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관적 우울경험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융합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구강건강행태와 자각증상경험으로 구분하였고, 독립변수로는 주관적 우울경험으로 구성하였다. 우울경험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융합요인으로 구강건강행태에서는 하루 칫솔질 횟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란트 유무는 주관적 우울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가 유의하게 높았고, 자각증상경험에서는 치아 깨짐, 음식섭취 시 아픔, 잇몸출혈 유무, 구취 유무에서 주관적 우울이 없는 경우 보다 있는 경우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우울과 구강건강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리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valuate basic data about dental treatment under general anesthesia in pediatric dentistry of Wonju Severance Christian Hospital. Sex, Age, location, preoperative physical status, intubation methods, inhalation agents, duration of anesthesia and treatment, performed treatment and postoperative follow-up period and frequency were collected based on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 239 patients who visited pediatric dentistry at Wonju Severance Christian Hospital from March 2011 to February 2017. There were the most patients between the ages of 5 - 9,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 and female. The largest number of patients visited the hospital from Wonju, where the hospital was located. Most of preoperative status was ASA Class I. Orotracheal intubation was used in 169 of patients (70.7%). As an anesthesia maintenance agent, drug containing sevoflurane was used in 153 of patients (64.0%). In performed treatment, dental restoration, sealant and stainless steel crowns were performed 3.8, 1.8 and 1.1 times per person. 129 patients (54.0%) attended follow-up appointments under 6 months and those of the number of appointments were 1 - 4 times in average. General anesthesia as a behavior guidance in pediatric dentistry is increasing. Clinical guidelines for pediatric patients under general anesthesia are required through follow-up studies.
본 연구는 환자분포 및 치료경향을 조사하여 소아치과의 변화하는 진료 양상을 알기 위해 시행하였다.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초진환자와 비선택 진료의사 1인당 환자 수는 감소하였고 외국인 환자수가 급증하였다. 신환은 만 0~2세의 연령층이 가장 많았고, 내원 주소는 치아우식증, 외상, 부정교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복치료의 분포 결과 복합레진 수복, 아말감 수복, 치면열구전색술은 감소하였고, 자가중합형 글라스아이오노머, 예방적 레진수복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다내원근관치료가 감소하고 당일발수 근관 충전이 증가했으며, 치수복조술과 치수절단술과 같은 보존적 치수치료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정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였으며 아산화질소의 이용이 주를 이루었다. 내원 환자의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고, 최신 치료 경향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현재 한국 혼합치열기 어린이의 치아우식 충전 및 예방재료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의 4개 대도시 지역 7개 초등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부모의 동의를 얻은 9세와 10세 어린이 711명을 대상으로 한 명의 검진자가 구강검진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우식경험유치면수는 $7.9{\pm}8.0$ ($ds=1.3{\pm}2.5,\;fs=6.6{\pm}7.6$)이고 우식경험영구치면수는 $1.4{\pm}2.2\;(DS=0.2{\pm}0.8,\;FS=1.1{\pm}2.1$)로 나타났다. 아말감, 레진, 실란트, 및 기타재료의 평균 충전 치면수는 각각 $2.8{\pm}3.9,\,1.6{\pm}2.8,\;2.9{\pm}3.2$, 및 $4.5{\pm}7.0$이었다. 지역별 충전 재료의 사용에 있어 아말감의 사용은 대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레진은 부산에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영구치의 치아우식 충전 및 예방 재료의 사용은 치아우식예방을 위한 치면열구전색재의 총 치면수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여 가장 많음을 알 수 있었고 충전재료로는 레진이 약 20%, 아말감은 약 10%의 비율을 보였다.
