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velopmental rates

검색결과 617건 처리시간 0.022초

요충 초기 발육단계에 대한 구충제의 효과 (Effect of anthelmintics on the early stage of Enterobius vermicularis)

  • 조승열;강신영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3권1호
    • /
    • pp.7-17
    • /
    • 1985
  • 이 실험의 목적은 요충감염에 있어 감염 일자별 충체의 구충제 감수성, 특히 초기단계 충체의 감수성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각 감염 일자별로 배출되는 충체의 발육상태를 관찰하여 감염기간별 발육 양상을 관찰하는 것도 이 실험의 또 다른 목적이다. 경기도 안양시 소재보육원 원아에서 살아있는 요중 암놈을 수집, 충란을 분리하고 부란기에서 3∼5일이 경과하여 유충이 형성된 충란을 약 500개섹 세었다. 이 실험의 대상으로 자원한 남자 19명 (17∼45세)에게 세어 놓은 충란을 투여하였다. 감염자는 '절란텍"치료군, "메벤다졸"치료군 및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각 치료군에 대해서는 감염후 4일, 8일, 16일, 20일, 24일, 28일, 32일 및 35일에 각 구충제를 투여하였다. 실험감염후 40일째 되는 날 대조군을 포함한 대상자 모두에게 '지르비늄"을 투여하여 감염을 완전히 중단시켰다. 카 약제 투여 후에는 그후 3일간의 대변을 수집하고 배출되는 요충충체를 수집하였다. 그 숫자를 세고, 충체의 발육정도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실험에서 감염율은 대조군에서 0.6∼13. l%이었다. 감염 일자별로 수집한 충체의 발육단계가 모두 일정한 단계의 범위안에 있어 이번 실험에서 얻은 충체는 모두 실험감염의 결과 감염되어 발육한 충체라고 판단하였다. 2. "메벤다졸"을 감염후 4일, 8일, 16일에 투여한 예에서는 대조군에서 배출한 충체수의 37.5%, 2.5%, 및 67.5%가 40일째에 배출되 었다. 그 이후에 투약한 예에서는 투약 직후에는 충체가 배출되 었으나 감염 40일째에 투약한 후에는 충체배출을 하지 않았다. 3. '지란텔"을 감염후 4일, 8일, 16일, 24일, 28일, 32일 및 35일에 투여한 예에서는 대조군에서 배출한 충체수 의 90.7%, 25%, 45.5%, 8%, 2.7%, 5% 및 29.3%를 배출하고 있었다. 4. 배출된 충체는 모두 암놈이 었다. 충체의 길이는 일자별로 20일에서 40일째까지 일정한 양상으로 발육하고 있었고, 각 일자별, 증례별로 충체 길이는 정규분포 형식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이상의 소견에서 요충 암놈의 인체내 발육기간은 40일 이상이고 감염후 16일째까지의 어린 충체는"메벤다졸"이 나 "피란텔"에 대해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치료에 저항한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 PDF

돼지 난포란의 단위발생에서 Cytochalasin B의 영향 (Effects of Cytochalasin B on Parthenogenetic Development of Porcine Follicular Oocytes)

