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layed

검색결과 6,459건 처리시간 0.039초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 있어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와 Cytokine의 변화 (Tuberculin Skin Test and Change of Cytokines in Patients with Allergic Asthma)

  • 윤형규;신윤;이상학;이숙영;김석찬;안중현;김관형;문화식;박성학;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6권2호
    • /
    • pp.175-184
    • /
    • 1999
  • 연구배경: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은 가역적인 기도폐색과 기관지의 과민성을 동반하는 기도의 만성적인 호산구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기도의 염증발현에 관여하는 세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Th 림프구는 cytokine을 분비하여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h 림프구는 cytokine의 분비양상에 따라 Th1 림프구와 Th2 림프구로 나뉘어지며 Th1 림프구는 지연형 과민반응과 결핵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등에 대한 방어작용 그리고 종양에 대한 숙주반응에 관여하고 Th2 림프구는 즉시형 과민반응과 알레르기성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 그리고 기생충 감염등에 대한 방어작용에 관여한다. Th1 림프구와 Th2 림프구는 서로 길항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표적인 Th1 림프구 매개 질환인 결핵과 Th2 림프구 매개질환인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은 서로의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추정되며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환자에서는 Th2 림프구의 기능이 항진되어 Th1 림프구의 기능이 억제되고 반대로 Th1 림프구의 기능이 정상인 집단에서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 비해 Th2 림프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 법: 정상 대조군과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 그리고 내인성 천식환자군에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양상을 실시하여 지연형 과민반응의 양상을 관찰하고 혈청 IgE의 농도와 말초혈액 호산구 수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Th1 림프구에서 주로 생산되는 cytokine인 IFN-$\gamma$와 IL-12, Th2 림프구에서 주로 생산되는 IL-4, IL-5, IL-10의 혈청 농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양성율은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이 내인성 천식환자군에 비해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에 대한 양성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정도는 내인성 천식환자군에 비하여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p<0.05). IL-4와 IL-10은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증가되어 있었고 IL-5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p<0.01). IL-12와 IFN-$\gamma$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과 내인성 천식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p<0.05).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말초 혈액 호산구 수와 혈청 IgE 농도는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여 있었다(p<0.05).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서 말초혈액 호산구 수는 혈청 IgE(r=0.737, p=0.003), IL-5(r=0.352, p=0.038), IL-10(r=0.827, p=0.001)과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증가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Th2 cytokine인 IL-5와 IL-10의 혈청 농도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고(r=0.340, p=0.046), IL-12와 IFN-$\gamma$ 혈청 농도도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r=0.593, p=0.001). 결 론: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환자는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Th1 림프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고 Th2 림프구의 기능은 항진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Th2 림프구의 기능 항진은 말초혈액 호산구 수와 혈청 IgE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Th2 림프구 기능 항진이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의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PDF

식도암 환자의 GET 영상 평가 (GET Imaging Evaluation of Patients with Esophageal Cancer)

  • 문종운;이충운;서영덕;윤상혁;김용근;원우재
    • 핵의학기술
    • /
    • 제17권2호
    • /
    • pp.31-36
    • /
    • 2013
  • 위배출 시간 측정(Gastric Emptying Time, GET)은 비침습적이고 정량적 평가 방법으로서 주로 내시경이나 방사선적 검사로 기계적 폐쇄가 없음이 확인된 위정체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검사한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위배출 시간 측정 검사 외에 식도암 환자(식도 절제술을 시행한)를 대상으로 수술 직후와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의 위배출 시간 측정 검사를 시행하여, 수술 후 흉강내에서 위장 기능의 평가 자료로서 위배출 시간 측정 검사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본원을 내원해서 식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위배출 시간 측정 검사를 수술 직후와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에 두 번 시행하였다. 환자의 검사 전 준비사항으로는 12시간 이상 밤새 공복과 약재나 흡연을 중단 시켜야 하고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주사 후 아침 일찍 검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검사 방법은 유동식의 위배출 시간 측정은 예민도가 떨어지므로 시행하지 않고, 고형식의 위배출 시간 측정 방법으로 $^{99m}Tc-DTPA$로 표지된 레진이 들어간 계란찜, 그리고 김밥과 점성이 높은 발효유와 함께 먹은 후 입위 자세로 3시간 동안 측정하였다. 검사의 평가 방법은 위배출 곡선 상에서 위내 방사능치가 50%가 되는 시간, 즉 반감기(T1/2)를 구하였고, 반감기가 180분 이상시 지연 위배출, 180분 이내는 중등도, 삼킴과 동시에 소장으로 넘어가는 경우를 급속 위배출로 구분하였다. 일반적인 위배출 시간 측정 영상은 위의 전정부와 위저부가 강하게 나타나는 영상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장으로 넘어가는 영상이지만, 식도 절제술을 시행한 식도암 환자는 흉강쪽에 강한 집적 영상을 보였다. 수술 직후 반감기(T1/2)는 급속 위배출이 12.9%, 중등도 위배출이 52.7%, 지연 위배출이 34.4%로 나타났다. 이후 1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의 반감기 결과는 수술 직후 급속 위배출 환자 중 67%가 중등도 위배출로, 지연 위배출을 보였던 환자는 69%가 중등도 위배출로 나타났다. 중등도 위배출을 보였던 환자 중 급속 위배출 이나 지연 위배출로 나빠진 경우는 24%이다. 식도 절제술을 시행한 식도암 환자의 위배출 시간 측정 검사는 반감기(T1/2)가 급속 위배출 및 지연 위배출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중등도 위배출로 변하는 소견을 보였다. 이는 주로 위를 보는 위배출 시간 측정 검사가 흉강내의 식도를 대신하는 위장 기능의 평가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검사의 시간 간격을 좁힌다면 좀 더 많은 정보와 분석으로 정확한 임상 진단과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PDF

