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agnosis and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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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성 낭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Bronchogenic Cyst)

  • 안재범;정성철;김우식;신용철;유환국;이정호;김병열;김인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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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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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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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기관지성 낭종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양성질환이지만 낭종에 의한 합병증이나 동반질환으로 인하여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며, 최근 진단방법의 발달로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약 30년 간 국립의료원에서 시행한 기관지성 낭종 27예에 대한 수술적 경험을 고찰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71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 기관지성 낭종으로 수술을 시행한 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및 성 비율, 증상, 발생 위치, 방사선 소견, 동반된 질환, 술식의 종류, 병리소견, 수술 후 합병증 등을 분석 검토하였다. 결과: 전체 27예 중 호발연령은 소아부터 20대까지였으며, 남녀 비는 1 : 1.5였다. 술전 주요증상은 기침이나 호흡곤란이었으며, 각혈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었다. 발생 위치는 폐실질에서 22예(81%)로 종격동의 5예(19%)보다 많았다. 단순 흥부 사진에서 낭종이 확인된 것은 13예(48.1%)였고, 전산화단순촬영을 시행한 경우는 13예였으며, 이 중 10예(76.9%)에서 낭종을 확인하였다. 전체 27예 중 15예(56%)에서 동반질환이 관찰되었다. 폐실질내 낭종 환자에서는 감염에 따른 염증성 질환이 주를 이루었고, 특이하게도 악성종양이 1예 있었다. 종격동내 기관지성 낭종 환자에서는 낭종의 압박에 의한 승모판 역류증과 기관지 폐쇄증이 1예씩 있었다. 수술 방법은 폐엽절제술이 13예(48%)로 가장 많았고 낭종절제술과 전폐절제술, 분절절제술이 각각 7예(26%), 4예(15%), 3예(11%)이었다. 병리소견상 낭종 내에서 농과 점액이 각각 9예(37%)가 있었으며 혈액이 2예(7.4%)에서 있었고, 암육종이 1예에서 있었다. 기관지와 연결이 있었던 경우는 13예로 약 48%였다. 수술 후 합병증은 5예(18.5%)에서 있었는데, 기흉과 농흉, 출혈 등이었다. 수술 후 사망환자는 없었다. 결론: 환자의 대부분이 증상을 호소하였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의 영상화 기법의 발달로 술전진단의 정확성이 증가되었으며, 침습적인 진단 기법의 사용이 줄었다. 기관지성 낭종은 양성 질환이지만 여러 가지 증상과 악성화 및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진단 즉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차원 CT 영상을 이용한 정상교합자의 안면 연조직 계측 분석 (Facial soft tissue measuring analysis of normal occlusion using three-dimensional CT imaging)

  • 한수연;백형선;김기덕;유형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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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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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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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들어 3차원 전산화 단층 촬영(CT, Computed Tomography) 영상을 이용한 진단기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3차원적인 두개악안면 분석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교정 치료나 악교정 수술 후의 결과에 있어서 안면 연조직의 분석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교합을 가진 성인 남자 12명, 성인 여자 11명의 CT 영상을 촬영하여 개인용 컴퓨터 상에서 V works 4.0 프로그램(Cybermed Inc., Seoul, Korea)으로 3차원 CT 연조직 영상을 재구성한 후에 soft tissue Nasion을 기준 원점으로 하는 3차원 좌표평면의 좌표계를 설정하여 정중선상의 soft tissue Nasion. Pronasale, Subnasale, Upper lip center, Lower lip center, soft tissue B. soft tissue Pogonion. soft tissue Menton 등 8개의 계측점과 양측성인 Eudocanthion, Alare lateralis, Cheilion, soft tissue Gonion, Tragus. Zygomatic point등 총 20개의 재현 가능한 안면 연조직의 계측점을 지정하였으며 V surgery 프로그램(Cybermed Inc., Seoul Korea)을 이용하여 이들 계측점의 3차원적인 좌표와 기준 원점으로부터 각 계측점까지의 Net (${\delta}=\sqrt{{X^2}+{Y^2}+{Z^2}}$) 값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안면 연조직 분석의 3차원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계측점 간의 거리 계측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Na'-Sn과 En (Rt)-En(Lt)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측값에서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2차원적인 두부 방사선 규격사진이나 안면 사진으로는 정확한 계측이 어려웠던 Na'-Zy, Na'-Ch, Na'-Go'(facial depth) 등의 정상치도 구하였다. 이상의 자료는 부정교합 환자와 악안면 기형 환자의 3차원적인 진단 및 치료 계획에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에서 중심위 변위가 두부 방사선 계측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R-CO discrepancy on cephalometric measurements in Class III malocclusion patients)

