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ducational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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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스마트기기 과의존 영향 및 결과 요인 고찰: 부모의 자녀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통제 방법, 지도관찰 방법, 주 사용 콘텐츠 종류에 따른 조절효과의 탐색적 분석 (The Influencing Factors and Consequences of Overdependence on Smart Devices for Infants and Toddlers: An Exploratory Analysis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Parental Control Method, Supervision Method, and Type of Contents on Children's Smart Device Use by Parents)

  • 이애리;박용완;오주현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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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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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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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1세 부터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등 사용 시작 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으며,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의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즐거움과 지식 획득의 편리한 수단이 된 스마트기기는 그 혜택만큼이나 중독 및 과의존의 부작용이 이슈화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의 스마트기기 과의존 현상에 주목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모의 스마트기기에 대한 인식 및 통제·관찰 행동 측면에 초점을 두어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 자녀의 스마트기기 과의존이 결과적으로 아이의 활동성, 감정적 예민성, 사회성 측면의 특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고찰하였고, 영유아의 스마트기기 과의존에 대한 영향요인과 그 결과가 조절변수(부모의 자녀 스마트기기 사용 통제방법, 지도관찰 방법, 주 이용 콘텐츠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지 탐색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영유아 자녀들을 위한 부모의 효과적인 스마트기기 활용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유의해야 할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팟캐스트 제작 독서 활동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 - 독서 태도와 의사소통 능력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ffect of Reading Activities Making a Podcast: Focusing on the Reading Attitude and the Communication Skills)

  • 황정의;조미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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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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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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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팟캐스트 제작 독서 활동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독서 태도와 의사소통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효과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시 N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효과를 분석하였다. 총 연구 기간은 2018년 10월 8일부터 2019년 2월 11일까지이며, 수업은 주 1회 90분, 집단별 6회, 총 12차시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팟캐스트 제작 독서 활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독서 태도에서 가치영역, 동기·흥미 영역, 습관·태도, 기대영역 등 4가지 영역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의사소통 능력에서 정보수집과 경청, 고정 관념적 사고극복, 창의적 의사소통, 자기 드러내기, 주도적 의사소통, 타인 관점 이해 등 7개의 하위영역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팟캐스트 제작 독서 활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독서 태도와 의사소통능력, 미디어 능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다양한 교육 현장의 적용에 있어 효과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STEAM 캠프를 통한 영재학급 고등학생의 융합인재소양과 창의적 인재 역량 변화 (The Effect of STEAM Camp Program for Gifted High School Students on Their Creative Leader Competency and STEAM Literacy)

  • 김학범;차정호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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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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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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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미래의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우리나라 교육부는 융합적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편 영재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출물을 학생 스스로 계획하여 고안함으로써 미래 인재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STEAM 기반의 캠프를 수행한 뒤 영재학급 고등학생의 융합인재소양과 창의적 인재 역량이 변화하였는지를 탐색하였다. 캠프는 프로젝트형 학생 중심의 산출물을 개발하는 과정으로 1박 2일간 광역시 소재 52개교 고등학교 영재학급 학생 517명에게 실시하였다. 캠프 실시 전과 후에 융합인재소양과 창의적 인재 역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STEAM 캠프를 통해 영재학급 고등학생의 융합인재소양과 창의적 인재 역량이 유의미하게 향상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융합인재소양의 창의, 존중, 소통 영역과 창의적 인재 역량의 사회적 특성 영역의 사회 가치 추구 요인을 제외한 모든 하위 요인이 높아졌다. 교육학적 함의를 논의하고자 한다.

Factor Structur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Teacher Satisfaction Scale (TSS) In Distance-Learning During Covid-19 Crisis: Invariance Across Some Teachers' Characteristics

  • Almaleki, Deyab A.;Bushnaq, Afrah A.;Altayyari, Basmah A.;Alshumrani, Amenah N.;Aloufi, Ebtesam H.;Alharshan, Najah A.;Almarwani, Ashwaq D.;Al-yami, Abeer A.;Alotaibi, Abeer A.;Alhazmi, Nada A.;Al-Boqami, Haya R.;ALhasani, Tahani N.
    •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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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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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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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Factor Structure of the teacher satisfaction scale (TSS) with distance educat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s well as affirming the (Factorial Invariance) according to gender variable. It also aimed at identifying the degree of satisfaction according to some demographic variables of the sample.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all teachers in public education and faculty members in higher education in the Kingdom of Saudi Arabia. The (TSS) was applied to a random sample representing the study population consisting of (2399) respondent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scale consists of five main factors, with a reliability value of (0.94). The scale also showed a high degree of construct validity through fit indices of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 results have shown a gradual consistency of the measure's invariance that reaches the third level (Scalar-invariance) of the Measurement Invariance across the gender variable. The results also showed that the average response of the study sample on the scale reached (3.74) with a degree of satisfaction, as there a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averages of the study sample responses with respect to the gender variable. While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verages with respect to the variable of the educational level in favor of the middle school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verages attributed to the years of experience variable in favor of those whose experience is less than (5) years.

