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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 서울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Operation Condition and Improvement for Japanese Language Continuing Education - Focused on Social Welfare Centers Located in Seoul -)

  • 김활란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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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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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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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ctual operation condition of Japanese lecture based on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located in Seoul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and problems of Japanese language education in terms of lifelong education.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remarkable point was that a majority of Japanese lecture courses are highly focused on the elderly and 86% of the welfare organizations are providing free education. Regarding the effect of specialized business for the aged run by social welfare community center, it says, as Korea changing to aging society at the beginning of 21st century, it has put focus on strengthening personal competences of seniors through opportunities for participation in lifelong education, recreational activity programs and culture classes. It means foreign language classes are operating as one of the lifelong education programs for reinforcement of individual capability. Considering this tendency, it is expected that the lifelong education participation rate of the elder in Seoul will be raised. So, systematic improvements will be needed for this. First, it is required to recognize the existence of Educational and Cultural Industry and work hard to make it public so it could be invigorated and utilized by people usefully at the same time. Second, Japanese language training that mostly 55-year-old or more than 60-year-old people receive at the welfare center needs to be systematized for preparations on proper studying environment which provides the older with appropriate education method and content as well. Third, stable and systematic operation should be available through the link with experts in the field of Japanese language education and elderly education. Fourth,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is needed, which is able to satisfy one's desires for learning. Hence, targeting Japanese learners at each welfare center, we need to know the estimation of satisfaction degree and consciousness on learning Japanese. Finally, it has not been studied sufficiently regarding the instructors on teaching Japanese language in this paper, but it has been reported that most of social welfare centers, where Japanese language lectures are provided, are run by volunteers who can teach Japanese. Thus, the study on actual condition for Japanese language instructors will be conducted as well later on.

한국판 TEMPA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Evaluating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Upper Extremity Performance Test for the Elderly (TEMPA))

  • 이창대;정민예;박지혁;김종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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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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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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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는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Upper extremity performance test for elderly (TEMPA)를 한국판으로 수정 및 번역하고 그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40세이상의 손 기능에 장애가 없는 성인 171명과 손 기능에 장애가 있는 성인 41명 이었다. 내용 타당도와 분별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검사-재검사 신뢰도와 검사자 간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결과 : 내용 타당도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2개의 항목 ('자물쇠 열고 약통 열기', '편지 봉투 작성하고 우표 붙이기')을 수정하였다. 분별 타당도를 통해 TEMPA는 손 기능에 장애가 있는 성인과 없는 성인을 구별할 수 있는 평가 도구임을 확인 하였다 (p<.001). 신뢰도 검증 결과 수행 속도는 급간 내 상관계수(ICC)= .71-.92, 기능 정도는 카파계수 (kappa) = 1.0, 수행 분석은 ICC = 1.0로 중간수준에서 높은 수준의검사-재검사 신뢰도를 보였다. 검사자 간 신뢰도는 실행 속도 ICC = 1.0, 기능 정도 kappa = .79-1.0, 수행 분석 ICC = .94-1.0으로 상당한 수준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다. 결론 : TEMPA는 손 기능의 장애가 있는 성인을 구별해 낼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이는 평가 도구로 임상적 평가 및 근거 기반의 연구에 있어 많이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답압조건의 크리핑 벤트그라스 훼어웨이에서 여러 가지 잔디관리방법이 엽조직 및 토양 질소함유량에 미치는 상호작용효과 (Traffic and Cultural Practice Interactions on the Leaf and Soil Nitrogen Contents of 'Pennccross' Creeping Bentgrass (Agrostis palustris Huds.) Fairway Turf)