  • 박양수;김종철;황현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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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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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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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III급 부정교합자에서 중심교합상태의 두부 방사선 사진과 MPI 수치를 이용하여 중심위로 전환한 두부 방사선 사진(Centrically related cephalometrics)을 계측하여 중심위 변위시 유의한 계측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교정치료의 경험이 없는 25명의 III급 부정교합군과 25명의 정상교합군을 대상으로 하여, 중심교합위 상태의 측모 두부 방사선 사진과 중심위 및 중심교합위 기록을 채득하고, 모형을 SAM II 교합기에 부착하였다. 중심위 변위 량은 MPI(Mandibular Position Indicator)를 이용하여 계측하였으며, MPI 수치와 중심교합위 상태의 측모 두부 방사선 사진의 투사도를 이용하여 Conversion work sheet상에서 중심위 전환을 시행하였다. 두부 방사선 계측 항목은 하악골의 위치와 관계되는 것을 선택하였다. 정상교합군과 III급 부정교합군에서 중심위와 중심교합위간의 계측치 변화를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하악 과두에서의 중심위 변위량은 정상교합군에서 전후방 변위량$({\Delta}X)0.56{\pm}0.50mm$, 수직적 변위량$({\Delta}Z)-0.61{\pm}0.53mm$였으며, III급 부정교합군에서 전후방 변위량$({\Delta}X)0.93{\pm}0.77mm$, 수직적 변위량$({\Delta}Z)-0.64{\pm}0.89mm$로, 두군 모두 후하방 변위양상을 나타냈다. III급 부정교합군에서 정상교합군보다 전후방 변위량이 더 크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2. 중심교합위와 중심위 두부 방사선 사진의 계측치를 비교해 본 결과 정상교합군에서 ANB, Facial angle, Facial convexity, ODI 둥의 항목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III급 부정교합군에서는 ANB, Facial angle, Facial convexity, ODI, SNB, APDI, L1-FP 등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더 많았고 유의성도 더 높게 나타났다. 3. 두부 방사선 사진의 계측치 변화는 중심위 변위와는 연관성이 있었으나, 정상교합군과 III급 부정교합군에 대한 연관성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중심위 변위량이 임상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중심위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변위되는 양보다 큰 경우 중심위는 교정 환자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 점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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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교종 96예에 대한 방사선치료 성적의 후향적 분석 (The Role of Radiation Therapy in the Treatment of Intracranial Glioma : Retrospective Analysis of 96 Cases)