초기 치매환자 가족 돌봄제공자의 공유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 질적 내용분석 연구 (Perception about Shared Decision Making of Family Caregivers of Early Dementia Patients: A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Study)

  • 김윤재;송준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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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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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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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치매환자 가족 돌봄제공자의 공유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3개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초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돌봄제공자 12명(여성 8명, 평균연령=$71.4{\pm}10.4$세)을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개별 심층면담을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에 대해 질적 내용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를 내용 분석한 결과 6개 범주, 17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는데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기 치매환자 가족 돌봄제공자의 공유 의사결정에 관한 인식은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촉진 수단과 치매환자의 자율성 보장 수단, 치료 촉진 기회, 가족 돌봄제공자의 부담감 증가 원인, 치매환자와의 관계 악화 원인, 우선순위 변화에 따른 선택 사항의 여섯 가지 범주로 나타났다. 또한, 공유 의사결정의 상황과 시기 및 공유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이 가족 돌봄제공자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치매 관련 교육 시 간접경험을 통해 공유 의사결정을 선택 사항으로 생각하는 가족 돌봄제공자들에게 공유 의사결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공유 의사결정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 결과에 근거하여 초기 치매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가족 돌봄제공자들의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공유 의사결정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총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가 연구를 제언한다.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성과 분석: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Achievements of Daegu Happiness Competency Education with a Focus on Curriculum)

  • 박찬호;정일환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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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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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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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1세기 핵심역량이 대두되면서 시작된 대구행복역량교육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측면에서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측면에서 볼 때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은 대구행복역량교육에 대하여 모두 중간 이상 수준의 인식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평균치를 비교하면 학생과 학부모는 큰 차이가 없었고 교원의 인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교원이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주체라는 점에서 이해 가능한 결과이다. 또한 학부모는 학교급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데 반해, 학생과 교원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예측과는 달리 학생과 교원 모두 학교급이 올라가면서 인식 수준이 낮아졌으며, 특목고 자율고와 특성화고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대구행복역량교육이 2014년에 본격 시행되어 아직 초기라는 점과 함께 대학 입시나 취업으로 인한 부담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여지가 적었기 때문일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교육과정이 안착되면서 자연히 개선되겠으나 여기에서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안착을 위한 시사점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평가를 CIPP 모형에 근거한 설문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상황, 투입, 과정, 산출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는 산출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교원의 경우 투입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았다. 비록 학생과 학부모는 상황과 투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산출평가 문항 평균값이 교원의 투입평가 문항 평균값과 유사하였다. 성과에 해당하는 산출평가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교육의 대상인 학생들로부터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전형 실태: 학교의 학생 선발과 학생의 진학 결정 (The Practice of Vocational and Meister High Schools' Admission Selection and Students' School Choices Through Admission Process)

  • 백선희;이지영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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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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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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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통하여 학교는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지, 학생은 자신의 적성, 흥미, 진로 등을 고려한 진학을 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입학전형 과정을 홍보, 지원, 전형으로 구분하고 마이스터고 입학 담당 교사, 1학년 학부모,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점 집단 면담(Focus Group Interview: FGI)을 연구방법으로 활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홍보과정에서 학교는 성적 높은 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홍보와 취업률 홍보에 중점을 둔 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고등학교의 홍보 접근 기회의 불균형과 전공학과에 대한 정보부족이 발견되었다. 둘째, 지원과정에 있어서 학교는 여전히 성적을 중시하는데 반해 학생은 진로를 고려한 진학 결정을 시도하고 있었다. 셋째, 전형과정에 있어 학교의 입장에서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차이가 크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성적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경우 특별전형이 일반전형에 비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었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전형이 보다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홍보활동의 형평성과 홍보 내용의 구체화, 학교단위의 선발 및 지원 방식에 대한 재검토, 성적 이외의 인성과 역량 등과 같은 다양한 전형요소의 평가 비중 조정, 적성과 흥미 및 진로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위한 학생의 노력과 학부모 및 학교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고졸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관한 구조적 분석: 학습동기 매개효과 중심으로 (Structural Analysis of the Perspective on Work of Young Workers with High School Diplomas: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learning motivation)

