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lderly Dementia Patients

검색결과 215건 처리시간 0.027초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치매노인 전용 영양(수분)보충 식품섭취용기 개발 (Development of 3D Printed Snack-dish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 이지연;김철호;김국원;이경애;고광오;김희선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
    • 제26권5호
    • /
    • pp.327-336
    • /
    • 2021
  • 본 연구는 전반적 신체기능 소실, 음식 섭취량의 만성적 저하의 특징을 갖는 치매노인에서 만성적 영양불량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분이나 영양소의 보충을 위한 스낵 개념의 식품을 제공하는 맞춤형 용기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아이디어 창출 협의체 구성 후 선행연구 탐색 및 브레인스토밍을 통하여 포도 모양의 디자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드로잉 스케치와 점토모형 제작 후 시제품 제작을 위해 개인니즈를 충족시키며 소규모 제작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였다. 3차원 설계는 3D CAD 소프트웨어 SolidWorks을 이용하였고 한국인의 영양소섭취기준과 관련 선행연구 및 기존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용기 당 최대 수분제공량 및 수치를 결정하였다. 필라멘트를 녹인 뒤 층층이 쌓아올리는 출력 방식(FDM) 3D 프린터(DP200)를 사용하였고 식품용기 위생과 안전을 고려하여 사전유해물질 인준이 확인된 옥수수 전분 유래 PLA 필라멘트를 이용해 출력하였다. 용기 당 수분을 기준으로 수분 섭취기준대비 30%를 충족하는 285 mL를 설정하였다. 제작 크기를 고려하여 포도 알맹이는 총 6개로 결정되었다. 알맹이 1개당 47.5 mL의 수분제공이 가능하였는데, 이를 통해 반지름 2.25 cm의 반 구로 설계하였다. 이때 사이 간격을 4 mm로 설정하였다.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작이 쉽고 모나거나 뾰족하지 않은 외형을 갖추며 위생을 위한 뚜껑도 설계하였다. 인지기능이 저하된 치매노인이 해당 용기를 사용할 때 흥미를 느끼고 식사섭취 중 교육 교구로 응용될 수 있도록 뚜껑과 포도 알맹이 바닥면에 숫자를 각인하여 최종 출력 및 조립하였다. 조립 시 수동 작업이 요구된 점은 3D 프린팅 기술의 대표적 장점인 편리성에 반하는 점으로 향후 보완논의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신체기능이 퇴화되어 만성적으로 섭취량이 제한된 치매 노인에게 단순 섭취 증량을 권고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맞춤형 영양중재 실시는 상당히 중요하다.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치매노인 전용 식품섭취용기의 만족도 분석을 실시하고 영양밀도를 높인 전용 음식 개발 과정이 논의되어야 하겠다. 4차 산업 핵심기술인 3D 프린팅을 연구에 적용하여 아이디어 구현에 정확도와 편의성이 확인되었으나 관련 기술수준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 지출과 외부 전문가 의존에 대한 한계점은 향후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라 사료된다. 추후 영양중재 도구개발 시 연구 다양성을 위해 식품영양 전공자에게 해당기술의 융합교육을 통한 자급 활용 빈도를 높이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방면의 시도가 필요하겠다.

우리나라의 다제약제 현황과 적정관리 방안에 대한 고찰 (Reviews on the Current Status and Appropriate Management of Polypharmacy in South Korea)