  • 김연실;강기문;최병옥;윤세철;신경섭;강준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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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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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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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3년 3월부터 1989년 12월까지 가톨릭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뇌교종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치료 성적 및 생존률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들의 후향적 분석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환자의 연령분포는 3세에서 69세였으며(중앙값 42세), 남녀비는 60:36이었고, 임상주증상은 두통 및 $(67\%)$ 운동신경 마비 $(54\%)$였다. 조직학적 진단방법 및 수술은 생검 21명 $(22\%)$, 부분절제 21명 $(22\%)$, 아전절제 29명 $(30\%)$, 전절제 14명 $(15\%)$이였고, 뇌간을 침습한 환자 12명중 11명은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조직학적 분류는 성상세포종이 64명 (75\%)$으로 가장 많았고, 회돌기교세포종이 17명 $(20\%)$, 혼합형이 4명$(5\%)$였다. 조직학적 등급에 따른 구분은 49명이 grade I, II 종양$(58\%)$이였으며, 30명이 grade III, IV종양$(42\%)$이였다. 전체 96명 중 64명 $(67\%)$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고, 32명$(33\%)$이 방사선단독 요법으로 치료하였으며, 25명$(26\%)$의 환자에서 화학요법을 병행하였다. 전체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53개월이었고, 2년 및 5년 생존률이 각각 $69\%,\;49\%$이였다. 조직학적 등급에 의한 생존률은 grade I 종양의 5년 생존률이 $70\%$였고, grade II, III, IV 종양이 각각 $58\%,28\%,15\%$였다. 연령, 조직학적 등급 및 분류, Karnofsky performance status(KPS), 침습부위, 수술적 제거여부 및 제거정도, 방사선치료선량, 방사선조사야, 화학요법 병행 여부에 따라 생존률을 분석한 결과 연령 (p=0.0121), KPS(p=0.0002), 조직학적 등급(P=0.0001), 수술적 제거 (p=0.0240)가 유의한 예후인자로 분석되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천막하병소가 천막상부 병소에 비해, 부분조사가 전뇌조사에 비해 높은 생존률을 보이는 매개변수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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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수계 의료기원 방사성요오드(131I) 핵종의 분포 및 거동평가 (The Distribution and Behavior of Medically-derived 131I in the Yeongsan River Basin)

  • 강태우;한영운;박원표;송광덕;황순홍;강태구;김경현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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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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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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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영산강 수계에 위치한 하수처리장 및 하천 중 인공방사성핵종 $^{131}I$의 농도 분포와 하천에서 거동 평가로부터 기원을 확인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지점은 하천 중 본류 13개 및 지류 4개 지점과 하수처리장 2개 지점을 포함하여 총 19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131}I$ 방사능 분석은 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와 다중파고분석기로 구성된 감마분광계를 이용하여 계측하였다. 하수처리장 중 $^{131}I$ 핵종은 두 지점의 방류수에서 대부분 검출되었으나, 하천의 표층수는 2017년 상반기(MS4, MS10) 및 하반기(MS4, MS7)에만 각각 두 지점에서 검출되었다. 하수처리장 방류수 중 $^{131}I$ 농도는 각각 0.0870~3.87 Bq/L 및 MDC 이하~0.534 Bq/L, 검출된 하천 표층수는 0.0908~0.174 Bq/L 범위였다. 하천에서 $^{131}I$ 거동 평가 결과, 본류 중에서 가장 상류와 지류의 하천 지점들에서는 검출되지 않았고, 반면 하수처리장과 이들의 영향을 받는 하류의 하천 지점들에서는 지속적으로 검출되었다. 하지만 하류 하천으로 갈수록 감소하다가 불검출 되어 하수처리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 하천에서 검출되는 $^{131}I$ 핵종은 하수처리장에서 유래된 것으로 의료 기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상영상 획득 시 T1 shortening effect를 이용한 혈관의 신호 증가에 관한 연구 (The increase of blood vessels using a signal during the image acquisition phase T1 shortening effect)