  • 박근수;송병국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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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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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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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영향을 준 진로발달시기의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고, 그 요인별 영향력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패널데이터(panel data)이고, 구체적으로는 7차년도(2011)의 원자료에서 추출한 취업자 30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관은 그들의 진로발달시기에 형성된 자아인식 관련 변인의 사회성자아, 가정환경 관련 변인의 부 학력, 그리고 학습동기인 외재적 학습동기와 내재적 학습동기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재적 학습동기의 경우 향후 노동에 대해 동기와 가치 부여에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발달시기의 자아인식 관련 변인과 가정환경 관련 변인은 학습동기를 매개로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인과관계를 갖고,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진로발달시기에 형성된 학습동기는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관 형성에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는 데 의의가 있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의 손상도 평가 (Assessment of Damage for the Three­Storied Stone Pagoda of Bulguksa Temple in Gyeongju)

  • 이젬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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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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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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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의 손상 유형은 역사적, 예술적 가치 저하뿐만 아니라 암석 풍화도 가속화 시킬 수 있으므로 보존을 위한 적절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석탑 보존은 선조들이 남긴 원형을 유지하여 후대에 전해주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이 과정에서는 손상 상태에 관한 기록을 포함하며 향후 확인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석탑 손상도 평가는 보존연구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보존처리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 예방적 자료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석탑의 정량적 손상도 평가 결과, 전체 면적 대비 생물 피도 159 %, 화학적 원인 114 %, 물리적 원인 16 % 점유율을 보인다. 또한 서측 방향에서는 일조량과 암석의 팽창수축 영향으로 손상 범위가 95 % 나타났다. 기단부와 탑신부에서는 다른 부재대비 높은 손상률과 복합적 손상 패턴이 관찰된다. 반면에 상륜부는 1970년대 신석재로 복원하여 원 부재 대비 야외노출 시간이 짧기 때문에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보존과정에서는 세척처리를 통해 생물 종의 오염 정도를 저감시킬 수 있으며, 물리적 파손 부재는 접합처리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석탑은 향후 재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안전점검 모니터링과 예방적 보존 관리가 필요하다.

고고 유산의 보호 원리와 보존 활용 방안에 대하여 - 법(法)과 제도의 비교 고찰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nservation and culturalization of Archaeological Heritage - On the emphasis of ordering better legitimacy and management system -)

  • 장호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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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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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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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고고 유산은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증거가 되는 물질 자료로서 뿐 아니라, 문화자원으로서 활용 가치도 높은 것으로, 특히 유산 분포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다. 따라서 요즘 지역사회에서는 고고 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상품 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있다. 고고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들은 나라마다 형편에 맞게 마련되고 있으며 고고유산은 원칙적으로 국유 개념으로 관리되어 왔으나, 근대 법체계에서 사류 재산권이 확대되면서 발굴 유물의 소유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고고유산은 토지에 들어있는 문화재로서 발굴 허가 또는 신고과정, 그리고 발굴 후 소유권 문제와 관련하여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 공사 중 발견되는 것들은 공사 중지 명령과 그에 따르는 손실 보장 제도가 있다. 지표조사, 분포조사, 시굴조사, 발굴조사 각각의 과정에 조사비용을 누가, 어떻게 부담하는가의 문제는 국제기구에서 정한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각 나라에서 법으로 규제한다. 고고유산 보호 정책은 점점 강화되어 가는 추세이면서, 한편으로는 개발과정에서 합리적인 보호와 조정을 위한 정책 차원의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다. 또한 지방화 추세에 발맞추어 고고 유산 관리 행정도 중앙 정부 통제에서 점차 지방 정부 관할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고 유산 활용은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프랑스의 유산 중심 지역 만들기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고고 유산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것은 이제 정부 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며, 그에 따라 국가 차원의 정책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 스스로 보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 정택의 방향도 규제적 수단보단 참여 협동적 수단으로 전환되어야 할 때가 되었으며, 그렇게 함으로서 사회적 합의에 대한 보존과 바람직한 활용 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