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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한 남성들의 생애사 연구: 7인의 새로운 디아스포라(neo-diaspora) 이야기 (A Study on the Biography of Men in International Marriage - A Story of Neo-diaspora of Seven Men -)

  • 이근무;김진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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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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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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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국제결혼을 선택한 국내 남성배우자들의 결혼동기와 배우자와의 관계형성 내용과 과정 그리고 질적인 변화 등을 생애사 연구방법(Biography research method)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구체적 경험세계를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는 국제결혼을 한 10명의 국내 남성 배우자들이 참여했고 연구참여자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참여자들의 결혼동기는 도구적 성격이 강했다. 연구참여자들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하다 교환가치가 비동등해지자 긴장과 갈등이 생성되었고 이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혼인관게가 종료되기도 했고 유지되기도 했다.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연구참여자들은 자기의 문화를 해체한 후 배우자 문화와의 접점에서 이를 재구성했고 그후 새로운 디아스포라적 위치로 자리이동을 했다. 연구의 함의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지구화 시대의 새로운 디아스포라(neo-diaspora)로 보는 관점의 학문적 필요성을 역설했고 제언에서는 문화간 교육(intercultural education)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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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타난 여성상의 고찰

  • 임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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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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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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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금까지 그려내 온 소녀는 자기주장과 독립심이 매우 강하며 단독으로 행동하며 동시에 호기심이 왕성하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여성 캐릭터가 많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기존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소녀상의 전형을 벗어난 새로운 여성상이 등장하고 있다. 소극적이며 자신감에 결여된 소피가 그러한데, 마법이라는 판타지를 통하여 하울이라는 분신과 다양한 연령의 여성으로 변신을 거듭한다. 소피의 신체로 표현되는 변화는 외부의 존재들과의 다양한 경험과 스스로의 모성의 획득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하울은 소피의 내부에 존재하는 다른 인격의 발현이며 상호약점의 보완과 조력으로 성숙된 인격에로의 성장과정을 함께 한다. 하울의 은신 장소이자 소피가 진입하게 되는 이중적 공간으로서의 성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그 외형을 바꾸어 나가며 있어야 할 곳을 찾지 못한 채 떠도는 존재들의 임시적인 공동체로서의 장소로도 작용한다. 종국에는 소피의 모성획득과 하울의 투쟁의 결과 성은 하늘을 나는 이상향으로서 정착한다. 작품 내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보여 지고 있는 성이미지는 연약하고 소극적인 존재의 현실 초월과 자유,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더불어 소피에 의한 모성의 획득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이는 소피에게 결락되었던 모성을 획득하고 실천함으로서 하울에게도 휴식과 안정, 정화와 재생을 부여한다고 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애매하게 보이는 하울의 전투는 소피-미국 권 애니메이션에서 보여 지는 귀여운 남성성과는 전혀 다른-는 하울의 성숙된 자아로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인 실행의 메타포인데, 자신들의 가장 어두운 부분과 조우하고 거기서 벗어난 후, 자폐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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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안 망에 기초한 불임환자 임상데이터의 분석 (Bayesian Network-Based Analysis on Clinical Data of Infertility Patients)

  • 정용규;김인철
    • 정보처리학회논문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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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B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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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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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논문에서는 베이지안 망을 기초로 불임환자의 임상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분석 실험을 전개하였다. 이 실험을 통해 임신여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간의 상호의존성을 분석해보고, 또 NBN, BAN, GBN 등 제약조건이 다른 다양한 유형의 베이지안 망 분류기들의 분류성능을 서로 비교해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이와 같은 실험을 통해 임신가능여부(Clin)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들로 증상(IND), 약물치료법(stimulation), 여성의 나이(FA), 미세조작 난자의 수(ICT), Wallace 사용여부(ETM) 등 5개의 특성들을 가려낼 수 있었고, 이 요인들간의 상호 의존성도 찾아낼 수 있었다. 또 서로 다른 유형의 베이지안 망 분류기들 중에서 요인들간의 상호의존관계를 허용하는 좀 더 일반적인 BAN과 GBN 등이 그렇지 못한 NBN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분류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 결정트리와 k-최근접 이웃과 같은 다른 분류기들과의 성능 비교를 통해, 임상 데이터의 특성상 확률적 표현과 추론에 기초한 베이지안 망 분류기들이 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본 논문에서는 클래스 노드의 Markov blanket에 속한 특성들로 특성집합을 축소하는 것을 제안하고, 실험을 통해 이 특성 축소방법이 베이지안 망 분류기들의 성능을 높여 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노년기 근린환경 유형과 삶의 만족에 관한 연구 (Types of Neighborhood Environments and Life Satisfaction of Older Adults)

  • 강은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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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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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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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이 어떠한 근린환경 구조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지를 규명하고, 노인이 실제 거주하는 근린환경 유형들이 노인의 삶의 만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14년에 수행한 "노인실태조사" 자료에서 대리응답을 제외한 본인이 직접 응답한 10,28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근린환경 유형을 판단하기 위해 식료품 가게, 의료기관, 행정기관, 복지시설, 대중교통(정류장, 지하철역) 등의 지역사회기관이나 장소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분 단위)을 지표로 활용하였으며, 근린환경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이 생활하는 근린환경 유형은 여가 복지 도보제한형(20.3%), 여가 복지 원거리형(15.5%), 균형근접형(7.8%), 상점 교통형(35.0%), 교통근접형(10.1%), 격리형(11.3%) 등 여섯 가지 유형으로 도출되었으며, 앞의 네 개 유형은 도시형에 가까우며 교통근접형과 격리형은 농어촌형에 가까운 특성을 보이고 있다. 근린환경 유형이 노인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균형근접형에 비해 상점 교통형과 격리형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의 삶의 만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과 교육수준, 그리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유배우자 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건강상태(주관적 건강, 만성질환개수, 기능상태)가 좋을수록, 그리고 비동거 자녀, 형제자매, 그리고 친구나 이웃과의 연락빈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을 둘러싼 근린환경의 구조가 노인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로서 물리적 근린환경의 구조적인 측면도 고령친화적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폐결핵에 대한 외과적 치험 (Clinical Evaluation of Surgical Resection of Pulmonary Tuberculosis)

