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ogyusan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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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의 양서류 로드킬 현황 (Roadkill of Amphibians in the Korea National Park)

  • 송재영;김민선;김인수;김태헌;노일;서상원;서은경;서정근;양주영;우경덕;원혁재;이영구;임윤희;한선희;문명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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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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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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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립공원 내 양서류 로드킬(Roadkill)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24개 노선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목 5과 9종 1,748개체가 차량에 의해 로드킬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년차별 비교결과 2006년에 비해 2007년, 2008년에 로드킬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부터 6월 사이에 북방산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가 집중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림-하천" 및 "산림-산림" 환경에서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였고, 덕유산국립공원 국도 37호선, 속리산국립공원 지방도 517호선, 오대산국립공원 국도 6호선, 월악산국립공원 지방도 597호선 등 총4개 노선에서 집중적으로 로드킬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요 로드킬 대상종이 북방산개구리와 물두꺼비로 확인됨에 따라서 이들 종에 대한 저감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Puccinia dieteliana에 의한 큰까치수영녹병 (Rust of Lysimachia clethroides Caused by Puccinia dieteliana)

  • 김성환;이태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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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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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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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8년 9월 덕유산국립공원의 황골계곡과 적상산 안국사 주변에서 큰까치수영의 잎에 녹병이 심하게 발생하였다. 잎의 앞면에는 황갈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며, 잎의 뒷면에는 병이 진점됨에 따라 표피가 터지면서 병반부에서 흑갈색의 많은 겨울포자퇴가 형성되었다. 겨울포자는 곤봉형 또는 방추형이고 황갈색을 띠며, 크기는 $38{\sim}62\;{\times}\;14{\sim}22\;{\mu}m$ 정도이다. 겨울포자의 윗부분은 대부분 둥글거나 둔한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아랫부분은 점차 가늘어진다. 또한 포자병은 거의 탈락하지 않고, 투명하며, 길이는 $75{\mu}m$에 이른다. 이 녹병균의 기주특이성 및 균학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 Puccinia dieteliana로 동정하였으며, 이 녹병균에 의한 병을 큰까치수영녹병으로 명명한다.

국립공원 덕유산 능선부 등산로 주변 잡초군락의 식물사회학적 연구 (Phytosocialogical Study of Weed Vegetation around the Climbing Paths on the Ridge of Deogyusan National Park)

  • 안영희;정연택;이성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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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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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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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국립공원 덕유산 일대에는 한국의 특산식물 및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이 흔히 분포하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이 교차하여 나타나는 식물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들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탐방은 등산로를 중심으로 주변 식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인위적인 훼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등산로 주변의 잡초 군락에 대해 2003년 7월에서 2003년 8월까지 식물사회학적인 조사를 수행하여 등산로 주변에 형성된 군락을 유형화하고 그 환경조건을 분석하였다. 등산로 주변 잡초 군락은 8군락 4하위 단위로 구분되었다: A. 질경이군락, A-a. 길뚝사초하위군락, A-b. 쑥하위군락, B. 조릿대군락, B-a. 대사초하위군락. B-b. 박새하위 군락, C. 산딸기군락, D. 비비추군락. E. 미역줄나무군락, F. 억새군락 G. 지리대사초군락, H. 조록싸리군락. 이상의 군락을 구성하는 식물의 종류는 34과 83속 12변종 92종 총 104 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출현 식물은 질경이, 쑥, 산딸기, 조릿대, 억새 등 주로 호광성이며 답압에 강한 식물들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탐방로의 스트레스 지수 개발 (Developing a Stress Index for Trails in National Parks)

  • 한상열;이호승;권헌교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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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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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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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사전 예방적 국립공원 관리정책 도입과 과학적인 근거중심의 공원관리를 위해 탐방로 중심의 세부지표를 추출하여, 국립공원 주요 탐방구간별 스트레스 지수개발과 지수를 활용한 단계별 공원관리 정책 수단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탐방구간별 스트레스 지수의 개발을 위하여 국립공원 탐방로 총 144개 구간의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국립공원 스트레스 지수 개발을 위하여 델파이 설문 조사와 요인분석을 실시한 다음, 공원 탐방로별 스트레스지표 요인들의 표준화 점수를 이용한 스트레스 지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8개(탐방객 수, 단체 탐방객 수, 정상탐방객 수, 탐방로 훼손정도, 탐방로 훼손정도, 샛길 총 연장, 쓰레기 발생량, 생물종 다양도 등)의 스트레스 지표가 선정되었으며, 스트레스 지수 산정을 위한 요인은 탐방량, 탐방영향, 탐방로 훼손, 생물종 다양도 등 4개로 추출되었다. 요인별 가중치 산정은 2차 델파이 조사에서 평가한 지표별 중요도 값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으며, 5점 척도 평균값을 요인별 순 가중치로 산정하였다. 다음으로 앞서 산출된 표준화점수에 따른 누적확률을 5등급화(20점 미만: 5등급 매우 건전, 20~40점 미만: 4등급 건전, 40~60점 미만: 3등급 보통, 60~80점 미만: 2등급 심각, 80점 이상: 1등급 매우 심각) 하였다. 구간별 스트레스 지수 산정 결과, 지수값이 80점 이상인 1등급 구간은 6개 공원(지리산, 북한산, 덕유산, 내장산, 설악산, 주왕산) 20개 구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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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의 식생에 관한 연구 -남덕유지역 낙엽활엽수림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Vegetation in the Deogyusan National Park - Focused on the deciduous forest at Namdeogyu area -)

