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mily house

검색결과 755건 처리시간 0.02초

사회경제적 박탈 경험이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6가지 박탈 유형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Elderly's Socio-economic Deprivation Experience on Suicidal Ideation)

  • 강동훈;김윤태
    • 한국노년학
    • /
    • 제38권2호
    • /
    • pp.271-290
    • /
    • 2018
  • 이 연구는 사회경제적 박탈 경험이 노인의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자료는 한국복지패널 9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SPSS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평균차이분석, 상관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적연금을 받지 못했던 경험, 근로능력이 있으나 실업 상태였던 경험, 경제적 어려움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없었던 경험, 먹을 것이 떨어졌는데도 더 살 돈이 없었던 경험 등의 순으로 박탈 빈도가 높았다. 둘째, 배우자가 없는 경우, 학력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자살 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돈이 없어서 본인이나 가족이 병원에 갈수 없었던 경험, 2달 이상 집세가 밀렸거나 집세를 낼 수 없어 집을 옮긴 경험, 먹을 것을 살 돈이 없어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없었던 경험, 공과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경험, 근로능력이 있으나 직업을 갖지 못한 경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먹을 것이 떨어졌는데도 더 살 돈이 없었던 경험 등이 노인의 자살 생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논문은 의료급여 사례관리 확대, 노인 주거급여 및 정주 여건 개선, 노인 식생활실태 조사 강화, 노인 공과금 지원 방안 확대 등의 정책 방안을 제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고령자 생활만족도 결정요인 (Determinants of the Elder's Life Satisfaction by Gender)

  • 유소현;박창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11호
    • /
    • pp.244-252
    • /
    • 2018
  • 본 연구는 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성별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분석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통계청 2013년 사회조사 자료에 포함된 60세 이상 고령자 9,456명(남성고령자 4,113명, 여성고령자 5,343명)이었다. 순서형 로짓 회귀분석을 한 결과 남녀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이 다른 경우도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연령은 남성 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육수준은 남성 고령자와 여성 고령자 공히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셋째, 배우자가 있으면 남성의 생활만족도에만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넷째, 가구소득이 남성 고령자와 여성 고령자의 생활만족도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소비생활만족도는 남녀 고령자 모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여섯째, 남녀 고령자 모두 자기 집이 있는 경우가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일곱째, 노후준비 역시 남녀 고령자 모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여덟째, 3가지 유형의 사회적지지 모두가 남녀 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아홉째, 자녀와 동거는 남녀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공히 부정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열째, 자원봉사활동은 남성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열한째, 사회단체참여는 남녀 고령자 모두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공히 아주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노인요양시설의 인간 중심 케어 (Person-centered care)에 대한 연구 (A Review of Person-centered Care in Nursing Homes)

  • 윤주영;;;이지윤
    • 한국노년학
    • /
    • 제32권3호
    • /
    • pp.729-745
    • /
    • 2012
  • 본 연구는 미국 장기요양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간 중심 케어의 구체적인 모델 및 이와 관련한 실무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장기요양제도에 적용 가능한 모델과 구체적인 실무 적용방안을 밝히기 위해 수행된 통합적 문헌고찰 연구이다. 대표적인 인간 중심 케어 모델로는 에덴 대안 모델, 그린 하우스 모델, 웰스프링 모델이 있고 자기결정권, 친밀한 관계, 집 같은 환경, 직원 임파워먼트 향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간 중심 케어에 대한 연구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38개의 연구 논문을 분석하였다. 10개의 모델 적용 효과 연구를 분석한 결과 3가지 모델들은 전반적으로 거주자들의 지루함, 무력감, 우울, 만족감 등 주로 심리사회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인간 중심 케어에 기반한 중재 효과 평가 연구는 28개가 분석되었는데, 자기결정권을 촉진시키는 식사, 목욕, 케어활동 등은 거주자들의 참여, 상호작용, 자아인식, 문제행동 등 정서와 인지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고 친밀한 관계는 거주자, 가족, 직원 모두에서 삶의 질이나 선호, 서비스 질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집 같은 환경은 만족감, 활동 빈도에서 긍정적이었으며 직원 임파워먼트, 팀 운영 및 팀워크, 참여적이고 협력적인 관리자 스타일 등은 특히 직원 및 조직에서 업무에 대한 인식과 능력, 이직, 만족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장기요양시설에서 인간 중심 케어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인간 중심 케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문재인 정부 1년의 평가와 전망 (The First Year of the Moon Jae-In Government: An Assessment)