  • 이호범;최관우;손순룡;민정환;이종석;유병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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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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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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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가돌리늄 조영제의 T1 shortening effect를 이용하여 말초동맥으로 갈수록 신호강도가 낮아지는 위상영상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진단에 유용한 영상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연구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시행하였으며, 심장질환자를 제외한 AVM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T1 shortening effect에 따른 신호강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가돌리늄 조영제 주입 전 후 자화강조영상을 획득한 다음, 위상영상을 비교평가 하였다. 연구결과, 가돌리늄 조영제 주입 전, 후 뇌실질 내 말초동맥의 신호강도는 가돌리늄 조영제 주입 후가 주입 전에 비해 전두엽 19.45%, 측두엽 23.09%, 두정엽 18.82%, 후두엽 25.45%, 소뇌 20.93%로 증가 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러므로 위상영상 획득 시 가돌리늄 조영제의 T1 shortening effect를 이용하면 위상영상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다발성 용종의 형태로 발현된 위유암종(Gastric Carcinoid Tumor)의 수술적 치료 1예 (Operative Treatment of Gastric Carcinoid Tumor Presenting as Multiple Polyps: A Case Report)

  • 안상현;김종원;이인규;이혁준;김우호;이건욱;양한광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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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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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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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위에 발생하는 유암종(carcinoid tumor)은 위저부에 있는 장크롬친화 유사 세포(enterochromaffine-like cell)의 증식에 의해 발생하는 종양이다. 위유암종은 모든 위 신생물의 2% 이내로 드문 질환이나 최근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들은 다발성 용종의 형태로 발현된 위유암종을 1예 경험한 바 있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29세 여자가 3년 전 실신을 주소로 외부병원을 방문하여 시행한 혈액검사 상 혈색소 6.0 g/dl로 측정되었다. 위내시경 상 출혈을 동반한 용종성 병변이 관찰되었고, 내시경적 결찰술로 지혈하였다. 당시 시행한 병리조직 검사 상 유암종으로 진단되었다. 추적 관찰 중 용종성 병변의 출혈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이 계속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위내시경 상 중체부에서 분문부에 걸쳐 20개 이상의 크기가 다양한 용종성 병변들이 관찰되었다. 혈색소 수치는 9.0 g/dl이었다. 출혈을 동반한 다발성 용종성 위유암종 진단 하에 위전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조직검사 결과 위유암종으로 진단되었고 림프절 전이는 없었다. 수술 18개월 후 혈색소 12.8 g/dl로 측정되었고 복부 초음파 상 재발 소견은 없었다. 본 증례와 같이 위에 다발성으로 발생한 용종 형태의 유암종이 지속적인 출혈을 동반하여 만성적인 빈혈을 유발하는 경우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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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혀에서의 4-nitroquinoline 1-oxide 유도 발암과정에서 Bcl-2 계 유전자의 발현 (Expression of Bcl-2 Family in 4-Nitroquinoline 1-Oxide-Induced Tongue Carcinogenesis of the Rat)

  • 최재욱;정성수;이금숙;김병국;김재형;국은별;장미선;고미경;정권;최홍란;김옥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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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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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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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전 세계적으로 구강암의 빈도는 점점 증가 추세이며, 특히 한국인의 있어 혀(tongue)는 구강암이 가장 호발하는 장소이다. 구강암은 발암 단계에서부터 과증식 병소(hyperplastic lesion), 이형성(dysplasia) 및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 을 거쳐 악성 암종으로 발전하는 다단계 발암과정을 보이며, 분자 생물학적 변이가 구강암을 진행시킴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구강암은 일반적으로 암세포의 증식 및 고사(apoptosis)의 억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알려져 있다. 그리고, Bcl-2 family 는 세포 고사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과 관련한 구강암 발생과정의 변화에 대해서는 널리 연구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백서에서 발암 물질인 4-NQO로 구강암을 유도시키고, 구강암 발생 다단계별로 Bcl-2 family의 mRNA 변화를 RT-PCR을 이용해 살펴보았다. Bcl-2 family는 크게 3군, 즉 1) anti-apoptotic, 2) pro-apoptotic, 그리고 3) BH3 only protein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 anti-apoptotic molecules인 Bcl-w는 모든 군에서 발현이 감소되었으며, Bcl-2는 발현이 증가 되었다. pro-apoptotic molecules에서는 Bad가 제 3군 (편평세포암종)에서 발현이 증가 되었고, 나머지는 감소하였다. BH-3 only protein에서는 Bmf가 제 2군에서, BBC3가 제 3군에서 발현이 증가하였고, 나머지는 모든 군에서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4-NQO로 유도된 백서의 발암단계에서, Bcl-2 family의 mRNA 양상은 다양하게 관찰되었으나, Bad 및 BBC3 mRNA가 제 3군에서, Bmf mRNA가 제 2군에서의 발현이 특별함을 알 수 있어, 다단계 발암과정에서의 구강암을 진단하는데 유용하리라 사료된다.