혼식(混植)한 몇가지 수도품종(水稻品種)의 생육(生育)과 병해발생(病害發生) (The Effect of Mixed Cultivation of Rice Varieties on the Plant Characteristics and the Occurrence of Blast under Various Fertilizer Levels)

  • 이광수;안수봉
    • 농업과학연구
    • /
    • 제14권2호
    • /
    • pp.232-247
    • /
    • 1987
  • 충남(忠南) 지역(地域) 일반계(一般系) 장려품종인 동진(東津)벼, 대청(大晴)벼, 추청(秋晴)벼 3품종(品種)의 혼식재배(混植栽培)가 병해(病害)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1987년(年)에 충남대학(忠南大學) 농과대학(農科大學) 시험포(試驗圃)에서 수행(遂行)한 시험결과(試驗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혼식(混植)에 따른 품종(品種) 및 처리간(處理間) 출수기(出穗期) 변화(變化)는 차이(差異)가 없었고 추청(秋晴)벼 보비구(普肥區)에서만 1일(日) 지연(遲延)되었다. 2. 초장(草長)의 혼식효과(混植效果)는 소비구(少肥區)에서 높았으며 혼식조합별(混植組合別)로는 동진(東津)벼와 대청(大晴)벼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수(莖數)에서는 보비구(普肥區)에서 혼식효과(混植效果)가 나타났으며 혼식조합별(混植組合別)로는 추청(秋晴)벼와 동진(東津)벼의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단식구(單植區) 평균치(平均値)보다 5.7%가 증가(增加)하여 혼식효과(混植效果)가 가장 높았다. 3. 간장(稈長)은 시비량(施肥量)이 많을수록 혼식효과(混植效果)도 증가(增加)하였으며 동진(東津)벼와 대청(大晴)벼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간장(稈長)이 가장 길었으며 혼식효과(混植效果)도 높았다. 반대로 수장(穗長)은 시비량(施肥量)이 많을수록 감소(減少)하였으며 혼식효과(混植效果)도 떨어졌다. 혼식조합별(混植組合別)로는 동진(東津)벼와 대청(大晴)벼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수장(穗長)이 가장 길었으며, 혼식효과(混植效果)도 현저했다. 4. 성숙기(成熟期)의 지상부(地上部) 건물중(乾物重)은 단식구(單植區)에 비해 2품종(品種) 혼식구(混植區)에서 3.5%, 3품종(品種) 혼식구(混植區)에서 8.5% 증가(增加)하였으며 비료수준별(肥料水準別)로는 보비구(普肥區)에서 혼식효과(混植效果)가 현저했다. 5. 목도열병(稻熱病)과 지경(枝莖) 도열병(稻熱病)은 혼식구(混植區)에서 각각(各各) 11.7%, 14.0% 감소(減少)하였으며, 소비구(少肥區)보다는 보비구(普肥區)에서 혼식효과(混植效果)가 현저했으며, 혼식조합별(混植組合別)로는 동진(東津)벼와 대청(大晴)벼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도열병(稻熱病) 발생(發生)이 가장 적었다. 6. $m^2$당(當) 수수(穗數)는 추청(秋晴)벼와 동진(東津)벼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혼식효과(混植效果)가 가장 높았으나 수당(穗當) 영화수(穎花數)는 추청(秋晴)벼와 동진(東津)벼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가장 낮았다. 비료수준별(肥料水準別) 혼식효과(混植效果)는 $m^2$당(當) 수수(穗數)에서 비료수준(肥料水準)이 높을수록, 수당(穗當) 영화수(穎花數)는 비료수준(肥料水準)이 낮을수록 컸다. 7. 등숙율(登熟率)은 비료수준(肥料水準)에 관계(關係)없이 전(全)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혼식효과(混植效果)가 나타났으며, 1000립중(粒重)은 소비구(少肥區)에서 혼식조합간(混植組合間)에는 추청(秋晴)벼와 동진(東津)벼 혼식조합(混植組合)과 3품종(品種)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혼식효과(混植效果)가 높았다. 8. 수량(收量)은 단식구(單植區)보다 혼식구(混植區)에서 4.6% 증수(增收)되었으며 특히 소비구(少肥區)에서 증수(增收)가 현저했다. 혼식조합별(混植組合別)로는 추청(秋晴)벼와 동진(東津)벼 혼식조합구(混植組合區)에서 6.8% 증수(增收)되어 혼식효과(混植效果)가 가장 높았다. 9. 수량(收量)은 $m^2$당(當) 수수(穗數)와 건물중(乾物重)에 고도(高度)의 유의차(有意差)가 인정(認定)되었으며 수당(穗當) 영화수(穎花數)와 등숙율(登熟率)과는 유의차(有意差)가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 PDF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조기 혹은 지연 교대 방사선-항암제치료의 전향적 비교연구 (Randomized Trial of Early Versus Late Alternating Radiotherapy/ Chemotherapy in Limited-Disease Patients with Small Cell Lung Cancer)

