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rmation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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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탕 처리에 의한 AGS 인체 위암세포의 caspase 활성 의존적 apoptosis 유발 (Sagantang-induced Apoptotic Cell Death is Associated with the Activation of Caspases in AGS Human Gastric Carcinoma Cells)

  • 박철;홍수현;최성현;이세라;임선희;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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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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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4-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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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적작약, 사간, 치자, 적복령, 승마 및 백출 등 6가지의 한약재로 구성된 사간탕은 동의보감에서 위완옹(胃脘癰)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알려져 있으나, 항암 효능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전혀 이루어진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사간탕의 항암활성 연구의 일환으로 AGS 인체 위암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사간탕 추출물 처리 농도의 증가에 따라 AGS 위암세포의 증식 및 생존율이 억제되었으며, 이는 apoptosis 유발에 의한 것임을 염색질 응축, DNA 단편화 및 annexin-V 염색 등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사간탕 추출물 처리에 의한 apoptosis 유발에는 pro-apoptotic Fas 단백질의 발현 증가 및 anti-apoptotic Bcl-2 발현의 감소와 mitochondrial membrane potential의 소실이 동반되었다. 아울러 사간탕 추출물이 처리된 AGS 위암세포에서 extrinsic 및 intrinsic apoptosis 경로 활성의 개시에 중요한 caspase-8 및 -9 뿐만 아니라 effector caspase인 caspase-3의 활성도 증가하였으며, 활성화된 caspase-3의 기질 단백질인 PARP의 단편화도 관찰되었다. 그러나 pan-caspase inhibitor의 선처리에 의한 caspase 활성을 차단하였을 경우, 사간탕 추출물 처리에 의한 염색질 응축 및 DNA 단편화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apoptosis 유발 및 증식억제 효과도 유의적으로 억제되었다. 따라서 사간탕 추출물 처리에 의한 AGS 위암세포의 apoptosis 유발은 extrinsic 및 intrinsic apoptosis 경로가 동시 활성을 통한 caspase 의존적인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 과정은 아마도 pro-apoptotic Bid의 truncation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in vivo 모델을 이용한 사간탕 추출물의 항암활성 조사 및 사간탕 추출물 내 주요 생리활성 물질의 탐색 등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 (CAR)의 활성, 에너지 대사 및 세포의 증식과 사멸의 조절에 대한 CAR의 cross-talk 기전 (The Cross-talk Mechanisms of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 (CAR) in the Regulation of its Activity, Energy Metabolism, Cellular Proliferation and Apoptosis)

  • 민계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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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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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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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CAR의 활성은 리간드 결합 뿐만 아니라, 세포외신호전달 경로를 통한 관련 조절인자들의 인산화, 전사 조절인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coactivators 및 corepressors의 동원, 분해 및 발현 등에 의해 조절되며, 이러한 CAR의 활성 조절은 또한 외인성 화학물질과 에너지 대사, 세포의 증식 및 사멸을 포함한 다양한 생리적 항상성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CAR는 ERK1/2의 신호전달경로에 의해 인산화되어 Hsp-90/CCRP와 복합체를 형성하여 세포질 내에 잔류하는 반면, PB는 ERK1/2를 억제하여 downstream 신호전달 조절인자들의 탈인산화를 유발하고, 활성화된 RACK-1/PP2A를 동원하여 CAR를 탈인산화 함으로써 핵 이동 및 전사 활성을 유도한다. CAR의 활성은 FoxO1 및 PGC-1α와의 cross-talk을 통하여 각각 전사 활성 억제와 ubiquitination을 통한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여 당합성과정에 관여하는 PEPCK 및 G6Pase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 CAR에 의한 지방의 합성과 산화 조절은 각각 PPARγ 및 PPARα와의 cross-talk에 의한 PGC-1α의 분해와 CPT-1의 발현 억제 또는 PGC-1α와의 결합을 통해 지방 합성 유전자의 발현 억제와 조직 특이적 산화 억제 또는 촉진으로 이루어진다. CAR는 FoxO1의 억제를 통한 p21의 발현 억제와 cyclin D1의 발현을 유도하여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반면, GADD45B의 발현을 통한 MKK7과 JNK1의 활성을 억제하여 세포 사멸을 억제한다. 결론적으로, CAR는 세포외신호전달 경로와 세포내 조절인자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외인성 화학물질의 대사뿐만 아니라 에너지 대사 및 세포의 성장과 사멸의 조절을 통한 항상성 유지에 관여한다.