  • 박승규;손말현;한동기;하현철;진영호;송선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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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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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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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우리나라의 결핵실태는 그동안 정부의 꾸준한 결핵퇴치사업의 추진과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생활수준의 향상, 그리고 의료보험제도의 점진적확대 실시로 1965년 5.1%였던 결핵유병률이 지난 1985년에는 2.2%, 1990년에는 1.8%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가장 중요한 결핵역학지표의 하나인 도발양성 폐결핵유병율은 1980년도의 0.31%에서 1990년에는 0.14%로 감소하였다. 전체적인 치료효율을 반영하는 약제내성율은 1980년을 고비로 초회내성율 및 획득내성율 모두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외과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 있어서는 소위 MDRTB(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직도 보건행정의 무리와 환자의 무지, 그리고 결핵치료제의 남, 오용으로 초치료 및 재치료에 실패하는 환자들이 상당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장기간에 걸친 화학요법 혹은 단기간의 집중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잔존하는 결핵병소는 치료에 많은 문제점을 남기고 있다. 폐결핵의 외과적요법은 내과적 요법에 대한 유효한 보조수단이며 외과적요법의 목적은 내과적요법에 실패하기 쉽고 재발되기 쉬운 두꺼운 벽을 가진 공동성 병변 혹은 파괴된 잔여병소를 제거하거나 혹은 병소의 치유를 돕는 것이다.본 연구는 결핵요양소 정도로 알려져 있던 국립마산 결핵병원이 결핵치료에 있어 외과적 기능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1994년 8월부터 1995년 4월까지 폐결핵으로 절제수술을 시행받은 30예를 분석, 검토함으로 향후 폐결핵 치료지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1994년 8월 부터 1995년 4월까지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입원하여 폐절제수술을 시행받은 후 조직병리학적으로 폐결핵으로 진단받은 환자 30예를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분포, 폐결핵의 범위 (NTA classification), 수술적응증, 수술방법, 합병증 및 동반질환 그리고 술후 균음전화율 등에 대하여 분석, 검토하였다. 결과: 1) 남녀 성비는 24:6으로 남자에 많았다. 연령분포는 20대와 30대가 18예(6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 수술적응으로는 공동성 병변이 19예(63.3%), 일측폐파괴가 8예(26.7%) 그리고 일엽파괴가 3예(10%)였다. 3) 폐결핵 병변의 정도는 증중이 21예(70%), 증등증이 9예(30%)였다. 4) 일측성 결핵에 대한 수술이 20예(66.7%)였으며 우측폐에 대한 수술이 18예(60%)였다. 5) 일측성 병변의 경우 수술전 균양성 16예중 술후 균음전화된 경우가 14예로 87.5%의 균음전화율을 보였으며 양측성 병변의 경우는 10예중 9예가 균음전화되어 90%의 균음전화율을 보였다. 일측 전폐절제술을 시행한 12예중 술전 균양성인 경우가 10예 였으며, 술수 모두 균음전화되었고, 폐엽절제술을 시행한 10명중 술전균양성인 경우가 14예 였으며 술후 12예에서 균음전화되었다. 6)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사강형성이 2예(6.7%) 있었으며 경과관찰만으후 좋은 결과를 보였다. 7) 동반된 질환으로는 당뇨가 3예(10%) 있었다. 결론: 결핵치료에 있어서 화학요법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다. 단기간의 집중치료와 장기간에 걸친 항결핵제를 투여해도 계속해서 균양성인 환자중 두꺼운 벽을 가진 공동성 병변이나 파괴된 잔여병소를 가진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가 화학요법의 효과적인 보조방법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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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종사자의 유동근무제에 대한 선호성향에 대한 연구 (Distributors' Preference for the Flextime System)

  • 이원행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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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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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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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유동근무제는 고정된 시간대에만 근무하지 않고 조직과 종업원의 협의에 의하여 근무시간대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는 유동근무제가 성과나 생산성, 조직에 대한 태도, 결근율 및 이직률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데 그 초점을 맞추었으나, 한국의 대부분 기업들이 아직 이 제도를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본 연구는 서울에 주소지를 둔 유통업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노동자들의 개인적 특성이 유동근무제의 선호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제도도입을 위한 이론적 틀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노동자들의 연령은 유동근무제의 선호성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36세 이상의 노동자들은 35세 미만의 노동자들에 비해 선호성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선호성향이 여성보다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것 역시 유동근무제는 자기개발과 직장생활을 공존하게 할 수 있어 아무래도 자기개발에 관심이 적은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태도가 더 호의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제의 위치와 유동근무제에 대한 선호성향은 약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내적 통제를 지향하는 노동자일수록 유동근무제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성취욕구가 높은 노동자일수록 유동근무제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성취욕구가 높은 사람들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과감하게 도전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무만족과 유동근무제의 선호성향과는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고 있지 않았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를 제시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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