  • 이창걸;김주항;김성규;김세규;김귀언;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0권2호
    • /
    • pp.116-122
    • /
    • 2002
  • 목적 :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의 교대 방사선-항암제 병행치료(alternating radio-chemotherapy)에서 방사선치료의 시기의 차이에 따른(조기 혹은 지연) 치료반응률, 생존율, 재발양상,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비교하기 위해 전향적 무작위 비교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3년 8월부터 1996년 8월까지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연세암센터에서 조기(early arm) 혹은 지연(delayed arm) 교대 방사선-항암제치료군으로 무작위 분류되었다. 총 56명의 환자 중 44명이 비교분석 되었다. 환자들의 특성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교대 방사선-항암제치료는 항암제치료기간 중 방사선 치료를 쉬는 방법으로 교대로 쉬지 않고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조기방사선치료군(N=22)은 항암제 1차치료 후 방사선치료를 시작하였고 지연방사선치료군(N=22)은 3차 항암제치료후 방사선치료를 시작하였다. 방사선치료는 1.8 Gy/fr으로 54 Gy/30 fr을 조사하였고 항암제치료는 Ifosfamide $1.5\;g/m^2$, 정맥주사로 제1일에서 5일까지 투여하였고 Carboplatin AUC (area under the concentration-time eurve) 5/day, 정맥주사로 제 2일째 투여하였으며 4주 간격으로 총6회 시행하였다. 관해율은 방사선치료 종료 한달 뒤 판정하였고 부작용의 빈도와 정도는 RTOG 등급체계를, 생존율은 Kaplan-Meier 법을 사용하였고, 비교는 Log-rank 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 치료에 대한 반응률은 조기군 $86\%$, 지연군 $85\%$로 차이가 없었다. 전체환자의 2년 생존율은 $18.9\%$, 중앙생존기간 15개월이었다. 치료시기별 2년 생존율, 중앙생존기간은 조기군 $22.7\%$와 15개월, 지연군 $14.9\%$와 17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47). 2년 무재발생존율은 조기군 $19.1\%$, 지연군 $19.6\%$로 차이가 없었다(p=0.52), 국소재발은 조기군 $43\%$, 지연군 $45\%$로 차이가 없었고, 원격전이는 조기군 $81\%$, 지연군 $70\%$으로 재발양상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첫 재발부위로 뇌전이는 조기군 $23\%$, 지연군 $35\%$로 차이가 없었다(p=0.51). 치료에 따른 부작용(RTOG 등급 $3\~4$)도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비교해볼 때 항암제치료를 6회 이상 시행받은 환자가 조기군 $82\%$, 지연군 $77\%$, 방사선치료를 45 Gy 이상 받은 환자가 조기군 $82\%$, 지연군 $91\%$로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고 양군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료에 잘 순응하였다. 결론 :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의 교대 방사선-항암제치료시 방사선치료를 조기 혹은 지연하여 시행하였을 때 치료 반응률, 생존율, 재발양상, 부작용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교대 방사선-항암제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순응도는 높았다.

