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astroente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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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불량 소아청소년에서 위 운동에 대한 Helicobater pylori 감염의 영향 (Influence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on Gastric Motilit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Functional Dyspepsia)

  • 류일;남유니;권창규;강성길;조강호;손동우;차한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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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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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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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H. pylori는 만성 위염의 중요한 원인균으로서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이와 관련된 기능성 소화불량과의 관계나 위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특히 소아에서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소아 및 청소년의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에서 H. pylori 감염이 위전도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6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복통을 주소로 가천의대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한 소아 및 청소년 중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와 함께 조직검사 혹은 요소호기 검사를 시행한 환아 중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를 대상으로 위전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이 중 조직검사를 통해 만성 위염이 확인되고 만성 질환자를 제외한 63예를 대상으로 H. pylori 양성군과 음성군으로 나누어 위전도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H. pylori 양성군은 25명(40%)이었으며 음성군은 38명(60%)이었다. H. pylori 양성군에서 음성군보다 식, 전후 정상리듬의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80% vs. 65%, 80% vs. 68%). 또한 주 힘은 식후 검사상 H. pylori 양성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8.18${\pm}$22.36 dB, 32.20${\pm}$24.18 dB, p<0.01), 식후 주 힘의 변화(${\delta}P$)도 유의하게 적었다(-1.28${\pm}$6.18 vs. +4.62${\pm}$5.93, p<0.01). 그러나 다른 변수들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H. pylori 감염은 위의 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H. pylori 감염과 함께 위 운동 이상이 있을 경우 H. pylori 감염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H. pylori 제균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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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cobacter pylori 감염 소아에서 유전형과 위점막 림프구 (Association between Genotypes and Gastric Mucosal Lymphocytes in Helicobacter pylori-infected Children)

  • 염혜원;조민선;이미애;서정완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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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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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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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H. pylori는 소아기에 감염되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내나 소수에서 위장질환을 일으킨다. 정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균의 병독성 인자, 숙주 인자, 환경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소아에서 H. pylori 유전형과 임상질환의 연관성은 지역과 인종에 따라 다양하고 위점막 림프구에 관한 연구도 일치된 보고가 없다. 이에 H. pylori 감염 소아에서 H. pylori 유전형과 위점막 림프구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H. pylori 감염 소화궤양군 10명과 H. pylori 감염 위염군 15명에서 채취된 후 냉동보관 되었던 위전정부 생검 조직에서 DNA를 분리하고 cagA, cagE, vacA, babA2의 특이적인 시발체로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시행하여 H. pylori 유전형을 분석하였다. 유전형과 임상질환, 조직 소견 및 위점막 림프구의 상관성을 비교하였다. 결 과: H. pylori 유전형 중 cagA 양성률은 80%, cagE 양성률은 60%였다. vacA는 s1m1이 84%, s1m2가 16%였으며 babA2 양성률은 88%였다. 가장 흔한 유전형 조합은 cagA+/vacA s1m1+/babA2+ 조합으로 68%에서 관찰되었다. cagA, cagE, vacA, babA2의 유전형에 따른 임상질환과 조직 소견 및 CD3, CD4, CD8 T세포 수와 CD20 B세포 수는 점막 고유층과 상피세포 내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소아 H. pylori 감염에서 cagA, cagE, vacA 및 babA2 유전형과 위점막 림프구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향후, H. pylori가 숙주의 면역을 회피하고 지속적으로 살아남아 다양한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병인을 규명하기 위해 H. pylori 감염 소아를 대상으로 위점막 면역반응에 대한 대단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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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아 청소년에서 비만 및 대사 이상의 유병률 (The Prevalence of Obesity and Metabolic Abnormalities in Korean Pediatric Population)

