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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배수처리용 습지의 생물상 및 유기물 제거율 (Distribution of Biota and Removal Efficiency of Organic Matter in Natural Wetland)

  • 김범철;전만식;정근;정연숙;황길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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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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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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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농촌배수처리용 자연습지내의 생물상 및 유기물 제거효율을 조사하였다. 습지내에서 출현한 수생식물의 종조성은 13과 22종으로 나타났으며, 현존량이 가장 많은 종은 갈대로 약 35%, 고마리, 애기부들, 가막사리 및 돌피가 12~19%의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나머지가 1%를 차지하였다. 습지 내에서 출현한 대형무척추동물은 복족강, 빈모강, 거머리강, 거미강, 갑각강, 곤충강이 조사되었으며, 그 중에서 곤충강이 7목 18과로 나타났다. 채집된 개체수로는 곤충류가 76%, 비곤충류가 24%로 곤충류의 개체수가 현저히 많았다. 이중 깔따구류(Chironomidae)는 58%를, 빈모류는 19%를 차지하였다. 조사된 곤충류의 과(family)수는 파리목에서 7과로 가장 많았다. 많은 모기와 깔따구의 유생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습지가 모기의 좋은 서식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습지로 유입되는 유입수 BOD및 DOC 농도는 각각 1.8~13.4 mgO$_2$/l, 2.6~22.8mgC/1의 큰 변이 폭을 보였으며, 습지 내에서 수생식물에 의한 연순생산력은 3,350 kg dry wt./yr로 나타났다. 습지에 의한 BOD 제거효율은 약 50%로 나타났으나, DOC는 거의 제거되지 않았다. DOC의 제거효율이 낮은 이유는 습지내 수생식물의 고사체 분해에 의해 난분해성 DOC가 생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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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수경재배 시 천연배지 조성에 의한 명월초 생육 및 항산화 활성 (Growth and Antioxidant Activity of Gynura procumbens by Natural Media Composition in Hydroponic Cultivation Using Organic Nutrient Solution)

  • 이규회;이성희;김주형;박재호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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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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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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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8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노지재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경재배 기술의 일환으로 명월초 유기 수경재배 시 천연배지 종류가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최적의 천연배지를 선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유기양액은 생육증 진용 유기농자재로 등록된 시판자재 34종을 성분 분석한 후 2종을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pH 5.5~6.5, EC 0.5~1.0 ds/m로 5월 20일부터 1일 1회, 회 당 50 L씩 점적관수(Ø13 mm, Nam Kyung Co.)를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명월초 정식 후 5월~6월 중순까지 배지별 근권의 최저 온도는 코코피트가 포함된 배지의 최저온도가 다른 배지에 비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상대적으로 펄라이트가 포함된 배지의 최저온도가 다른 배지에 비해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혼합배지를 제외한 단용 배지별 최저온도는 코코피트 배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버미큘라이트 배지, 펄라이트 배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명월초 정식 후 50일의 천연배지 조성에 따른 초기 생육특성(초장, 엽수, 엽장, 엽폭)은 버미큘라이트 배지에서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천연배지 조성별 명월초 수량은 버미큘라이트 배지와 코코피트 : 버미큘라이트 : 펄라이트(2:1:1) 혼합배지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주요 항산화 성분인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버미큘라이트 배지에서 1.45 mg g-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천연배지 조성에 따른 명월초 생육, 수량 및 총 폴리페놀 함량 등을 비교했을 때 버미큘라이트 단용 배지가 유기 수경재배 시 천연배지로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긴장의 시대 속에서 규범적 전문주의를 촉진하는 기독교교사의 수행적 대화에 관한 연구 (Christian Teachers in Tense Situation: Performative Dialogue Stimulating Normative Professionalism)