점토(粘土)의 Creep 거동(擧動)에 관한 유변학적(流變學的) 연구(研究) (A Rheological Study on Creep Behavior of Clays)

  • 이종규;정인준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1권1호
    • /
    • pp.53-68
    • /
    • 1981
  • 지속하중하(持續荷重下)의 점토지반(粘土地盤) 또는 사면(斜面)을 형성(形成)하고 있는 점토(粘土)는 시간의존변형(時間依存變形)을 일으키고 어떤 경우 파괴(破壞)에 이르기도 하는데 그 원인(原因)은 점토(粘土)의 Creep 거동(擧動) 때문이라는 보고(報告)가 대부분(大部分)이다. Creep 거동(擧動)은 많은 요소(要素)에 관련될 뿐 아니라 특(特)히 함수비(含水比) 및 응력수준(應力水準)에 큰 영향(影響)을 받기 때문에 매우 복잡(複雜)하며 따라서 그 거동(擧動)을 해석(解析) 하기도 어려운 일인데 Creep이 궁극적(窮極的)으로는 점토(粘土) 입자간(粒子間)의 미시적(微視的)인 거동(擧動)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응력(應力)-변형(變形)-시간(時間) 관계(關係)로서의 Creep 거동(擧動)을 수학적(數學的)으로 표현(表現)하기 위하여 여러 형태(形態)의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이 제안(提案) 되었다.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은 선형(線形) 스프링, 비선형(非線形) Dashpot 및 Slider를 조합(組合)한 것인데 점토(粘土)의 변형(變形)에 관한 탄성적(彈性的), 소성적(塑性的) 및 점성적(粘性的) 성분(成分)을 구분(區分) 하는데 매우 유용(有用)하다. 그러나 대부분(大部分)의 경우, 유변학적(流變學的)모델은 포화(飽和)된 점토(粘土)에 대(對)하여 주(主)로 2차압밀(次壓密) 거동(擧動)을 밝히기 위하여 제안(提案)된 것으로 비포화점토(非飽和粘土)에 대(對)한 보고(報告)는 매우 드문 것 같다. 한편, Creep 거동(擧動)은 시간의존변형(時間依存變形)이므로 흐트러진 점토(粘土)를 다져서 시험(試驗)하는 경우, 시간경과(時間經過)에 따라 Thixotropy 문제(問題)가 제기(提起)될 것이고 배수조건(排水條件)과 관련하여서는 공시체(供試體)의 높이가 문제(問題)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많은 연구결과(硏究結果)에 의(依)하면 응력증가초기(應力增加初期)에는 시간지체(時間遲滯)가 없는 초기탄성변형(初期彈性變形)이 발생(發生)된다고 하므로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에는 이를 나타내는 요소(要素)가 반드시 필요(必要)하게 될 것이다. 본(本) 연구(硏究)는 이러한 면(面)에 초점(焦點)을 두고 함수비(含水比)와 응력수준(應力水準)을 여러 가지로 변화(變化)시켰을 때의 Creep 거동(擧動)을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로 해석(解析)함에 있어 소성(塑性)이 비교적(比較的) 큰 3종(種)의 점토(粘土)를 사용(使用)하여 초기탄성변형(初期彈性變形) 거동(擧動)을 밝히고 Thixotropy 효과(効果) 및 공시체(供試體)의 높이가 Creep 거동(擧動)에 끼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며 아울러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의 어떤 요소(要素)에 관련 되는가를 알아내기 위하여 다져서 성형(成形)한 공시체(供試體)로서 일축배수형식(一軸排水形式)의 Creep 거동(擧動)을 시행(施行)하였다. 실험결과(實驗結果) 및 검토(檢討)에 의(依)하면 응력재하(應力載荷) 및 증가초기(增加初期)에는 시간지체(時間遲滯)가 없는 탄성적(彈性的) 초기변형(初期變形)이 발생(發生)하고 따라서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에는 이를 나타내기 위한 상부(上部)스프링을 설치(設置)해야 하며 Thixotropy 효과(効果)를 고려(考慮)한 경우, Creep변형(變形)은 완만(緩慢)하게 되나 함수비(含水比) 및 응력수준(應力水準)에 따른 상태거동(狀態擧動)은 같으므로 그 차이(差異)는 모델 상수(常數)의 크기에만 관련됨을 알아내었고 따라서 동일(同一)한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로 그 거동(擧動)을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事實)을 밝혀 냈다. 또 공시체(供試體) 높이를 작게 한 경우에는 함수비(含水比)가 비교적(比較的) 작아서 점(粘)-소(塑)-탄성(彈性) 및 점(粘)-탄성(彈性)일 때만 높이가 클 때와 같은 상태거동(狀態擧動)을 나타내어 동일(同一)한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로 나타낼 수 있고 함수비(含水比)가 큰 점일소성(粘一塑性) 및 점성류(粘性流)일 때는 그 상태거동(狀態擧動)이 배수문제(排水問題)와 관련하여 달라지게 되고 따라서 유변학적(流變學的) 모델도 달라지게 된다는 사실(事實)을 발견(發見) 하였다.

