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NA 손상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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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스트레스 연관 표지인자들의 발현도와 생산능력 간의 상관 분석 (The Relationship of the Expressions of Stress-related Markers and Their Production Performances in Korean Domestic Chicken Breed)

  • 박지애;조은정;최은식;홍영호;최연호;손시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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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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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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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닭의 개체 별 스트레스 연관 표지의 발현도와 이들의 생산능력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토종종계 25계통을 대상으로 텔로미어 함량, 열 스트레스 단백질(HSPs) 유전자 발현율 및 DNA 손상율을 분석하고, 동일 개체들의 생존율, 성장능력 및 산란능력을 조사하여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생산능력 및 스트레스 표지 값들 간에 계통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대체적으로 고체중 순계들의 스트레스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저체중 교잡계들의 스트레스 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텔로미어 함량과 생산능력 간의 상관성은 20주령 이후부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성장능력과는 약한 부(-)의 상관 양상을, 산란능력 및 생존율과는 약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HSPs 유전자 발현율과 생산능력과의 상관에서 생존율 및 산란지수와는 저도 및 중도의 부의 상관을 보였고, 체중과는 약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DNA 손상율 분석 또한 체중과는 약한 정의 상관을, 산란지수 및 생존율과는 중도 및 저도의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는 체중이 증가할수록 HSPs 유전자 발현율, DNA 손상율 및 텔로미어 감축량이 증가함을 의미하고, 반면 산란능력 및 생존율이 높을수록 HSPs 유전자 발현율과 DNA 손상율은 낮아지고, 텔로미어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스트레스 표지 인자들 간의 상호 관계에서 모든 표지 값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는데, HSPs 발현값과 텔로미어 함량과는 부의 상관을, DNA 손상율과는 정의 상관을 보이고, 텔로미어 함량과 DNA 손상율과는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스트레스 표지 값과 생산능력 간의 상관분석 결과에 따라 닭에 있어 HSPs 및 DNA 손상율의 증가는 텔로미어 감축을 촉진하고, 이에 따라 개체의 항병성 및 강건성을 저하시켜 산란능력과 생존율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소 배출수 및 주변 하천수의 생물독성 (Biologic Effect of Effluents from Shipyard and the Adjacent Stream Water on Four Cultured Organisms)

  • 서진영;김기범;안준건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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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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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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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조선소에서 배출되는 처리수, 혼합방류수 및 주변 하천수가 양식 생물에 미치는 생물 독성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8시간 급성독성과 DNA 손상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생물종으로는 조선소 주변에서 양식되고 있는 넙치, 조피볼락, 피조개, 멍게가 사용되었으며, 48 시간 노출 후 치사율을 파악하였고, DNA 손상 정도는 Comet assay을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급성독성 실험 결과, 넙치는 장평천에서 치사가 나타났고(26%), 조피볼락은 혼합방류수 1에서 치사가 나타났다(13%). 멍게는 고현천에서 10%의 치사율을 보였고, 피조개는 어느 시료에서도 치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 사용되어진 어떠한 시료에서도 실험생물을 50%까지 치사시키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LC_{50}$은 계산될 수 없었다. 넙치는 장평천과 혼합방류수에서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은 DNA 손상을 보여주었고, 조피볼락은 장평천에서 유의하게 높은 DNA손상이 나타났다(p<0.05). 멍게는 세탁폐수에서 유의한 DNA손상이 나타났지만, 피조개에서는 모든 처리구에서 DNA 손상을 보이지 않았다. 치사율과 DNA 손상을 고려하였을 때 조선소의 처리수와 혼합방류수보다는 장평천에서 놀은 생물독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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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종계를 이용한 이면 교배조합 계통 간 스트레스 반응정도 비교 분석 (Comparison of Stress Response in Diallel Crossed Korean Domestic Chicken Breeds)

  • 조은정;박지애;최은식;손시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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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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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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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국산종계 개발을 위하여 5계통의 토종닭 순계를 이용하여 $5{\times}5$ 이면교배조합 시험을 수행하고, 공시된 25계통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 정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스트레스 반응정도 표지로 텔로미어 함량 및 감축율, 열 스트레스 단백질 유전자(HSPs)로 HSP-70, $HSP-90{\alpha}$, $HSP-90{\beta}$의 발현율 및 DNA 손상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텔로미어 함량은 양적 형광접합보인법을 이용하고, HSPs 발현율은 quantitative real-time PCR 기법으로, DNA 손상율은 Comet assay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교배조합 25계통 간 텔로미어 함량과 감축율, HSPs 유전자 발현율 및 DNA 손상율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더불어 계통 간 체중 및 생존율에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텔로미어 감축율, HSPs 유전자 발현율 및 DNA 손상율 모든 분석 값에서 W 및 Y 계통과의 교잡구가 다른 교잡구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고, 반면 G계통의 순계구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생존율과 스트레스 표지 값들 간의 상관계수를 추정한 결과, 텔로미어 함량과는 저도의 정(+)의 상관, HSP-70, $HSP-90{\alpha}$, $HSP-90{\beta}$ 및 DNA 손상율과는 중도 및 저도의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또한 폐사 개체와 생존 개체 간 HSP-70, $HSP-90{\alpha}$$HSP-90{\beta}$의 발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폐사 개체의 HSPs 발현율이 생존 개체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 이상 스트레스 표지 값의 분석 결과를 종합할 때, 교잡계들이 순계에 비해 스트레스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더불어 W, Y와 같은 경량종 계통의 교잡계들이 외적 스트레스에 강한 반면, G, H, F와 같은 고체중 계통의 교잡계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한 것으로 사료된다.

