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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수혈을 받은 환아들에서 정맥 투여한 deferoxamine의 효과 (Effect of intravenous deferoxamine in multiply transfused patients)

  • 오상민;강준원;김선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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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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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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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만성 빈혈로 대량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아들에서는 조직과 장기에 철이 축적될 수 있다. 이러한 환아들에서 효과적인 철킬레이트 치료의 목적은 충분한 양의 철을 제거하여 체내에서 철로 인한 장기 손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후향적으로 대량 수혈을 받은 환아들에서 정맥 투여한 deferoxamine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2007년 1월까지 15명의 대량 수혈을 받았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 중 수혈 의존성 환아들은 한 달에 1단위 이상의 농축 적혈구 수혈을 최근 6개월 이상 계속 받고 있는 환아들로 정의하였다. 7일 동안 deferoxamine을 10-30 mg/kg/day로 24시간 지속 정맥주입하였으며 투여 전, 후 그리고 3개월 후의 혈청 철, 총철결합능, ferritin을 수혈 의존성 환아들과 수혈 비의존성 환아들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결 과 : 6명의 남아와 9명의 여아가 있었으며 이들의 나이는 5.6-21.3(중앙값 8.3)세였고 수혈 의존성 환아들은 7명, 수혈 비의존성 환아들은 8명이었다. 수혈 의존성 환아들의 ferritin은 deferoxamine 투여 전과 후, 3개월 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수혈 비의존성 환아들에서는 투여 전과 비교 시 투여 3개월 후에는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P=0.046). Deferoxamine 정맥주입과 연관된 이상 반응은 경미하였으며 1-2일 내에 소실되었다. 결 론 : 7일 동안 정맥주입하는 deferoxamine은 수혈 비의존성 환아들에서 단기간의 효과적인 치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수혈 의존성 환아들의 경우에는 철의 축적을 막기 위해 유지 요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육후기 사료에서 비타민-미량광물질 첨가제의 제거가 돼지의 성장 능력, 근육 내 비타민 E 및 분 중 미량광물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eletion of Supplementary Vitamins and Trace Minerals on Performance, Muscle Vitamin E and Fecal Trace Mineral Contents in Finishing Pigs)

  • 이승철;이종언;김규일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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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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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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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비육후기 사료에서 비타민-미량광물질 첨가제의 제거가 돼지의 성장, 사료효율, 혈 중 헤모글로빈 농도, 돈육 내 비타민 E 및 분 중 미량광물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사육환경이 서로 다른 돈사에서 두 번의 시험이 수행되었다. 시험 1에서는 45두의 비육돈 (평균체중 70 kg, 3원교잡종)을 돈방 당 5두씩 배치하고, 대조구 (비타민-미량광물질 프리믹스 첨가), 프리믹스 50% 및 0% 첨가구에 각각 3돈방을 배치하여 환기와 온도가 제어되지 않는 재래식 톱밥돈사에서 7주동안 사양한 후 도축하였다. 시험 2에서는 돈사 환기 및 온도가 자동 조절되는 슬러리 무창돈사에서 36두의 요크셔 비육돈 (평균체중 56 kg)을 돈방 당 4두씩 배치, 대조구(비타민-미량광물질 프리믹스 첨가), 프리믹스 0% 및 프리믹스 0%+비타민 E(100 mg $\alpha$-tocopherol acetate/kg) 첨가구에 각각 3돈방을 배치하여 7주 동안 사양 후 도축하였다. 두 시험에서 처리 간 일당증체량, 사료섭취량, 사료효율 및 도체특성은 유의차가 없었으나 시험 2에서는 대조구의 일당증체량이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프리믹스의 미 첨가는 헤모글로빈 함량이나 적혈구 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분 중 Mn과 Zn 함량은 대조구에서 프리믹스를 첨가하지 않은 다른 처리에서 보다 매우 높게 (P<0.01) 나타났다. 혈 중 미량광물질 함량은 처리간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햄 근육 (gluteus maxima) 내 $\alpha$-tocopherol 함량은 프리믹스를 첨가하지 않음으로써 감소하였으나 (P〈 0.01), 도살 전 2주 동안 $\alpha$-tocopheryl acetate(100mg/kg diet)를 급여함으로써 프리믹스 첨가구보다도 더 증가하였다 (P< 0.01). 본 연구결과 돼지 비육후기 사료에 비타민-미량광물질 프리믹스의 첨가는 성장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분 중 일부 미량광물질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경제적인 손실과 토양오염의 위험이 있음을 말해 준다. 프리믹스 제거로 인한 고기 내 비티민 E 함량의 감소는 마지막 2주동안 $\alpha$-tocopherol 를 첨가 급여함으로써 회복될 수 있다.