카보네이트형 폴리우레탄막을 이용한 에탄올 수용액의 투과증발분리 II. 음이온성기에 의한 영향 (Pervaporation Separation of Ethanol Aqueous Solution through Carbonate-type Polyurethane Membrane II. The Effect of Pendent Anionic Group)

  • 한인기;오부근;이영무;노시태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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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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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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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음이온기를 갖는 카보네이트형 폴리우레탄을 NCO-말단 프레폴리머법으로 제조하여 이를 제막하고 에탄올수용액분리 성능을 검토하였다. 우레탄수지의 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카보네이트형 폴리올(PTMCG)을 사용하였고, 친수성 향상에는 사슬연장제로 ${\alpha}^{\prime},{\alpha}^{{\prime}{\prime}}$-dimethylpropionic acid를 이용하였으며, trimethylamine으로 우레탄 사슬내의 카르복실기를 이온화시켰다. 우레탄 사슬내의 음이온기 형성을 확인하기 위해 모델반응을 실시하여 IR 분광분석을 행하였으며, 합성한 우레탄수지의 IR 스펙트럼과 비교하였다. 사슬연장제와 폴리올의 반응몰비율이 3:1에서 5:1인 범위에서는 hard segment의 농도, 수소결합 등이 우레탄수지의 물성을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DSC에 의한 열분석결과 카르복실기를 함유한 카보네이트형 폴리우레탄수지(PU)는 $Tg-25^{\circ}C$ 및 Tm $45^{\circ}C$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이온화하여 사슬내에 음이온성기를 갖게한 카보네이트형 폴리우레탄수지(APU)의 경우 PU 수지보다 $8{\sim}10^{\circ}C$ 정도씩 낮은 온도 영역으로 전이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PU 및 APU 수지를 용매로 N, N-dimethylformamide(DMF), 가교제로 hexamethylene diisocyanate(HMDI)를 사용하여 캐스팅법으로 투과증발막을 제조하였다. 팽윤도 측정결과 혼합물중 에탄올농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가교를 통하여 막의 팽윤도를 조절하였으며, 이를 투과증발에 응용한 결과 선택도 2.3~9.8, 투과유량 $27{\sim}79.5g/m^2hr$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폴리올의 분자량을 2,000에서 1,000으로 줄임으로 분리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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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온도와 포장재에 따른 느타리버섯의 MA 저장 중 품질변화 (Quality Changes in Oyster Mushrooms during Modified Atmosphere Storage as Affected by Temperatures and Packaging Materials)

  • 최미희;김건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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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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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9-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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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저장 온도와 포장재를 달리한 느타리버섯의 MA 저장 중 품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느타리버섯을 PE, EVA, 세라믹필름으로 각각 포장한 후 $0^{\circ}C,\;5^{\circ}C,\;10^{\circ}C$$20^{\circ}C$에 저장하면서 중량감소, 경도, 색변화, 필름 내부의 기체조성 및 조직 내 에탄을 함량을 조사하였다. 필름 처리한 버섯은 2kg 골판지 상자에 저장한 대조구 버섯의 중량이 급속히 감소한 것과 달리 필름의 종류에 관계없이 중량감소가 $0.8{\sim}1.3%$에 불과하였다. 경도는 대조구와 필름 처리구 모두 저장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약간 증가하다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필름처리구가 대조구보다 높은 경도를 유지하였다. 버섯의 색은 저장 온도가 높을수록 황변이 많이 진행되긴 했으나 MA 저장에 의한 색변화 억제 효과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필름 내부의 산소함량은 포장 하루만에 $1.2{\sim}1.4%$까지 급격히 낮아져 저장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는 저장 1일까지는 비슷한 값을 보이다가 저장 2일 후부터 필름의 종류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어 세라믹 필름, PE, EVA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장 중 느타리버섯 조직의 에탄을 함량은 대조구에서는 초기치를 제외하고는 에탄올이 검출되지 않은 반면, MA 저장에서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장 온도가 높을수록 에탄올 함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부위별 에탄올 함량을 보면 기둥의 에탄올 함량이 갓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MA 저장 버섯의 저장 수명은 $0^{\circ}C$$14{\sim}15$일, $5^{\circ}C$ 8일, $10^{\circ}C\;3{\sim}4$일, 그리고 $20^{\circ}C$ 2일 정도였다. 전체적인 실험결과를 볼 때 느타리버섯은 $0^{\circ}C$와 같은 저온 저장이 효과적이었으며, EVA필름 처리구가 세라믹필름이나 PE필름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저밀도 지방단백질의 산화에 대한 곰취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Effects of Ligularia fischeri Extracts on Oxidation of Low Density Lipoprotein)