  • PDF

유방종양의 감별진단에서 Tc-99m-Tetrofosmin과 Tc-99m-MIBI 유방신티그라피의 비교 (Comparison of Tc-99m-Tetrofosmin and Tc-99m-MIBI Scintimammography in Differential Diagnosis of Breast Mass)

  • 박정미;최준영;이경한;최용;최연성;김상은;김병태;남석진;양정현
    • 대한핵의학회지
    • /
    • 제34권5호
    • /
    • pp.393-402
    • /
    • 2000
  • 목적: 유방신티그라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방사성의약품인 MIBI 또는 TF을 이용한 유방신티그라피를 얻고 유방 종양의 감별 진단 성적을 비교하고자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14명의 환자에서 조직학적 확진을 한 123측 유방과 임상추적검사를 통하여 정상유방으로 확진한 86측 유방을 대상으로 하였다. MIBI 또는 TF을 740 MBq 정맥 주사하고 5분, 1시간 또는 3시간에 양측면과 전면 영상을 얻었으며 그룹간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명의 관찰자가 임상정보없이 유방신티그라피를 일차 판독 후, 다시 종괴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이차 판독을 하였다. 유방신티그라피에서 임상정보 유무와 관찰자에 따른 판독의 일치도을 평가하고, MIBI와 TF의 유방신티그라피의 진단 성적을 영상획득시간, 유방종괴의 크기와 위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결과: 두 관찰자간 판독일치율은 MIBI와 TF 모두 좋았으나 TF 3시간째는 좋지 않았다. 일차 판독의 예민도는 MIBI 81.6%, 80.0%, 60.9%로 3시간 영상이 5분 영상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TF은 88.9%, 80.6%, 42.9%으로 3시간 영상의 예민도가 5분, 1시간 영상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p<0.05). 특이도는 MIBI는 81.5%, 90.0%, 82.9%이며 TF은 96.7%, 100%, 90.0%로 TF 5분 영상의 특이도가 MIBI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MIBI vs. TF at 5 min). 한편 조직학적 검사로 확인된 123예만을 대상으로, 종양이 위치한 유방을 구한 이차 판독의 예민도는 MIBI는 각각 86.8%, 86.7%, 78.3%이며 TF은 88.9%, 93.5%, 57.1%로 MIBI와 TF 모두 3시간 영상의 예민도가 5분 영상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특이도는 MIBI이 60.0%, 53.8%, 75.0%, TF은 86.7%, 100%, 100%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크기가 1cm 이하의 작은 종양에서 모두 예민도가 낮았으나 크기에 따른 특이도는 MIBI와 TF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위치에 따른 예민도와 특이도는 MIBI와 TF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 연구결과에서 유방 종양을 감별하는데 있어서 MIBI와 TF 유방신티그라피의 진단 성적은 비슷하며, 지연영상은 진단의 예민도나 특이도를 향상시키지 못하였다. 임상적 정보없이 구한 유방신티그라피의 특이도와 방사성의악품 표지의 간편성을 고려할 때 유방신티그라피에서 TF을 사용하는 것이 MIBI에 비해 나을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성기능장애에 대한 검토 (Review of Sexual Dysfunction in Male Schizophrenics)