  • 강원택
    • 의정연구
    • /
    • 제24권1호
    • /
    • pp.5-29
    • /
    • 2018
  • 이 글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첫 해를 평가하고, 향후의 국정 운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논의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문재인 정부의 1년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실시되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곧바로 국정운영에 나서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 비교적 신속하게 정치적 안정을 되찾았고 새로운 국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거의 1년 내내 유지되었다는 점이 중요했다. 70%를 전후로 하는 높은 지지율은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의 국정 주도와 정치적 안정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청와대 중심의 국정 운영, 야당과의 대결적 구조, 집권당의 무기력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문재인 정부의 공정성, 도덕성에 치명적 해를 미칠 수 있는 부패 스캔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철저한 내부 단속이 필요할 것이다. 적폐청산 역시 관련 인적 교체와 관련 인물에 대한 사법처리를 넘어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법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기 중반으로 가는 만큼 현재의 협소한 인재 풀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공약 역시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따져 현실성 있는 접근을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지난 1년간의 높은 지지율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남은 임기 기간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산 송규의 사상 형성과정에 미친 증산의 영향 (The Influence of Jeungsan on the Thought Formation Process of Jeongsan Song Gyu)

  • 김탁
    • 대순사상논총
    • /
    • 제38집
    • /
    • pp.47-82
    • /
    • 2021
  • 원불교의 제2대 종법사인 정산 송규는 15세 때 증산교인들과 만나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정산은 그들의 권고로 가야산에서 3개월 동안 수행했으며, 가족들에게도 태을주(太乙呪) 수련을 하도록 포교했다. 이후 정산은 18세 무렵에는 여러 이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그 해 가을에는 증산의 행적을 좇아 멀리 전라도까지 찾아간다. 그곳에서 정산은 증산의 누이동생을 자신의 고향인 경상도 성주에 모셔와 백일치성을 드리는 정성을 보였다. 다시 증산의 생가를 찾아간 정산은 증산의 외동딸로부터 「정심요결」이라는 도교적 수련서를 전수받았고, 증산이 천지대도를 연 장소인 모악산 대원사에서 10개월간 공부를 행하였다. 대원사에서 만났던 증산교인과의 인연으로 그녀의 집에 머물던 정산은 그곳에서 비로소 소태산과 만났다. 소태산과의 만남이 있기 이전의 청년 정산은 증산교인이었음이 분명하다. 정산은 원불교를 선언한 이후로도 제생의세(濟生醫世)라는 증산의 종교적 표어를 사용했고, 증산이 제자들에게 써주었던 글귀를 주문처럼 외웠으며, 증산이 짓거나 인용한 한시(漢詩)를 언급했다. 그리고 정산은 증산이 지은 『현무경(玄武經)』에 나오는 구절들을 독특하게 해석했으며, 증산이 했던 말을 자주 인용했다. 나아가 정산은 증산의 언행록에 나오는 글귀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나름대로 대답했으며, 증산을 개벽을 주재하는 삼원(三元)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적극 인정했다.

대학생의 생활양식, 스트레스 및 삶의 만족도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 작업치료학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Effects of Lifestyle,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on Sleep Quality in University Student : Focusing on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Students)

  • 홍미영;강구용;한지수;김은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5권7호
    • /
    • pp.159-168
    • /
    • 2021
  •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양식 과 스트레스 및 삶의 만족도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참가자는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46명이었다. 참가자들은 생활양식을 묻는 질문지와 일주기 유형 척도를 작성하였다. 스트레스 척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4문항을 사용하였고,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삶의 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참가자의 수면의 질은 한국어판 Leeds 수면 평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T검정, 피어슨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수면의 질은 건강상태, 일주기 유형, 삶의 만족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주거형태에 따른 수면의 질을 분석한 결과, 자가 및 기숙사 거주 집단이 자취 거주 집단보다 높은 수면의 질을 나타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일주기 유형이 수면의 질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대학생의 수면의 질 향상 중재를 위한 근거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연재 송병선의 놀이방식과 의의 - 그의 유기를 바탕으로 - (The Play Method and Significance of Song Byung-seon(宋秉璿) - Based on His Travel Essay(遊記) -)

