤치마킹한 티빙을 제시하고자 하며, 유통경로 측면에서는 OTT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촉진 측면에서는 틱톡 플랫폼을 활용한 챌린지 마케팅을 활성화 시켜나갈 필요성이 있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고,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 음성 인식 비서를 탑재 출시함으로써 산업 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삼성 등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자사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고 있는 기업의 경우, AI 비서 서비스를 자사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 역시 극대화뿐 아니라 향후 음성 인터페이스 플랫폼 시장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분야의 해외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의 현황을 분석하고 보이스 UI 개발과 혁신 수용 관점에서 사용자 만족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전략 방향을 제언했다. B2B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음성 인식률을 높이고 하드웨어향상, 자연언어 처리기술 및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접목한 혁신 기술의 데이터가 쌓인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뿐 아니라 및 Open A.I.언어 인공지능인 GPT-3의 활용 및 사용성, 유용성, 감성 측면에서 사용자 만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산업계와 학계에 실무적, 이론적 함의를 준다.
드라마 위주의 방송을 매체로 한 이전의 한류와 달리,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신한류의 확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논문은 이러한 확산 방식의 차이가 사회자본 관점에서 한류의 수용층과 수용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신한류의 수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케이팝을 찾아 공유하고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하는 젊은 열성 팬들로 구성된다. 유튜브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기업들은 이들을 결속형에서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변화시켜, 음원제공 사이트에서 케이팝의 판매를 촉진하는 정보제공자의 역할을 한다. 통신사와 광고주는 이러한 시장에 제3자로 참여하여 미디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한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를 지원하는 다면시장에서 생태계의 변화를 유도하는 플랫폼의 확보 없이는 신한류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연계형 사회자본 형성은 어려울 것이다.
최근의 글로벌 경영환경,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수출기업들의 브랜드 및 웹 도메인 개발에 관한 의사결정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다. 특히 웹 도메인 개발은 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브랜드 개발 시 동시에 개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수출기업의 해외 브랜드 및 웹 도메인 개발 전략에 관한 수요조사결과를 토대로 수출브랜드전략의 결정요인을 탐색적으로 고찰하기위하여 실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브랜드전략 결정요인으로 수출경쟁력, 시장의 유사성,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구분하고 브랜드 전략과의 관계를 회귀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한국수출기업의 경우에 기대한 바와 같이 수출경쟁력이 높을수록 OEM브랜드 수출비중이 낮고, 환경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OEM브랜드 수출비중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의 유사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브랜드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수출경쟁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글로벌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고 환경의 불확실성이 클 경우에는 로컬브랜드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설을 지지하였다. 그러나 시장의 유사성은 글로벌브랜드 전략 또는 로컬브랜드 전략과의 유의미한 통계적 관계를 보여주지 못했다.
스마트도시의 다양한 융합기술 분야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로서, 성장이 멈춰버린 선진국이나 우리나라에 있어, 기존산업군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산업 발전과 함께 인구의 집중으로 도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신도시 건설을 통해 스마트도시를 구축하는 것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아세안 국가들의 본격적인 스마트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스마트도시 관련 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우선 순위가 높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발굴하여 산업 활성화와 해외수출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통해 스마트도시 이론과 아세안 스마트도시에 대해 고찰하고, 국내 스마트도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 스마트도시 기술 보유기업은 해외수출 참여 의지가 높으며, 건설, 교통, 그린·에너지 등의 기술 분야와 IoT, 플랫폼, AI 등의 서비스 유형에서 우선순위가 높았다. 또한 해외수출 활성화 방안으로, 1)규제완화와 인센티브, 2)글로벌 인재육성, 3)정보제공 및 현지 네트워크 강화, 4)재정 및 홍보지원을 통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도출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면서, 각 기업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 수립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기업이 속한 산업별로 상이한 ESG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과 개별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금융, 제조, IT 분야별로 나누어 주요 국내 기업들의 ESG 보고서와 관련 뉴스 기사를 이용하여 산업별 ESG 동향과 활동을 비교 분석하였다. 키워드 빈도분석과 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분석 결과, 국내 ESG 선도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서의 산업별 차이를 도출 할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고객 중심 경영'과 '기후 변화 대응', 제조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와 '탄소중립', IT 분야에서는 '기술혁신'과 '디지털 책임'이 강조되었다. ESG 요소별 우선 순위가 높은 활동의 예를 들면, 환경 측면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활동', 사회 측면에서는 '사회공헌과 상생',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 등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산업별 각 ESG 요소의 핵심 이슈 뿐 아니라 ESG 보고서와 뉴스 기사의 내용 유사성 및 차별점도 확인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산업별 동향을 고려한 ESG 경영 전략 및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별 ESG 평가체계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간의 불임을 극복하고 치료하기 위한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in vitro fertilization and embryo transfer: IVF-ET)의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은 1978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 사례를 보고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86년에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최근에 발표된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0년에는 130여 개의 배아생성의료기관에서 연간 42,000 건 이상의 IVF-ET가 시행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술에 사용되는 재료 및 소모품으로는 난자 채취에 사용되는 난자채취용 주사침(ovum pick-up needle), 채취된 정자를 수세하고 분리하는데 사용되는 원심분리관(centrifuge tube), 난포액에서 난자를 확인하고 이를 분리할 때 사용하는 페트리 접시(Petri dish), 난자와 배아를 배양하는 배양접시(culture dish), 세포질내 정자주입술에 사용되는 미세 피펫(ICSI pipette), 배아의 체외배양에 사용되는 배양액(culture medium)과 미네랄 오일(mineral oil), 정자를 자궁에 넣어주는 인공수정에 사용되는 이식관(intrauterine insemination catheter), 배아의 이식에 사용되는 이식관(embryo transfer catheter), 잉여의 배아를 동결하기 위한 동결액(cryopreservation solution) 그리고 체외배양공간을 제공하는 배양기(incubator)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술 재료와 소모품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술기관의 임상의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 관련 시술 재료와 소모품 국산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관련 분야의 임상의와 연구원들도 국산화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적으로 국산화가 성공되기 위해서는 품질보증과 품질관리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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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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