  • 박혜영;손현순;권진원
    • 한국임상약학회지
    • /
    • 제28권1호
    • /
    • pp.1-9
    • /
    • 2018
  • Polypharmacy is increasing owing to an increase in the elderly population and multimorbidities associated with the increased risk of administration of 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s (PIMs). The negative effects of polypharmacy on various health conditions and aspects, such as fall, fracture, mortality, cognitive function, and dementia, have been reported. The management of excess and inappropriate polypharmacy through proper interventions and local or national guidelines has been highlighted. The purpose of polypharmacy management is to appropriately prescribe medicines that are essential to treat diseases in patients and to avoid inappropriate polypharmacy, such as interactive or duplicate medicines under prescription and PIMs for specific diseases. Community pharmacists in Australia, the EU, USA, and Japan are collaborating with prescribers to review medications to ensure that the patients can be prescribed appropriate medications. The service cost is reimbursed by public or private insurers. A study in the United States has shown that even with medication review costs, the overall medication cost has reduced. In Korea, various projects such as Drug Utilization Review service and safe use of medicines have been conducted; however, no national guidelines or management measures have been established. It is necessary to implement a national long-term plan on polypharmacy management. Furthermore, a phased implementation plan is required. Shortly, active medication review services and education programs for healthcare professionals with the support of the government should be considered in Korea with reference to other countries in order to raise awareness of seriousness and risks of inappropriate polypharmacy.

요양병원 노인에서 수면의 질의 따른 손 기능과 수면 장애 요인 간 관련성 연구 (The Relation between Hand Function and Sleep Disturbance Factors According to Quality of Sleep among Elderly Patients in Geriatric Hospitals)

  • 강은영;정복희
    •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47-55
    • /
    • 2018
  • 목적 본 연구는 요양병원 노인에서 수면의 질에 따른 손 기능 변화와 수면의 질과 손 기능, 수면 장애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6개월 이상 입원중인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 측정도구 A를 사용하여 수면의 질, 악력계를 이용하여 악력을 평가 하였고 BBT, 9-Hole Peg test를 사용하여 협응력을 평가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 표본 t-검정,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수면 점수 '상' 집단에서는 수면의 질과 BBT 간에, 악력과 BBT 간에 상관관계를 보였고 '중' 집단에서는 악력과 BBT 간에 상관관계를 보였다. 두군 모두에서 수면의 질과 수면 양상 간의 유의미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요양병원에 입소한 노인 중 수면 장애의 질적 차이를 보일 때 BBT와 악력 향상을 위한 치료의 병행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수면 양상 중재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 된다.

Relationship Between Amyloid Positivity and Sleep Characteristics in the Elderly With Subjective Cognitive Decline

  • Kyung Joon Jo;SeongHee Ho;Yun Jeong Hong;Jee Hyang Jeong;SangYun Kim;Min Jeong Wang;Seong Hye Choi;SeungHyun Han;Dong Won Yang;Kee Hyung Park
    • 대한치매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22-29
    • /
    • 2024
  • Background and Purpose: Alzheimer's disease (AD) is a neurodegenerative disease characterized by a progressive decline in cognition and performance of daily activities. Recent studies have attempted to establish the relationship between AD and sleep. It is believed that patients with AD pathology show altered sleep characteristics years before clinical symptoms appear. This study evaluated the differences in sleep characteristics between cognitively asymptomatic patients with and without some amyloid burden. Methods: Sleep characteristics of 76 subjects aged 60 years or older who were diagnosed with subjective cognitive decline (SCD) but not 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or AD were measured using Fitbit® Alta HR, a wristwatch-shaped wearable device. Amyloid deposition was evaluated using brain amyloid plaque load (BAPL) and global standardized uptake value ratio (SUVR) from fluorine-18 florbetaben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Each component of measured sleep characteristics was analyzed for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amyloid-positive group and the amyloid-negative group. Results: Of the 76 subjects included in this study, 49 (64.5%) were female.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70.72±6.09 years when the study started. 15 subjects were classified as amyloid-positive based on BAPL. The average global SUVR was 1.598±0.263 in the amyloid-positive group and 1.187±0.100 in the amyloid-negative group. Time spent in slow-wave sleep (SW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amyloid-positive group (39.4±13.1 minutes) than in the amyloid-negative group (49.5±13.1 minutes) (p=0.009). Conclusions: This study showed that SWS is different between the elderly SCD population with and without amyloid positivity. How SWS affects AD pathology requires further research.