  • 노한내;김규리;엄지현;김정태;진선미;서지영;한혜원;박화영;윤혜선;안영민;손근찬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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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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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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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량의 감소로 우리 나라에서 소아 비만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비만아에서는 고혈압, 이상 지질 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당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비만의 유병률 및 비만아에서 동반되는 대사 이상의 유병률을 알아보고 비만의 정도에 따른 대사 이상의 유병률 변화에 대하여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6년 5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노원 을지병원에서 학생 건강 검진을 받은 8,880명의 초 중 고등학생의 기록을 분석하였다. 비만의 유병률은 체질량 지수와 비만도로 측정하였으며 비만 및 과체중인 소아 청소년 각각 588명과 488명을 대상으로 AST 수치, ALT 수치, 공복 혈당, 총콜레스테롤을 검사하였다. 각 검사 항목별의 유병률과 비만의 정도에 따른 유병률 변화에 대하여 t-test, ANOVA test,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p-value 0.05 미만을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체질량 지수에 의해서 비만의 유병률은 7.2% 이었으며 남아 7.8%, 여아 6.5%가 비만이었고 과체중의 유병률은 25.0%로 남녀 각각 28.8%, 21.0%였다. 비만도에 의해서는 12.3%의 소아 청소년이 비만이었으며 경도 비만 6.3%, 중등도 비만 5.0%, 고도 비만 1.0% 이었고 남아와 여아 각각 15.0%, 9.4%가 비만하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 AST 수치 상승, ALT 수치 상승, 고혈압의 유병률은 비만의 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으나(p<0.05) 공복 혈당 상승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ALT 수치 상승의 유병률은 17.7%로 ALT 정상군보다 ALT 상승군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24.7%, 19.1%), 고혈압(11.0%, 9.9%), 공복 혈당 상승(2.0%, 5.2%)의 유병률이 높았다(p<0.05). 결 론: 소아 비만의 상당수에서 대사 이상이 동반되며 이로 인하여 성인에서처럼 제2형 당뇨,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비만아에서 비만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고콜레스테롤혈증, 간 효소치 상승, 고혈압의 유병률이 증가하였으며 소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행할 확률이 높음을 생각하면 소아 청소년 시기에 비만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 관리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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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염성 회장맹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Infectious Ileocecitis in Children)

  • 이태호;홍유라;연규민;이준우;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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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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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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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감염성 회장맹장염은 회장맹장 부위에 국한된 감염으로 소아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대부분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수 일 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원인체 규명이 쉽지 않아 이 질환에 대한 보고가 드물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설사나 발열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우하복부 복통으로 부산 대학교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CT 촬영에서 회장 말단부나 맹장에 장벽 비후를 보여 회장염 또는 회장결장염으로 진단된 37명(남 26명, 여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소견에 대해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 급성 충수돌기염의 천공이나 결핵성 복막염등에 의한 2차적인 회장맹장염과 호중구 감소성 소장대장염, 로타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 장염은 제외하였다. 결 과: 1) 남자가 27명(73.0%), 여자가 10명(27.0%)이었다. 