육계에서 비타민 C 및 E의 첨가 급여가 성장 능력과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Vitamin C and E on the Growth Performance and the Stress Response in Broiler Chickens)

  • 손시환;조은정;장인석;문양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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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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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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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브로일러에서 비타민 C와 E의 첨가 급여가 성장 능력 및 개체별 스트레스 경감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스트레스 반응 정도는 혈액과 각 조직별 세포들에 대한 텔로미어 함량, DNA 손상율 및 열손상단백질 유전자(HSP, HMGCR) 발현율을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텔로미어 함량 및 감축율은 양적 형광접합보인법(Q-FISH)으로 분석하였고, DNA 손상율은 comet assay로 분석하였다. 열손상단백질 유전자 발현율은 HSP70, HSP90-${\alpha}$, HSP90-${\beta}$ 및 HMGCR을 표적으로 하여 real-time PCR로 분석하였다. 시험 결과, 급여 처리구 간에 체중, 증체량, 사료 섭취량, 사료 요구율 및 생존율 등 생산 능력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 감축율에 있어서는 비타민 E 첨가 급여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감축율을 보여 스트레스 경감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DNA 손상율 또한 모든 비타민 첨가 급여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양상을 보였다. HMGCR, HSP90-${\alpha}$ 및 HSP90-${\beta}$의 유전자 발현율에 있어서도 비타민 E 첨가 급여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발현율을 나타내어 스트레스 경감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브로일러에 사료 내 비타민 E의 첨가 급여(100 mg/kg feed)는 성장 능력의 저하 없이 개체의 생리적 스트레스 정도를 경감시키는 바람직한 항산화 제재로 사료된다.

계사 사육 형태가 산란계의 생산성과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ousing Systems of Cage and Floor on the Production Performance and Stress Response in Layer)

  • 손시환;장인석;손보람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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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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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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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계사 사육 형태에 따른 닭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관백색레그혼종을 대상으로 케이지 사육 및 평사 사육으로 관리 후 이들의 생산 능력과 스트레스 관련 표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개체의 생산 능력에 있어 생존율, 산란 지수, 난중 및 체중은 평사 사육군이 케이지 사육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성적을 보였고, 반면 초산 일령 및 난질의 경우 케이지 사육군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사육 형태에 따른 닭의 스트레스 관련 표지로 형광접합보인법에 의한 텔로미어 함량 분석 및 comet assay에 의한 DNA 손상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텔로미어 함량 분석 결과, 혈액 세포 및 신장, 비장 세포의 경우 평사 사육군이 케이지 사육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텔로미어 함유율을 보이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이의 차이는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DNA 손상율은 케이지 사육군이 평사 사육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손상율을 나타내어 케이지 사육이 평사 사육에 비해 훨씬 높은 스트레스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생존율을 포함한 생산 능력과 스트레스 표지 분석 결과, 산란계에 있어 케이지 사육 방식이 평사 사육 방식보다 개체들에게 생리적 스트레스 요인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사료된다.

Linoleic acid과산화물의 DNA 손상작용 (The DNA Damage by Linoleic Acid Hydroperoxide)

  • 김선봉;강진훈;변한석;김인수;박영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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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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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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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지질산화생성물의 DNA 손상작용기구를 밝힐 목적으로 자동산화시킨 linoleic acid로부터 과산화물을 분리하고 DNA와 $37^{\circ}C$에서 반응시켜 경시적인 관산화물이 DNA 원상작용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과산화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DNA가크게 송상되었으며, 반응 2일째에는 $422{\mu}g$ 이상의 농도에서는 DNA가 더욱 크게 손상을 받아 gel plate 상에서는 DNA band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이러한 DNA 손상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반응 1일에 대조구가 $30\%$의 감소율을 나타낸 반면, $844{\mu}g$의 농도에서는 2배량인 $60\%$의 감소율을 나타내었다. 과산화물과 DNA의 반응계에 각종 활성산소소거제를 첨가한 결과, 과산화물의 DNA 손상작용에 대한 활성산소종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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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품종 간 스트레스 반응 정도 비교 분석 (Comparison of Stress Response between Korean Native Chickens and Single Comb White Leghorns subjected to a High Stocking Density)