  • 김경남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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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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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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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Wear simulator로 답압이 가해진 크리핑 벤트그라스 (Agrostis palustris Huds.) 훼어웨이에서 관수방법·예지물 순환 및 질소시비수준의 여러 가지 잔디관리 요인이 엽조직 및 토양질소 함유량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포장은 'Penncross'크리핑 벤트그라스 반디밭으로 1988년에 sharpsburg silty-clay loam (Typic Argiudoll) 토양에 조성하였으며, 실험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간 수행하였다. Split-split-plot 실험디자인을 사용하여 주구에 daily or biweekly irrigation, 세구에 clipping return or removal, 세세구에 low-N (5g), moderate-N (15g), high-N (25g N m-2 yr-1)처리를 난괴법 3 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생육기간중 잔디예초는 12mm 예고로 일주일에 4번 실시하였고, 기타 잔디관리는 high maintenance 수준으로 유지되는 한지형 양잔디 훼어웨이 기준으로 실시하였다. 엽조직 및 토양샘플은 1989년 2회, 1990년과 1991년에는 3회씩 채취하여, 네브라스카 주립대 토양식물분석실에서 분석하였다. 답압이 가해진 크리핑 벤트그라스 훼어웨이 잔디에서 엽조직 질소함유량은 여러 가지 잔디관리 방법간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다. 1989년 나타난 질소시비수준과 관수방법간의 상호작용에서 daily irrigation 지역의 엽질소 함유량은 질소시비량이 low-N 수준에서 high-N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3.51%에서 3.94%로 quadratic pattern으로 증가하였다. High-N 처리지역에서 엽질소 함유량은 daily irrigation 관수방법이 biweekly irrigation 관수방법보다 약 4%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질소 함유량은 특히 질소시비 수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질소시비량이 low-N 수준에서 high-N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3.50%에서 4.25%로 quadratic pattern으로 증가하였고, 1991년에는 4.20%에서 4.60%까지 linear pattern으로 증가하였다. High-N 처리구의 엽조직 질소함유량은 low-N 처리구와 비교시 1990년에는 21%, 1991년에는 1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잔디조성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엽조직의 질소함유량도 증가하였다. Low-N 수준에서 1991년 엽질소 함유량은 1990년에 비해 20% 증가하였으며, high-N 수준에서는 1991년의 엽조직 질소함유량이 1990년 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잔디조성후 경과기간에 따라 연간 시비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새로 조성된 잔디밭과 조성된 지 어느 정도 지난 기존 잔디밭간에 차별화된 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잔디관리에서 답압이 가중되는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장기간 차별화된 관리 접근을 해야하고, 정기적으로 토양 및 엽분석을 실시해서 시비프로그램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본 연구결과 나타난 잔디관리 요인간 상호작용효과는 잔디관리시 여러 가지 관리방법에 따른 효과를 입체적으로 분석해서 해당 골프장 현실에 적합한 통합적인 잔디관리(integrated turfgrass management)의 필요성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겠으며, 또한 답압가중 정도에 따른 잔디관리요인간의 반응효과차이는 향후 무답압 지역에서 실시된 연구결과를 답압을 받고 있는 경기장 및 골프장 등의 잔디밭에 적용할 경우에는 주의깊게 데이터 활용을 해야 되리라고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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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가라산·노자산 일대 낙엽활엽수림의 생태적 특성 규명 (Identification of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Deciduous broad-leaved forest, Garasan(Mt.)·Nojasan(Mt.) at GeoJae)

  • 이수동;조봉교;이광규;염정헌;오충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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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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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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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남해안에 분포하는 양호한 산림 식생의 복원과 관리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변화 경향을 파악하고자 가라산과 노자산 서사면에 분포하는 식생의 식물군집구조 특성을 조사·분석하였다. 86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군락을 분류한 결과, 저지대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곰솔-굴피나무군락, 곰솔-소나무군락, 계곡부 및 전석지대를 중심으로 출현하는 개서어나무-낙엽활엽수군락, 때죽나무-낙엽활엽수군락, 고로쇠나무-낙엽활엽수군락, 낙엽활엽수군락, 느티나무군락, 상대적으로 해발고가 높고 급경사 사면에 분포하는 졸참나무군락, 졸참나무-때죽나무군락, 때죽나무-소사나무군락, 참회나무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천이경향상 상록침엽수는 낙엽활엽수로의 천이가 진행될 것이나 수령이 약 50년인 개서어나무, 느티나무, 고로쇠나무 등 낙엽활엽교목림은 층위구조가 발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 안정되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환경요인으로는 표고, pH, 점토와 실트의 함량, Mg++, Ca++ 등이 식물 군락 분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연예술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소고 - <2017전주세계소리축제>를 중심으로 - (The Review of Musical Programs in Performing Art Festival - Focus on <2017 Jeonju International Sori Festival> -)