  • 최영태;전진숙;오병훈
    • 생물정신의학
    • /
    • 제7권1호
    • /
    • pp.85-98
    • /
    • 2000
  • 1) 성기능장애 빈도는 정신분열병 환자군이 80%로 대조군 4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성반응 주기에 따른 장애유형은 성적욕망장애 76%, 발기장애 75%, 발기유지장애 75%, 성적극치감의 질적감소 61%, 지루 50%, 사정시 정액량의 감소 44% 순서로 많았다. 성적극치감 횟수의 감소는 32%로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적었으며, 조루를 호소하는 경우도 15%나 되었다. 2) PRL 및 5-HT 측정치는 환자군에서 $28.5{\pm}20.6ng/ml$, $298.5{\pm}89.1ng/ml$으로서 대조군 $10{\pm}5.6ng/ml$, $169.2{\pm}37.8ng/ml$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TST 측정치는 환자군이 $4.3{\pm}1.5ng/ml$, 대조군이 $4.5{\pm}1.2ng/ml$로 양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성기능장애를 증가시키는 변인은 결혼(미혼), 초발연령, 이병기간, 입원기간, 총약물투여기간 그리고 5-HT 측정치이었다. 특히 5-HT 비정상치군이 정상치군보다 성기능장애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연령, 교육연한, 종교, 경제상태, PRL 및 TST 측정치, 항정신병약물용량, 약물역가, benztropine, ACSE, CGI, BPRS, PANSS, PANSS-CF, MMSE-K 점수와 성기능장애와는 무관하였다. 성기능장애는 정신분열병군에서 높았고, 성기능장애 유형별로는 성적욕망장애와 발기장애가 많았다. 미혼이거나, 초발연령이 높을수록, 질병에 이환된 기간이 길수록, 5-HT 농도가 높을수록 성기능장애가 증가하였다. 비록 혈중 5-HT 농도가 뇌 5-HT 활성을 어느정도 반영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신분열병 환자의 일차 병인인 과도한 5-HT 활성으로 인한 직접적인 성기능 억제효과 때문에 장애가 초래한다고 생각된다.

  • PDF

PDGF-BB에 의한 치주인대세포활성에 대한 TGF-{\beta}의 효과 (The Effect of TGF-{\beta}_1 on Cellular Activity of Periodontal Ligament Cells activated by PDGF-BB)