  • 유영봉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5권8호
    • /
    • pp.315-325
    • /
    • 2021
  •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9세손이다. 생전에 유림(儒林)의 신임을 얻었고 여러 차례 조정에서 불렀으나 공직을 거부하고 재야에서 정진하고 후학 교육에 평생을 바쳤다. 을사조약(乙巳條約)이 체결되자 연재는 고종에게 을사조약의 폐지를 간청하였고 그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선비의 양심으로 회덕(懷德)에 있는 고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재는 사림(士林)의 지도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면서 국권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왕과 백성, 유림에게 남기고 왕에게 최후의 호소를 보낸 것이다. 이후 1962년 연재는 건국훈장을 받았다. 송병선의 여행은 일생에 걸쳐 이루어졌다. 22개의 길고 짧은 여행기가 남아있다. 소풍은 주로 육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이 말이나 노새를 탔고 때때로 수레나 가마를 사용했다 또한 그는 때때로 수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일부 여행기에는 내륙 수로와 해로를 이용한 기록이 있으며 조상 유물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도 있다. 이 과정에서 가문의 계승이라는 사명을 재확인하고 선조들의 찬란한 위업의 일부가 되겠다는 의지도 확인된다. 또한 견학에는 경전 낭독과 성리학 토론이 추가되었으며 그의 여행은 성리학의 세계관을 널리 알리고 확장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그리하여 연재는 선조들이 남긴 존왕양이(尊王攘夷)의 정신을 이어받아 마침내 위정척사(衛正斥邪)의 기치를 높이 올렸다. 그리고 그는 과감하게 나라를 위해 죽음의 길을 떠났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 시스템비계 안전시설물 개선 특허기술 개발 및 활용 (Developement and Application of Patent Technology for the Improvement of Scaffolding Safety Facilities in Small-scale Muliti-Family Housing System for the Prevention of Severe Disasters)

  • 김성수
    • 한국방재안전학회논문집
    • /
    • 제15권3호
    • /
    • pp.57-66
    • /
    • 2022
  • 고용노동부 공문(최근 건설업 사망사고 발생 현황 안내 및 안전관리 철저 당부, 2022.4.4.)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1.27.) 이후 2022.3.31.까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서 1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18명이 사망했다. 공사규모로 보면 50억~120억원 7건, 120억~800억원 5건, 800억원이상 5건이 발생했다. 사망사고 발생원인은 떨어짐 9건(50%), 맞음 5건(28%), 무너짐 2건(11%), 끼임 1건(5%), 익사 1건(5%)으로 조사됐다. 사망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떨어짐과 맞음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시설물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추락방지망·개구부·안전난간이 완벽하게 설치되면 대부분의 떨어짐과 맞음 사고는 예방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소규모 공동주택인 도시형생활주택신축현장의 떨어짐과 맞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시설물 개선을 통한 특허기술 개발과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 척도 개발 및 타당화: 대졸이상 고학력 워킹맘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Psychological Difficulties Scale of Working Moms)

  • 정현;탁진국
    • 한국심리학회지 : 코칭
    • /
    • 제4권2호
    • /
    • pp.1-26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4년제 대졸 워킹맘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1에서는 문헌연구와 함께 경력의 단절이 없으며 학력이 4년제 대졸이상이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워킹맘을 대상으로 인터뷰,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17개요인 69문항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워킹맘 306명에게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 12개요인 64문항을 추출하였다. 연구 3에서는 638명에게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교차타당도 검증을 위해 638명을 임의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G1)의 319명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다른 집단(G2)의 319명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G1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업무평가에서의 차별, 몸과 마음의 탈진, 불공평한 육아와 가사 부담, 도우미와의 갈등, 역량개발의 한계, 사회적 편견, 근태의 어려움 총 8개요인 48문항이 추출되었다. G2를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8개 요인구조의 부합도가 높게 나타나서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 척도의 구성타당도가 입증되었다. 수렴타당도 검증을 위한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과 다중 역할 부정경험의 상관이 유의미해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고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과 준거변인인 삶의 만족, 조직몰입, 직무열의 모두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여 준거관련타당도도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 의의, 이론·실무적 시사점,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 PDF

지역사회 노인의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른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 불평등 (Environmental Exposure and Health Inequality by Socio-economic Position among Older People)

  • 이세윤;김홍수;정영일;최윤형;이기영;유승도;홍윤철
    • 한국노년학
    • /
    • 제34권2호
    • /
    • pp.349-367
    • /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60세 이상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의 사회경제적 위치, 환경유해인자 노출, 건강수준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그 동안 건강불평등 연구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환경유해인자 노출의 영향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도시 및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국립환경과학원의 '노령인구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및 건강영향 평가' 자료를 활용하여, 563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위치와 환경유해인자 노출 행태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사회경제적 위치를 통제한 후에 환경유해인자 노출 행태와 건강수준 사이의 관계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의 연령, 가구형태, 월평균지출(용돈), 거주건물형태와 거주지역 등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나타내는 변수들은 실내 흡연, 실내 살충제 사용, 환기 등 환경유해인자 노출관련 행태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환경유해인자 노출 행태인 실내 흡연 허용은 다른 요인을 통제한 이후에도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울감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른 환경유해인자 노출 행태에 차이가 있으며, 나아가 건강수준에 차이가 존재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노인인구의 건강불평등 연구에 있어 환경유해인자 노출행태가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향후 노인 인구집단 및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측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경제적 위치와 환경유해인자 노출, 그리고 건강수준 사이의 인과관계의 규명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