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channel code is one of the effective simulation tools for thermal-hydraulic analysis in nuclear reactor core. In order to reduce the computational cost and improve the calculation efficiency, empirical correlation of turbulent mixing coefficient is employed to calculate the lateral mixing velocity between adjacent subchannels. However, correlations utilized currently are often fitted from data achieved in central channel of fuel assembly, which would simply neglect the wall effects. In this paper, the CFD approach based on spectral element method is employed to predict turbulent mixing phenomena through gaps in 3 × 3 bare tight lattice rod bundle and investigate the flow pulsation through gaps in different positions. Re = 5000,10000,20500 and P/D = 1.03 and 1.06 have been covered in the simulation cases. With a well verified mesh, lateral velocities at gap center between corner channel and wall channel (W-Co), wall channel and wall channel (W-W), wall channel and center channel (W-C) as well as center channel and center channel (C-C) are collected and compared with each other. The obvious turbulent mixing distributions are presented in the different channels of rod bundle. The peak frequency values at W-Co channel could have about 40%-50% reduction comparing with the C-C channel value and the turbulent mixing coefficient β could decrease around 25%. corrections for β should be performed in subchannel code at wall channel and corner channel for a reasonable prediction result. A preliminary analysis on fluctuation at channel gap has also performed. Eddy cascade should be considered carefully in detailed analysis for fluctuating in rod bundle.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시행되면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은 비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가격설정력이 있는 산업이라면, 비용 상승을 제품 가격의 상승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것이므로 온실가스 저감정책으로 인한 피해가 적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의 가격설정력을 분석함으로써, 각 산업이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얼마나 취약한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가격설정력모형은 오차수정모형을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수입재의 가격과 인건비를 주요한 설명변수로 사용하였다. 수입재의 가격에 반응을 한다면 경쟁자의 가격에 따라 가격을 설정하는 가격 순응자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산업은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취약할 것이다. 반면에, 국내 비용을 의미하는 인건비에 영향을 받는다면, 가격설정력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덜 취약할 것이다. 또한, 에너지 가격의 변동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수입재의 가격에 반영이 되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수입재의 가격의 순영향을 보기 위해 에너지 가격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추정 결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섬유제품, 자동차 제조업은 가격설정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므로, 이들 산업은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대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낸드 플래시 기반의 SSD (Solid-State Drive)는 HDD (Hard Disk Drive) 대비 월등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쓰기 회수 제한이라는 태생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SSD의 수명은 워크로드에 의해 결정되어 SSD의 기술 변화 추세인 SLC (Single Level Cell) 에서 MLC (Multi Level Cell) 로의 전환, MLC에서 TLC (Triple Level Cell) 로의 전환에 있어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wear-leveling 또는 하드웨어 아키텍처 측면에서 SSD의 수명 개선을 다루었으나, 본 논문에서는 호스트가 요청한 쓰기에 대해 SSD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통해 처리하는 수명관점의 효율성을 대변하는 WAF (Write Amplification Factor) 관점에서 Host I/O 스택 중 파일 시스템, I/O 스케줄러, 링크 전력에 대해 JEDEC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이용해 I/O 스택 최적 구성에 대해 실험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WAF는 SSD의 FTL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수명관점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사용한다. I/O 스택에 대한 수명 관점의 최적 구성은 MinPower-Dead-XFS로 최대 성능 조합인 MaxPower-Cfq-Ext4에 비해 성능은 13% 감소하였지만 수명은 2.6 배 연장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I/O 스택의 최적화 구성에 있어, SSD 성능 관점뿐만 아니라 수명 관점의 고려에 대한 유의미를 입증한다.