  • 백상철;박진우;서조영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 /
    • 제32권3호
    • /
    • pp.457-473
    • /
    • 2002
  • 이 연구는 배양된 치주인대세포에 TGF(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_1$과 PDGF(Plateletderived growth factor)-BB를 농도별로 혼합 주입해서 세포의 증식능, 단백질 및 교원질 합성능을 측정해 봄으로서 TGF-${\beta}_1$ 이 치주인대세포의 중식과 활성에 대한 PDGF-BB의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은지 알아보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교정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로 부터 건강한 제일소구치를 발거하여 치주인대세포률 분리, 배양하여 TGF-${\beta}_1$과 PDGF-BB를 동시에 주입한 군과 TGF-${\beta}_1$를 4, 24시간 전처리 배양한 군과 나누어 실험하였다. TGF-${\beta}_1$, PDGF-BB를 주입하지 않은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DNA 합성능, 총단백질과 교원질 합성능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치주인대세포에 TGF-${\beta}_1$과 PDGF-BB을 동시 주입하였을 때 DNA 합성능의 효과는 대조군에 비해 모든 군에서 증가된 양상을 보였으며 1ng/ml PDGF-BB 투여군에 비해 10ng/ml PDGF-BB 투여군에서 증가 양상이 높았고 PDGF-BB 단독 투여군보다 TGF-${\beta}_1$병용 투여군에서 DNA 합성능이 증가된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5ng/ml TGF-${\beta}_1$과 10ng/ml PDGF-BB 투여군에서 가장 높은 증가 양상을 보였다. TGF-${\beta}_1$ 4시간과 24시간 전처리 배양군 양군 공히 lng/ml PDGF-BB 투여군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증가된 양상을 보였으며 lng/ml PDGF-BB 투여군에 비해 10ng/ml PDGF-BB 투여군에서 증가 양상이 더 높았고 PDGF-BB 단독 투여군보다 TGF-${\beta}_1$ 전 처리군에서 DNA 합성능이 증가된 양상을 나타내 였으며 5ng/ml TGF-${\beta}_1$ 전 처리 후 10ng/ml PDGF-BB 투여군에서 가장 높은 증가 양상을 보였다. 치주인대세포에 TGF-${\beta}_1$과 PDGF-BB을 동시 주입하였을 때 총단백질합성량은 대조군에 비해 모든 군에서 증가된 양상을 보였으며 lng/ml PDGF-BB 투여군에 비해 10ng/ml PDGF-BB 투여군에서 증가 양상이 더 높게 나타났다. PDGF-BB 단독 투여군보다 TGF-${\beta}_1$ 병용 투여군에서 총단백칠 합성양이 증가된 양상을 나타내었다. TGF-${\beta}_1$ 4과 24시간 전처리 배양군의 총단백질 합성양은 대조군에 비해 모든 군에서 증가된 양상을 보였으며 1ng/ml PDGF-BB 투여군에 비해 10ng/ml PDGF-BB 투여군에서 증가 양상이 더 높았고 TGF-${\beta}_1$ 전처리 배양군이 PDGF-BB 단독 투여군보다 총단백질 합성양이 증가된 양상을 나타내었다. TGF-111과 PDGF-BB를 동시 투여하였을 때 대조군에 비해 모든 군에서 교원질 합성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비교원성단백질의 합성능은 1, 10ng/ml PDGF-BB 단독투여군을 제외하고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총단백질에 대한 교원질 합성의 상대적 비율 PDGF-BB 단독 투여군보다 TGF-${\beta}_1$ 병용 투여군에서 감소하는 정향을 나타내었다. TGF-${\beta}_1$ 4과 24시간 전처리 배양군의 교원질과 비교원성 단백질 합성능은 대조군에 비해 모든 군에서 교원질과 비교원성 단백질 합성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PDGF-BB 단독 투여군보다 TGF-${\beta}_1$ 병용 투여군에서 총단백질 합성양이 증가된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그 정도는 TGF-${\beta}_1$의 농도 의존적인 양상을 보였다. 총단백질에 대한 교원질 합성의 상대적비율은 TGF-${\beta}_1$ 4,24시간전처리 배양군 모두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치주인대세포에서 TGF-${\beta}_1$은 PDGF-BB의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두 성장인자 주입시 동시주입시보다 TGF-${\beta}_1$을 전처리 해 줌으로써 PDGF-BB의 반응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코윈어리'의 봄철 1회 및 2회 이용에 따른 수확적기 구명 (Optimum Harvest Stage of Italian Ryegrass 'Kowinearly' According to One and Two Harvests During Spring Season)

  • 서성;김맹중;김원호;이상학;정민웅;김기용;지희정;박형수;김종근;최기준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15-20
    • /
    • 2013
  • 본 연구는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IRG)의 봄철 1회 및 2회 이용 시 수확적기를 구명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수원)에서 조생종 'Kowinearly' 품종을 공시, 2009년 9월 30일에 파종하여 2010년 6월까지 수행하였다. 처리내용은 1차 수확시기로 출수시(T1), 출수기(T2), 출수후기~개화초기(T3), 개화기~개화후기(T4), 등숙기(T5) 및 등숙후기(T6) 등 6처리였으며, 2차 수량조사는 6월 11일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Kowinearly'의 출수시는 5월 4~5일, 출수기는 5월 14일, 도복은 개화 이후 많이 관찰되었다. 건물률은 T1 14.8%에서 T6 35.0%로 생육진행에 따라 높아졌으며, 조단백질, RFV, 건물 소화율 등 사료가치는 생육 지연에 따라 낮아졌다. 건물수량과 가소화 건물수량은 T4에서 ha당 각각 8,984 kg과 5,728 kg으로, 조단백질 수량은 T3에서 795 kg으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0.05), 재생초의 건물수량, 조단백질 수량, 가소화 건물수량은 T1과 T2에서 차이 없이 각각 5,425 kg, 596 kg, 3,204 kg(T1)과 4,811 kg, 589 kg, 3,143 kg (T2)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총 건물수량, 조단백질 수량, 가소화 건물수량은 T2 와 T3에서 차이 없이 각각 11,089 kg, 1,254 kg, 7,669 kg(T2)과 10,354 kg, 1,225 kg, 6,915 kg (T3)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일당 건물생산량과 일당 가소화건물생산량은 1차 생육은 T2, T3, T4에서, 재생초는 T2, T1에서 높았으며, 전 기간 일당생산량에서는 출수기인 T2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이 T3, T4, T1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IRG 'Kowinearly'를 봄철에 1회 수확하여 이용할 경우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사료가치를 고려한 수확적기는 출수후기~개화기이며, 봄철 2회 수확하여 이용할 경우 재생과 단위면적당 총 생산량을 고려한 1차 수확적기는 출수기가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관동맥내 주사 TI-201 SPECT에서 심근 분절의 섭취: 부하-재주사 TI-201 영상과의 비교 (Myocardial Tracer Uptake in SPECT Images after Direct Intracoronary Injection Of TI-201: Comparison with Stress-Reinjection Images)

