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Level 3에서 Level 5단계는 운전자의 인지-판단-제어과정을 차량에 탑재된 각종 센서로 대체하여, 운전과정의 대부분을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현재 자율주행차는 국가별로 상이한 자율주행차의 판단능력 최소기준을 만족할 경우,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도로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차가 보급될 때 구매자들은 임시운행 허가의 한계로 위험상황 회피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기반으로 운전자의 위험상황 회피능력 비교·평가를 통해 자율주행차 판단능력 등급화 방안 제시 및 시나리오별 등급화가 가능한 평가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실험에는 성인 30명(남=25, 여=5명)이 참여하였다. 실험결과 분석은 K-평균 군집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판단능력 등급 분류가 가능함과 등급 분류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자율주행차의 위험상황 회피능력에 대한 신뢰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운전자의 지나친 조심운전 뿐만 아니라 고령운전자가 경험하고 있는 만성질환과 만성질환으로 인한 약의 복용 여부가 사고위험성 증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운전행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 91명에게 자기운전능력평가지와 운전경험조사지를 실시하였다. 고령운전자의 운전패턴을 살펴 본 결과, 고령운전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운전속도와 운전양이 감소하였다. 운전상황적응능력은 사회적 적응환경과 물리적 적응환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고령운전자는 사회적 적응환경보다 물리적 적응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자신감을 보였으며, 더 높은 수준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상황적응능력은 가해사고, 피해사고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지나친 조심성이 교통사고경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만성질환이 고령운전자의 가해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신경계질환이나 위염이 있는 운전자가 더 많은 가해사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대다수는 복용하고 있는 약이 운전에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는 기간에도 운전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rack drive unit adopted in the small sized excavator generally have been used in the construction equipment under the 10 tons as the driving device with forwarding and reversing of excavator. It is required to study the accelerated life test applied by over torque and speed to test the durability life test reflected the many driving modes of small sized excavator and also need to equip the comprehensive performance and life test equipments to do the various performance tests. This study had analyzed the failure modes of the components, and calculated the equivalent loads investigated the used loads in the real field conditions and elicits the acceleration factor adopted in the inverse power model. Also, this study have considered the changes of the acceleration factor and the durability test time in the case of the rotary group and the bearing through analyzing the main failure modes. It was calculated the no failure test time about 2 samples and confidence level 90% and elicited the accelerated life time 720 hours.
A time series dataset was conducted to ascertain the effect of water table on the variability in and emission of CH4 and CO2 concentrations at a closed landfill site. An in-situ data of methane/carbon dioxide concentrations and environmental parameters were collected by means of an in-borehole gas monitor, the Gasclam (Ion Science, UK). Linear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determine the strength of the correlation between ground-gas concentration and water table. The result shows CH4 and CO2 concentrations to be variable with strong negative correlations of approximately 0.5 each with water table over the entire monitoring period. The R2 was slightly improved by considering their concentration over single periods of increasing and decreasing water table, single periods of increasing water table, and single periods of decreasing water table; their correlations increased significantly at 95% confidence level. The result revealed that fluctuations in groundwater level is the key driving force on the emission of and variability in groundgas concentration and neither barometric pressure nor temperature. This finding further validates the earlier finding that atmospheric pressure - the acclaimed major control on the variability/migration of CH4 and CO2 concentrations on contaminated sites, is not always so.
본 연구는 이동행동 뿐만 아니라 이동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적·신체적 기제를 포함하여 이동성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의 이동성이 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만 20세 이상의 운전자 207명을 대상으로 이동성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이동성은 안전운전능력, 이동감소, 사회활동, 상황적응능력이라는 4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2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 91명을 대상으로 이동성 질문지와 심리적 안녕감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고령운전자는 일반운전자에 비해 안전운전능력, 상황적응능력이 낮게 나타났으나, 이동감소와 사회활동은 높게 나타났다. 고령운전자의 이동성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고령운전자의 이동수준이 높아질수록 더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었다. 특히, 안전운전능력, 사회활동, 상황적응능력의 점수가 높을수록 더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었다. 고령운전자의 이동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안전운전능력은 자율성과 자아수용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동감소는 자아수용과 긍정적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사회활동은 자아수용, 환경지배력, 긍정적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상황적응능력은 자율성과 환경지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Objectives: In rural areas of Korea, where public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is lacking and alternative systems are poor, the elderly experience inconveniences in using healthcare, although their need is high.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the convenience of transportation and unmet healthcare needs among the rural elderly. Methods: The data used were collected in the 2016 Community Health Survey among rural elderly individuals aged 65 or older. Dependent variable was the unmet healthcare needs, explanatory variable was the convenience of transportation. The elderly were divided into 3 groups: with no driver in the household, with a driver, and the elderly individual was the driver (the self-driving group). Covariates were classified into predisposing, enabling, and need factors. They included gender, age, education, income, economic activity, household type, motor ability, subjective health level, number of chronic diseases, anxiety/depression, and pain/discomfort.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logistic regression and stratification. Results: A significant association was found between the convenience of transportation and unmet healthcare needs. When examined unadjusted odds ratio of the group with a driver in the household, using the group with no driver as a reference, was 0.61 (95% confidence interval [CI], 0.54 to 0.68), while that of the self-driving group was 0.34 (95% CI, 0.30 to 0.38). The odds ratios adjusted for all factors were 0.69 (95% CI, 0.59 to 0.80) and 0.79 (95% CI, 0.67 to 0.91). Conclusions: We confirmed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inconvenient transportation and unmet healthcare needs among the rural elderly even after adjustment for existing known factors. This implies that policies aimed at improving healthcare accessibility must consider the means of transportation available.