  • 정성원;김은정;황보현주;함승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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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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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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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지질 산화에 의해 생성하는 MDA (malondialdehyde)를 thiobarbituric acid와 반응시켜 측정한 MDA 값은 곰취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므로서 추출물들에 의해 산화가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메탄올 추출물의 경우 $15\;{\mu}g/mL$농도로 첨가시 71.7% (13.36 nmol/㎎)의 산화억제율을 나타내었으며 분획물의 경우 ethyl acetate 분획물이 동일농도에서 97% (1.35 nmol/mg)의 억제율을 나타내었다. 산화시간에 따른 MDA 값의 변화는 $25\;{\mu}g/mL$의 농도를 첨가시 에탄올, 메탄올 및 물 추출물의 경우 4시간까지 산화를 억제하였으며 분획물의 경우에는 $20\;{\mu}g/mL$의 농도를 첨가시 ethyl acetate 분획물이 8시간까지 강한 항산화효과를 나타내었다. Agarose gel electrophoresis에서는 에탄올, 메탄올 그리고 물 추출물 모두 항산화 효과가 인정되었다. 지질산화에 의해 생성되는 conjugated diene은 곰취 추출물의 경우 $Cu^{2+}$로 산화시켰을 때 대조에 비해 약 1.1배에서 2.8배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고 분획물의 경우 약 2.2배에서 3.2배까지의 감소효과를 나타냄으로서 강한 산화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SDS-PAGE를 이용하여 LDL내부에 존재하는 apo B-100부분에 대하여 산화에 따른 분해정도를 측정한 결과 에탄올, 메탄올 및 물 추출물이 천연 LDL의 band와 유사한 band를 나타내었다. Densitometer를 이용한 apo B-100함량은 천연 LDL의 함량을 100%로 하였을 때 에탄올, 메탄올 및 물 추출물의 경우 각각 77.8, 92.5 그리고 82.3%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분획물의 경우 헥산, ethyl acetate 및 물 분획물에서 각각 38.8, 94.5% 그리고 65.5%의 함량을 나타냄으로서 ethyl acetate 분획물이 강하게 산화를 억제함으로서 apo B-100의 분해를 막아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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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근권부의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vetiver grass (Vetiveria zizianioides)의 영향 (Influence of Vetiver Grass (Vetiveria zizanioides) on Rhizosphere Chemistry in Long-term Contaminated Soils)