  • 이나 텔 아베스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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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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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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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네덜란드에서 20세기 중반부터 교사, 학생, 그리고 가족의 구성은 세속화 시대와 다원주의 시대라는 이름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더 이른 시기에 부모의 종교적이고 혹은 세속적인 세계관 그리고 학교의 교육 철학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학생의 정체성 발달에 대한 일원화된 관점으로 결합되었다. 양쪽 모두 부모의 가족 내의 사회화와 양육 방식 그리고 교사의 학교에서의 문화화의 노력은 유사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부모의 학교 선택은 특별한 종교적 세계관에 대한 헌식으로 결정되었고, 종종 기독교에 대한 감흥과도 같다. 학생들의 종교적 정체성도 분명한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최근에 가정과 학교에서 다문화성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주도적이다. 신앙 공동체와 성도들의 관계 속에서 다른 문화와 종교적 배경을 가진 부모에게 익숙한 학교의 건물과 분위기는 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매우 결정적이다. 교사의 전문적인 정체성과 학생의 종교적 정체성은 다원적인 환경에서 발전한다. 우리의 질문은 교사의 규범적 전문주의가 의미하는 바이다. 그러나 최근에 가정과 학교에서 다문화성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주도적이다. 신앙 공동체와 성도들의 관계 속에서 다른 문화와 종교적 배경을 가진 부모에게 익숙한 학교의 건물과 분위기는 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매우 결정적이다. 교사의 전문적인 정체성과 학생의 종교적 정체성은 다원적인 환경에서 발전한다. 우리의 질문은 교사의 규범적 전문주의가 의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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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산 산림식생의 종구성적 특성 (Forest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Species Composition of Mt. Ilwol, Yeongyang-Gun, Korea)

  • 이중효;배관호;조현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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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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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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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일월산 산림식생의 종구성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조사구 68개소$(10m{\sim}10m)$ 설정하여 식생유형과 그에 대한 특성(현존식물상, 상재도급과 생활형분포율, 종다양도, 층위별 중요치)을 분석하였다. 식생유형은 산악건조 지식생형과 비옥적윤한 산록과 계곡부식생형으로 대별되었으며, 전자는 3개 군락(진달래군락, 굴참나무군락, 일월비비추군락), 2개 군(잣나무군, 진달래전형군), 후자는 3군락(피나무군락, 머루군락, 고광나무군락), 깨 군(당단풍군, 참반디군)으로 구분되어 총 8개 식생단위로 나타났다. 관찰된 총 252종에서 국화과가 26종, 백합과 19종, 미나리아재비과 15종, 장미과 14종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상재도급별 분포경향에서 신갈나무(IV), 대사초(III), 물푸레나무(III)가 고중상재도종으로 나타났다. 생활형 분포율은 교목성이 18.5%, 소교목성 5.7%, 관목성 14.9%, 만목성 6.6%, 화본과류 8.8%, 광역초본 42.4%, 양치식물 3.1%로 나타났으며, 종다양도는 PH유형이 $1.70{\pm}.50{\sim}1.97{\pm}0.57$$1.40{\pm}0.18{\sim}1.62{\pm}0.20$인 AM유형 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교목층에서는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의 중요치 값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교목층은 신갈나무, 관목층은 쇠물푸레, 조록싸리, 철쭉꽃, 생강나무, 진달래, 초본층은 대사초, 산거울, 큰기름새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Bacillus amyloliquefaciens IUB158-03이 생산하는 항진균물질의 생화학적 특성 및 독성 (Toxicity and Characteristics of Antifungal Substances Produced by Bacillus amyloliquefaciens IUB158-03)

  • 김혜영;이태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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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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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2-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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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B. amyloliquefaciens IUB158-03균주에서 정제된 항진균물질은 극성인 용매에 잘 용해되고, pH 6.0~10.0와 $-70{\sim}121^{\circ}C$에서와 같이 넓은 범위의 온도 및 pH에서 안정성을 보였다. 항진균물질의 FAB-MS, UV 흡수 스펙트럼, 아미노산 조성 등을 분석한 결과 분자량은 1,042 이었고, TLC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ninhydrin solution에서 보라색으로 발색되었다. UV 스펙트럼은 220 nm, 277 nm에서 ${\lambda}max$를 보였으며, $Asn_3$, $Gln_2$, $Ser_1$ $Gly_1$, $Tyr_1$의 아미노산 조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H$-NMR spectrum, $^1H$-COSY, HMQC 을 분석한 결과 iturin A계에 속하는 물질로 확인되었다. NIH3T3 섬유아세포에 대해 항진균물질이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은 물론 마우스에 항진균물질을 경구투여하여 장기 내의 변화와 백혈구 수, 생체내의 생리적인 기능면에서 정상 마우스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생체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B. amyloliquefaciens IUB158-03에서 분리된 항진균물질이 앞으로 고추탄저병의 생물적 방제제로 이용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도 연안 해초지대의 어류군집에 관한연구 I. 종조성과 계절변화 (Study on the Fish Community in the Seagrass Belt around Cheju Island I. Species composition and seasonal variations offish community)

