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lower infectioin

검색결과 1건 처리시간 0.014초

Septotinia sp.에 의한 개나리 가지마름병(가칭) 발생 (First Report on the Shoot Blight Disease of Gaenari (Forsythia koreana) Caused by Septotinia sp. in Korea)

  • 우지혜;김미경;이건우;한상섭;차병진
    • 식물병연구
    • /
    • 제29권3호
    • /
    • pp.234-242
    • /
    • 2023
  • 이른 봄에 개나리 꽃잎과 잎에 수침상 병반이 나타나서 조직이 괴저하며 마르고 증상이 가지까지 확산되었다. 감염된 가지에는 궤양이 생기며 5월 초부터 윗부분이 말라 죽는데, 가지 기부까지 말라 죽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마름 증상을 보이는 가지 조직으로부터 균을 분리하여 병원성을 확인하였다. 대부분의 시료로부터 같은 균이 분리되었는데, potato dextrose agar 배지에서 흰색 균총을 만들었으며 23℃에서 생육이 가장 활발하였고 크기가 다양한 균핵을 많이 만들었다. 개나리의 각 기관에 균사와 균핵 현탁액을 접종한 병원성 검정에서 병원균은 꽃을 감염하며, 잎이나 가지는 감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에 나타난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잎과 가지로 확산되며 감염 조직을 고사시켰다. 병원균을 동정하기 위하여 ITS, LSU, Tub2, CAL 등 네 가지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Septotinia속으로 동정되었다. 본 연구는 개나리 가지마름병(가칭)에 대한 국내 첫 보고인 동시에 Septotinia속이 식물병원균임을 밝히는 국내 첫 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