저자는 치아우식증을 주소로 경희의료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레트 증후군 환아를 전신마취 하에서 치료를 시행하고 다음과 같은 치의학적 소견을 얻었다. 1. 본 증례에 보고된 레트 증후군 환아들은 비정상적인 저작, 이갈이, 과다한 타액분비, 높고 깊은 상악 구개, 혀의 전방 변위 등의 구강 증상을 보였다. 2. 본 증례에서 보고된 레트 증후군 환아들은 입과 손을 사용하는 습관-손깨물기, 손등을 핥거나 입술로 문지르기, 손가락빨기-을 갖고 있으며 흔히 손을 씻는 듯한 특징적인 상동증 사이에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였다. 3. 이상과같은 진단적 요건을 숙지한다면 레트 증후군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치과적 처치시에도 조기치료 및 예방술식을 시행할 수 있어 진정요법이나 전신마취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관련행태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2015년도에 실시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 중 12세 아동 23,089명의 구강상태 및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대상자를 Significant caries (SiC) index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분류하고 각 변수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SiC 지수는 5.08로 저위험군에 비해 약 9.6배 높게 나타났다. 고위험군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제1대구치 치면열구전색 여부, 지난 1년간 치과 수진 여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성별, 지역, 1일 평균 간식섭취 횟수, 구강보조용품의 사용, 점심식사 후 칫솔질 여부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아우식증 고위험군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항목을 참조하여 적절한 예방조치와 구강보건교육이 시행된다면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울산지역 학교구강보건실운영학교(상진 528명)와 비 운영학교(문현 442명) 초등학생들의 구강보건지식과 행동을 비교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의 가정형태 결손가정은 상진 11.6%, 문현 3.6%로 상진초등학교가 훨씬 많았다. 2. 구강보건행동을 살펴보면 '간식 후 항상 잇솔질한다' '1년 동안 이가 아프지 않아도 치과 정기 검진한다.' '구강보건에 관심이 많다'의 문항에서 상진초등학교 구강보건행동 점수가 높았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3. 구강보건지식에서 '초콜릿, 과자, 사탕 등은 충치발생 음식이다' '과일, 우유, 채소 등은 치아청결 음식이다' '식후에 껌을 씹으면 잇솔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잇솔질을 옆방향일 때 이가 가장 깨끗이 닦인다.'의 문항에서 상진초등학교가 구강보건지식 수준이 높게 나타났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4. 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년 간 구강보건지식은 문현 초등학교는 학년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않았으나, 상진초등학교는 4학년 4.95점, 5학년 5.48점, 6학년 5.67점으로 나타나 고학년일수록 구강보건지식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므로 학년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만 6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2007~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치면열구전색 수혜량을 파악하고, 수혜량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10,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분석에는 STATA 11.0을 이용하였으며,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7년간의 치면열구전색 수혜량은 평균은 1.12개로 나타났으며, 치면열구전색의 급여화가 시행되기 전인 2007~2009년 11월까지는 평균 0.93개, 급여화 실시 후에는 1.24개로 증가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면열구전색 수혜량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에 가입되어 있을수록, 1일 칫솔질 횟수가 많을수록 높게 조사되었다. 하지만 성별과 연령의 경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면열구전색 수혜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치면열구전색 급여화 여부, 소득수준, 건강보험 유형 및 민간보험 가입 여부, 1일 칫솔질 횟수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치면열구전색 급여화가 시행된 2009년 12월을 기준으로 2010년에 치면열구전색 수혜량 증가를 보이긴 하나, 그 2011년부터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치면열구전색 수혜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치면열구전색 급여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확대 및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 차등화 등의 방안이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치면열구전색 급여화를 시작으로 추후에는 예방처치에 대한 급여화 확대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이 조사논문은 건강보험 중 구강요양급여의 청구 및 심사등과 관련하여 일선 개원치의들의 견해를 조사하고, 보험관련정책수립에 개원치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코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본 조사는 2004년 2월경에 부산광역시 경남일대에 개원하고 있는 1,465명의 개원치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들 중에서 406명으로부터 답변을 얻었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청구업무와 관련된사항 : 보험청구의 담당은 대체로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와 치과의사의 직접청구방식이 많았다. 대행청구는 그 비중이 전체에서 20%미만을 차지했다. 2.보험강좌의 참여도 : 보험강좌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이의신청유무 : 보험청구에 관련한 이의신청 유무는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4. 건강보험 심사규정에 관한 개원치의들의 견해 : 현재의 진료비 심사규정 지침에 대한 개원치의들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심사기준이 난해하고 부당한 삭감이 많은 것 같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관련한 사항 : 약 70%의 개원치의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자율지도라는 명분하에 이루어지는 대화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 6. 진료비 영수증 발급에 대한 개원치의들의 입장 : 약 70%의 개원치의들은 진료비 영수증 발급에 여려움을 겪고 있었다. 7.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분야의 급여적용에 관한 사항 : 대다수의 개원치의들은 전악 스켈링처치와 치면열구전색처치 및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치료에 대해서는 급여적용을 희망하였다. 노인틀니, 귀금속을 제외한 보철치료, 광중합레진치료 등에 관하여는 비급여적용을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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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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