ICT 기반 실버케어를 고려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설계 (Design of The Wearable Device considering ICT-based Silver-care)

  • 이민혜;신성윤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 /
    • 제22권10호
    • /
    • pp.1347-1354
    • /
    • 2018
  • 의료기관에서 특별 관리 대상이 되는 와상환자, 고령자, 치매 환자들은 대소변을 스스로 처리할 수 없어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대변에는 독성물질이 포함되어있어 습진이나 피부염, 두드러기의 발병 요인이 되므로 기저귀의 교체는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편의를 제공하고자 고령자의 다양한 배설 요건을 고려한 대소변 감지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설계를 제안하였다. 구현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요양병원에서 사용되는 성인용 기저귀에 대소변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와 모듈을 부착한 형태로서 착용자의 배설유무를 LED로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모듈 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팝업알림으로도 배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설계한 모듈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와 실제 배설 유무를 비교하여 본 연구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과 백질고강도신호와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Functi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and 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in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권지웅;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 /
    • 제26권2호
    • /
    • pp.119-126
    • /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백질고강도신호 차이에 따른 신경인지 기능 및 행동심리증상(BPSD)을 비교하는 것이다. 방 법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로서,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1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뇌 자기공명영상의 백질 고강도 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 WMH)는 표준화된 시각 기반 척도(Fazekas scales)에 의해 평가되었으며, 참가자들은 Fazekas 척도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신경인지기능은 임상치매평가척도(CERAD-K)에 의해, BPSD는 한국형 신경정신행동검사(K-NPI)로 평가되었다. WMH의 심각도에 따른 신경인지기능 및 BPSD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였다. 결 과 WMH의 중증도가 높은 군은 유의하게 낮은 언어 유창성을 나타내었다(p<0.05). 또한 WMH의 중증도가 높은 군은 유의하게 높은 K-NPI 점수를 보였다(p<0.01). 결 론 WMH와 실행기능과 관련된 신경인지검사 간에는 유의한 연관이 있었다. 또한 WMH는 BPSD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임상실제에서 WMH를 알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AD)및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환자를 치료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외래전신마취 하 치과치료 (Dental Treatment of a Patient with Alzheimer Disease under Ambulatory General Anesthesia)

  • 김미선;서광석;김현정;한효조;신터전;장주혜
    •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146-152
    • /
    • 2011
  • Background: Elderly patients with progressive dementia including Alzheimer's disease (AD) are more and more often scheduled to undergo general anesthesia for various pathologies including dental problem. But, there is high risk of deterioration of underlying mental diseases and other co-morbidities. So it is important to implement preventive strategies and take adequate measures to minimize negative perioperative events in these patients. Methods: We reviewed the 17 cases of 11 patients with AD who underwent ambulatory general anesthesia for dental treatment at the clinic for the disabled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Results: The mean age was 68 (57-81) years. All of them were diagnosed with AD and some had hypertsnsion, bronchiectasis, urinary incontinence. For anesthesia induction, 3 cases (1 patient) was needed physical restraint, but others showed good or moderate cooperation. Drugs used for anesthesia induction was thiopental (11 cases), propofol (3 cases) and sevoflurane (3 cases). All patients received nasotracheal intubation without difficulties. Mean total anesthetic time was 3 hour 44 min ${\pm}$ 60 min and staying time at PACU was 83 ${\pm}$ 34 min. All the patients except one who showed hypertension discharged without any complication. There was no death or long term hospitalization because of severe complications. Conclusions: If general anesthesia is needed, pertinent diagnostic tests and workup about other medical problems, and appropriate anesthetic planning are essential for safety.

치매환자 부양자부담과 생활권 내 소규모 주·야간 돌봄 서비스 모델 (Caregiver Burden of Patients with Dementia and Day Care Center of Small Size Model within a Zone of Life)