  • 김현종;손동수;최선호;조상래;최창용;김영근;한만희;류일선;김인철;김일화;임경순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9권1호
    • /
    • pp.49-52
    • /
    • 2005
  • 도축된 돼지의 난소에서 난포란을 채취하여 체외 성숙시킨 후 인위적으로 활성화시켜 이배체 배발달을 유기하기 위해 cytochalasin B를 2.5, 5.0, $7.5\;{\mu}g/mL$ 농도로 3, 5, 7 시간 처리한 후 NCSU23 배양액으로 7일간 배양하여 배발달율에 미치는 영향을 검사하였다. 체외 성숙된 돼지 난모세포를 활성화 처리하여 2일째 분할율을 관찰한 결과 각 처리의 분할율은 $39.0{\sim}48.9%$로 나타났으며, 처리별로 유의차가 없었다. 7일간 배양하여 상실배기 이상으로 발달한 난자들의 처리별 발달율 차이를 관찰한 결과는 cytochalasin B를 $5.0\;{\mu}g/mL$ 농도로 3시간 처리구(19.7%)에서 $2.5\;{\mu}g/mL$ 농도로 3, 5시간 처리한 구(9.4%)의 배발달율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얻었다. 시간별과 농도별로 분석한 결과 $2.5\;{\mu}g/mL$ 처리구가 5.0, $7.5\;{\mu}g/mL$ 처리구들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배발달율을 보였다. 배반포기까지 발달한 난자들의 처리별 발달율 차이를 관찰한 결과는 cytochalasin B를 $5.0\;{\mu}g/mL$ 농도로 3시간과 5시간 처리구들의 배반포기 발달율은 9.4%와 9.0%로 $2.5\;{\mu}g/mL$ 농도로 3시간 처리구의 배발달율인 0%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배발달율을 보였다. 시간별과 농도별로 분석한 결과 농도에 따라 $5.0\;{\mu}g/mL$ 처리구가 2.5와 $7.5\;{\mu}g/mL$ 처리구들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배반포기 배발달율을 보였으며, 3, 5, 7시간 처리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돼지 난모세포를 65시간 체외 성숙 후 활성화 처리할 때 cytochalasin B $5.0\;{\mu}g/mL$$3{\sim}5$ 시간 처리하는 것이 가장 높은 배반포 발달율을 얻을 수 있었으며, 처리 농도가 배발달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 PDF

자간전증 태반에서의 Norepinephrine Transporter(NET) 발현 (Expressions of Norepinephrine Transporter in Pre-eclamptic Placenta)

  • 나규환;이현정;정지은;김기진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14권2호
    • /
    • pp.65-74
    • /
    • 2010
  • 지금까지 태반에서 monoamine들을 재 흡수할 수 있는 몇 가지 membrane transporter들이 발현됨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카테콜라민 트렌스포터(norepinephrine transporter, NET)의 발현과 부인과 질환을 포함한 태반 발달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거의 보고된 것이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태반에서 NET의 발현을 동정하고, 그 기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상과 자간전증(preeclampsia) 태반에서 각각 NET 단백질을 동정하고, 영양막세포주인 HTR8-SV/neo 영양막 세포에 NET 유전자를 주입 후 그 기능을 분석하였다. NET 발현을 분석하고자 태반조직에서 다음과 같이 환자를 분류하여 semi-quantitative RT-PCR과 면역조직화학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만 고통이 없는 산모의 태반을 중심으로(none underwent labor): 1) 만기 정상 태반(term normal placenta)(n=15); 2) 만기 자간전증 태반(term with preeclamptic placenta)(n=15); 3) 중기 자간전증 태반(pre-term preeclamptic placenta)(n=11)을 수집하여, NET 발현을 RNA 수준에서 분석한 결과, mRNA 분석에서는 NET 유전자가 정상 태반 조직보다 자간전증 태반에서 낮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Western blot을 통한 NET 단백질의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HTR8-SV/neo 영양막세포를 이용하여, NET 유전자의 기능을 알아보고자 NET 유전자의 플라스미드(a plasmid vector for NET gene)와 siRNA(NET gene-specific siRNA)을 HTR8-SV/neo 영양막 세포에 24시간 동안 각각 핵 내 주입하고, NET 유전자 발현에 따른 침윤은 NET 유전자를 증가시킨 경우 대조군보다 2.5배(p<0.05)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NET 유전자를 감소시킨 경우는 침윤능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또한 NET의 과도한 고발현 또는 저발현은 MMP-2와 MMP-9 발현과 활성을 저해하는 것이 관찰하였다. 따라서 자간전증에서 NET의 발현 감소는 영양막세포의 침윤능력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결과들은 영양막세포의 침윤 기전뿐만 아니라 자간전증을 포함한 부인과 질환의 기초 연구에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형질전환 생쥐의 후대에서 인간 Interleukin-10 유전자의 안정적 전이와 지속적인 발현 (Stable Transmission and Continuous Expression of Human Interleukin-10 Transgene in the Offspring of Transgenic Mice)