  • 손시환;조은정;박단비;장인석;문양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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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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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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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닭의 품종에 따른 개체의 스트레스 반응정도를 알아보고자 한국 재래닭과 단관 백색 레그혼종을 공시하고, 고밀도 사육에 따른 생리적 스트레스 표지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스트레스 반응 정도는 혈액과 각 조직별 세포들에 대한 텔로미어 함량, DNA 손상율 및 열 스트레스 단백질(HSPs) 유전자의 발현율을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텔로미어 함량 및 감축율은 양적 형광 접합 보인법으로 분석하였고, DNA 손상율은 Comet assay로 분석하였다. 열 스트레스 단백질 유전자 발현율은 HSP70, HSP90-${\alpha}$, HSP90-${\beta}$ 및 HMGCR을 표적으로 하여 real-time PCR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재래닭과 단관 백색 레그혼 간 품종에 따른 체중, 증체량, 텔로미어 감축율 및 DNA 손상율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밀도 사육과 같은 스트레스 사양 관리는 품종에 상관없이 닭의 성장을 저해하고, 텔로미어 감축 및 DNA 손상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HMGCR을 제외한 HSPs 유전자 발현율의 경우, 밀사 사육에 따른 요인뿐만 아니라, 품종 간에도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HSPs의 분석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는 단관 백색 레그혼종이 한국 재래닭에 비해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품종과 관계없이 닭에 있어 고밀도 사육이 강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임을 시사하고, 품종 간 스트레스의 반응 정도는 레그혼종이 한국 재래닭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토종 종계의 암수 합사가 개체의 스트레스 반응 정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ixed Rearing of Male and Female Chickens on the Stress Response of Korean Native Chickens)

  • 정현철;최은식;권재현;조은정;손시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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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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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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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토종닭 종계에 있어 암수 합사가 개체들의 스트레스 반응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 것으로 스트레스 반응 정도는 합사 이전과 합사 이후 개체들의 H/L ratio, HSPs 유전자 발현량 및 세포 내 DNA 손상율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합사에 따른 개체들의 H/L ratio 값이 합사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암수 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HSP-70, HSP90-α 및 HSP90-β 유전자 발현율에 있어 모든 HSPs의 유전자 발현율이 암수 합사 이전에 비해 합사 이후 2.5~3.4배 정도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암컷이 수컷에 비해 합사에 따른 HSPs 발현율 증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세포 내 DNA 손상율 분석에 있어 모든 Comet 지표들이 암수 합사 이전에 비해 합사 이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암수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할 때, 토종 종계에 있어 암수 합사가 암컷과 수컷 모두에게 매우 큰 외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鹽基相似體를 前處理한 HeLa $S_3$ 細胞에 있어 Bleomycin에 의한 DNA 回復合成 (DNA Repair Synthesis Induced by Bleomycin in HeLa $S_3$ Cells Pretreated with Base Analogs)

  • Um, Kyung-Il;Park, Sang-Dai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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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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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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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Bleomycin에 의해 유발된 DNA 회복합성은 저농도 처리군에서는 농도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며 $5\\mu$g/ml 군에서 조사한 전세포의 15%가 회복합성을 하여 최고율을 보인다. 고농도 처리군에서 DNA 회복합성율이 감소하며 처리 시간을 연장해도 그율은 변화가 없다. BUdR이나 IUdR을 전처리한군에서는 DNA회복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또한 고동도 처리군에서는 정상적인 DNA 합성을 억제한다. 시간 변화에 따른 실험에서는 처리한 bleomycin을 제거한후 24시간까지 DNA 회복합성이 계속됐다. 이들 결과는 bleomycin이 excision repair를 유발하는 효과적인 화학물질이 아니며, bleomycin에 의해 유발되는 DNA의 손상은 DNA 나선 절단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DNA 손상도 유발함을 추측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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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닭에 있어 부리 다듬기 및 교배조합이 생산능력과 스트레스 반응 정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Beak Trimming and Crossbreeding-Combinations on the Productive Performance and Stress Response Levels of Korean Native Chickens)

  • 신가빈;오상현;손시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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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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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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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한국 토종닭을 대상으로 부리 다듬기 여부와 교배조합이 생산능력 및 스트레스 반응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고자 한 것이다. 시험은 6개의 토종닭 교배조합 248수를 대상으로 부리 다듬기를 실시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고, 이들의 생존율, 체중, 산란율, 난질, 깃털 손상도, HSP-70 유전자 발현량, H/L ratio 및 세포 내 DNA 손상률을 조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부리 다듬기를 한 그룹이 하지 않은 그룹보다 생존율 및 산란지수는 유의하게 높았고, 깃털 손상도 및 DNA 손상률은 유의하게 낮았다(P<0.05). 반면 육성기 이후 체중, 일계산란율, 난질, HSP-70 유전자 발현율 및 H/L ratio는 부리 다듬기 여부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배조합 간에는 생존율, 체중, 깃털 손상도, 난질 및 DNA 손상률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P<0.05), 산란율, HSP-70 유전자 발현율 및 H/L ratio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 깃털 손상도 및 DNA 손상률은 부리 다듬기와 교배조합 간의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 결과로부터 토종닭의 부리 다듬기가 생산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 반응 정도에 있어서 육성기 이후부터는 부리 다듬기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거나, 오히려 스트레스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종닭 교배조합 간에 생산능력 및 스트레스 반응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조합별 부리 다듬기가 이들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