  • 노복순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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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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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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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00년을 전후하여 지자제가 정착되면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수많은 축제들이 우후죽순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해당 축제의 정체성과 목적성을 프로그램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고는 <2017전주세계소리축제>를 지역의 공연예술축제에서 성공한 사례로 보고 그 특성과 지향을 살펴 향후 공연예술축제의 발전 방향에 도움이 되고자 집필하였다. 특히 음악프로그램에 집중하여 축제의 정체성과 기획 의도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구성과 내용, 의미와 지향점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무엇보다도 <2017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지역의 문화자원인 판소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실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니아와 대중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는 점이다. <2017전주세계소리축제>가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해낸 특성은 다섯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통음악의 새로운 이미지 만들기, 둘째, 문화적 소통을 위한 탈경계화의 욕구, 셋째, 신진예술가와 지역예술가들을 위한 무대 제공, 넷째, 대중 소환의 매개체, 다섯째, 미래 잠재 관객의 스펙트럼 확장에 기여한 것으로 본다. 본고는 <2017전주세계소리축제>라는 단일 행사만을 제한적으로 분석하여 공연예술축제의 표본 모델화로 다루는 데는 한계가 있다. 추후 다양한 공연예술축제를 연구하여 <전주세계소리축제>와 비교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영화 기록의 기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scription about Archival Materials in Film Archives)

  • 김진성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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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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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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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영화 기록은 인간의 문화 활동에서 만들어지고 그에 관련된 정보를 장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류의 기억이며 기록이다. 다만, 영화 기록의 주된 생성목적이 공공 업무활동의 사실적인 내용을 증거하는데 있다기 보다는 민간의 문화적인 창작 내용을 재현하는데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공공분야의 시청각기록과는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영화 기록 특유의 물리적 지적 특성을 반영하여 기술 원칙과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 기술 업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목적과 규칙에 기반한 문서화된 규칙이 필요하므로 더블린 코어, ISAD(G), FIAF Rules라는 관련 국제 기술 규칙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영화 아카이브의 기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영역과 요소의 구성에 중대한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다. 본 연구의 핵심적인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 기록을 작품과 개별 자료라는 관념적인 존재와 실제적인 존재로 구분 하는 것이다. 둘째, 영화 기록의 내용, 맥락, 구조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것이다. 셋째, 영화 기록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영역과 요소를 설정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제안된 영역 및 요소는 2개 부분에서 각각 6개 및 8개 영역, 22개 및 25개 요소이다. 이 영역 및 요소(안)은 특정 영화 아카이브의 현황이나 정책을 참고하여 작성된 것이 아닌 일반형이기에 해당 영화 아카이브별로 특정한 요소나 하위 요소를 설정할 수 있다.

뉴노멀(New Normal) 시대 언어네트워크 분석에 의한 예술정책 방향 연구 (A Study on the Direction of Art Policy through Semantic Network Analysis in New Normal Era)

  • 김미연;권병웅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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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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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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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의 예술정책에 관한 이론과 국내외 정책 동향을 바탕으로 언어네트워크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의 '코로나'와 '예술'의 키워드가 들어간 자료를 구글(Google)뉴스와 웹(web)문서에서 수집하여 227개의 정제된 주제어를 추출하였고, 추출된 주제어를 넷마이너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어 빈도분석과 중심성을 지표로 분석하였다. 또한 각 주제어 간의 관계 분석을 위해 언어네트워크의 시각화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가장 많은 빈도수를 드러낸 주제어는 '코로나'였고, '문화예술', '예술', '공연', '온라인', '지원'이 최다 빈도수를 기록한 그룹에 포함되었다. 중심성 분석에서는 '코로나'가 가장 빈도가 높았고, '시대', '이후', '포스트', '예술', '문화예술' 순으로 나타나 빈도수가 높은 '코로나'와 '예술', '문화예술'은 대부분의 중심성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제어 빈도수와 중심성 분석에서 공통으로 상위를 차지하는 주제어는 '온라인'과 '지원' '정책'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에 따라 비대면·온라인콘텐츠의 급부상과 예술계에 대한 지원정책이 필요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BTS '방방콘 The Live'의 비접촉 콘서트로서의 대안 포맷 가능성 (The Possibility of Being an Alternative as Uncontact Concert Format for BTS's Recent Online Concert Called "Bang Bang Con The Live")