  • 정진우;구덕본;한용만;이경광
    • Reproductive and Developmental Biology
    • /
    • 제28권3호
    • /
    • pp.203-207
    • /
    • 2004
  • 형질전환 동물의 유선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도록 고안된 pBIL-10 발현 벡터를 이용하여 인간 IL-10 유전자가 삽입되어 한 계통으로 확립된 형질전환 생쥐에서 이 유전자가 장기 세대까지 안정적으로 전이되고, 또한 발현 수준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제 8 세대의 수컷 hIL-10 형질전환 생쥐를 실험에 공시하였고, 제 15 세대까지의 전이율과 hIL-10 유전자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다, 제 8 세대 생쥐의 계대 번식에 의한 자손 중 50.9±5.8%가 형질전환 생쥐로 판명되었다. 또한 제 9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66.0±20.1%이렀고, 제 10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61.5±16.7%이었고, 제 11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1.1±8.4%이었고, 제 12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0.7±20.3%이었고, 제 13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61.3±10.8%이었고, 제 14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9.2±18.8%이었고, 제 15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3.8±25.9%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hIL-10 형질전환 생쥐는 그 외래유전자의 유전적 손상이 없이 장기 세대까지 안정적으로 전이되는 것으로 판다된다. 제 9 세대의 암컷 형질전환 생쥐로부터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3.6± 1.2 mg/ml의 수준에서 측정되었다. 제 10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4.2±0.9 mg/ml의 수준에서 측정되었고, 제 11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5.7± 1.5 mg/ml의 수준에서 측정되었고, 제 12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6.3±3.5 mg/ml의 수준으로 측정되었고, 제 13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6.8±4.5 mg/ml의 수준으로 측정되었고, 제 14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6.8±3.1 mg/ml의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수준은 제 1 세대의 것보다 높은 결과로 형질전환 생쥐에서 인간 IL-10 유전자의 발현은 최소한 15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장기 세대까지도 발현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계통으로 확립된 형질전환 동물에 부여된 새로운 유전형질은 지속적으로 후대로 유전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Palaemon macrodactylus의 생활사에 따른 에너지 수지 (Energy Budgets for the Developmental Stages of Palaemon macrodactylus)

  • 진평;김흥윤;신윤경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5권5호
    • /
    • pp.341-358
    • /
    • 1992
  • 낙동강 하구지역에 서식하는 대형동물군중의 풍부한 무리의 하나인 붉은줄참새우, Palaemon macrodactylus를 대상으로 수온 $15^{\circ}$$25^{\circ}$에서 Artemia nauplii를 먹이로 공급하며 사육하면서 성장, 탈피, 생식, 산소소비 및 질소배설과 에너지 함량을 측정한 자료로부터 전 생활사를 통한 개체의 에너지 수지를 분석하여 에너지 흐름의 동태 및 생태적 효율을 파악하였다. 수온 $25^{\circ}$에서 부화발생한 zoea I기 유생이 치하로 성장하는 데는 18일이 소요되었다. 치하에서 성체의 총평균 체장성장율은 $15^{\circ}$에서 0.079mm/day, $25^{\circ}$에서는 0.122mm/day였다. 치하 및 성체자웅의 각 탈피간 체장증가율은 $3.2\%-13.2\%$ 범위로서 성장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으며, 자웅 및 수온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25^{\circ}$에서의 체장별 탈피기간은 $15^{\circ}$에 비하여 유의하게 짧았고, 성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유생이 성장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4.94cal/mg)$\times$(건중, mg), 치하 및 성체는 (4.55cal/mg)$\times$(건중, mg)이었다. 유생이 탈피로서 상실하는 에너지는 (0.178ca1/mg)$\times$(건중, mg), 치하 및 성체 자웅의 건중에 대한 탈피체 중량은 $8.9\%-14.2\%$로서 성장함에 따라 탈피 에너지의 사용량은 현저히 증가하였다. 체물질 조성에서 계산한 호흡열 계수는 유생, 치하 및 성체 모두 4.58cal/ml $O_2$였다. 동화효율은 유생이 평균 $61.5\%$, 치하 및 성체의 동화효율은 약$80\%-90\%$로 추정 되었다. 전유생기간 동안의 총성장효율 $(K_1)$ 및 순성장 효율 $(K_2)$은 각각 $18.33\%$$32.63\%$, 성체는 각각 $21.30\%-31.04\%$$30.03\%-39.34$로 나타났다.

