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ffect of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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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도 하부 열권 바람의 소용돌이도와 발산 분석: 행성간 자기장(IMF)에 대한 의존도 (Analysis of Wind Vorticity and Divergence in the High-latitude Lower Thermosphere: Dependence on the Interplanetary Magnetic Field (IMF))

  • 곽영실;이재진;안병호;황정아;김관혁;조경석
    • Journal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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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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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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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에서는 고위도 하부 열권 역학을 좌우하는 물리적 과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상이한 행성간 자기장(Interplanetary Magnetic Field, IMF)에 따른 남반구 고위도 하부 열권에서의 소용돌이도(vorticity)와 발산(divergence)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위하여 미국립대기연구소(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 NCAR)의 열권-이온권 전기역학적 대순환 모델(Thermo sphere-Ionosphere Electrodynamic General Circulation Model, TIEGCM)을 이용하였다. 소용돌이도와 발산 분석은 전체 수평 바람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운동량원(momentum source)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는 근원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운동량원들의 상대적인 강도를 분석해내는데 좋은 도구가 된다. 고위도 하부 열권의 평균 바람장은 태양 복사와 쥴가열에 의해 유발되는 발산운동 보다는 이온대류에 의해 유발되는 회전운동에 의해 주로 지배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IMF{\neq}0$와 IMF=0인 경우의 고위도 열권 하부에서의 소용돌이도 차이(difference vorticity)가 모든 IMF 조건에서 발산장 차이(difference divergence)에 비해 훨씬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IMF가 발산적인 흐름보다 회전적인 흐름에 더 강하게 영향을 끼치며, 나아가 IMF가 발산운동을 유발하는 에너지 유입보다는 회전운동을 유발하는 운동량 유입에 더 강하게 영향을 끼침을 의미한다. IMF의 방향에 따라 고위도 하부 열권에서의 소용돌이도 차이의 양상이 매우 달랐다 $B_y$가 음일 때는 지자기 위도 $-70^{\circ}$ 이상의 고위도에서 극을 중심으로 양의 소용돌이도 차이가 나타나고 $B_y$가 양일 때는 음의 소용돌이도 차이가 나타났다. $B_z$가 음인 경우 소용돌이도 차이가 저녁 영역에는 양이고 새벽 영역에는 음이며, $B_z$가 양인 경우에는 반대의 분포를 보였다. $B_z$가 음일 때가 양일 때보다 소용돌이도 차이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IMF $B_z$가 남쪽으로 향할 때가 북쪽으로 향할 때보다 고위도 이온권의 이온대류를 더 강화시켜 열권 중성대기의 회전적인 흐름을 더 강하게 유발시킴을 의미한다.

열대지역(熱帶地域)에서 농산폐유기물(農産廢有機物)을 원료(原料)로한 멘탄가스발생(發生) (Biogas Production from Agricultural Wastes and Residues in Tropical Region)

  • 주영희;전용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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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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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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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농산폐유기물(農産廢有機物)을 원료(原料)로한 메탄가스시설(施設)을 Philippine소재(所在) 국제미작연구소(國際米作硏究所)에 설치(設置)하여 가스발생량(發生量 ) 시험(試驗)을 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원료(原料) 자원별(資源別) 메탄가스발생량조사(發生量調査) 가. 볏짚, 왕겨, 옥수수줄기 및 야자수열매껍질은 분요혼합(糞尿混合)으로 가스발생량(發生量)이 증대되었음. 나. 야자수열매껍질을 1주일(週日) 호기발효(好氣醱酵)시킨후(後) 메탄발효원(醱酵源)으로 활용(活用)한 결과(結果)는 무처리(無處理)에 비(比)하여 가스발생량(發生量)이 증대되었음. 다. 볏짚을 메탄발효원료(醱酵原料)로 활용(活用)한 결과(結果) 전처리(前處理)한 볏짚에 비(比)해 가스발생량(發生量)이 증대되었으며 발생기간(發生期間)도 연장(延長)되었음. 라. 질소함량(窒素含量)이 높은 Azolla는 분뇨대신(糞尿代身) 메탄발효원(醱酵源)으로 활용(活用)이 가능(可能)하였음. 마. 메탄발효액(醱酵液)의 pH 6이하(以下)에서는 가스발생(發生)이 어려웠음. 2. 취사용(炊事用) 매탄가스시설(施設) 가스발생기간(發生期間) 연장시험(延長試驗) 가. 볏짚괴(塊)(Compact straw)분뇨혼합처리(糞尿混合處理)는 볏짚 (Loose straw)분뇨혼합처리(糞尿混合處理)에 비(比)하여 원료(原料) 투입(投入) 및 제거작업(除去作業)이 용이(容易)하였으나 가스발생량(發生量)이 다소(多少)낮았음. 나. 볏짚분뇨(糞尿)를 혼합(混合)하여 메탄발효(醱酵)시킨 결과(結果), 6인가족(人家族) 취사이용(炊事利用)이 가능(可能)한 가스는 70일(日) 발생(發生)되었음. 다. 발효조(醱酵槽)를 지하(地下)에 매설(埋設)하고 그늘시설(施設)을 한 결과(結果) 발효액온(醱酵液溫)이 일정(一定)하게 유지(維持)되어 가스발생량(發生量)이 증대되고 발전기간(發全期間)도 연장(延長)되었음. 3 경제성분석(經濟性分析) 가. 3,600Kcal로 환산한 메탄가스 생산비용(生産費用)은 0.14불(弗)/$m^3$로 같은 열량(熱量)인 LPG 0.54불(弗)/kg, 석유(石油) 0.32불(弗)/kg보다 낮았음. 나. 메탄발효(醱酵)로 유기질비료생산(有機質肥料生産), 공해방지(公害防止) 및 가스사용(使用)이 편리(便利)한 점(點)을 감안한다면 메탄가스는 타연료(他燃料)에 비(比)해 가장 유효한 대체(代替)에너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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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산삼배양근농축액의 산화방지 효과 및 과산화수소로 유발된 PC12 세포독성 보호효과 (Neuroprotective effects of cultured and fermented wild ginseng extracts on oxidative stress induced by hydrogen peroxide in PC12 cells)

