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mographic character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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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관련 호흡장애 환자의 MMPI 및 SCL-90-R 반응 특성 (MMPI and SCL-90-R Profiles in Patients with 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

  • 김경우;윤석준;양창국;한홍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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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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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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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 수면관련 호흡장애 (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 SRBD)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유병율이 매우 높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차성 코골이 (PS) 환자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OSA) 환자들이 보이는 정신의학적 증상들을 조사하는데 있다. 방법 : 동아대학교병원 수연장애 클리닉에 내원, SRBD가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SRBD로 확진받은 80명 (PS 29명 OSA 51 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다면적 인성검사 (MMPI)와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를 실시하여 PS군과 OSA군의 정신의학적 증상들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SRBD 환자군은 MMPI의 건강염려증(Hs), 우울증(D), 히스테리(Hy) 척도와 SCL-90-R의 선체화(SOM) 척도의 증가율이 타 척도보다 더 높았다. 이런 현상은 PS와 OSA로 구분하였을 때도 두군 모두에서 3가지 신경증 척도들의 증가율이 높았다 두군간의 비교에서, SCL-90-R의 강박증 (O-C, t=2.14), 우울증 (DEP, t=2.44), 편집증 (PAR, t=2.56), 전체 심도지수 (GSI, t=2.32) 척도(이상 p<0.05) 및 신체화(SOM, t=2.46), 표출 증상합계 (PST, t=2.75) 척도(이상 p<0.01)의 평균점수, 그리고 MMPI의 건강염려증(Hs, t=3.39) 척도와 SCL-90-R 신체화 (SOM, t=6.52) 척도의 증가율이 PS군보다 OSA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모두 p<0.05). 반응 척도와 수면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조사에서, 몇몇 심리 반응 척도들 즉, OSA군의 MMPI(D, Pt, Si) 및 SCL-90-R(ANX, PAR, PSDI) 척도와 PS군의 MMPI(Hy, Pt, Si) 및 SCL-90-R(I-S, PAR. PSDI) 척도, 그리고 PS군의 MMPI 척도 증가율(E')이 수면효율과 서파수면시간 등의 다양한 수면변인들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SRBD 환자들이 신체화 경향을 주로 하는 신경증적 특정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비록 OSA군이 PS군에 비하여 정신의학적 증상을 더 심하게 호소하고 있지만, PS군도 일반인구보다 정신의학적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있었다. 이 결과는 OSA군뿐만 아니라 PS군에 대한 정신의학적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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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의 정신과 자문 의뢰의 최근 3년간의 특성에 대한 연구 (The Investigation Regarding the Psychiatric Consultation of the Inpatient from General Hospital)

  • 이수진;이중권;왕관수;김정기;조동환;김현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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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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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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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동안 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에 대한 정신과 자문을 조사하여 이 기간 동안의 자문 의뢰의 특성을 알아보고, 최근 변화의 추세에 대하여 조사하여 이를 바탕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문조정 정신의학의 방향이나 이 분야 연구에 대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1년 1월 1일부터 2003년12월31일 까지 3년간 부산 메리놀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과 자문 의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였으며, 정신과에 보관된 자문 목록을 바탕으로 차트를 검토하여 환자들의 자문 기록과 병록 일지를 참고하였고, 그 빈도수를 백분율로 처리하였다. 결과: 1) 전체 입원 환자에 대한 최근 3년간 정신과 평균 자문율은 1.72%이었다. 2) 최근 3년간 60세 이상 환자의 자문이 47.8%였고, 특히 70세 이상 환자가 20.2% 이었다. 3) 전체 자문 의뢰 중 내과가 72.5%로 빈도가 가장 많았다. 4) 자문 의뢰가 가장 많은 달은 3월이었으며, 12월이 가장 적었다. 5) 자문 의뢰 중 정서적인 이상 증상에 의하여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이학적인 이상 소견이 없이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이었으나,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약물 중독, 알콜 문제가 있는 경우 정신의학적 평가를 의뢰하는 경우는 증가하였다. 6) 자문 의뢰시 정신과적인 진단은 신체형 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우울 장애, 기질성 정신장애의 순이었다. 우울 장애와 신체형 장애, 알콜 의존의 진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불안장애, 기질성 정신장애의 진단은 감소하였다. 7) 자문 진료 후 권고 사항은 약물 치료가 가장 많았으며, 진단적인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도 증가하였으며, 정신 치료를 권유하는 경우도 매년 증가하였다. 결론 : 본원의 정신과 자문율이 1.72%이었으며,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이 47.8%이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였다. 자문 의뢰의 주요 원인은 우울 등의 정서적인 이상으로 의뢰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내과에서 자문을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문 이후 약물 치료에 대한 권유가 가장 많았고, 그 비율이 낮기는 하였으나 정신 치료 등 정신과적인 접근을 권유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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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herichea coli 요로 감염과 non-Escherichea coli 요로 감염 사이의 차이점 (Different characteristic between Escherichea coli and non-Escherichea coli urinary tract infection)