  • PDF

배란유도제가 생쥐 미성숙난자의 성숙에 미치는 영향 및 여러 배양액내에서 생쥐 2세포기의 배아 발달에 관한 연구 (Influence of Ovulation Induction Medicine on the Nuclear Maturation of Mouse Immature Oocytes and Developement of Mouse 2-cell Embryo in Various Culture Media)

  • 이종진;양춘모;문현창;이호성;이기숙;류철희;김종덕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26권2호
    • /
    • pp.137-148
    • /
    • 1999
  •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find the optimal ovulation induction medicine for the maturation and development of immature oocytes and culture media for 2-cell embryos in the mouse model. ICR female mouse aged 6 to 8 weeks, were stimulated with 5 IU PMSG injection. At 47 to 50 hour post-PMSG injection, ovaries were dissected out and oocytes-cumulus complexes were punctured. The oocyte-cumulus complexes were cultured in media containing various ovulation induction medicine, CC, HMG and Metrodin for 18 hours. Female ICR mice were stimulated with 5 IU PMSG and 48 hours later were injected 5 IU of hCG, then female and male mice were mated. At 48 hour post-hCG injection, oviducts were dissected out and 2-cell embryos were flushed. The 2-cell embryos were cultured in various media, Ham's F-10 media of milli-Q water $(3^{\circ})$, Ham's F-10 media of HP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Baxter) water, Medicult media, HTF (human tubal fluid) media for 96 hour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When the oocytes-cumulus complexes were cultured in $10^{-9}{\mu}g/ml{\sim}10^{-8}{\mu}g/ml$ of CC, those were suppressed in meiotic maturation $(28.2{\sim}33.7%)$. Whereas the oocytes-cumulus complexes were cultured in $10^{-7}{\mu}g/ml{\sim}10^{-4}{\mu}g/ml$, these were not effected in meiotic maturation $(54.5{\sim}72.7%)$. 2. When the oocytes-cumulus complexes were cultured in $10^{-4}{\mu}g/ml{\sim}10^{-1}{\mu}g/ml$ of Metrodin, those were suppressed in meiotic maturation $(35.7{\sim}41.5%)$. Meanwhile the oocytes-cumulus complexes were cultured in $10^{-7}{\mu}g/ml{\sim}10^{-5}{\mu}g/ml$, those were not effected in meiotic maturation $(54.2{\sim}70.3%)$. 3. When the oocytes-cumulus complexes were cultured in $10^{-5}{\mu}g/ml{\sim}10^{-4}{\mu}g/ml$ of HMG, those were suppressed in meiotic maturation $(48.2{\sim}50.4%)$. As being cultured in $10^{-7}{\mu}g/ml{\sim}10^{-6}{\mu}g/ml$, increased in meiotic maturation $(75.8{\sim}80.7%)$. 4. When the 2-cell embryos were cultured in Ham's F-10 media of milli-Q water $(3^{\circ})$, Ham's F-10 media of HP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y, Baxter) water, Medicult media, HTF (human tubal fluid) media, developmental rates to blastocyst and hatching for 96 hour were 50.0%, 45.2%, 71.5% and 95.6%, respectively.

  • PDF

난자와 난구세포간 Cell-to-Cell Communication이 난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Cell-to-Cell Communication between Oocyte and Cumulus Cells on the Quality of Oocytes)