  • 나승권;박은주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 /
    • 제9권4호
    • /
    • pp.428-438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환자 부양자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틀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제시하는 것이다. 분석 자료로 선행연구와 2012-2013년에 걸쳐 조사된 Caregivers of Alzheimer's Disease Research(CARE study)를 사용하여 부양자의 특성과 부담을 조사하였다. 치매환자의 주부양자 부담은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연령, 경제력, 건강상태, 사회적지지 등 여러 요인이 부양부담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부양자가 우울증을 겪을 위험도 높게 나왔다. 이에 부양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2008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활용하여 본 연구에서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시하였다. 현 제도의 재가서비스 확장 모델로 소규모 주 야간보호서비스(가칭)를 신설하는 것으로 9인 이내의 규모로 주거지에서 5분 이내 거리에 개설을 하고 치매환자에만 국한시켜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기존의 주 야간보호서비스와 소규모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차별화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의뢰된 연소노인, 고령노인, 초고령노인 입원환자의 초조의 연관요인 비교 (Comparison of Factors Associated With Agitation Among Youngest-Old, Middle-Old, and Oldest-Old Hospitalized Patients Referred to the Psychiatric Department)

  • 장민석;최서현;맹세리;김양식;배재남;이정섭;김원형
    • 정신신체의학
    • /
    • 제31권2호
    • /
    • pp.89-99
    • /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건강의학과로 협진 의뢰가 된 65세 이상의 노인 입원 환자들을 연소노인, 고령노인, 초고령노인으로 분류하여, 각 연령대별로 초조(agitation) 양상에 기여하는 요인 및 차이, 초조 양상의 심각도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2021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 의뢰된 65세 이상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연령, 성별, 입원경로, 의뢰과, 의뢰 사유, 치료방법, 내외과적 질환여부, 혈액학적 검사자료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65-74세의 연소노인은 외과계열 협의진료 의뢰(OR 4.833, 95% CI 1.533-15.234, p=0.007), 높은 CRP수치(OR 2.111, 95% CI 1.007-4.426, p=0.048)에 해당될 경우, 75~84세의 고령노인은 외과계열 협의진료 의뢰(OR 3.568, 95% CI 1.334-9.544, p=0.011), 치매(OR 5.503, 95% CI 1.164-26.026, p=0.031), 저나트륨혈증(OR 0.344, 95% CI 0.149-0.791, p=0.012)에 해당될 경우, 85세이상의 초고령노인은 치매(OR 9.728, 95% CI 1.151-82.242, p=0.037)에 해당될 경우 초조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RASS 평균점수의 경우 65-74세의 연소노인은 1.22점, 75-84세의 고령노인은 1.54점, 85세이상의 초고령노인은 1.79점(F=5.368, p=0.005)으로 연령대 간의 초조 양상의 심각도에 대한 차이가 있었다. 결 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초조 양상의 심각도가 높게 나타났고, 초조 양상에 기여하는 여러 관련 요인들도 연령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고령 환자 진료시 연령대에 따라 초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지수행척도(Cognitive Performance Scale)의 타당도와 신뢰도 (Validity and Reliability of Cognitive Performance Scale in Long Term Care Hospital in Korea)

  • 이지윤;김선민;김아름
    • 한국노년학
    • /
    • 제30권1호
    • /
    • pp.81-91
    • /
    • 2010
  • 본 연구는 노인의 인지능력을 기능적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인지수행척도(Cognitive Performance Scale, CPS)가 우리나라 요양병원의 임상환경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CPS와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GDS(Global Deterioration Scale)간의 수렴타당도, 조사자간 일치도, 내적 일관성을 측정하였다. 2개의 치매전문 요양병원 입원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해당병원의 간호사가 표준화된 작성지침을 이용하여 CPS를 직접 측정하였고, 이 점수가 해당병원의 의사, 간호사가 측정한 GDS점수, 건강보험 청구 자료의 MMSE점수와 상관성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동일 환자에 대해 또 한명의 간호사가 CPS를 한 번 더 측정하여 기존의 CPS점수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CPS는 GDS와 중등도 이상의 상관관계(r=0.742, p<0.0001)를 보였고, MMSE와는 높은 상관관계(r=-0.794, p<0.0001)를 보였다. CPS의 Cronbach ${\alpha}$ 계수는 0.742로 높은 내적 일관성을 나타냈고 조사자간 일치도를 보기 위해 산출한 문항별 Kappa 계수는 0.772~1.000이었다. 우리나라 요양병원 환경에서도 노인의 인지능력을 기능적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해 CPS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