  • 정희진;엄지아;정수진;허재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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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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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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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요로 감염은 소아에서 흔한 세균성 감염 질환이다. 특히 영아나 어린 소아에서의 감염은 수신증이나 방광 요관 역류와 같은 요로의 동반 기형과 관련성이 높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영아와 어린 소아에서 E. coli 에 의한 요로 감염과 E. coli 외의 다른 균에 의한 요로 감염사이의 임상소견과 검사실 소견, 요로계 영상 검사 소견을 비교해 보는 것이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부산 일신 기독 병원 소아과에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170명의 환아들의 임상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아들은 E. coli 요로 감염과 non-E. coli 요로 감염의 두 그룹으로 나뉘었고 각각의 인구학적 자료, 임상 자료(발열 정도와 기간, 해열 기간, 입원 기간), 요로계 동반 질환(병력과 초음파를 통해)과 감염의 재발(병력과 과거 의무 기록을 통해), 검사실 소견[요 침사 현미경 검사, 말초혈액 백혈구 수, 적혈구(ESR), CRP,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요로 감염으로 진단된 170명의 환아 중 114명(67.1%)은 E. coli에 의한 요로 감염이었고 나머지 56명(32.9%)은 다른 요로 감염 균에 의한 감염이었다. Non-E. coli 그룹은 E. coli 그룹에 비해 발병 연령이 더 낮고($0.52{\pm}0.59$세 vs $0.84{\pm}1.39$세, P<0.05), 요로 기형의 동반률이 높고[46례(82.1%) vs 53례(46.5 %), P<0.001], 재발률이 높고, 해열까지의 기간이 더 짧으며, 말초혈액 백혈구수가 더 적고, CRP 수치가 더 낮고, ESR 수치가 더 낮다. 결 론 : Non-E. coli 요로 감염은 E. coli 요로 감염에 비해 발병 연령이 더 어리고, 경한 임상 양상과 검사실 소견을 보이며, 요로 기형의 동반률이 높고 재발률도 높다.

조리 교육생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약선음식 이용특성 및 약선음식 교육 참여의사 (Current State of Consumption of Yaksun (Medicinal) Food and Medicinal Food Education Participation Intentions by Food-Related Lifestyle)

  • 송연미;조미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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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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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5-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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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조리교육을 전문적으로 받고 있는 조리 교육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약선음식 이용 특성 및 약선음식 교육 참여의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리 교육생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 유형별로 편의추구형, 안전추구형, 건강안전추구형, 건강추구형, 미각추구형의 5개 집단으로 나누어 인구통계학적 특성, 약선음식 이용 특성, 약선음식 교육 참여의사, 약선음식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각 유형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다. 편의추구형은 남자, 학생이 많고 조리경력이 2년 미만으로 짧고 서울, 경기 거주자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구이류, 국 찌개류에 대한 선호는 높았지만 죽에 대한 선호는 매우 낮게 나타났고, 약선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 안전추구형은 여자가 많고 관리사무직, 전업주부 비율이 높았으며 조리경력이 짧은 사람부터 긴 사람까지 다양하고 서울보다 경기도 거주 비율이 높았으며, 죽에 대한 선호 비율이 높고 다른 메뉴들에 대해서도 선호도가 두루 높았으며, 약선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 건강안전추구형은 남녀 비율이 유사하고 전문기술직이나 판매서비스직이 많고 조리경력이 2년 이상~5년 미만, 5년 이상이 많고 경기도 거주 비율이 높았으며, 국 찌개류와 나물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죽류, 밥류, 구이류에 대한 선호는 매우 낮게 나타났고, 약선음식의 건강 특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부정적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추구형은 여자가 많고 전업주부, 학생이 많았고 조리경력이 5년 이상으로 길거나 2년 미만으로 짧고 서울 거주 비율이 높았으며, 죽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고 나물류, 밥류, 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구이류, 국 찌개류에 대한 선호가 낮게 나타났으며, 약선음식의 건강 특성, 부정적 인식 모두 낮게 평가하였다. 미각추구형은 남자가 많고 판매서비스직이 많았으며, 조리경력이 2년에서 5년 사이가 많았고 서울, 경기 거주자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밥류, 구이류, 찜류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지만 죽류, 국 찌개류, 나물류에 대한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고, 약선음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낮게 나타났다. 조리 교육생의 약선음식 교육기관에 대한 선호도는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관계없이 문화센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선음식 교육기간은 3개월 미만의 짧은 교육기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선음식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로 나타났고 식재료, 수업내용, 음식의 맛, 강사의 지식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조리 교육생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약선음식 이용 특성 및 약선음식 교육 참여의사에 차이를 나타냈으므로, 약선음식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 교육생의 특성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문화센터 등에서 한국 약선음식 교육과정을 단기 과정으로 개설할 경우 교육받고자 하는 메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커리큘럼 개발이 필요하며 선호하는 식재료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시설노인과 재가노인의 가족지지, 자존감 및 건강상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between the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and the Home-staying Ones)