  • 김권래;;;김계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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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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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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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일반적으로 근권부로 알려진, 토양과 뿌리 사이의 계면(soil-root interface)에서 일어나는 주요 기작에 대한 세부적 이해는 성공적인 phytoremediation 기술을 위해 특정 식물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가령 어떤 식물은 토양중 낮은 중금속 유효도라는 제한인자를 극복하기 위해 근권부에서 특정 기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본 연구는 토양 고정 (land stabilization)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vetiver grass(Vetiveria zizanioides)를 중금속으로 오염된 3가지의 다른 토양에 재배함으로써, 식물 뿌리가 근권부 토양의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식물의 중금속 흡수 특성을 조사하였다. Vetiver grass 재배 후 근권부 토양의 토양수 pH는 시험에 이용된 모든 토양에서 0.3-1.1 만큼 증가하였고, 토양수 중 유기탄소의 함량도 $23mg\;L^{-1}$ 에서 $173mg\;L^{-1}$로 가장 많이 증가한 PP02 토양을 비롯해서 모든 토양에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근권부 토양수의 화학적 변화는 중금속 오염토양에 노출된 vetiver grass의 뿌리에서 나온 분비물(exudates)에서 비롯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근권부 토양수의 화학적 특성 변화는 중금속(카드뮴, 납, 구리, 아연) 유효도 및 화학종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중금속의 최초 유효도는 시험에 이용된 토양의 종류에 따라 달랐으며 vetiver grass 재배 후 이 유효도의 변화 또한 토양 종류의 영향을 받아 증가 또는 감소하였다. 가장 높은 중금속 유효도를 보인 토양은 Ko01 토양으로 토양수 중 카드뮴과 납의 농도가 각각 $2,091{\mu}g\;L^{-1}$, $318{\mu}g\;L^{-1}$ 이었다. 일반적으로 vetiver grass에 의해 증가한 pH는 중금속 유효도를 감소시켰고, 반면에 증가한 유기탄소는 토양중 중금속과 복합물질을 형성하면서 토양수 중 중금속의 농도를 높였다. Donnan speciation 기술을 이용한 화학종 분리 결과 토양수 중 순이온으로 존재하는 카드뮴과 아연의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였고, vetiver grass에 의하여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의 함량은 토양중 중금속 총함량이 아닌 토양수 중 중금속 유효도와 깊은 관계를 보였다.

Development of a Test Method for the Evaluation of DNA Damage in Mouse Spermatogonial Stem Cells

  • Jeon, Hye Lyun;Yi, Jung-Sun;Kim, Tae Sung;Oh, Youkyung;Lee, Hye Jeong;Lee, Minseong;Bang, Jin Seok;Ko, Kinarm;Ahn, Il Young;Ko, Kyungyuk;Kim, Joohwan;Park, Hye-Kyung;Lee, Jong Kwon;Sohn, Soo Jung
    • Toxicolog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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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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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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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Although alternative test methods based on the 3Rs (Replacement, Reduction, Refinement) are being developed to replace animal testing in reproductive and developmental toxicology, they are still in an early stage. Consequently, we aimed to develop alternative test methods in male animals using mouse spermatogonial stem cells (mSSCs). Here, we modified the OECD TG 489 and optimized the in vitro comet assay in our previous study.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validity of in vitro tests involving mSSCs by comparing their results with those of in vivo tests using C57BL/6 mice by gavage. We selected hydroxyurea (HU), which is known to chemically induce male reproductive toxicity. The 50% inhibitory concentration ($IC_{50}$) value of HU was 0.9 mM, as determined by the MTT assay. In the in vitro comet assay, % tail DNA and Olive tail moment (OTM) after HU administration increased significantly, compared to the control. Annexin V, PI staining and TUNEL assays showed that HU caused apoptosis in mSSCs. In order to compare in vitro tests with in vivo tests, the same substances were administered to male C57BL/6 mice. Reproductive toxicity was observed at 25, 50, 100, and 200 mg/kg/day as measured by clinical measures of reduction in sperm motility and testicular weight. The comet assay, DCFH-DA assay, H&E staining, and TUNEL assay were also performed. The results of the test with C57BL/6 mice were similar to those with mSSCs for HU treatment. Finally, linear regression analysis showed a strong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results of in vitro tests and those of in vivo. In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is the first to demonstrate the effect of HU-induced DNA damage, ROS formation, and apoptosis in mSSCs. Further, the results of the current study suggest that mSSCs could be a useful model to predict male reproductive toxicity.