영유아의 급성 설사에서 Lactobacillus reuteri의 치료 효과 (The Therapeutic Effect of Lactobacillus reuteri in Acute Diarrhea in Infants and Toddlers)

  • 엄태훈;오은영;김영훈;이현승;장필상;김동언;김진택;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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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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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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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Lactobacilli의 일부 균주는 급성 설사의 회복을 도와 준다. Lactobacillus reuteri는 인간에서 비롯된 균주로 위장관 내에 자연적으로 집락형성을 한다. 특히 유아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를 억제하여 영유아 설사를 완화시켜주고 장내 다른 유익한 유산균 수를 증가시켜준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구로 L. reuteri를 투여하였을 때 급성 설사에서 치료적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급성 설사로 입원한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유아 50명(40% 로타바이러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을 각 25명씩 무작위로 $10^8$ colony-forming unit(CFU)를 투여하는 L. reuteri군과 위약을 투여하는 위약군으로 나누어 하루에 2회 L. reuteri나 위약을 입원 기간 동안 혹은 최대한 5일간 투여하였다. 임상적인 평가로 입원 후 수양성 설사 기간, 입원 기간, 수양성 설사 일수 및 횟수, 구토 일수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설사 후 수양성 설사의 평균 기간은 L. reuteri군에서 2.3일이었으며 위약군에서 2.9일로 L. reuteri군에서 짧았으나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P=0.072). 치료 2병일째 수양성 설사는 L. reuteri군에서 64%이었으며 위약군에서 84%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06). 치료 2병일째 평균 수양성 설사횟수는 L. reuteri군에서 1.9회이었으며 위약군에서 3.4회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46). 치료 2병일째 구토는 L. reuteri군에서 16%이었으며 위약군에서 40%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31). 결 론 : 이상의 결과는 Lactobacillus reuteri가 영유아 설사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원내 감염 추이 (Nosocomial Infection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권혜정;김소연;조창이;최영륜;신종희;서순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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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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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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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신생아 집중 치료술의 발달로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적극적인 침습적 시술의 증가로 신생아 사망과 이환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신생아 감염의 발생은 오히려 높아졌다. 본 연구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원내 감염의 분포 양상, 원인균, 발생 빈도 및 변화 양상 등 5년간의 추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혈액, 피부, 기관내 튜우브, 카테테르, 눈, 소변, 대변, 뇌 척수액에서 시행한 균 배양 검사 상 양성으로 나온 환아들 중 선천성 감염을 제외하고 임상 증상으로 원내 감염이 의심되었던 환아들에서 원내 감염의 분포 양상과 원인균 및 혈중 감염의 빈도, 원인균, 사망률 추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5년 동안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의 원내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9.0례이었고, 감염소로는 혈중 감염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18.4%), 기관내 튜우브(17.2%), 카테테르(10.6%), 눈(10.0%), 소변(6.1%), 대변(3.0%), 뇌 척수액(2.4%) 순이었다. 원인균은 S. aureus가 29.9%로 가장 많았고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CONS), Enterobacter,Candida 순이었다. 감염소별 원인균은 혈중과 카테테르는 S. aureus와 CONS, 피부와 눈은 S. aureus, 기관내 튜우브는 Enterobacter, 소변은 Candida와 enterococci, 그리고 대변은 Pseudomonas와 S. aureus가 흔하였고, 다병소 감염율은 26.1%이었다. 원내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1995년 9.5례에서 1999년 11.6례로 증가하였으며, 원인균으로 S. aureus 는 감소하고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동기간 동안 혈중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3.6례였으며, CONS와 S. aureus가 가장 많았다. 혈중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1995년 2.1례에서 1999년 5.2례로 증가하였는데 원인균으로 S. aureus는 감소하고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고,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11.9%이었다. 결 론 : 신생아 원내 감염의 가장 흔한 감염소는 혈중 감염이고 원인균으로는 S. aureus가 가장 흔하며,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에 의한 감염은 증가하는 추이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동계기간 상업용 배합사료 공급비율에 따른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치패의 성장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of Juvenile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by Commercial Artificial Diet Feeding rate during the Winter Season in Indoor Tank)