진단 시 평균 연령은 4.8${\pm}$3.4세로 환자의 절반이 학동전기 아동이었다. 2) 주소는 복통 28명(75.7%), 구토 3명(8.1%), 설사 4명(10.8%)이었다. 3) 동반 증상으로는 발열 21명(56.8%), 구토 8명(21.6%), 설사 6명 (16.2%), 혈변 1명(2.7%)이었다. 4) 증상의 지속 기간은 복통 3.8${\pm}$2.1일, 발열 3.0${\pm}$1.9일, 설사 3.4${\pm}$1.9일, 구토 2.4${\pm}$2.3일이었다. 유병 기간은 7.5${\pm}$5.0일이었다. 5) 설사는 하루 5.8${\pm}$2.2회, 구토는 하루 4.0${\pm}$2.8회의 빈도를 보였다. 6) 진단 방법은 복부 초음파 검사 22명(59.5%), CT 촬영 2명(5.4%), 복부 초음파 및 CT 촬영 13명 (35.1%)이었다. 7) 동반된 영상 소견으로는 장간막 림프절염 22명(59.5%), 복수 2명(5.4%), 림프절염과 복수가 모두 동반된 경우가 6명(16.2%)이었다. 8) 초기 추정진단은 급성 위장관염 15명(40.5%), 장간막 림프절염 9명(24.3%), 장중첩증 5명(13.5%), 급성 충수돌기염 및 감염성 대장염 각 2명(5.4%)이었다. 9) 특이 검사 소견이 없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다. 10) 모든 환자에서 대증 치료로 자연 회복되었다. 결 론: 감염성 회장맹장염은 급성 충수돌기염과의 유사한 임상 소견을 보이나 단기간 내 자연 회복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급성 충수돌기염에 의한 이차적인 회장맹장염과 만성염증성 장질환, 일차성 장간막 림프절염 등의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간 이식 소아에서 발생한 이식 후 림프 증식 질환: 단일 기관에서의 21년 경험 (Posttransplantation Lymphoproliferative Disorder after Liver Transplantation in Pediatric Patients: Report from a Single-center Over 21 Years)

  • 이정화;고재성;서정기;이남준;서경석;이건욱;강경훈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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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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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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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간 이식 소아에서 발생한 PTLD의 경험을 통해 발현 양상, 발병 위험 인자, 진단 방법,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방 법: 198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소아 148명 중 PTLD로 진단된 8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이식당시 나이, 이식 후 PTLD 증상이 나타날 때 까지의 기간, 임상적 증상, 조직학적 소견, EBV 검사 결과, 치료 및 경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간 이식 후 PTLD의 유병률은 5.4%였고, 발생시기는 조기 PTLD가 6명(75%), 후기 PTLD가 2명(25%)이었다. 대상 환아의 간 이식 당시 나이는 평균8.1${\pm}$4.4개월로, 12개월 미만이 7명(87.5%), 12개월 이후가 1명(12.5%)이었다. PTLD 진단 시 주증상은 발열, 설사, 혈변이었고 모두 장이나 장간막 림프절 침범이 있었다. 3명은 개복 수술로 5명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로 진단되었다. 조직학적 진단은 early lesion이 3명, polymorphic PTLD 2명, monomorphic PTLD 1명, Burkitt 림프종 1명, B 세포 림프종이 1명이었다. EBV는 7명에서 양성을 보였다. 치료는 전례에서 1차 치료로 면역억제제를 중지하고 항바이러스제(ganciclovir)를 투여 하였다. 4명의 환아들에서 rituximab을 추가하였고 Burkitt 림프종과 B 세포림프종으로 진단된 환아들은 각각 항암 치료를 병행하였다. B 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되어 치료 중에 패혈증으로 1명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7명은 호전되었다. 결 론: 1세 미만에 간 이식을 받은 경우가 PTLD 발생의 주요한 위험 인자였으며, EBV viral load의 지속적인 감시와 위장관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가 PTLD 조기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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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병원에서의 재발성 장중첩증과 병적 선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Recurrent Intussusception and the Pathologic Lead Point in a Single Center)

  • 이건송;박윤준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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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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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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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저자들은 단일 병원에서 발생한 장중첩증의 환아들 중 재발성 장중첩증의 특성 및 예후 그리고 병적 선두의 유무 및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4년 5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장중첩증으로 단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외과에 입원하였던 590명의 환자 중 2회 이상의 장중첩증이 발생한 54명의 환아와 비수술적 정복술에 실패하여 수술을 시행하고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병적 선두가 의심되었던 90명 총 1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144명의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재발성 장중첩증이 있었던 54명의 특성(재발률, 재발 횟수, 첫 재발까지의 기간, 정복술 각각의 재발률)과 병적 선두의 종류, 선두의 위치, 재발의 유무, 진단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예후는 3회 이상의 장중첩증이 있었고, 2009년 7월까지 전화방문을 통해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Pearson 선형상관분석, Fisher's exact test 그리고 Mann-Whitney 검정을 사용하였다.