  • 유안나;이종오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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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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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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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20년 들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대중음악계가 위축되어 다양한 활로와 대안이 모색되는 가운데 뮤지션들이 비접촉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를 속속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이런 점에 착안하여 2020년 6월에 실시된 방탄소년단(BTS)의 '방방콘 The Live'를 대상으로 비접촉 콘서트의 대안 포맷으로 적격한지에 대한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음악전문가들이 참여한 온라인 콘서트 영상물의 내용분석과 이를 시청한 수용자들이 참여한 평가 수집 및 대안 제시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표본 공연 영상물은 오프라인 콘서트의 요소(현장성, 대면 교감성, 호응 행동성), 체감도, 비상시 대안 콘서트 포맷으로서의 만족도, 비상시 대안 콘서트 포맷으로서 편리성이 잘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팬들과의 교감성과 현장성의 반영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BTS의 '방방콘 The Live'가 비상시 비접촉 온라인 콘서트의 대안 포맷으로 기능할만한 가능성은 엿보였으나 국내는 물론 세계 음악계에 정착하는 수준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디지털 소통체계 및 기술장치 보완 등의 조치가 강구되어야 함을 암시한다.

디지털 역사문화 관계성 복원 프로세스 사례연구 - 라뜰리에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f Demonstrating the Process of Digital Resto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History and Culture Focused on "Latelier")

  • 김근수;고정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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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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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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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현재 디지털 복원은 관계성을 심도 있게 고려하지 않은 표면화된 복원이라는 한계점에 머물러 있다. 인물 복원은 특정 위인의 형상을 복원하는 단발적인 이벤트로만 활용되며, 건물복원 역시 복원된 문화재를 콘텐츠로 활용하기보다는 문화재 자체를 디지털 모델링으로 구성하는 데 그치고 있다. 현재의 복원 방식만으로는 건축물이나 인물이 담고 있는 스토리까지 복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간과 인물, 사건을 포괄하는 '역사 문화공간'을 디지털 복원하여 관계성에 초점을 맞춰 재현하는 방법과 프로세스를 분석하였다. 디지털 복원 방식을 도출하기 위해 고흐를 주제로 한 실내테마파크인 '라뜰리에' 사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디지털 복원을 위해서는 인물의 관계도를 바탕으로 하는 주변인물과 사물과의 관계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고흐의 관계성을 토대로 디지털 복원을 위해 준비 단계, 디지털 아카이브 단계, DB 고도화 단계, 실증 단계 등 4단계의 프로세스를 정형화하였다. 관계성을 통한 인물의 스토리 복원은 진정한 역사 복원으로서 과거와 현대의 융합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복원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한국고전문학을 활용한 체험형 게임 관광프로그램 개발 사례 : 중인가객 김수장과 『해동가요』를 대상으로 (A Case of Development of Experiential Game Tourism Program Using Korean Classical Literature)

  • 박보연;김태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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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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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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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논문에서는 한국고전문학을 활용한 체험형 게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는 과정의 첫 번째 시도로써 중인가객 김수장과 그의 가집 『해동가요』를 대상으로 1차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관광콘텐츠로서 체험형 게임과 한국고전문학의 가치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먼저 진행하였다. 이후 프로그램의 수요층을 가족, MZ 세대 및 연인, 외국인의 세 분류로 설정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각 수요층의 성격 및 프로그램 선호도를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집 『해동가요』와 김수장이 창작한 7수의 시조 작품에서 분석틀에 따라 각각의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주요 가치를 발굴하고, 대상과 관련된 수요층의 선호를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는 모험플롯으로, MZ세대 및 연인의 경우에는 사랑플롯으로, 외국인의 경우에는 모험과 사랑을 혼합한 플롯으로 구성하여 각 수요층에 맞게 서사구조를 차별적으로 조직하였다. 이 글은 스토리텔링적인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잘 활용되지 못한 한국고전문학, 그 중에서도 김수장이라는 인물과 그의 작품에서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체험형 게임 관광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한국고전문학의 측면에서도, 관광학의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하였다. 이후로도 다양한 조선의 문학인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면 고전 문학 기행 콘셉트의 여행상품군의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