  • 김귀분;이경호
    • 동서간호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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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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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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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aims to provide the fundamental data for substantial nursing intervention in the elderly through a comparative appreciation on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between the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and the home-staying on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institutionalized 108 elderly people of E and C Public Homes and the home-staying 109 elderly ones of O-Nho In Jeong(a kind of public recreational facilities for the aged) over the age of 65. The instruments for this research are based upon the tool(11 items, 5 points for each) for measuring family support developed by Choi, Young Hee(1984), a self-esteem scale done by Rosenberg (1965), the tools(20 items) for checking the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done by Lee, Young-Ja(1989). The sampling for this study has been carried on from July, 2000 until November, 2000. Questionnaire data were drawn up by personal interviews. The analyses of collected data are based on general characteristics calculated at the rate of 100 percentage to the average, t-test, ANOVA(some difference on a level with p<.05 being subsequently confirmed by DMR) for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and Pearson Correlation to verify the hypothetical correlation among the subjects'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the light of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1) Family support - The rate of the family support that the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perceive turned out to be 22.13, that of the home-staying ones 30.99. (2) Self-esteem - The rate of the self-esteem that the former perceives proved to be 25.59, that of the latter 32.28. (3) Health Status - The rate of the health status that the former perceives turned out to be 39.67, that of the latter 51.60. 2. Family support, self-esteem, health status in term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 (1) Family support - The group of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shows a tendency to be chiefly influenced by the death or life of the spouse and the number of the children; the group of the home staying ones to be chiefly influenced by the educational level (2) Self-esteem - The group of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shows a tendency to be chiefly influenced by educational level; the group of the home staying ones to be chiefly influenced by the amount of pocket money, the pocket money provider and the family main supporter. (3) Health Status - The group of institutionalized elderly people shows a tendency to be chiefly influenced by educational level; the group of the home staying ones to be chiefly influenced by age, the death or life of spouse, religion, and the educational level. 3. Correlation among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The rate of correlation between family support and health status proved to be the highest (r=.549). After came the rate of correlation between health status and self-esteem, which turned out to be(r=.506). The last came the rate of correlation between family support and self-esteem, which proved to be(r=.406). According to this study, there is a conspicuously close correlation among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for the elderly. Thus, it would be indispensable to seek out a variety of nursing intervention ways how the elderly could promote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health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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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농식품 구매시 소셜미디어 이용 군집에 따른 소비자특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onsumer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Social Media Use Clusters When Purchasing Agri-food Online)

  • 이명관;박상혁;김연종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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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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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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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서 실시한 2019-2020년 소셜미디어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5명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The CMO Survey에서 2020년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통적인 광고매체의 비용은 축소되고 소셜미디어에 대한 광고지출은 74%나 상승함으로써 소셜미디어가 더욱 중요한 마케팅 요소로 자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만큼 소셜미디어의 이용자 증가와 그에 따른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는 동안 소셜미디어에 대한 사용자의 이용동기, 만족도, 구매의도 등 다양한 마케팅 측면에서 연구되어져 왔으나, 온라인을 통해 농식품을 구매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소셜미디어 이용빈도가 실제 구매행위에 어떠한 차이로 나타나는가에 대해 세분화 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는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이용빈도에 따라 유형별로 군집화하여 농식품 구매상황에서 보여지는 군집별 소비자특성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제품관여도, 제품필요도, 온라인 구매채널 선택 등 3가지 농식품 구매상황에 대해 각 군집에서 나타나는 인구통계학적 분포, 지각된 위험,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등의 소비자 특성을 확인하고 군집별 유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245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이용빈도 및 온라인 농식품 구매행태에 대한 설문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요인분석과 신뢰성 분석으로 측정변수의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소셜미디어 이용빈도에 따른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3개의 군집으로 나뉘어졌으며, 첫번째 군집은 주로 개방형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집단, 두번째 군집은 개방형 소셜미디어와 폐쇄형 소셜미디어, 온라인 쇼핑몰을 고루 사용하는 집단, 세번째 군집은 전반적으로 온라인 매체 사용량이 적은 집단으로 군집별 특성이 나타났다. 각 3개의 군집을 통해 온라인에서 농식품 구매시 제품관여도, 제품필요도, 구매채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 상황에서 보여지는 군집1의 특성은 소셜미디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지방에 거주하는 30대 남자로 소비자특성이 대표된다. 군집2의 특성은 주로 건강식품 구매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로 소비자특성이 대표된다. 군집3의 경우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품질과 가격을 많이 따져보고 구매하며,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구매가 더 안심인 사람으로 소비자특성이 대표된다. 본 연구를 통해 소셜미디어 이용빈도에 따라 농식품 구매상황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특성의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소셜미디어 고객타겟팅과 고객세분화 등에 대한 마케팅 실무의 전략적인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체 증상 장애 환자의 심박변이도와 증상 심각도의 연관성 (Associations Between Heart Rate Variability and Symptom Severity in Patients With Somatic Symptom Disorder)