  • 최여옥;김유리;신승용;이재근;김철중;이예지;강병주;김관수;최지은;한범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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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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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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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대부분의 신경퇴행성질환은 산화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진세노사이드 Rg5와 Rk1을 함유하고 있는 발효산삼배양근 농축액인 HLJG0701의 산화방지 효능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HLJG0701는 효과적인 DPPH와 ABTS 라디칼제거능을 나타냈으며($IC_{50}$: 16배, 4배 희석액), 황산철(II) 유도군의 지방질 과산화물 발생 비교 시, 용량의존적으로 억제됨을 확인하였다(8배 희석액: 2.3 nM, 4배 희석액: 1.5 nM). HLJG0701의 세포 보호 효과를 MTT, LDH 분석으로 평가한 결과, 8, 16, 32, 64배 희석액의 HLJG0701를 처리한 경우 70, 53, 35, 26%의 세포생존율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LDH 방출 측정 결과, $H_2O_2$로 인해 3.6배까지 증가한 LDH 활성은 8배 희석액의 HLJG0701 처리 시 1.3배 수준까지 감소하였다. 또한 HLJG0701가 PC12세포에 발생한 산화스트레스 DCF-DA 분석(16배 희석액: 50% ROS 억제, 4배 희석액: 68% ROS 억제), TBARS (16배 희석액: 50.7% 감소, 4배 희석액: 46.5% 감소), GPx (16배 희석액: 133.3% 증가, 4배 희석액: 227.3% 증가), 그리고 SOD (16배 희석액: 118.2% 증가, 4배 희석액: 218.2% 증가) 분석으로 확인하였다. 위 결과는 HLJG0701가 산화방지 효능을 매개로 신경세포를 보호함으로써 신경퇴행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후보물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임상시험 등 다양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우심낭편의 석회화 방지에 관한 연구 - 계면활성제 전처치 효과 - (Prevention of calcification in bovine pericardial bioprosthesis -pretreatment with surfactants-)