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중첩증의 재발률은 총 590명 중 54명(9.2%)이었다. 54명 중 남아 37명(68.5%), 여아 17명(34.2%)으로 남아에서 2.1배 더 많았다. 초기 중첩증 시 평균 연령은 11.7${\pm}$9.2개월(2~38)이었다. 재발의 빈도는 1회가 35명(64.8%), 2회 10명(18.5%), 3회 3명(5.6%), 4회 3명(5.6%), 5회 1명(1.9%), 6회 1명, 7회 1명이었다. 첫 재발까지의 기간은 평균 130${\pm}$175일(12시간~3년)이었다. 재발의 빈도와 처음 재발사이 기간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r=.0.064, p=0.643). 공기 정복술은 118회 시행 후 재발은 77예(65.2%), 바륨 정복술은 21회 시행 후 14예(66.7%), 도수 정복술은 9회 시행 후 3예(33.3%)로 재발률은 바륨 정복술이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131). 병적 선두는 전체 590명 중 18명 (3.0%)에서 관찰되었고, 재발성 장중첩증이 있었던 54명의 환자 중에서는 7명(12.9%) 있었다. 병적 선두로는 림프양 증식증이 13예(72.2%), Meckel 게실 2예(11.3%), 중복 낭종 1예(5.5%), 소장 용종 1예, 그리고 선근종 1예가 관찰되었다. 다른 유도 병변으로는 맹장과 말단 회장에 선천성 밴드가 4예가 있었다. 재발성 장중첩증이 있었던 54명 중 병적 선두가 있었던 7명에서 중첩증 횟수의 평균은 4.7${\pm}$1.9회로 47명의 2.4${\pm}$0.9회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23). 3회 이상의 중첩증이 있었고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17명의 재발의 기간은 평균 17.4${\pm}$19.8개월(2일~72개월)이었다. 수술을 하지 않았던 9명의 재발의 기간은 평균 18.8${\pm}$16.3개월(2일~45개월)이었고 마지막 중첩증 시 평균나이는 32.6${\pm}$16.2개월이었다. 추적관찰 동안 17명 모두 재발은 없었다. 결 론: 병적 선두가 존재하는 환아에서 재발성 중첩증의 빈도가 높으며 3회 이상의 중첩증이 있는 경우는 병적 선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제거술을 시행하거나 비수술적 정복술을 시행하며 추적관찰을 할 수 있다. 추후 중첩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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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성 췌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Acute Pancreatitis in Children)

  • 서정호;김성헌;정상건;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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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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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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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소아에서 급성 췌장염은 췌장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에 대한 보고가 많지 않아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6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급성 췌장염을 진단받았던 41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급성 췌장염의 진단은 임상 소견, 혈청 amylase 및 lipase치의 상승 및 방사선 소견이 합당한 경우로 하였으며, 이 질환의 원인, 임상 소견 및 경과, 중증도 판정, 치료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남자가 20명, 여자가 21명이었고, 진단 시 평균 나이는 8.7${\pm}$4.5세였다. 증상 발현에서 진단까지의 기간은 7.0${\pm}$7.4일이었고, 내원 당시 주증상은 복통 37예(90.2%), 구토 24예(58.5%), 발열과 경구 섭취 불량이 각각 6예(14.6%)였다.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원인불명 22예(53.7%), 총담관낭 9예(22.0%), 췌담관 합류 이상 3예(7.3%), Henoch-schonlein 자반병과 유행성 이하선염이 각각 2예(4.9%)였고 그 외 분할췌장, 용혈 요독 증후군, 외상, 바이러스성 간염, 약물(L-asparaginase)이 각각 1예였다. 간질성 췌장염이 36예(87.8%), 괴사성 췌장염이 5예(12.2%)였고 재발성 췌장염이 4예(9.8%)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은 췌종대 18예(43.9%), 췌장 주위 액체저류 12예(29.3%), 복수 10예(24.4%), 췌장 주위 지방괴사 5예(12.2%)였다. 진단 당시 혈청 amylase치는 535.3${\pm}$553.2 U/L, lipase치는 766.2${\pm}$723.6 U/L였고, 혈청 amylase 및 lipase치가 1주 내에 정상으로 회복한 경우가 각각 22예(59.5%), 14예(42.4%)였고, lipase치가 4주 이후에 정상화된 경우가 11예(26.8%)였다. 중증도 판정기준인 APACHE II, Ranson 기준, Balthazar 점수에서 대부분 경증에 해당하였다. 금식과 총정맥 영양이 전례에서 시행되었고, 금식 기간은 평균 13.1${\pm}$17.0일, 총정맥 영양 기간은 평균 8.2${\pm}$13.7일이었다. Octreotide는 8명(19.5%), Gabexate mesilate는 4명(9.8%)에서 투여되었고, 4명에서 조임근절개술이 시행되었다. 합병증으로는 복수(32.3%), 패혈증(16.1%), 거짓낭(12.9%), 신장장애(12.9%), 흉수, 십이지장 궤양, 혈성복막(6.5%) 등이 있었다. 34명이 완전 회복되었고, 2명(4.9%)이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소아 급성 췌장염은 드문 질환이 아니며 성인과는 다른 원인, 증상 및 경과를 보였다. 대부분 환자들이 수 일 이내 완전 회복되지만 아직 사망률이 높으므로 조기 진단과 발병 초기에 중증도를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 및 합병증 관리가 중요하다.