  • 서지형;강성민;배진호;이용진;이상우;유정수;안병철;조용근;이재태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 /
    • 제41권4호
    • /
    • pp.291-298
    • /
    • 2007
  • 본 연구에서는 관동맥 혈류가 감소된 부위에 혈중 방사성의약품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심근내 섭취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관동맥조영술 시에 관동맥 내에 Tl-201를 직접 주사한 후 SPECT 영상을 얻어 심근 분절의 섭취 정도를 평가하였다. 이 심근영상을 생존심근의 진단에 이용되는 아데노신 부하-재주사 TI-201 SPECT 영상의 심근 내 방사성의약품의 섭취 정도와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심장 초음파검사에서 심벽운동의 이상이 있고,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할 예정인 14명의 관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남자가 11명이었고, 평균연령은 54세(36-73세)였다. 관동맥내 주사 TI-201 SPECT 영상은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동맥조영술이 끝나기 직전에 TI-201 111 MBq(3 mCi)를 나누어서 각각 좌, 우관동맥 내에 각각 직접 주사하여 얻었다. 아데노신 부하-재주사 TI-201 SPECT 영상은 TI-201 2-3mCi를 정맥주사 후 아데노신 부하영상을 얻고 4시간 후에 TI-201 1mCi를 재주사한 후 다시 영상을 얻었다. 심근분절의 섭취정도에 따라 0-3의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정상적인 섭취를 등급 0, 경도로 감소된 섭취를 등급 1, 중등도로 감소된 섭취를 등급 2, 심하게 감소되었거나 관류결손이 나타난 분절은 등급 3으로 분류하였다. 생존된 심근의 판정은 부하영상 재주사후의 영상, 또는 관동맥주사후의 영상 모두에서 심근 분절의 섭취정도가 등급 0, 1인 경우는 생존심근으로 판정하였고, 심근 분절의 Tl-201 섭취가 정상분절 섭취의 50%이하이며 역치를 50%로 설정 한 color coding으로 black-out하였을 때, 결손으로 나타나는 등급 2, 3을 비생존 심근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총 14명의 환자 중 14%에 해당하는 2명의 관동맥내 주사 영상은 낮은 계수율로 인하여 심장의 경계가 정확하게 구분되지 않거나 분절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영상이 깨끗하지 못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심근분절 섭취 분석에서 제외하였고 나머지 12명의 영상에서 총 252분절을 구분하여 섭취 정도를 분석하였다. 관동맥내 주사 영상에서 0등급-1등급이었던 192개의 분절을 생존심근으로 판단하였고, 재주사 영상에서는 0등급-1등급이었던 214개의 분절이 각각 생존심근으로 나타났다. 두 영상에서의 관류등급 평가에 대한 일치율은 76.5%였으며 생존능 평가에 대한 일치율은 90.5%였다. 부하-재주사영상시 비생존심근으로 나타난 38개의 분절 중 단 1개의 분절만이 관동맥내 주사 영상에서 생존심근인 것으로 판단할 소견을 보였으며, 부하-재주사 영상에서 생존심근인 것으로 나타났던 214개의 분절 중에서는 23개의 분절은 관동맥주사 영상시 오히려 생존능이 없는 것으로 하향 평가 되었다. 결론: Tl-201 관동맥내 주사 SPECT 영상은 Tl-201 부하-재주사 SPECT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우월하지 않았다. 관동맥내 주사 영상은 6시간에서 24시간이 지나 얻은 지연영상의 낮은 계수율 때문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것 이 라 판단되었고, 조기에 영상을 얻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Tl-201 관동맥내 주사 영상의 임상적 유용성은 제한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