  • 안재호;한재진;박성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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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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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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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서론: 심혈관계 수술 시 이용되는 조직판막 등 glutaraldehyde(GA)에 보존한 이종보철편들은 석회화에 의한 변성으로 환자의 장기성적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연구자는 GA 용액에 Mg 염을 첨가, 자유 알데히드와 미리 결합하게 함으로 조직 및 혈중의 칼슘과 반응하는 것을 막아 석회화를 완화하고자 시도하였고 계면활성제로 sodium dodecyl sulfate(SDS)와 Triton X-100을 사용, 전처치하여 GA에 고정, 석회화 완화 효과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우심낭을 정방형 조각으로 만들어 40 조각의 우심낭편은 대조군으로 MgCl2.6H2O를 4g/L 첨가한 0.625% GA 용액에 보존하고(1 군), 40 조각은 SDS에 전처치 후 이 GA 용액에 보존(2 군), 또 다른 40 조각은 Triton X-100에 전처치 후 GA에(3 군) 각각 한달 간 보관한다. 이들을 40 마리의 백서의 복부 피하에 각각 한 조각씩 이식하여 1 개월, 2 개월, 3 개월 및 6 개월 째에 적출, spectrophotometry로 이 우심낭편에 침착한 칼슘을 정량분석하였다. 결과: 이식 후 1 개월에는 세 군 간의 석회화 정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2 개월 부터 차이를 보여 1 군 0.921$\pm$0.121 mg/g, 2 군 0.481$\pm$0.037 mg/g, 3 군 1.369$\pm$0.200 mg/g의 통계적 차이를 보였고(p<0.05), 3 개월에 1 군 0.786$\pm$0.080 mg/g, 2 군 0.584$\pm$0.054 mg/g, 3 군 1.139$\pm$0.188 mg/g, 마지막 6 개월에 1 군 1.623$\pm$0.601 mg/g, 2 군 0.501$\pm$0.043 mg/g, 3 군 1.625$\pm$0.382 mg/g으로 정량되어 2 군에서 유의한 석회화 완화 효과가 관찰되고 있다 (p<0.05). 결론: 음성 계면활성제인 SDS의 전처치로 중기 이상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피하에 이식된 보철편의 석회화가 완화되었으나 중성 계면활성제인 Triton X-100의 전처치로는 완화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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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ydrogen Peroxide 전문가용 치아미백 후 시간경과에 따른 색상변화와 미세경도의 변화 (Effect of 15% Hydrogen Peroxide on Color Change and Microhardness of Bovine Teeth according to the Time)

  • 박미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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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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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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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전문가 미백제를 이용하여 그룹 1은 1일 1회 1주 간격 총 3회, 그룹 2는 1일 총 3회 미백처치 한 후 시간경과에 따른 색상변화와 미세경도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in vitro 평가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미백처치 후 시간경과에 따른 명도($L^*$)는 두 그룹 모두 증가하였다. 그룹 1은 미백 전과 미백 1일 후, 미백 1일 후와 미백 7일 후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5). 그룹 2는 미백전과 미백 1일 후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5). 2. 색차(${\Delta}E^*$)는 두 그룹 모두 컸다. 그룹 1은 미백 전과 미백 1일 후, 미백 1일 후와 미백 7일 후 사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컸다(p<0.05). 그룹 2는 미백 전과 미백 1일 후 사이에서 가장 컸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3. 미세경도(VHN)는 두 그룹 모두 감소하였다. 그룹 1은 미백 전에 비해 미백 1일 후, 미백 7일 후, 미백 14일 후 모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미세경도가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그룹 2는 미백 전에 비해 미백 1일 후와 미백 7일 후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4. 미세경도 감소율(PML)은 두 그룹 모두 컸다. 그룹 1은 미백 1일 후와 미백 7일 후 사이에서 가장 컸고, 미백 7일 후와 미백 14일 후 사이, 미백 전과 미백 1일 후 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컸다(p<0.05). 그룹 2는 미백 전과 미백 1일 후 사이에서 가장 컸고, 미백 1일 후와 미백 7일 후 사이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컸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전문가 미백제를 이용한 미백 후의 치아색상은 1일의 미백횟수가 증가할수록, 동일한 횟수를 적용할 경우 미백기간이 길수록 색상의 변화를 상승 시킬 수 있었으나, 미세경도는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 치아미백제를 적용할 때 색상변화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치아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좁은잎천선과 및 조릿대 혼합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component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mixtures with Sasa quelpaertensis Nakai and Ficus erecta var. sieboldii)