  • 신창숙;윤세진;박창은;이경아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5권2호
    • /
    • pp.115-122
    • /
    • 2001
  • 난자와 난포세포는 gap junction channel을 통해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음으로써 난자의 발달이나 난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같은 크기의 난포에서 나온 난자라고 하여도 cumulus cell(난구세포)들이 붙어있는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관찰, 이렇게 난구세포와의 서로 다른 연결상태를 갖는 난자의 재질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난자의 competence와 이때 난자와 난구세포 사이의 cell-to-cell communication에 관여하는 gap junction protein인 connexin(CX) 37과 CX 43의 발현 정도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생후 3주일 된 생쥐에 PMSG를 주입하고 48시간 후에 난소를 적출하여 난포를 450 $\mu\textrm{m}$ 이상(large)의 난포와 200~400 $\mu\textrm{m}$(small) 난포로 분리하여 그 난자를 얻었다. 난자에 난구세포가 compact하게 붙어있는 것은 intact로(L1, Sl), 난구세포가 어느 정도 붙어 있거나, 하나도 붙어있지 않은 것은 partial/denuded로 그룹을 나누었다(LPD. SPD). 각 그룹의 난자를 체외에서 성숙시키고, 수정시켜서 발달율을 비교하였다. 각각의 CX의 mRNA 발현을 RT-PCR과 in situ hybridization으로 비교하였다. intact와 denuded 난자의 비율은 큰 난포의 경우는 55%와45%의 비율로, 작은 난포의 경우는 30%와 70%의 비율로 난포가 작을수록 denude상태의 난자가 많이 나왔다. 어떤 경우의 난자는 체외 성숙율은 차이가 없이 모두 97%이상 성숙하였다. 그러나, 수정률에서는 차이를 보여서 intact한 난자에서 높은 수정율을 보였으며, SPD의 경우, 가장 낮은 수정ㆍ발달율을 보였다. 난자의 경우, 주로 발현되는 것은 CX 37이었으며, CX 43은 발현되지 않았다. 난구세포의 경우, CX 43이 가장 높게 발현하였고, 그 다음으로 CX 37이 관찰되었다. 본 실험 결과, 같은 발달크기의 난포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존재하는 난자의 상태는 난구세포와 얼마나 밀접한 cell-to-cell communication을 이루고 있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다음과 같이 결론 내릴 수 있었다. 1)아직 발달이 끝나지 않은 난포에서 나온 미성숙난자라고 하여도 난구세포와 밀접한 연결을 갖는 경우 성숙난자와 거의 같은 능력을 갖고 있으며, 2) 난자와 난구세포간의 gap junctional communication은 heterotypic channel로 이루어지고, 3) 본 연구에서 관찰한 CX 43과 CX 37 두 종류만으로는 intact와 denuded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없었다.

  • PDF

기주에 따른 팥바구미(Callosobruchus chinensis L.)의 산란 선호성 및 성장 (Host Dependent Oviposition and Development of Azuki Bean Weevil (Callosobruchus chinensis L.) in Different Leguminous Seeds)

  • 김슬기;이수미;박준홍;송국;신병식
    • 환경생물
    • /
    • 제34권4호
    • /
    • pp.346-352
    • /
    • 2016
  • 팥바구미(Callosobruchus chinensis L.)의 산란 선호성 및 성장 조사를 위해 6가지 콩과식물 종자인 팥, 흑태, 백태, 서리태, 서목태, 강낭콩을 선택, 실험을 하였다. 각 종자당 산란수는 팥 1.23개, 서목태 1.13개, 서리태 1.05개, 백태 0.69개, 흑태 0.61개로 나타났으며, 둘째 날(48 h) 최고 산란수, 넷째날(96 h) 최저 산란을 나타냈다. 유충 성장기간이 기주식물에 따라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화율은 팥, 서리태, 흑태, 백태, 서목태(83.33%, 28.23%, 27.87%, 20.44%, 11.59%)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종자에서 팥과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성충 수명은 암컷보다 수컷이 대부분 길었고 암컷의 경우 팥 9.43일, 서리태 8.86일, 흑태 7.88일, 백태 7.17일, 서목태 6.80일로 나타났다. 각 성충의 무게는 암수 모두 팥에서 가장 무겁고, 수컷은 서목태, 암컷은 백태에서 최소 무게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팥바구미는 팥 이외의 기주에서는 산란, 우화율, 성충 수명, 성충 무게 감소가 나타났고 반면 우화시기도 지연되었다. 한편 강낭콩에서 산란과 우화는 전혀 없었는데 이것은 강낭콩 종피에 산란과 우화 억제물질이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물질의 활용으로 콩바구미과 피해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Fibricola seoulensis 피낭유충의 실험감염 올챙이내 성장 및 발육 (Growth and development of Fibricola seoulensis metacercariae in tadpoles)