  • 고유봉;조성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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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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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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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제주도 북방 함덕연안 잘피밭에 서식하는 어류군집의 종조성과 계절변화 그리고 잘피의 계절변화에 따른 서식지로서의 특정을 주간과 야간채집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어류의 채집은 소형 beam trawl을 이용하여 1993년 5월부터 1994년 5월까지 실시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35과 58종으로 주년에 걸친 우점종은 실비늘치, 흰줄망둑, 그물코쥐치, 실고기 그리고 쏠종개였으며, 이들 5종이 전체개체수의 86.1%, 생물량의 62%를 차지하였다. 주간과 야간의 출현비율은 총 36,378개체중 주간이 17%였고 야간이 83%을 차지하였다. 생물량에 있어서도 전체 90,874g중 주간이 22%, 야간이 78%였다. 단위체적당 개체수와 생물량은 주간이 개체수에서 평균 26.2미/$100m^3$$83.5g/100^3$ 이였으며, 야간에는 평균 147.8미/$100m^3$$347.9g/100^3$ 였다. 어류군집의 계절변화에서는 10월~12월 이개체수나 생물량에서 가장 풍부하였으며, 개체수에서는 1월~4월이, 생물량은 5월~6월에 가장 낮았다. 출현어류의 90%이상이 14cm이하의 소형개체였다. 전장 4cm이하의 자어나 치어는 연중출현하고 있었으며, 특히 주요어종의 새로운 가입군은 잘피의 성장기인 1~6월, 쇠퇴기인 7~12월의 개체군으로 나눌수 있었다. 전자는 실비늘치, 흰줄망둑, 민베도라치, 노래미 및 가시망둑이 후자에는 그물코 쥐치, 실고기, 쏠종개 및 두줄베도라치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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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해역 어란의 분자동정과 분포양상 (Molecular Identification and Distribution Pattern of Fish Eggs Collected around Jejudo Island)

  • 한송헌;김맹진;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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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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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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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제주도 주변 4개의 정점에서 채집된 어란의 월별 종조성 및 출현량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현장조사는 2006년 8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봉고네트를 이용하여 월별로 표층채집을 하였으며, 종동정은 채집된 어란의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b 유전자 (cyt b) 염기서열을 성어 염기서열과 상호 비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채집된 어란은 총 43개의 분류군으로 분류되었고, 이중 34종 (6목 24과 33속)은 종 (species)까지 동정이 이루어졌다. 나머지 9종 가운데 4종은 과 (family)까지 동정할 수 있었고, 5종은 미동정되었다. 지역별로 제주항 근해에서는 23개의 분류군으로 가장 많은 분류군이 나타났고, 성상포 근해에서 21개, 서귀포항 근해에서 19개, 차귀도 근해에서는 18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시기별로는 2006년 9월에 15개의 분류군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12월과 7월에 3개의 분류군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동정이 이루어진 34종 중 멸치 (E. japonicus)와 노랑벤자리 (C. japonicus)가 가장 높은 출현 빈도를 보였으며, 멸치는 표층수온 $14.0{\sim}28.6^{\circ}C$에서, 노랑벤자리는 $14.9{\sim}20.5^{\circ}C$에서 출현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cyt b 유전자의 PCR 증폭 성공률은 68.3%였으며, 종동정률은 79.1%였다.

도시화 정도에 따른 포천천과 영평천의 돌 부착규조 군집 변화 (Changes of Epilithic Diatom Communities according to Urbanization Influence in the Pocheon and Youngpyeong Streams)