뇌하수체저하증 소아에서 발생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Children with Hypopituitarism)

  • 윤정민;고재성;서정기;신충호;양세원;문진수;양혜란;장주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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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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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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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뇌하수체저하증 환아들은 비만, 당불내성, 고지질혈증을 포함한 대사증후군의 양상을 보인다. 이 연구의 목적은 뇌하수체저하증과 연관된 소아 지방간질환의 임상 양상과 간조직 소견을 알아보는 것이다. 방 법: 뇌하수체저하증 환자 중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으로 진단된 소아 11명의 임상자료를 조사하였다. 결 과: 뇌하수체저하증 진단 시 연령은 10.4${\pm}$3.2세였다. 지방간질환 진단 시 연령은 13.1${\pm}$2.7세였다. 두 개인 두종이 뇌하수체저하증의 기저질환 중 가장 흔하였다. 지방간질환 진단 당시 체질량지수 85백분위수 이상이 9명(82%), 금식 시 고혈당이 5명(45%), 고지질혈증이 9명(82%)에서 발견되었다. 신장의 표준편차 점수의 평균은 뇌하수체저하증 진단 시보다 지방간질환 진단시에 유의하게 낮았다. 간생검을 실시한 6명 중에서 1명은 간경변, 2명은 연결 섬유화가 동반된 지방간염, 2명은 경도의 간문맥 섬유화가 동반된 지방간염, 1명은 단순 지방간으로 진단되었다. 결 론: 뇌하수체저하증을 가진 소아는 저신장, 비만, 고지질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간조직의 진행된 섬유화가 흔하기 때문에 뇌하수 체저하증 환아에서 지방간질환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우유 과민성 장병증(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의 장기 추적관찰 (A Follow-Up Study of 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 Clinical Outcome)

  • 송애령;최은진;한창호;정혜리;권영대;황진복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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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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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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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우유 과민성 장병증(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 CMSE)은 글루텐 과민성 장병증과는 달리 일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CMSE의 장기 추적관찰을 통하여 우유 및 타 음식에 대한 내성 시기, 발현 증상, 알레르기 질환 동반 유무, 가족력 등을 파악하여 환자에 대한 예후설명, 수유방법의 변화시기와 이유식의 이용 등 향후 식이 조절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3월부터 1997년 3월까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성장장애와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여, 우유 유발 및 제거시험, 소장 생검조직의 형태학적 계측을 통하여 CMSE로 진단받은 후 추적 관찰과 전화 설문이 가능하였던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당시 연령은 $30.7{\pm}8.8$ (18~47)일, 설문당시는 $43.4{\pm}23.7$ (16~84)개월이였다. 생후 6개월까지는 절대적으로 단백가수 분해물을 수유하게 하였으며, 추후 2개월 간격으로 유발시험을 시행하는 치료 계획서를 작성 이용하였다. 결 과: 1) 우유를 먹여도 내성을 보였던 최종 연령은 $12.6{\pm}3.7$ (6~24)개월이었다. 2) 나이에 적합한 식이 가능한 모든 식품에 내성을 보였던 연령은 $15.5{\pm}3.7$ (10~24)개월이었다. 3) 우유 유발시험에 따라 관찰된 유해반응 19회 중 구토(31%), 설사(31%), 보챔 혹은 기면(21%), 발진(10%), 복부팽만(5%)의 증세를 보였다. 4) 입원당시 혈중 IgE와 우유 RAST에 양성을 보인 5명과 음성을 보였던 16명을 비교하여 우유 및 타 식품에 대한 내성 시기(p>0.05), 타 알레르기 질환의 발현 유무, 알레르기 가족력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CMSE는 2세 이내에 임상적으로 완전한 회복을 보인다. 우유에 대하여 61%에서 1세까지, 전례에서 2세 전까지 내성을 보여 영유아기의 일시적 질환으로 판단된다. 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발현은 특정 음식보다는 개인에 따른 다양한 음식물에서 발생하며, 전례에서 2세까지 내성을 보인다. 