  • 이순형;신손문;홍성태;손운목;채종일;서병설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4권2호
    • /
    • pp.109-114
    • /
    • 1986
  • Fibricola seoulensis 피낭유충의 올챙이내 성장, 발육 및 마우스에 대한 감염력을 알아보고자 이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실 내에서 Fibricola의 생활사를 유지하연서 유미유충(cercaria)을 얻어 이것을 실험실에서 키운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의 올챙이에 실험 감염 시킨 후 2일, 3일, 5일, 8일, 10일, 14일, 18일, 20일, 25일, 30일, 40일, 45일 및 65일에 올챙이로부터 피낭유충을 회수하였다. 회수한 피낭 유충의 일부는 뜨거운 포르말린 ($70^{\circ}C$, neutral buffered formalin)으로 고정한 후 Semichon's acetocarmine으로 염색하여 관찰, 계측하였고, 일부는 성장 및 발육에 따른 감염력을 알아보기 위해 $2{\sim}4$마리의 마우스에 각각 50개씩 경구 감염시킨 후 $7{\sim}18$일에 마우스를 도살하여 성충을 회수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실험적으로 유미유충에 노출된 올챙이는 100%가 피낭유충에 감염되어 있었다. 또한 피낭유충은 모두 올챙이의 복강 내에서만 관찰되었다. 2. 감염 2일 후 평균 길이 $121.1{\mu}m$, 폭 $63.3{\mu}m$이던 유충이 14일 후에 길이 $262.0{\mu}m$, 폭 $166.4{\mu}m$로 급격히 성장하여 최대 성장치에 이르렀고 그후 20일부터 65일까지 평균 길이가 $224.7-193.{\mu}m$, 폭이 $176.1-156.1{\mu}m$ 범위의 크기에 있었다. 3. 감염 2 일후부터 전관찰 기간에서 피낭유충의 후단에 원생식세포(germ cell primordium)가 관찰되었고 8 일 이후부터 tribocytic organ이 나타났다. 4. 감염후 8일, 10일에 회수된 피낭유충은 마우스 내에서 성충으로 자라지 못하였고, 올챙이에서 14일 동안 성장한 피낭유충이 마우스에서 감염력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올챙이체내 체류기간이 길수록 마우스에서의 성충 회수율도 높아져서 14일에 19.0%이던 것이 40일에는 70.0%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올챙이가 F. seoulensis의 유미유충이 피낭유충으로 발육하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올챙이 체내로 침엽한 유미유충이 성숙한 피낭유충으로 발육하는 데에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됨을 알 수 있었다.

  • PDF

오배자면충(진딧물상과: 매미목) 충영의 생태 (Bionomics of Schlechtendalia chinensis(Aphidoidea: Homoptera) in the Galls)

  • 이원구;황창연;소상섭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 /
    • 제22권5호
    • /
    • pp.287-294
    • /
    • 1999
  • 저자들은 1998년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북 전주시 인근의 고덕산에서 붉나무(R.javanica)에 오배자면충(S. chinensis)의 충영이 형성되는 과정을 조사하였다. 오배자 충영의 대다수(56.8%)는 붉나무 잎의 첫 번째 익엽(pinnate), 24.3%는 두 번째 익엽에 형성되었다. 충영은 6월 1일에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6월 24일까지는 서서히 자랐다. 충영은 8월 11일 이후에는 급격하게 커졌으나, 성장률은 8월 26일 이후에는 감소하고 9월 8일 이후에는 성장이 정지되었다. 유시태생암컷(alate viviparous female)은 9월 24일 이후에 충영으로부터 탈출하였다. 간모(충영내의 제 1 세대)는 세 번 탈피하여 6월 24일에 성체가 되었다. 간모 성체는 체내에 1∼10개의 알을 가지고 있었고 1∼16개체의 제 2세대 약충을 출산하였다. 제 2세대의 약충은 6월 17일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7월 14일에 알을 내포하는 개체가 출현하기 시작하였으며 7월 24일에 완전히 성숙하였다. 제 2세대의 성체는 체내에 알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제 2세대의 발육 기간은 27∼37일이었다. 제 3세대의 약충은 7월 14일에 나타났고 최종적으로 유시태생암컷(alate viviparous female)은 9월 24일에 발육되었다. 제 3 세대의 시작과 최종 유시태생 암컷의 출현 사이의 두 달 동안에는 최소한 두 세대 즉, 제 3, 제 4 세대가 존재해야 할 것이다. 제 4 세대는 8월 20일 경에 시작될 것인데 왜냐하면 8월 26일의 충영내 면충 개체수(2,859마리)는 8월 19일의 개체수(263마리)보다 10배 이상 증가되었기 때문이 다. 충영의 탄닌 함량은 65.04∼68.23%이었고 한편 붉나무 잎과 줄기에서의 함량은 각각 11.56, 3.49%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