끼어들기 행태는 차로변경 대상 측면차로에 충분한 차간간격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강제적으로 차간간격을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운행행태이다. 이러한 끼어들기는 주변 주행차량들의 움직임에 종속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능동적인 운행행태로 간격수락이론이 주요 기반을 이루는 기존 차로변경보형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보다 현실적인 교통류 흐름의 모사를 지원하기 위하여 끼어들기 행태를 설명하는 운전자 운행행태 모형 개발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합류부와 분류부를 대상으로 끼어들기 특성 분석 및 분포 추출을 하였으며, 끼어들기 판단지표를 도출하여 모형을 개발하였다. 합류부와 분류부를 대상으로 차로변경행태 분석 결과 차간시간의 경우 차로변경차량과 차로변경 종료차로 선두차량과의 차간시간은 E기뭏(0.343, 3) 분포, 후미차량과의 차간시간은 Weibull(1.12, 1.81) 분포, 상대속도의 경우 차로변경차량과 차로변경 종료차로 선두차량과의 상대속도는 Lognormal (11.8, 4.6) 분포, 후미차량과의 상대속도는 Lognormal (6.01, 4.27) 분포, 차로변경차량의 가속 분포는 Lognormal (1.24, 2.5) 분포, 감속 분포는 Normal(-1.51, 1.27) 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장관측 자료를 토대로 끼어들기 판단지표 도출 결과 감속하는 차로변경 종료차로 후미차량의 속도 분포가 평균값 6.78m/sec, 분산 9.84m/sec인 Gamma(2.74, 1.74)분포를 따르며, 현장관측 자료의 분포와 모형결과 분포의 동일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신뢰수준 95%로 $x^2$-test 검정을 실시 한 결과 "모형결과 분포는 현장관측 자료의 분포를 따른다."고 검증되었다.
한반도에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비군사분야에 머물고 있는 남북교류협력 영역을 군사분야로 확대하여 군비통제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남북 간에 군비통제가 추진되지 못한 이유는 (1)남북 간 신뢰구축의 한계, (2)군비통제 자체의 기능적 한계, (3)남북 간 제도 구조적 한계, (4)국내 외 환경적 한계 등 태생적 요인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군비통제를 추진하기 위해 남북 고위급회담 수준의 정치적 대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협상 및 추진과정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상황과 여건에 부합한 '신축적 상호주의'를 적용해야 한다. 둘째, 기존의 '선 신뢰구축, 후 군축' 원칙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절충적 방법으로 '신뢰구축 및 군축의 동시추진' 원칙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즉, 군비통제의 낮은 수준이라 할 수 있는 군사적 신뢰구축과 합리적 충분성에 입각한 제한된 군축을 병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국무총리실 직속으로 군비통제 전담기구를 설치하여 국가정책 전략 차원에서 군비통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또한 남북 고위급회담이 성사되면 '남북 군비통제 공동추진위원회(가칭)'을 구성 운영할 필요가 있다. 넷째, 평화통일을 위한 군비통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 형성과 유리한 국제적 환경조성을 위하여 보다 능동적인 외교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한미동맹과 한중협력관계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가를 더욱 고민해야 할 것이다.
도로교통 소음은 주요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공성 포장은 도로교통 소음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제안되었지만 정량적인 평가의 부족으로 인해 많이 적용되지는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단층 다공성 포장과 복층 다공성 포장의 소음저감 성능을 평가하였다. 소음은 CPX 방법으로 측정되었으며, 주행 속도는 50km/h부터 80km/h까지 10km/h마다 측정하였다. 분석을 통해 복층 다공성 포장과 단층 다공성 포장의 소음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도로포장 소음수준은 포장 유형에 관계없이 주행 속도에 비례했으며, 주행 속도는 두 포장의 소음 차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층 다공성 포장은 단층 다공성 포장에 비해 평균 6.6dB (A), 95% 신뢰수준에서 6.3dB(A)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 소음을 5dB(A) 저감한다는 것은 교통량을 1/3로 줄이거나 차량의 속도를 1/2로 낮추는 것에 상당한다. 감각적으로도 3dB(A)의 차이에서 변화의 인지가 가능하고 5dB(A)의 차이에서는 명확한 변화인지가 가능하다. 일반포장에 비해 3dB(A)의 교통소음을 저감하는 단층 다공성 포장보다도 6dB(A) 이상을 추가로 저감하는 복층 다공성 포장은 교통소음 저감에 매우 효과적인 공법이다.
Generally, a mobile robot is moved by original input programs. However, it is very hard for a non-expert to change the program generating the moving path of a mobile robot, because he doesn't know almost the teaching command and operating method for driving the robot. Therefore, the teaching method with speech command for a handicapped person without hands or a non-expert without an expert knowledge to generate the path is required gradually. In this study, for easily teaching the moving path of the autonomous mobile robot, the autonomous mobile robot with the function of speech recognition is developed. The use of human voice as the teaching method provides more convenient user-interface for mobile robot. To implement the teaching function, the designed robot system is composed of three separated control modules, which are speech preprocessing module, DC servo motor control module, and main control module. In this study, we design and implement a speaker dependent isolated word recognition system for creating moving path of an autonomous mobile robot in the unknown environment. The system uses word-level Hidden Markov Models(HMM) for designated command vocabularies to control a mobile robot, and it has postprocessing by neural network according to the condition based on confidence score. As the spectral analysis method, we use a filter-bank analysis model to extract of features of the voice. The proposed word recognition system is tested using 33 Korean words for control of the mobile robot navigation, and we als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navigation of a mobile robot using only voice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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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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