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열을 규명하기 위한 과정은 여러 복잡한 검사와 평가를 필요로 하며 새로운 검사법의 개발로 그 접근법이 날로 발전하고 새로운 질병 양상이 밝혀지고 있다. 최근에는 PET 스켄이 도입되어 불명열의 선별 검사로서 그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저자들은 전신 fusion PET/CT에서 일정한 양상으로 FDG의 섭취가 증가된 불명열 3례를 경험하고 보고하는 바이다; 3례 모두 대퇴골과 경골에 같은 분포와 양상의 섭취 증가를 보였으며, 골수 생검상, 2례에서 성숙한 림프구와 조직구의 침윤 및 점액성 변화를 보였고, 그 중 1예는 겉질뼈도 침범된 소견을 보였다. 환자들은 모두 수 주간 지속되는 호중구 감소와 상대적 림프구 증가증이 동반된 열이 있는 젊은 여성이었고, 자연적으로 완화되었다. 비록 연구 결과만으로 특정 질환을 분류할 수는 없었지만, 일련의 특정한 PET/CT 양상과 조직 소견은 질병의 원인과 관련 있을 것이고, 고전적 FUO와 관련하여 이러한 새로운 PET FDG 섭취 분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 론 : 소아 불명열의 원인은 수년 동안 변해 오고 있으며 과거보다 각종 검사가 용이해짐에 따라 불명열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소 변하고 있다. 저자들은 장기간의 원인 없는 열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그 원인과 검사 내용 및 결과를 조사하여 이런 환아들의 접근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5년 동안 부산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였던 환아들 중, $38^{\circ}C$ 이상의 발열이 외래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병원에 입원해서 1주 이상 관찰되었던 환아가 본원 입원 당시에 그 진단이 확실하지 않았던 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임상 소견, 각종 검사의 결과, 원인 질환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아가 54명, 여아가 37명이었고 남녀비는 1.5:1이었다. 1세에서 6세 사이가 32예(35.0%)로 가장 많았고, 6세 미만이 약 반수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6.48세였다. 입원 전 발열 기간은 3주 이하가 62례(68.1%)였고 4주 이상 발열이 지속된 경우도 26례(28.6%)였다. 총 91명중 66명(72.5%)에서 진단할 수 있었다. 감염성 질환이 38례(41.7%)로 가장 많았고 교원성 질환이 12례(13.2%), 면역 결핍이 3례(3.3%), 악성 종양이 2례(2.2%)였으며 그 밖의 질환으로 괴사성 림프절염이 5례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 감염 요인 중에선 결핵이 가장 많았다. 명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었던 예는 25례로서 27.5%였다. 치료 결과 77례(84.6%)는 호전되었고 10례(11.0%)는 호전되지 못한 채 퇴원하거나 전원하였으며 4명(4.4%)은 사망하였다. 결 론 : 불명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성 질환이었으나 1970년대와 비교하여 그 비율은 감소하였고, 결핵은 단일 감염 요인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기타 질환 중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의 빈도가 높아서 백혈구 감소가 있는 림프절 비대가 있을 때 고려해야 하겠다. 이전의 연구에 비해 진단되지 않는 비율은 27.5%로 증가하였다.
1972년에 Kikuchi씨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아급성 괴사성 림프선염은 30세 전 연령에서 주로 발병하고 여자에서 다소 높게 발생하는 역학적 특성이 있는 질환으로서 발열, 발진, 림프구감소 등의 임상증상이 동반되어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을 추정하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Kikuchi씨 질환은 임상적으로 불명열에 준하는 장기간의 발열과 림프선 종창을 보이는 소견 이외에 특징적인 증상과 증세가 없고 진단을 위한 면역혈청학적 특이검사가 없어 진단이 매우 어려워 조기에 감염 질환, 자가면역성 질환, 교원성 질환, 림프종양질환과의 감별이 용이하지 않아 이 질환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림프절 생검을 통한 조직병리 소견으로 진단하여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기침, 객담, 경부 림프절 종창이 있으면서 발열이 30일 동안이나 지속되어 불명열 환자로 오인되었던 14세 된 남아에서 생검한 경부 림프절 조직에서 전형적인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 소견을 확인하고, 동시에 동소 교잡법으로 EBV 잠복감염을 확인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Objectives FUO is defined as a temperature higher than $38.3^{\circ}C$ on several occasions and lasting longer than 3 weeks, with a diagnosis that remain uncertain after 1 week of investigation. Diagnosing the cause of FUO is particularly difficult. 2. Methods We have tried researching effect of herbal medicines(Kalkunhaeki - tang treatments) and Acupoint Injection to Taeumin FUO patient. 3. Results A Taeumin patient diagnosed to FUO was treated with Taeumin herbal medicines(kalkunhaeki - tang treatments) and change of patient's fever and general condition were improved. 4. Conclusions The constitutional treatment with Kalkunhaeki - tang may have an effect on management of FUO. So we report the healing process and results of this patient in this study.
1983년 5월부터 1986년 11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산부인과에서 제절로 분만한 510예를 대상으로 임상적 관찰분석을 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제절발생빈도는 15.7%였으며 그중 일차제절은 10.9%, 반복제절은 4.7%였으며 제절수술이 점차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2. 연령분포는 26세에서 30세사이의 연령군에서 60.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3. 적응증은 기왕제절 30.2%, 아두골반불균형 26.9%, 이상태위 22.7%의 순이었으며, 일차초산 부제절은 아두골반균형이 일차경산부제절은 이상태위가 가장 많았다. 4. 제절시행 임신주수는 40주에 31.6%로 가장 많았다. 5. 신생아체중분포는 3,000~3,499gm군이 39.8%로 가장 많았으며 미숙아가 9.1%, 거대아는 5.6%였다. 6. 제절술식은 자궁협부횡절개술이 97.5%였다. 7. 제절술시 병행한 수술로는 난관결찰술, 난소낭종제거술, 자궁적출술, 충수제거술, 자궁근종제거술의 순이었다. 8. 마취방법으로 전신마취가 83.5%였다. 9. 모성이환율은 14.7%였으며 그 원인은 창상 감염, 요로감염, 불명열, 산후출혈의 순이었다. 10. 입원당시 빈혈의 정도별 모성이환율은 혈색소치가 10이하인 경우 18.4%의 모성이환율을 보였고, 낮을수록 모성이환율이 증가되었다. 11. 양수파막 24시간이상 경과군에서의 모성이환율이 44.4%였다. 12. 분만진통시간이 12시간이상군에서 24.6%의 모성이환율을 보였고, 진통시간이 길수록 되었다. 13. 자궁협부절개술에서 14.1%로서 가장 낮은 모성이환율을 보였다. 14. 응급수술시행군에서 선택적수술군보다 모성이환율이 2배정도 높았다. 15. 모성사망은 1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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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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