  • 김병학;박정준;손맹현;김태익;이시우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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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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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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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육상 수조에서 중간 양성 시 공급되는 상업용 북방전복 배합사료를 저수온이 유지되는 동계기간에 공급량을 다르게 할 시 성장특성을 조사하였다. 실험어는 1년생 전복치패 (평균 각장 $29.14{\pm}2.56mm$, 중량 $2.9{\pm}0.6g$) 를 사용하였으며, 실험구는 총체중에 대한 일일 먹이공급율 (the daily feeding rate about total weight, DFW) 을 각 수조에 수용된 실험전복 치패 (250 마리) 총체중의 0.75%, 1.50%, 2.25%. 3.00%. 3.75%, 4.50%로 공급되도록 총 6개 구간을 설정 (0.75 DFW, 1.50 DFW, 2.25 DFW, 3.00 DFW, 3.75 DFW, 4.5 DFW) 하였으며, 실험구는 모두 2반복으로 실시되었다. 실험기간인 동계기간에 평균수온은 $9.7{\pm}3.27^{\circ}C$이었으며. 월별 각장과 각장 성장률 (AGRSL) 및 순간성장률 (SGRSL) 은 1월에는 1.50 DFW 와 2.25 DFW, 3.75 DFW 가 0.75 DFW, 3.00 DFW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월별 체중변화 3월에 3.75 DFW 가 모든 실험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5), 월별 중중률변화에서는 3.75 DFW 가 실험구보다 0.75 DFW 와 1.50 DFW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열단위성장계수 (TGC) 에서는 1월부터 급격히 낮아졌으며, 3.75 DFW 가 모든 실험구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1월에는 3.75 DFW 가 0.75 DFW, 1.50 DFW 보다 높았으며 (P < 0.05), 다른 실험구와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2월에는 3.75 DFW 가 2.25 DFW, 4.50 DFW 를 제외한 모든 실험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5), 3월에는 3.75 DFW 가 4.50 DFW 를 제외한 모든 실험구보다 높았다 (P < 0.05). 월별 사료효율에서는 12월에 0.75 DFW 가 모든 실험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P < 0.05), 이후 1월을 제외한 2월과 3월에는 모든 실험구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북방전복 치패를 육상수조에서 동계기간 내 사육 시 상업용 배합사료는 일정량 이상을 공급하는 것이 육중량을 유지 또는 일부 증가시킬 수 있으며, 향후 동계기간의 사료공급율에 따른 육중량의 변화가 수온상승기에 가져올 수 있는 성장 변화를 연결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일측성 수신증의 생후 1개월 때의 초음파 소견에 따른 1년 추적 결과 (1 year follow-up results of prenatally diagnosed unilateral hydronephrosis according to renal sonographic findings at 1 month of age)

  • 윤회수;염미선;이주훈;박영서;김건석;윤종현;문대혁;한혜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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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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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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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 수신증은 산전 초음파가 널리 시행됨으로써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출생 후 수신증의 자연경과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저자들은 산전 초음파에서 발견되어 산후 수신증으로 진단된 환아들에서 생후 1개월 때의 초음파 소견에 따른 1년 추적 결과를 알아보고, 초기 초음파 소견에 따라 이들의 경과를 예측해보고 치료방침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6년 1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산전 초음파상에서 수신증이 발견되어 생후 1개월에 시행한 신초음파검사상 수신증이 확인된 기타 요로기형이 없는 일측성 수신증 환아 중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1년 이상 추적 관찰했던 153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신초음파검사상에서 신우전후경(anterior posterior pelvic diameter, APPD)과 Society for Fetal Urology(SFU) 지수 분류 정도에 따라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초기 신초음파 소견 중 APPD가 20 mm 미만인 군의 경우에는 대부분 좋아지거나 변화가 없었고, SFU 지수가 1, 2군의 경우에도 대부분 좋아지거나 변화가 없었으며 수술한 경우는 한 례도 없었다. 3군의 경우에는 13례 중 1례(7.5%)만이 수술을 받았고 대부분 변화가 없었다. 4군의 경우에는 50례 중 32례(64%)가 수술을 받았다. SFU 지수 4군 안에서는 APPD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수술 위험도가 높아 10 mm 미만, 10-19 mm, 20-29 mm, 30 mm 이상에서는 각각 0/2례(0%), 5/11례(45.5%), 11/17례(64.7%), 16/20례(80%)가 수술을 받았다. 결 론 : 초기 초음파 소견상 SFU 지수가 3 이하인 경우는 수술의 위험성이 적으므로 기존의 검사 계획보다 추적 검사 시기를 늦출 수 있고 검사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SFU 지수가 4인 경우, 특히 APPD가 큰 경우에는 향후 수술의 위험도가 높으므로 이뇨성 신기능검사에서 폐색이 의심되거나 신기능이 감소되는 소견을 보이면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하여야 한다.