  • 김은환;김희선;함진실;김준범;오주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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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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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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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신체 증상 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SSD)는 다양한 신체 증상의 발현을 특징으로 하며, 현재까지 환자군 내에서 증상 심각도에 따른 자율신경계 활성의 차이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체 증상 장애 환자군에서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차이를 검정하여 증상 심각도에 따른 자율신경계 변화를 반영하는 대표적 지표를 분석하였다. 방 법 2020년 9월 18일부터 2021년 10월 29일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했던 환자 중, DSM-5 진단 기준에 따라 SSD로 진단받은 환자 총 51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수집하였다. 이후, 집단 간 인구사회학 및 임상적 선택편의 보정을 위해 역확률 가중치(Inverse Probability Treatment Weighting, IPTW)를 적용하여 HRV 지표 차이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 과 신체 증상 심각도와 LF (nu), HF (nu), LF/HF, 그리고 SD1/SD2, Alpha1/Alpha2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IPTW 적용 후 비중증군은 27명(53.0%), 중증군은 24명(47.0%)로 보정되었고,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임상적 특성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아 동질성이 확보되었다. 본 모형 분석 결과 고위험군일수록 시간 영역의 RMSSD (β=-0.70, p=0.003), pNN20 (β=-1.04, p=0.019), 주파수 영역은 LF (nu) (β=0.29, p<0.001), HF (nu) (β=-0.29, p<0.001), LF/HF (β=1.41, p=0.001), 그리고 비선형 영역에서는 SampEn15 (β=-0.35, p=0.014), SD1/SD2 (β=-0.68, p<0.001), Alpha1/Alpha2 (β=0.43, p=0.001)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검정되었다. 결 론 신체 증상 심각도에 따른 HRV 지표의 차이는 시간과 주파수 영역, 그리고 비선형 영역 전반에서 검정되었으며, 신체 증상이 심할수록 교감신경의 과활성화 및 부교감신경의 저하를 시사하는 HRV 지표들이 유의미하게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지방자치단체 자체 복지사업 지출 영향요인 분석 :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접근 (Analysis on Factors Influencing Welfare Spending of Local Authority : Implementing the Detailed Data Extracted from the Social Security Information System)

  • 김경준;함영진;이기동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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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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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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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그 동안 한국 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복지사업과 재정지출에 대한 연구는 장애인, 노인, 보육 등 복지사업 대상 등을 중심으로 부문별 복지지출에 대한 영향요인 연구가 대부분 이루어져 왔다. 최근 지자체의 자체적인 복지노력도 측면에서 자체 사업에 대한 연구가 특정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는 하고 있지만, 자료에 대한 접근과 조사의 한계로 여러 요인이 실증적으로 고려되지 못하여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 내기 어려웠다. 현재 우리사회의 복지예산과 그 지출규모는 국가 예산의 30%에 이를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공공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사용하는 지방재정시스템이 아닌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지자체 복지재정 지출과 관련, 기존 연구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되었던 전수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조사를 실시하여 학문적이고 정책적인 함의를 도출해 내고자 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복지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구축되었으며, 이를 통해 17개 부처 292개 복지사업이 집행되며, 230개 지자체 4만여 개 복지사업의 정보가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는 지자체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지자체 복지지출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복지노력도로 대변되는 순수 시 군 구 복지예산액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였으며, 기존문헌 검토를 바탕으로 인구사회학적, 지역 경제적 그리고 지자체 재정적 요인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또한 독립변수 요인간 다중공선성 문제를 점검하였고,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수급자 비율, 영유아 비율, 아동청소년 비율, 복지비 비율, 구인배율,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의 총 7개 독립변수와, 소속 정당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여 결정요인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기본모델에서는 복지비 비율, 영유아 비율,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구인배율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기존 문헌에서 분석되지 못했던 시 군 구별 복지지출 영향요인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복지예산 총량 데이터에 근거한 기존 연구들이 논의하지 못했던 자체 복지사업 예산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구체적으로 밝혀내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