  • 권희연;최선일;한웅호;문효;장길웅;최예은;강준철;조주현;이옥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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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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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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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HR02/04(8:2)-W에 대한 항산화 성분 및 생리활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p-coumaric acid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및 총 페놀 함량, DPPH, ABTS 라디칼 소거능, FRAP 활성, reducing power, ORAC value를 측정하였다. 또한, 피부 섬유아세포에서 hydrogen peroxide에 의하여 산화적 스트레스가 유도된 세포 모델에서의 HR02/04(8:2)-W의 산화 손상 보호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XTT assay 및 H2-DCFDA assay를 진행하였다. HPLC를 이용한 p-coumaric acid 함량 분석 결과, HR02/04(8:2)-W 내의 p-coumaric acid는 75.62±1.56 mg/100 g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및 총 페놀 함량은 각각 21.57±0.84 mg RE/g, 21.25±1.31 mg GAE/g으로 측정되었다.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활성 시험에서 HR02/04(8:2)-W의 농도 유의적으로 소거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FRAP 활성 및 reducing power 측정에서도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ORAC assay 결과 control 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효과적으로 라디칼 저해 활성을 보였다. 항산화 실험에서의 뛰어난 항산화 활성은 HR02/04(8:2)-W에 함유된 페놀류들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피부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HR02/04(8:2)-W을 300 ㎍/mL의 농도까지 세포의 생존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hydrogen peroxide 처리에 의하여 56%까지 감소되었던 세포 생존율을 최대 78%까지 증가시키며 효과적으로 세포를 보호했음을 확인하였다. H2-DCFDA 염색을 통하여 세포 내의 ROS의 양을 측정하였을 때, hydrogen peroxide처리에 의하여 control군 대비 137%까지 증가하였던 ROS를 최대 89% 까지 감소시킴으로써 세포 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HR02/04(8:2)-W이 뛰어난 항산화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고, 세포 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소재임이 확인되었으며, 천연물 유래 기능성 식품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넓을 것으로 판단된다.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물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지방 및 혈청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s with Job's Tears and Cudrania tricuspidata Leaf Mixed-powder Supplements on Body Fat and Serum Lipid Levels in Rats Fed a High-Fat Diet)

  • 박주헌;이경원;성기승;김성수;조경동;이복희;한찬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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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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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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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물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지방 감소 및 혈청 지질 농도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SD계 수컷 흰쥐를 대상으로 실험 1기에는 고지방식 이를 5주간 급여하고, 실험 2기에는 율무 분말 10%, 꾸지뽕잎 분말 10%, 그리고 이들 두 소재의 1:1 혼합분말 20%를 첨가한 식이를 5주간 급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 2기의 증체량은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물 첨가군(MIX-20)이 고지방대조군(HFD)보다 약 21% 감소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체지방(RFP, EFP) 무게는 HFD군에 비해 꾸지뽕잎 첨가군(CTL-10) 및 혼합물 첨가군(MIX-20)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배변량은 MIX-20군이 실험군 중 통계적으로 가장 많았고(p<0.05), 실험 1기 대비 2기의 배변량도 MIX-20군 및 CTL-10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혈청 총콜레스테롤(TC) 농도는 CTL-10군 및 MIX-20군이 HFD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JT-10군(율무 첨가군)과 MIX-20군에서 HFD군보다 통계적으로 감소한 결과를 보였으며(p<0.05), 중성지방(TG) 농도는 MIX-20군이 HFD군에 비해 유의적 차이 없이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농도는 시험식이 급여군(JT-10, CTL-10, MIX-20) 모두 HFD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율무와 꾸지뽕잎 혼합 식이는 체지방과 혈청 지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배변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이들 혼합소재의 활용은 체내 지질대사 개선을 위한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열수 녹차추출물이 생쥐의 체중 및 부고환 지방축적 조절에 미치는 영향 (Aqueous Spray-dried Green Tea Extract Regulates Body Weight and Epididymal Fat Accumulation in Mice)

  • 박필준;김채욱;조시영;라찬수;서대방;이상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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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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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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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기존 주정추출 방법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카테킨 함량을 높인 녹차추출물의 효능이 아니라 음용시 사용되는 녹차가 지닌 일반적인 카테킨 함량에 의한 항비만 효능을 검토하기 위해, 열수 분무건조 방법을 적용하여 제조된 국내산 제주 열수 녹차추출물(aq-GTE)을 C57BL/6J 생쥐에 고지방 식이를 통한 비만을 유도시키며 동시에 농도를 달리하여 8주간 섭취시킨 뒤, 체중과 체내 지방함량 및 혈중 지질함량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여 항비만 효능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aq-GTE 첨가시 HFD 군간 식이 섭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 증가량에 있어서는 aq-GTE에 농도 의존적으로 체중 증가량이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부고환 지방의 무게는 aq-GTE의 섭취 농도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체중 변화에 따른 비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부고환 지방 무게의 감소가 확인되었다. 비만을 식이로 유도한 실험군에 나타나는 steatosis 증가 현상이 aq-GTE를 처리시 농도의존적으로 억제되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함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그 외에 혈액 분석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이상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시험에서 사용한 aq-GTE는 C57BL/6J 생쥐에서 체중 증가와 체지방 축적 감소 및 지질대사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기존의 주정추출 방식으로 카테킨 함량을 높인 녹차 추출물뿐만 아니라 일반 녹차의 카테킨 함량도 충분히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를 검증한 것이고, 향후 aq-GTE의 인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광도에 대한 시클라멘 엽병의 발육 단계 및 온도 조건별 신장 반응 (Developmental Stage and Temperature Influence Elongation Response of Petiole to Low Irradiance in Cyclamen persicum)