  • 김현숙;이상명;정흥락;송호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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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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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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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지역 낙엽활엽수림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하여 2007년 5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구배분석을 실시하여 임분의 구조와 특성을 비교하였다. 남덕유지역의 낙엽활엽수림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군락(전형하위군락, 철쭉꽃하위군락, 그늘사초하위군락), 졸참나무군락(전형하위군락, 굴참나무하위군락, 서어나문하위군락), 서어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및 층층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군락간에는 종조성, 계층구조 및 식피율 등 생태적 특징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군락에서 나타난 중요치는 신갈나무가 가장 높고(67.8) 다음으로 들메나무(44.8), 졸참나무(24.5), 당단풍(17.0), 층층나무(15.9), 쇠물푸레(11.5), 철쭉꽃(11.0), 까치박달(11.0), 쪽동백나무(10.9), 함박꽃나무(10.4), 서어나무(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흉고직경급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는 정규분포형의 밀도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은 이들 수종의 우점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들메나무는 계곡부에 한정적으로 출현하며 어린 개체의 밀도가 높아 지형적인 극상림으로 발달될 것으로 판단된다. 졸참나무는 어린 개체와 중간 개체의 밀도가 높아 앞으로 계속 높은 우점도를 나타낼 것으로 사료된다. 남덕유지역의 낙엽활엽수림 식생을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하여 분류된 5개 군락과 11개의 환경 요인으로 DCCA ordination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 군락은 해발고가 높고 양이온치환용량과 전질소(C.E.C, T-N)가 많은 지역에 분포하였다. 들메나무군락은 해발고가 높고 수분과 치환성양이온(Ca, Mg, K)이 많은 곳에 분포하였으며, 졸참나무군락과 서언나무군락은 해발고가 낮고 양이온치환용량과 전질소가 적은 지역에 분포하였다. 층층나무군락은 타 군락과 비교해 볼 때 중간지역에 분포하였다.

국립공원의 지진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의 적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Application of Earthquake Early Warning System for the Enhancements in Protective Action by Korea National Park)

  • 양엄지;하성준;김원경;윤태섭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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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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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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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EEWS)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P파를 관측하여 잇따라 도달하는 S파에 의한 피해 위험을 미리 경보하고, 시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은 최초 P파 관측 후 50초 이내에 지진 경보 발령이 가능한 상태이며 2020년까지 지진 경보 발령 시간을 P파 관측 후 10초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공표한 상태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진 발생 시 P파의 관측이 5초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2016년 리히터 규모 5.8의 경주 지진 이후 국내 지진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개선의 요구에 힘입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기능 연속성 계획 수립에 관한 항이 신설되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역시 재난으로부터의 탐방객 안전확보의 의무를 지닌 바, 보다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통합지진관측망의 분포 및 국립공원의 공간적 분포를 정량화하여 국립공원의 지진 조기경보 서비스 제공의 잠재적인 취약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부지방에 위치하는 속리산, 계룡산, 가야산, 덕유산 및 동남부 지방의 경주 국립공원은 자체적으로 지진파를 감지하여 분석하는 현장시스템의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북한산 국립공원은 통합지진관측망 중심의 전방탐지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Virus in Ticks in the Republic of Korea

  • Kang, Jun-Gu;Cho, Yoon-Kyoung;Jo, Young-Sun;Han, Sun-Woo;Chae, Jeong-Byoung;Park, Jung-Eun;Jeong, Hyesung;Jheong, Weon-Hwa;Chae, Joon-Seok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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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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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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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virus (SFTSV) is a zoonotic, tick-borne RNA virus of the genus Bandavirus (Family Phenuiviridae), mainly reported in China,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Korea).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a total of 3,898 adult and nymphal ticks of species Haemaphysalis longicornis (94.2%), Haemaphysalis flava (5.0%), Ixodes nipponensis (0.8%), and 1 specimen of Ixodes ovatus, were collected from the Deogyusan National Park, Korea, between April 2016 and June 2018. A single-step reverse transcriptase-nested PCR was performed, targeting the S segment of the SFTSV RNA. Total infection rate (IR) of SFTSV in individual ticks was found to be 6.0%. Based on developmental stages, IR was 5.3% in adults and 6.0% in nymphs. The S segment sequences obtained from PCR were divided into 17 haplotypes. All haplotypes were phylogenetically clustered into clades B-2 and B-3, with 92.7% sequences in B-2 and 7.3% in B-3. These observations indicate that the Korean SFTSV strains were closer to the Japanese than the Chinese strains. Further epidemiological studies are necessary to better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SFTSV and its transmission cycle in the ecosystem.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 일대 식생구조 연구 (Vegetation Structure of the Hyangjeokbong in the Deogyusan National Park)