마우스에 있어서 왜소조충 감염이 sRBC에 대한 면역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umenolepis nana infection on immunological responses of mice to sRBC)

  • 이재구;육심용;박배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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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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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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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요 약 : 마우스에 있어서 왜소조충(Hymenolepis nana) 감염이 숙주의 비특이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ICR계 마우스(20 g 정도)를 인공감염 군과 자연감염 군으로 나누어 인공감염 군의 일부는 최초 감염 후 15일째에, 자연감염 군은 실험 시작일에 프라지관텔(25mg/kg/day)을 3일 간 연속 투여하고 경시적으로 50일까지 면양 적혈구(sRBC) 감작에 대한 지연형 과민반응, 적혈구 응집소가 및 용혈소가, 말초혈액 내 호산구 출현률, 비장세포의 sRBC 로제트(로제트) 형성능, 항체처리 로제트 형성능 및 소장 점막 비만세포 출현빈도에 대하여 관찰하였다. 인공감염군에 있어서 지연형 과민반응은 감염 10일에 대조보다 일시적으로 현저히 저하하였다가 그 후 점차 상승하여 거의 정상으로 복귀하였다. 호산구 출현률은 왜소조충이 감염됨에 따라 대조보다 다소 상승하는 경향이었다. 적혈구 응집소가 및 용혈소가는 감염 초기에는 대조보다 다소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감염 15일에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거의 정상으로 복귀하였다. 로제트 및 항체 처리 로제트 형성능은 감염 15일에 대조보다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그 이후에는 점차 높아졌다. 비만세포 출현빈도는 감염후 시일 경과에 따라 점차 높아져 10일에 피이크에 이른 다음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였다. 인공감염군의 치료례에 있어서 지연형 과민반응과 호산구 출현률은 인공감염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었으나, 로제트 형성능과 비만세포 출현빈도는 현저하게 저하하였다. 적혈구 응집소가, 용혈소가 및 항체처리 로제트 형성능은 인공감염 군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이었다. 한편, 자연감염 군에 있어서는 왜소조충 감염에 의해 높았던 지연형 과민반응, 비만세포 출현빈도 및 호산구 출현률 등이 치료 후에 점차 저하되어 대조와 거의 일치하였다. 또, 감염에 의해 낮았던 적혈구 응집소가 및 용혈소가는 치료 후 점차 상승하여 대조와 거의 일치하였는데 로제트 및 항체처리 로제트 형성능은 낮았던 값이 치료 후에도 계속 낮게 유지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로 미루어 보아 ICR계 마우스에 있어서 sRBC에 대한 면역능은 왜소조충 감염에 의해 일반적으로 활성화되는데 감염 후 10∼15일에는 일시적으로 저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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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sakis 형(型) 유충(幼蟲)에 관한 연구(硏究) (Studies on Anisakis Type Larvae)