  • 오욱;김기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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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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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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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낮은 광도는 시클라멘($Cyclamen$ $persicum$ Mill.)의 지상부 신장을 촉진하여 분화의 품질을 떨어뜨리는데, 그 정도는 발육단계와 환경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저광도에 대한 엽병의 신장 반응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유년상(전개엽 5-6매), 전이상(화아 1-3개) 및 성년상(화경 신장 중인 화아 1-3개)의 'Metis Scarlet Red' 시클라멘을 선별하여 명기/암기의 온도가 16/12(저온, LT), 22/18(중온, MT), 28/$24^{\circ}C$ (고온, HT)로 유지되는 대형 생장상의 생장 모듈 내에서 생장시켰다. 생장 모듈은 명기 동안 두 가지 광도조건[60(저광, LL), 240(고광, HL) ${\mu}mol{\cdot}m^{-2}{\cdot}s^{-1}$ PPFD]으로 유지되었다. 실험 I에서는 MT 생장상에서 유년상의 식물체를 LL 또는 HL 모듈에 4주 동안 계속 두거나 처리 1, 2, 3주후 다른 광도의 모듈로 상호 이동시킨 후 신장 반응을 조사하였다. 실험II에서는 MT 생장상에서, 유년상, 전이상, 그리고 성년상의 식물체를 LL 모듈에 넣은 지 0, 3, 6, 9, 12일째에 HL 모듈로 옮기고 21일째에 신장 반응을 조사하였다. 실험 III에서는 LT, MT, HT 생장상에서 전이상의 식물체를 LL 모듈에 넣은 지 0, 3, 6, 9, 12일째에 HL 모듈로 옮기고 21일째에 신장 반응을 조사하였다. LL 노출시간이 0-4주까지 또는 0-12일까지 증가할수록 엽병장과 초장은 모든 온도 조건과 발육단계에서 증가하였다. 4주간 처리된 실험 I에서 후기의 LL 노출이 전기의 노출보다 엽병의 신장속도를 증가시켰다. 실험 II에서, 처리기간 12일 중 초기의 엽병 신장 양상을 보면 전이상 식물체가 유년상이나 성년상보다 LL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실험 III에서, 온도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LL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시클라멘의 엽병장은 증가하였다. HT에서의 엽병 신장 속도는 LT와 비교하여 LL처리 초기부터 빠르게 증가하였다. 엽병 신장에 있어서 온도 $6^{\circ}C$ 증가는 3일간 LL 노출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시클라멘은 전이상일 때 고온 하에서 더 즉각적으로 저광도에 반응하여 엽병을 신장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적조발생시기 참돔의 절식과 사육밀도에 따른 성장과 혈액성상 (Growth and Blood Characteristics of Red Sea Bream Pagrus major by Starvation and Stocking Density during Red Tide)

  • 김원진;이정용;신윤경;원경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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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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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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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매년 C. polykrikoides 적조에 의해 발생하는 양식 어류 폐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시기 참돔의 절식과 밀도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해상가두리($11m{\times}11m{\times}5m$)에서 섭식-고밀도(F-HD), 절식-고밀도(S-HD), 절식-저밀도(S-LD) 세 그룹으로 구분하여 5주간의 절식 후 4주간의 먹이공급을 통해 참돔의 생존율, 성장, 성장회복 그리고 혈액학적 변화를 조사한 결과, 생존율은 F-HD에서 85.5%로 가장 낮았고, S-LD는 97.3%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5주간의 절식기간 동안 두절식구는 전장, 체중 성장률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섭식구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만 먹이 재공급 후두 절식구 모두 성장회복을 보였다. 특히 S-LD는 먹이 재공급 기간 동안 빠른 성장회복을 통해 보상성장 경향을 보였으며, 섭식구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ALB, TCHO, TP, TG 혈액분석을 통한 실험구의 영양상태는 절식구에서 섭식구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지만 먹이 공급 후 실험개시 시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였다. 스트레스와 생리활성 지표인 Ht, Hb, AST, ALT 그리고 GLU가 적조 노출 후 F-HD에서 동일한 시기에 급격히 상승하여, 적조시기 섭식, 고밀도 사육환경은 양식어류에게 더 민감한 사육환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의 적조시기 절식과 밀도에 따른 생존율, 성장회복, 혈액성상을 통한 결과를 토대로, 적조 노출에 따른 절식과 밀도 조절이 사육어류 관리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