  • 김현숙;이상명;송호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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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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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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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일대 산림 식생을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구배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군락(철쭉하위군락, 전형하위군락), 졸참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및 주목 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군락 간에는 종조성, 계층구조 및 식피율 등 생태적 특징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군락에서 나타난 중요치는 신갈나무가 가장 높고(81.2) 다음으로 들메나무, 졸참나무, 소나무, 당단풍, 굴참나무, 철쭉, 층층나무, 주목 등의 순이었다. 중요치가 높은 주요종에 대한 흉고직경급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와 졸참나무는 계속적으로 우점도가 높아질 것이며, 들메나무는 계곡부에 군락을 형성하고 역J자형에 가까운 분포로 나타나 지형적 극상림으로 발달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나무와 주목은 당분간 우점도 상태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굴참나무와 층층나무는 정규분포형을 나타내고 있어 현상태로 계속 우점도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하여 분류된 7개 군락과 12개의 환경 요인으로 DCCA ordination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군락과 주목군락은 해발고가 높고 건조하고 Ca의 양료가 적으며 pH가 비교적 낮은 곳에 분포하였으며, 졸참나무군락은 해발고가 낮고 수분이 비교적 많은 지역에 분포하였다. 소나무군락은 남사면의 해발고가 중간 정도이고 pH가 낮고 Ca 등의 양료가 적은 건조한 지역에 분포하였다. 들메나무군락은 해발고가 낮고 수분이 많은 계곡부에 분포하고 있으며, Ca의 양료가 많으며 pH가 높은 지역에 분포하였다.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Evaluation on Climate Change Vulnerability of Korea National Parks)

  • 김종천;김태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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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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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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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립공원의 관리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발한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도구인 LCCGIS 프로그램의 취약성 대용변수 24개를 이용하여 현재와 미래의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분석하였다.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에 대한 현황과 미래전망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기후노출의 대용변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8.5)를 적용하여 $1km{\times}1km$ 격자 단위의 GIS 공간주제도를 제작하여 값을 추출하고, 민감도 및 적응 능력의 대용변수의 값은 국립공원 기본 통계값을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3개의 취약성 평가항목의 값은 현재 (2010년대)와 미래 (2050년대)에 대해서 추출하였으며, 미래 예측 시나리오가 없는 민감도 및 적응 능력과 관련된 대용변수는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현재의 값을 미래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현재 (2010년대) 기후노출은 설악산, 오대산, 지리산, 치악산국립공원이 상대적으로 크고, 미래 (2050년대)에는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 한려해상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폭염의 변화가 가장 큰 공원은 월출산국립공원이고 가뭄이 크게 변하는 공원은 계룡산국립공원이며, 월악산국립공원이 폭우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기후변화 민감도는 지리산국립공원이 가장 민감하고 적응 능력도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민감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가야산국립공원이고, 적응 능력은 치악산국립공원이 가장 낮았다. 기후변화 취약성은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덕유산,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현재시기에 높게 평가되었고, 미래 취약성의 변화가 큰 공원은 지리산, 월악산, 치악산, 소백산국립공원 순으로 전망되었다. 전반적으로,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기후노출, 민감도, 그리고 적응 능력은 국립공원의 지역적인 기후환경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 공원을 대상으로 획일적인 적응대책을 수립하기보다는 국립공원의 지역적인 기후환경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기후노출, 민감도 및 적응 능력의 대용변수를 이용하여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한 본 연구의 결과는 국립공원의 지역적인 기후환경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와 관련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에서 LCCGIS프로그램 상에서 제시되는 대용변수만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국립공원의 전반적인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보다 적합한 대용변수의 객관적인 검토와 함께 가중치 설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Uromyces veratri에 의한 박새녹병 (Rust of Veratrum patulum Caused by Uromyces veratri)

  • 김성환;이태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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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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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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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5년 6월 덕유산국립공원 설천봉 부근에서 박새의 잎에 녹병이 심하게 발생하였다. 처음에는 잎에 작은 황색 또는 황록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며, 병이 진점됨에 따라 표피가 터지면서 병반부에서 밤갈색의 많은 여름포자가 형성되었다. 박새녹병의 여름포자는 구형 또는 타원형이고 황갈색을 띠며, 크기는 $19{\sim}27{\times}17{\sim}24\;{\mu}m$ 정도이다. 겨울포자는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갈색을 띠며, 크기는 $19{\sim}36{\times}15{\sim}21\;{\mu}m$ 정도이다. 겨울포자의 윗부분은 대부분 둥글고 투명한 원뿔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아랫부분은 둥글거나 가늘어진다. 또한 포자병은 거의 탈락하지 않고, 투명하며, 길이는 $38\;{\mu}m$에 이른다. 이 녹병균의 균학적 특징과 기주특이성을 조사한 결과 Uromyces veratri Schroeter로 동정하였으며, 이 녹병균에 의한 박새의 병을 박새녹병으로 명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