국가간 무역규모와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요소부존의 차이에 입각한 헥셔올린류의 비교 우위이론에서부터 최근의 불완전경쟁모델에 이르는 생산측면의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산측면 만이 아니라 수요측면을 연구하는 미시경제학의 응용분야로서 국제무역학도 수요측면에 대한 연구가 강화되어야 한다. 한류에 대한 연구 등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무역도 상품의 가격과 기능만이 아니라 상품의 속성(attributes)도 함께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수요측면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문화적 차이에 주목한다. 문화적 차이 중에서도 언어, 종교 등 외형 보다는 문화의 본질적인 차이를 제시하고 있는 Hofstede의 5가지 문화지표(cultural index)를 이용하여 문화가 국제 무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 분석한다. 이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다음과 같이 차이가 있다. 첫째, 기존 연구들이 Hofstede의 일부 지표를 사용한 것과 달리 장기지향성 지표까지 포함한 Hofstede의 모든 지표를 망라하여 연구하였다. 둘째, OECD 국가는 물론 중국까지 포함하여 명실상부하게 세계 주요 무역국의 최신 2010년 데이타을 대상으로 분석한다. 셋째, 글로벌화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문화 매개체인 국제IT지수를 설명변수에 포함하였다. 분석결과는 문화적 차이가 국제무역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이 연구는 학술적인 기여 이외에도 비용측면의 무역 촉진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를 줄이기 위한 문화 교류 등 노력도 활발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학협력단장의 리더십 4가지 유형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하는데 있다. 전국 35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직원 설문대상 404명 중 178명의 설문응답 내용을 AMOS를 사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SEM)으로 분석하였다. 산학협력단장이 조직 효과성에 미치는 리더십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수로서 변혁적 리더십(TFL), 거래적 리더십(TAL), 코칭 리더십(CL), 서번트 리더십(SL)으로 구분하고, 종속변수로서 직무만족(JS), 조직몰입(OC), 자기효능감(SE)으로 정의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대해 변혁적 리더십, 거래적 리더십 및 코칭 리더십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에 대한 거래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의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자기 효능감과 관련하여 산학협력단 직원들은 변혁적 리더십 및 코칭 리더십을 통해 약하게 영향을 받고 있었다. 넷째, 서번트 리더십의 경우 종속변수인 직무만족, 조직몰입, 자기효능감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유럽 30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1990~2014년 동안의 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유럽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도입한 2005년을 기준으로 도입 전과 후로 나누어 유럽 내 연결계통국가들의 전력 순수출 변화 결정요인을 이분산과 자기상관 문제를 고려한 패널 GLS 방법으로 추정하였다. 종속변수로는 전력 순수출량이 사용되었으며 설명변수로는 발전원별 발전량 비중, 이웃 국가들의 자국 내 전력수급, 에너지자원 보유국의 전력 생산량, 발전원 집중도 그리고 산업부문의 1인당 총에너지사용량 등을 사용하였다. 추정결과에 의하면, 2005년 이전과 이후 모두에서 에너지자원 보유국의 전력생산량과 발전원 집중도, 원자력 발전비중은 전력 순수출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양(+)의 영향을 미쳤으며,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이후에 그 중요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웃 국가들의 자국 내 전력수급과 산업부문의 1인당 총 에너지사용량,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석탄과 가스 발전비중의 경우에는 2005년 이전에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전력 순수출에 음(-)의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결과는 국가 간 전력교역상황에서 개별 국가들의 역할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이며 그에 맞는 중 장기 전원믹스 방안을 도출하는 데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완전비선형 Boussinesq 방정식 모델인 FUNWAVE-TVD 모델을 이용하여 비선형 불규칙파에 의한 해안구조물의 월파량을 산정할 수 있는 수치모형을 수립한 것이다. 여기서는 EurOtop(2018)의 월파량 산정 식 및 Goda(2009)의 경험식을 코딩하여 FUNWAVE-TVD 모델의 서브루틴으로 추가하고 수치모형을 수립하였다. 모형의 검증은 직립구조물에 대한 비선형 불규칙파의 월파량을 수치계산하고 EurOtop(2018)에 제시된 실험 결과와 비교하여 수행하였다. EurOtop 식에 의한 수치계산 결과는 비쇄파 조건의 경우 모든 상대여유고(Rc/Hmo) 구간에서 실험결과와 매우 잘 일치하였으며, 경험식에 의한 수치계산 결과는 Rc/Hmo < 0.8 구간에서는 실험 결과보다 과소평가 되었고 Rc/Hmo < 0.8의 구간에서는 실험 결과보다 과대평가 되었다. 쇄파조건의 경우 본 모형의 결과는 Rc/Hmo ≤ 1.35의 exponential curve나 Rc/Hmo > 1.35의 power curve 구간 모두에서 실험 결과를 잘 재현하였다. 따라서 본 수치모형은 직립구조형식의 호안구조물에서 비선형 불규칙파에 의한 월파량을 정도 높게 모의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어떠한 경제요인이 분산프리미엄의 동역학과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분산 프리미엄의 예측력과 관계된 경제지표를 검증하였다. 국내외 선행연구 등에서 주가/경기를 예측하는 정보력을 보유한다고 알려진, 11개의 일반경기변수, 8개의 금리연관변수, 3개의 금융시장변수, 11개의 투자자 심리 및 활동변수를 이용하여 단변량/다변량 회귀분석을 통해 분산프리미엄과 유의한 관련을 가지는 변수를 추출하였다. 그 결과 분산프리미엄의 변동성을 설명하는 변수는 원달러환율, 외환보유액, 역사적/내재 변동성, 그리고 금리변수들로 한정되었으며, 이 변수들의 분산프리미엄에 대한 수정결정계수는 65% 이상으로 높은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분산프리미엄에 유의한 설명력을 가진 변수들을 이용해 1~6개월의 미래 주식수익률 및 변동성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어떠한 변수의 정보력이 분산 프리미엄의 예측력과 관련되어 있는지 검증하였다. 