3개월 이하 영아기 열성 요로감염증에 대한 임상적 관찰 (Urinary Tract Infections in Febrile Infants under Three Months of Age)

  • 은병욱;정유미;강희경;하일수;정해일;이환종;최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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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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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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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3개월 이하 연령의 요로감염증 환자 41례의 임상 양상과 특히 균혈증과 뇌수막염의 동반 양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 5년 9개월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요로감염증을 진단 받고 퇴원한 환자 중에서 연령이 3개월 이하이고 요세균 배양 검사에서 집락형성단위가 $10^5/mL$ 이상이면서 내원 당시 발열과 농뇨가 있었던 예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이전에 알려진 비뇨기계 기형이나 면역결핍증이 있거나 원내감염의 경우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남녀 비는 5.8 : 1이었다. 요 세균 배양 검사 결과 41례의 요로감염증 환자에서 40례(97.6%)에서는 단일 균주가, 1례에서는 2개의 균주가 배양되었다. 이 중 E. coli가 34주(83%)로 가장 많았다. 5례(12%)에서 균혈증이 동반되었다. 이중 E. coli가 4주, Enterococcus faecalis가 1주였다. 배양검사 양성의 뇌수막염이 동반된 예는 없었고 뇌척수액의 세포증다증(pleocytosis)도 없었다. 균혈증이 동반된 군과 동반되지 않은 군간에 임상 양상의 차이는 없었다. 방관요관역류의 빈도는 배뇨중 방광요도 조영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44%였다. 초음파검사의 방광요관 역류 발견에 대한 민감도는 38%, 특이도는 50%였다. 결 론 : 임상적 특징과 검사 결과는 증상 발현 당시에 균혈증이 동반된 환자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따라서 모든 3개월 이하 열성 요로감염증 환자에서 혈액배양검사는 필요하다. 열성 요로감염증 소아 환자에서 뇌척수액 검사의 적응증을 밝히기 위한 대규모의 연구를 비롯하여 3개월 이하 연령의 요로감염증 환자군의 진단적 접근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소아 중환자실에 입실한 소아 종양/혈액 질환 환자의 예후 및 위험인자 (Outcome and risk factors of pediatric hemato-oncology patients admitted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 김보은;하은주;배근욱;김성국;임호준;서종진;박성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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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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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3-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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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최근 다양한 치료 방법의 발전과 지지요법의 발달로, 소아 종양/혈액 질환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적극적이고 다양한 치료를 하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여러 합병증으로 소아 중환자실에 입실하는 경우 또한 많아졌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 중환자실에 입실한 소아 종양/혈액 질환 환자의 임상양상과 사망률을 살펴보고, 소아 종양/혈액 질환 환자에게 적합한 중증도 측정 체계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방 법:2005년 9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 중환자실에 입실한 소아 종양/혈액 질환 환자 중 3일 이상 재실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했다. 생존군과 비생존군으로 나누어 나이, 성별, 재실 일수에 대하여 조사했고, 기저 질환과 중환자실 입원 이유, 인공호흡기 적용 여부, 투석 및 승압제 투여 여부, CRP 및 ANC에 따른 사망률을 알아보았다. 또, 생존군과 비생존군의 OSF number, SOFA score, PRISM III score, O-PRISM score를 비교하고, 점수에 따른 사망률을 알아보았다. 결 과:총 88예 중 30예가 사망하여 사망률은 34.1%이었다. 남아가 49예, 여아가 39예이었고, 평균 나이는 $7.0{\pm}5.7$세, 평균 재원일수는 $18.1{\pm}22.2$일로 이었다. 기저 질환은 혈액 질환이 68예(77.3%)로 가장 많았으며, 중환자실 입실 이유는 호흡기능 부전이 35예(39.8%)로 가장 많았고, 패혈쇼크가 19예(21.6%)이었다. CRP는 생존군에서 $9.1{\pm}9.0$, 비생존군에서 $16.4{\pm}11.2$로, 비생존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01), 비생존군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나 투석이 필요했던 경우가 많았으며(P<0.01),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군의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중증도 측정 체계 중에서는 initial OSF number, highest OSF number, SOFA score, PRISM III score가 비생존군에서 의미있는 증가를 보였고(P<0.01), 이들을 수용자 작업특성곡선을 사용하여 비교하였을 때, highest OSF number가 곡선하면적 0.845로 가장 높았고, 중환자실 입실 24시간 이내에 측정한 PRSIM III score와 SOFA score의 곡선하면적이 각각 0.723, 0.751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총 21예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았으며 이들의 O-PRISM score는 비생존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소아 중환자실 입실한 소아 종양/혈액 질환 환자 사망의 위험인자로는 CRP, 인공호흡기 치료, 투석, 조혈모세포 이식이 있었으며, 예후 예측지표로는 highest OSF number, PRISIM III score, SOFA score가 의미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치과용 레진 시멘트의 유변학적 성질 (Rheological properties of dental resin cements during polymerization)