4기 위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Features of Patients with Stage IV Gastric Cancer)

  • 김유석;김성수;민영돈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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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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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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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최근 내시경 및 각종 영상진단 기술의 발달로 위암의 조기 발견 및 수술 전 병기의 진단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초진 시 진행 위암 상태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개복 수술 후 병리조직 검사에서 4기 위암으로 진단이 되는 경우도 있다. 4기 위암은 예후가 극히 불량하지만 임상 분석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 효과에 대한 의의를 찾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위암으로 진단되어 개복수술을 받은 1,376명의 환자들 중 4기 위암으로 진단된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개복술을 시행 받은 4기 위암환자 150명의 평균 나이는 57.8세(28~93세)였으며 이 중 남자가 104명, 여자가 46명이었다. 119명은 위아전절제술 또는 위전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31명은 절제 불가하였다.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생존기간은 평균 722일(14일~4,559일)로 그렇지 않은 환자의 173일(16일~374일)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위절제술을 시행한 4기 위암 환자를 TNM 병기로 세분하였을 때 T4 환자들은 33명으로 평균 생존일은 534일(17일~3,378일)이었으며, N3 환자들은 63명으로 평균 생존일은 521일(14일~4,190일)이었으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98명이었고 52명에 대해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생존기간은 각각 792일, 243일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결론: 4기 위암에 대해서도 원격 장기 전이의 증거가 없는 한 확대 림프절제술을 포함한 근치적 위절제술과 항암화학요법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함으로써 생존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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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에 발생한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 (Soft Tissue Malignant Myoepithelioma in the Extremities)

  • 공창배;이정욱;고재수;송원석;조완형;전대근;이수용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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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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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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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사지에 발생한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으로 진단받고 본원에서 치료받은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명의 환자는 타원에서 조직 검사 없이 무계획 절제술(unplanned excision)을 시행받은 이후 본원으로 전원되었으며, 나머지 4명의 환자는 모두 본원에서 조직 검사 및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받았다. 결과: 평균 연령은 41세(33-54)였고, 남자가 3예, 여자가 3예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8개월(9-45)이었다. 1명의 환자에서만 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 환자 중 4명만이 악성 연부 조직 종양 의심하에 조직 검사 후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본원에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4명은 모두 절제연에 종양 세포가 관찰되지 않았다. 무계획 절제술 이후 전원된 환자 2명 모두 본원에서 재절제술 시행받았으며, 이중 한명은 재절제술 병리 조직에서 잔존하는 종양 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6명의 환자 모두에게서 수술 후 평균 6개월(3-29)에 국소 재발 소견이 관찰되었고 4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후 평균 7개월(3-14)에 원격 전이도 관찰되었다. 원격 전이가 발생한 4명의 환자는 모두 질병으로 인하여 사망하였고, 국소 재발만 발생한 2명의 환자중 1명은 환자는 재발하여 추시 관찰 중이며 나머지 1명의 환자는 재수술후 2년간 재발이나 전이 없이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은 극히 드물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재발과 전이를 잘 하는 공격적인 악성 연부 조직 종양으로 적절한 치료법으로는 광범위 절제술이 권장되며, 국소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드시 술 전 조직 검사를 하여 악성임을 확인하고 이후 계획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