  • 임정택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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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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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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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As it has been known recently that anisakis type larvae harbouring in marine fishes are a causal agent of zoonosis to human and probably to land living mammal animals, attention was focused on the study on the larvae in an aspect of epidemiology or epizootiology. The present work was conducted from 1966 to 1975 for i) survey on the harbouring status of anisakis type larvae in marine fishes of this country, ii) observation on the response to the experimental infestation of the larvae to the pigs, in the reason that they could well fetid raw fish viscera occasionally containing the larvae as a high protein source of swine food, and iii) observation on the larval resistance and response to vermicidal agents for the purpose of prevention of the larval infection to the mammal animals. The data obtained in the studie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In the survey on the status of larvae harbouring in main species of marine fishes of this country, 15 species, a total of 1,940 fishes, were observed and the result was summarized in table 2. Average number of larvae, in upper rank of 5 out of all 15 species of fishes, were as highest as 156 larvae ranging 74 to 450 in Pseudosciaena manchurica (chamjogi), 54.5 ranging 15 to 240 in Trichiurus haumela (kalchi), 35.6 ranging 8 to 112 in Trachurus japonica (junggengi), 30.6 ranging 4 to 65 in Parapristipama trilineatum (benjari) and 20.5 ranging 3 to 48 in Nibea argentata (boguchi) respectively. In morphological observation, size of the larvae in the fishes were varied, ranging from 2 to 32mm long, and a tendency to larger size and number of larvae in the fishes, which were wider sea migration, higher age and lager bodily size, was observed The favorite places harbouring the larvae in fishes were mainly around the intraperitoneal viscera such as mesentery, omentum, liver, pyloric suspensory, fat tissue and cloaca, and rarely in body muscles of fish. Fishes heartily infested with the larvae showed stunted growth decreased egg formation and severe damage of liver. 2. In the experimental infestation of the larvae to normal pigs, as illustrated in table 3, a group with large dose of larvae (a total of 1,800 larvae, 300 larvae Per dose, twice in a dart for 3 days) showed acute clinical syndrome terminatine death with a week course, whereas two groups with less dose of larvae (a total of 180~360 larvae, 10 larvae per dose, at 5 days interval for 70~180 days) showed subclinical syndrome with remarkably stunted growth as. much as approximately one half of body size in contest to the control pigs. In the pathological findings, a group with large dose of larvae showed macroscopically larvae penetrating to the gastric wall with severe gastroenteritis, and histopathologically various acute lesions caused by active larvae penetration into the wall of stomach and interstine, whereas two groups with less dose of larvae showed chronic lesions such as hypertrophy and verminous granulomatous swelling of gastric wall, suggesting strongly the possibility of natural infestation of larvae to swine. 3. In the resistance of the larvae to the chemical solutions, the larvae tolerated for 2 days in 15 percent solution of sodium chloride and acetic acid, and for 7 days in 70 percent solution of ethyl alcohol. In the resistance to the temperature, the larvae died within 1 second at $62^{\circ}C$ and tolerated for 24 hours at $-3^{\circ}C$, 12 hours $-5^{\circ}C$ respectively. 4. For the experiment on the vermicidal effect to larvae, general vermicidal drugs such as Neguvon, Combantrin, antimony Potassium, piperazine adipate and piperazine dihydrochloride, oxidizer such as potassium permanganate and potassium chlorate, and dyes such as gentian violet and crystal violet were used, and among them, as illustrated in table 6, potassium permanganate was proved as the best. In the successive test for the practical use of potassium permanganate, vermicidal effect in seawater solution of potassium permanganate and common-water solution of potassium permanganate were compared, and then retested by dipping the fish viscera including the larvae into the two different solutions of potassium permanganate. The result through these tests indicated that 0.01 percent common water and sea-water solution of potassium permanganate could be apparently recommended as a preventive vermicidal solution, having 90 to 100 percent vermicidal effect by dipping for 12 to 24 hours even though sea-water solution of potassium permanganate had a tendency to slightly less effect than the common-water solution of potassium permanganate (Tabl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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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느타리버섯 신품종 '송아'의 육성 및 그 특성 (Characteristics and breeding of a new cultivar Pleurotus eryngii, Song-A)

  • 신평균;유영복;박윤정;공원식;장갑열;정종천;오세종;이금희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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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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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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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큰느타리(Pleurotus eryngii)의 품종 육성을 위하여 ASI 2824(큰느타리2호)와 ASI 2887(애린이3호)를 교잡하여 G09-21를 계통 선발하였다. 계통선발된 G09-21과 다수성을 보여주는 ASI 2844와 교잡하여 5계통을 우량계통으로 선발하였다. 선발된 우량계통 중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한 Pe21-51를 농작물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송아'로 명명되었다. 주요특성은 균사생장 적온은 $25{\sim}30^{\circ}C$이며 pH의 범위가 pH5~8까지 넓게 형성되었고, 자실체 발생 최적온도는 1$16^{\circ}C$였다. 균사체 배양에서 대선형성유무는 모균주 큰느타리2호, 애린이3호 및 ASI 2844와는 뚜렸한 대선을 형성하였다. 자실체 수량은 병당 $94.7{\pm}29.5$로 큰느타리2호의 수량지수를 100으로 보았을 때 106이었다. 또한 대길이는 큰느타리2호보다 길고 굵으면서 유효경수가 적었다. 2종류의 primer를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 '송아'와 모균주에 대한 RAPD pattern를 분석한 결과 모균주와는 같은 pattern를 가지면서 다른 밴드도 존재하였다. 신품종 '송아'는 유효경 수가 적은 소발생형으로 대가 길고 굵어 솎음작업이 필요치 않은 적정 재배조건 확립으로 노동력 및 인건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