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aimed at analyzing the location and topology of the 'Gungmyo(宮廟)' and in Hanyang Doseong(漢陽都城) during 18th and 19th century. Based on the changes of royal processions(行幸) which had been done between the Gungmyo and the Palace, the Gungmyo can be a barometer of cognition where the city center was. Hanyang Doseong was the the capital of Joseon(朝鮮) which had established by king Taejo(太祖). The city had been organized with Gyeongbok-gung(景福宮) as the center. However, after the Imjin War(1592), Gyeongbok-gung was destroyed and urban space was reorganized with Changduk-gung(昌德宮) which reconstructed first. As most kings in late Joseon dynasty had mainly stayed in Changduk-gung, lots of Gungmyos where a memorial service for king's relatives had been held were established in and around the palace and the frequency of visiting the Gungmyo varied by political purpose. Therefore, the location of the Gungmyo and the rounte of parade were important to impress on the center of urban space. In 18th century, lots of King's procession had been done with Changduk-gung as departure point. The king used to start from Donwha-mun(敦化門), and the routes included main street around Changduk-gung. It shows that the urban center focused on the east of the city. On the other hand, when the king lived in Kyeonghee-gung(慶熙宮), a secondary palace in late Joseon dynasty, the parade started from Hungwha-mun(興化門) and the urban center was expended to the west. Since Gyeongbok-gung had reconstructed in 1865, recognition scheme of urban space had changed from Changduk-gung to Gyeongbok-gung as the center. When the Gungmyo relocated western side of Gyeongbok-gung, spatial proximity of the palace and relation with facilities around downtown fed into changing the route of king's parade.
현재까지 알려진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DMZ) 내의 문화재는 14종 35개소이지만 앞으로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지하에 묻혀있는 철원도성(鐵原都城)과 김화 병자호란 전골총(戰骨塚)은 남과 북이 공동조사를 실시하여 그 실체를 밝히는 것이 보존방향의 첫걸음일 것이다. 특히 철원도성의 공동조사는 남북이 오랫동안 동일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녀온 같은 민족임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무대로 전환시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김화의 전골총도 청(淸)의 침입에 대항하여 싸운 평안도 근왕군(謹王軍)의 전몰자 집단무덤인 만큼 남북의 공동조사를 통하여 그 위치와 규모 등을 확인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무장지대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한 국제적 전쟁인 한국전쟁의 유산이라는 점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의 요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0여종의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외에도 6,000여종의 온대림을 갖고 있어 세계자연유산의 자격도 갖추고 있으므로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의 자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비무장지대는 한국전 당시의 수많은 고지, 땅굴, 진지 등이 그대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휴전협정으로 생긴 감시초소(GP), 군사분계선, 남북한 한계선 철조망, 판문점 등이 남아있어 그 일부구간과 전쟁시설을 선별하여 근대 문화재로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끝으로 도라산의 봉수지는 복원하여 남과 북이 평양-개성-도라산-서울을 잇는 전통시대의 통신시설을 필요시 재연하여 남북간의 원활한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종전으로 인한 비무장지대의 난개발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 및 문화재 전문가들은 비무장지대의 문화재 파악과 보전에 힘써야 할 것이며 무분별한 조사나 지뢰제거 등의 문제도 일관성 있게 통제를 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조선시대 황해도 지방의 사찰에서 개판(開板)된 불서를 대상으로 시기별 간행 현상과 불서의 성격 등에 대해서 서지학적으로 분석한 글이다. 황해도에서 간행된 불서는 모두 85종으로 파악되었으며, 그 중 "용감수감(龍龕手鑑)" 등 5종은 황해도 사찰에서만 유일하게 개판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불서는 조선전기에 64종이 간행되어 전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에서도 명종 대에 문정왕후 등 왕실의 후원으로 집중적으로 개판되었던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임란 이후 조선후기에는 급격하게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바, 이는 임진과 병자의 양난을 거치면서 황해도 지방의 민생이 파탄에 이른 역사적 사실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이들 불서를 대상으로 주제별로 분류하여 성격을 분석해 본 결과 대체로 경전류와 종의류 불서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적으로 사찰에서 개판불사에는 각수의 소임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의 각수(刻手)는 황해도 지방의 사찰에서 활동하면서 2-3종의 불서를 판각하는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각수 중에 도성(道成)과 수연(守衍)은 황해도는 물론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불서를 판각하였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되는 각승(刻僧)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향후 북한지역 내 다른 지방의 개판 불서 연구에 비교 대상 논문으로써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에서는 과거 교통정체 패턴을 이용하여 현재의 교통정체가 풀리는 정체인지 아니면 악화되는 정체인지를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과거 교통정체 패턴은 다중 포인터를 이용하여 정체구간들을 연결한 인접 리스트에 교통정체의 시간적 길이와 공간적 길이로 저장된다. 교통정체가 시작된 구간에 해당하는 헤드노드를 탐색하고 현재패턴과 가장 유사한 과거 교통정체 패턴을 이용하여 장래의 교통정체 변화정보를 제공한다. 실험을 통해 검증한 결과, 도로 구간 하나에 대한 정체 변화를 판별하였을 때 실제 값과 비교해서 평균적으로 15분 오차를 보였으며, 연속된 다수의 도로 구간들을 결합하여 비교적 긴 구간의 정체 변화를 판별하였을 경우 평균적으로 10분 이내의 오차를 보이며 실제 값과 유사한 것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인공지능이 있다. 미래 인공지능 기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육은 변화해야 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Teachable machine을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 수업을 개발 및 적용하고, 학생들의 인공지능 흥미도 및 이해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총 10차시의 인공지능 수업 중 4차시는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이용하였고, 6차시는 Teachable machine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에 학생들의 인공지능 흥미도와 이해도를 검사하였으며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그램 적용 후 학생들의 인공지능 흥미도와 이해도가 모두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This study is to excavate superior fishing communities by applying the Ostrom (1990)'s principles of sustainable and successful use of common goods. Ostrom(1990)'s principles are (1) clearly defined boundaries (2) congruence between appropriation and provision rules and local conditions, (3) collective choice arrangements (4) monitoring (5) graduated sanctions (6) conflict-resolution mechanism (7) recognition of rights to organize by external government authorities (8) nested enterprises. The survey was carried out under the individual interview method of 15 fishing village members in 32 fishing communities with the government's fishery environment improvement and fishery creation projects. The total effective samples are 477. These data were analyzed. The analysis result shows that 24 fishing villages are selected among the 32 fishing communities in the samples, including Nanji, Sanghwang, Songseok, Sinshido, Jukyo, Jinsan, Changli, Pado, Beopsan, Rahyang, Palbong, Woongdo, Daehwang, Sapsi, Chido, Jinri, Daeri, Songgak, Joongwang, Ojii, Doripo, Doseong, Mongsan 1ri and Songnim as superior fishing villages.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limitation that may vary depending on the rigor of the criteria in the process of deriving good fishing communities. Despite this limitation, this study has expanded existing research focused on validating the theoretical applicability of the framework through case analysis of specific fishing communities to objectively and quantitatively to many fishing communit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creation of conditions in which fishermen can continue to manage their fishing grounds and stand on their own feet by presenting the framework and principles for developing desirable fishing village models for the continued use of mudflat shells grounds as the common 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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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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