진단 당시 우유 RAST, 혈중 IgE의 상승과 우유 및 타 식품에 대한 내성의 발현 시기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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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생활환경과 Helicobacter pylori 양성률 (Influence of Environmental Living Standards on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제우;김효신;정기섭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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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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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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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성인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과 위생상태, 직업, 주거환경 등이 H. pylori 감염과 관련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H. pylori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는 비교적 드물다. 본 소아과학교실에서는 H. pylori 감염에 영향을 주는 생활환경 요인을 알아보고자 신촌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환경과 H. pylori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신촌지역 초등학생 571명을 대상으로 하여 H. pylori IgG 항체 양성유무와 생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H. pylori IgG 항체가는 GAP IgG Helicobacter pylori kit (Bio-Rad Lab, USA)를 이용하여 ELISA법으로 측정하였고, 항체 가가 15 U/mL 이상이면 양성, 15 U/mL 미만인 경우 음성으로 판정하였다. 생활환경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출생지와 월수익, 주거환경, 가족수, 형제수, 소화성궤양 및 위암의 가족력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1) 대상환아는 총 571명으로 평균 연령은 $9.6{\pm}1.8$ (6~13.6)세였고, 남녀비는 1.1:1이었다. 전체 환아의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16.8% (96/571)였다. 연령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6세에서 10.4%, 7세 17.9%, 8세 11.1%, 9세 19.3%, 10세 16.5%, 11세 13.7%, 12세 이상에서 30.9%였으며(p=0.06), 성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남학생에서 16%, 여학생 18%였다(p=0.46). 2) 출생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호남 8% (1/13), 서울 17% (66/381), 충청도 20% (1/5), 영남 20% (1/5), 경기도 24% (7/29), 강원도 75% (3/4)였다(p>0.05). 3) 소득수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월소득 100만원 이하에서는 17%(10/58), 월소득 100~200만원에서는 16% (44/274), 월소득 200~500만원에서는 19% (22/117), 월소득 500만원 이상에서는 17% (2/12)였다(p=0.93). 4) 주거환경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아파트의 경우 25% (3/15), 단독주택의 경우 18% (64/358), 기타 17% (21/124)였다(p>0.05). 5) 가족수에 따른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2명 이하 13% (10/79), 3명 15% (37/250), 4명 19% (18/96), 5명 이상 30% (17/57)로 가족수가 증가할수록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3). 형제수별로는 1명인 경우 16% (68/420), 2명인 경우 18% (10/55), 3명 이상인 경우 33% (5/15)였다(p=0.27). 6)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 유무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7) 부모의 직업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8) 연령, 소득수준, 주거환경, 가족구성원 수,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에 따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과 가장 깊은 관계를 갖는 생활요인은 가족수의 증가였으며, 비교위험도는 1.5였다(p=0.003). 결 론: 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H. pylori 양성률은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평균 감염률은 16.7%였고, H. pylori 감염률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생활환경적 요인은 가족 구성원의 수였으며 odds ratio는 1.5이었다. 우리 나라와 같이 비교적 대가족제도가 많은 생활환경에서는 가족구성원의 수가 H. pylori 감염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의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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