예측분석을 수행한 결과, 분산프리미엄의 동역학과 관련된 변수들 중, 원달러환율만이 수익률/변동성에 대한 공통적으로 유의한 예측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분산프리미엄이 글로벌 위험요인과 관련되어 있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관되며(Londono, 2012; Bollerslev et al., 2014), 분산프리미엄의 예측력이 대외변수에 대한 경제의 민감도와 관련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The association between accounting earnings and the stock price of an entity is the subject that has been most heavily researched during the past 25 years in accounting literature. Researcher's common finding is that there are positive relationships between accounting earnings and stock prices. However, the explanatory power of accounting earnings which was measured by $R^2$ of regression functions used was rather low. To be connected with these low results, The prior studies propose that there will be additional information, errors in variables. This study investigates empirically determinants of earnings response coefficients(ERCs), which measure the correlation between earnings and stock prices, using earnings level / change, as the dependent variable in the return/earnings regression. Specifically, the thesis tests whether the factors such as earnings persistence, growth, systematic risk, image, information asymmetry and firm size. specially, the determinable variables of ERC are explained in detail. The image / information asymmetry variables are selected to be connected with additional information stand point, The debt / growth variables are selected to be connected with errors in variables. In this study, The sample of firms, listed in Korean Stock Exchange was drawn from the KIS-DATA and was required to meet the following criteria: (1) Annual accounting earnings were available over the 1986-1999 period on the KIS-FAS to allow computation of variables parameter; (2) sufficient return data for estimation of market model parameters were available on the KIS-SMAT month returns: (3) each firm had a fiscal year ending in December throughout the study period. Implementation of these criteria yielded a sample of 1,141 firm-year observation over the 10-year(1990-1999) period. A conventional regression specification would use stock returns(abnormal returns) as a dependent variable and accounting earnings(unexpected earnings) changes interacted with other factors as independent variables. In this study, I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other factors and the RRC by using reverse regression. For an empirical test, eight hypotheses(including six lower-hypotheses) were tested. The results of the performed empirical analysi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first,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istence of earnings and ERC have significance of each by itself, this result accord with one of the prior studies. The second, The relationship between growth and ERC have not significance. The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image and ERC have significance of each by itself, but a forecast code doesn't present. This fact shows that image cost does not effect on market management share, is used to prevent market occupancy decrease. The fourth, The relationship between information asymmetry variable and ERC have significance of each by. The fifth, The relationship between systematic risk$(\beta)$ and ERC have not significance. The sixth, The relationship between debt ratio and ERC have significance of each by itself, but a forecast code doesn't present. This fact is judged that it is due to the effect of financial leverage effect and a tendency of interest.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가 향수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향수제품이 가지고 있는 제품 품질 및 가치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으며 그에 대한 선행변수로서 향수제품이 갖는 이미지 특성이 소비자가 느끼는 향수제품의 품질과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감성적 도구로서의 향수가 아닌 향수제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을 연구하고 향수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위한 이슈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향수의 이미지 특성 중 상쾌성과 현대성은 향수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각된 품질과 지각된 가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극성과 낭만성은 모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각된 품질과 지각된 가치는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영향력은 지각된 가치보다는 지각된 품질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두 가지 면에서 시사하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첫째, 향수의 이미지 특성을 통한 소비자의 품질지각을 실증적으로 연구하였다. 둘째, 소비자가 갖는 향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각된 가치보다는 지각된 품질임을 실증분석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보고 향수를 구매하던 과거의 행동과는 다르게 품질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계기로 향수를 제조하거나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과거 파워 브랜드에 의존하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의 품질을 소비자에게 지각시켜야만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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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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