  • 이재림;이재봉;한중석;김성훈;여인성;하승룡;김희경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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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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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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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합 과정 중 치과용 레진 시멘트의 점탄성 성질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6 종류의 레진시멘트(Clearfil SA luting, Panavia F 2.0, Zirconite, Variolink N, RelyX Unicem clicker, RelyX U200)가 이번 실험에 사용되었다. AR1500 stress controlled rheometer를 이용해 $32^{\circ}C$에서 동적 시간 경과 시험(dynamic oscillation time sweep test)이 시행되었다. 각각의 레진시멘트의 전단 저장 계수(G'), 전단 손실 계수(G"), 손실 탄젠트(tan ${\delta}$), 변위량을 20분 동안 3번씩 반복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는 일원배치분석 및 Tukey's hoc test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alpha}$=0.05). 결과: 모든 레진 시멘트는 혼합 후 시간에 따라 G' 값이 증가하였고, 최종적으로 안정상태에 도달하였다. 실험 종료 시점에서 RelyX U200은 가장 높은 G'값을 나타냈고, RelyX Unicem (clicker type)과 Variolink N이 가장 낮은 G'값을 나타냈다. Tan ${\delta}$와 변위량은 일정 수준의 값을 유지하다가 G'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0에 도달하였다. 이는 변위량이 0에 도달하는 지점과 거의 일치하였으며, 그 시간은 6분 내외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RelyX U200은 다른 레진 시멘트와 비교하여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소성을 유지하고, 경화 완료 후 가장 높은 강도(rigidity)를 보였다. 따라서 여러 개의 보철물을 동시에 합착해야 하는 경우에 RelyX U200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극소 저출생체중아의 영아기 B형 간염 항체 생성률 조사 (Immune responses of hepatitis B vaccination among very low birth weight infant)

  • 김영득;한명기;김애란;김기수;피수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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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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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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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의료기술과 신생아학의 발전으로 생존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질병에 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영아기 B형 간염 항체 생성률과 항체 생성 실패에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1,500 g 미만의 극소저출생 체중아 중에서 영아기에 B형 간염 항체에 대해 검사받은 2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영아들은 역 연령 약 40주경에 첫 간염 예방접종시행 받았으며 1개월 후, 6개월 후에 간염 예방접종을 시행 받았다. 그러나 모체의 B형 간염 항원이 양성인 13명의 영아들은 출생 시에 임신주수와 출생체중과 관계없이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과 B형 간염 예방접종을 1회 더 시행 받았다. 항체검사는 마지막 간염 예방접종 3-4개월 후에 시행하였고 B형 감염 예방접종후의 항체 양전은 항체의 역가가 ${\geq_-}10mIU/mL$로 정의하였다. 결 과 : 총 243명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들의 B형 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 양전율은 84.4%(205/243명)였다. 항체가 음성인 38명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 중에서 재접종이 가능하였던 28명 중 17명(60.7%)에서 항체가 양성으로 전환되었다. 총 243명 중 34.6%(84/243명)을 차지한 초극소 저출생체중아의 항체 양전율은 84.5%(71/84명)이었다. 13명의 항체 음성인 초극소 저출생체중아 중 재접종이 가능하였던 10명의 항체 양전율은 80%(8/10명)로 재접종 후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와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항체 양전율은 각각 95.3%, 97.5%으로 향상되었다. 출생시 임신주수별 항체 양전율은 $28^{+0}$주 미만과 $28^{+0}-36^{+6}$주인 영아들에서 각각 83.5%(66/79), 84.8%(139/164명)이었다. 이들 중 항체가 생기지 않았던 영아에서 재접종 후 각 군에서의 항체 양전율은 각각 96%, 94.9%로 향상되었다. B형 간염 보유자에게 태어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항체 양전율은 76.9%(10/13명)였고 모두에게서 B형 간염의 항원은 음성이였다. 항체 양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첫 B형 간염 예방접종시의 체중이 작을수록 항체 양전율이 저하됨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 세 번의 B형 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 생성이 되지 않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들에서의 재접종은 항체 양전율을 매우 향상시킬 수 있음으로 저자들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들에게 아직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실시되고 있지 않는 예방접종 후 항체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