  • 김용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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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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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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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도시화는 하천의 수리, 수질 및 수로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수생태계의 조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포천천과 영평천 주변에 많은 인구와 소규모의 공장 등이 유입되어 도시화됨으로써 오, 폐수의 방류량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화의 정도에 따라 하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돌 부착규조 군집의 조성이 다른 것에 기초로 하여 돌 부착규조 군집의 조성, 우점종 및 생태군 별 종 조성과 생물지수(DAIpo)에 의한 수 환경을 평가하였다. 두 하천의 도시화 지수는 포천천의 정점 P-3와 P-5에서 각각 85와 91로 매우 높은 반면에 영평천 주변의 도시화지수는 약 20 이하였다. 본 조사에서 돌 부착규조는 총 141종류로써 2목, 8과, 30속, 128종, 12변종, 1미동정종으로 구성되었다. 출현 종수는 포천천에서$11{\sim}36$종류의 범위였고, 영평천에서 $14{\sim}45$종류의 범위였다. 우점종은 포천천에서 Navicular saprophila, N. subminuscula, Nitzschia palea, Gomphonema pseudoaugur 등이었으며, 영평천에서 Achnanthes alteragracillima, A. convergens, A. minutissima, N. minima, N. fonticola, N. frustulum와 Cymbella minuta var. silesiaca 등으로써 두 하천의 도시화 정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도시화 지수와 EC, BOC, COD, TN, TP. 및 DAIpo 등은 높은 상관관계 $(r^2>0.8)$를 나타내었다. 도시화에 따라 유기오염의 정도가 매우 다르며, 이에 따라 돌 부착 규조의 생태군이 포천천에서는 호오탁성종의 종수 및 상대빈도가 매우 높은 반면 영평천에서는 호청수종의 종수 및 상대빈도가 높았다. 생물지수(DAIpo)에 의한 두 하천의 수질은 포천천에서 조사 동안 강부수성(P-3, 4, 5)을 나타내었고, 영평천에서는 빈부수성(Y-1)에서 강부수성(Y-4)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빌라 데스테의 정원건축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Garden Architecture in Italian Renaissance Villa d'Este)

  • 김은영;김규연;최종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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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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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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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정원의 조영배경, 입지 및 공간구성특성 구명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점유하고 있는 빌라 데스테의 정원건축적 특성을 구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한 조사는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로 구분하여 이루어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영의 경우 16세기 중후반 설계가 피로 리고리오(Pirro Ligorio)가 이폴리토 데스테(Ippolito d'Este) 추기경의 지시 하에 빌라 조영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데스테 가문 소유로 계승되다 재정난으로 1850년 추기경 구스타프 폰 호엔로헤(Gustav von Hohenlohe)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어 훼손된 정원 복구에 힘썼고 세계 1차 대전을 겪으며 이탈리아 정부 소속으로 소유권이 넘겨진 빌라 데스테는 전쟁으로 인해 무너진 빌라의 대규모 복구 작업이 시작되고 세계 2차 대전을 겪었다. 또 한번 피해를 입은 빌라 데스테는 복구 과정까지 거친 후 현재는 많은 방문객을 받으며 운영되어지고 있다. 둘째, 입지의 경우 도심에 위치하는 우르바나 성격을 가지며, 산기슭에 위치한 계곡형의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다.셋째, 공간구성의 경우 16세기 초기 코르틸레 델 벨베데레와 빌라 마다마의 노단의 설치, 기하학적 대칭 등의 조영원칙들에 영향을 받아 축선과 직교하며 정원의 각 부분이 전개된다. 주요 건물은 구릉에 위치하여 한눈에 정원과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구성요소 중 건조물의 경우 계단, 로지아, 중정, 석굴 등이 있었고 구성요소 중 빌라 데스테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인 수경관에는 분수, 캐스케이드, 벽천, 연못 등이, 식생으로는 월계수, 가시나무, 감탕나무 등이 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내부에 사용한 석회 및 점토의 재료학적 동질성과 조달체계 검토 (Consideration of Procurement System and Material Homogeneity for Lime and Clay using the Tombs within the King Muryeong and the Royal Tombs in Gongju, Korea)

  • 최일규;양혜리;이찬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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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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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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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축조에 사용한 석회와 점토는 부재료로서 벽체의 줄눈재와 미장재로 활용되어 구조적인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석회와 점토에 대한 정량분석을 통해 재료학적 특성과 고분 간의 동질성을 해석하였다. 석회와 점토에 대한 미세조직과 조성분석 결과, 그룹별로 모든 시료에서 거의 동일한 광물이 동정되었으며, 열분석에서도 유사한 열적 특성이 나타났다. 조성으로 볼 때, 고분에 관계없이 지구화학적 거동특성도 매우 유사하였다. 이들의 조성은 CaO-MgO-SiO2 성분계, RO2-(RO+R2O) 상관도, A-CN-K 및 A-CNK-FM 삼각도에서도 높은 동질성이 나타났다. 따라서 왕릉원 축조에 사용한 점토는 인근에서 수급한 것으로 해석되며, 석회의 원료물질은 주로 방해석으로 구성된 굴과의 패각을 활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석회의 원료는 금강 하류의 서해안 일대 패총에서 수급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공급지 검토는 안정동위원소 분석 및 탄산 염암의 사용과 재현실험을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