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erpretate filial piety norm based on reciprocity and fairness. For this goal, we reviewed literature related to social, economical, and cultural situations, centered on the middle of the seventeenth century. The major results can be summerized as follow: The interaction between the parent generation and the married adult children generation changed according to the context of particular social, economical, and cultural conditions, so filial piety norm must also change paced along with social change. Therefore, the concepts of reciprocity and fairness has been an important one which maintains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 generation and the married adult children generation. So in general, we think it is reasonable to draw the conclusion that there are reciprocity and fairness principle between the parent generation and the married adult children generation.
본 연구는 행정인, 기획인, 예술인 집단으로 직무자를 나누어 문화행정의 공공성 우선가치 인식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자율성-책무성, 형평성-효율성 간의 2×2 가치 매트릭스 위에서 집단별 당위와 현실에서 가치분배에 따른 유형화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자율성-책무성 우선 가치 비교는 현실에서 모든 집단이 책무성 요구가 더 강하게 작동한다고 인식하였다. 당위적으로는 행정인, 기획인, 예술인으로 예산분배의 흐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책무성보다 자율성이 더 필요하다는 당위 가치선이 나타났다. 집단별 자율성-책무성 충돌에서 당위와 현실의 인지부조화의 크기는 행정인, 기획인, 예술인 순으로 예산의 위계에서 하위로 갈수록 커지는 결과가 나왔다. 집단 간, 효율성-형평성 우선 가치 비교는 현실에서 모든 집단이 효율성 요구가 더 강하게 작동한다고 인식하였다. 당위적으로는 예술인, 행정인, 기획인 순으로 형평성을 강조하였다. 집단별 효율성-형평성 충돌에서도 당위와 현실의 인지부조화의 크기는 예산의 위계에 따른 행정인, 기획인, 예술인 순으로 커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집단별 당위-현실 간, 2×2 가치 매트릭스를 유형화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당위적인 가치분배는 문화를 통한 공동체주의 가치추구형과 개인의 문화적 자유 균등가치를 균형있게 추구하는 방향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공동체주의 가치추구와 문화의 경제적 가치추구형을 강조한다고 인식하였다. 한국문화행정은 현실에서 자율보다 책무를 기반으로 관료통제를 통한 공동체주의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강조하는 가치분배 압력이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행정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가치분배를 위한 의사결정과 정책실행에 함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Purpose: As the proportion of foreigners participating in the domestic labor market is gradually increasing, problems caused by social and cultural differences have also been expressed. As suc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justice and social support on psychological and cultural adaptation and its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The data was collected for foreign workers who visited the Foreign Workers Support Center operated by the Korea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A total of 224 data were analyzed from March 1 to March 30, 2019 and was analyzed through frequency analysis for basic work environment of foreign workers, factor analysis for reliability and validity of variables, and overall structural model analysis. Results: Organizational fairness did not appear to affect psychological adaptation and significant cultural adaptation but social support had a significant effect. Psychological adjustment did not affect turnover intention, and cultural adaptatio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Conclusions: Thus, in order to reduce the intention of turnover and adapt well to the working environment, it would be more efficient to find ways to raise the level of psychological adaptation by strengthening social support rather than organizational fairness.
외국인 근로자의 양적 팽창은 사회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인력관리라는 질적 측면을 함께 고려하여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노동자의 효율적인 인력관리방안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조직에 대한 헌신과 소속감, 애사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문화적응 과 조직의 공정성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및 각 변수간의 사회적지지 조절효과를 보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화적응과 조직공정성은 조직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분배공정성은 규범적 몰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호작용 공정성은 정서적 몰입과 지속적 몰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외국인노동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직몰입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문화적응과 조직공정성의 수준을 향상시켜야 하며, 외국근로자의 사회적지지를 강화하는 수단이 요구된다.
이 연구는 전라북도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이 문화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현상이 불거지는 이유를 지역사회권력구조의 정치과정에서 찾아보고, 공정성과 다원성의 측면에서 문화재단 설립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화재단 설립과정에서 문화단체와 문화예술인이 제기하는 부정적 인식에는 공적 지원에 의존하는 지역문화시장의 이해관계 속에서 자신의 독점적 지위나 생계기반이 깨지고 향후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전라북도에서 문화재단을 설립할 때 불거진 찬반논쟁은 문화재단의 독점에 따른 배제와 소외의 우려가 권력화, 옥상옥, 전문성 결여, 독립성 훼손, 사업소 전락 등의 공론화된 담론으로 표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수의 의사가 아닌 소수의 의사에 의해 정책이 결정되면 권력구조의 불균형과 함께 권력의 집중화가 초래될 수 있다. 기존의 독점적 지위를 가졌던 몇몇 단체에 지원이 집중되면서 나타난 불균형 문제가 문화재단 설립을 통하여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지만, 자칫 소수의 의사에 의하여 문화재단이 설립되고 운영되면 더 큰 불균형과 불평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화재단 설립 방향에서 '공정성'과 '다원성'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공정성은 사업 지원에 있어 사회적 자본이나 활동 분야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신뢰에 기반을 둔다. 이를 위하여 문화재단 임원 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공정성 확보에 집중하여야 한다. 다원성은 문화재단의 사업방향과 운영방식이 특정집단에 집중되어 행사되지 않고 다양한 집단에 분산되는 것을 말한다. 문화재단 운영 과정이 투명하고 분권적이고 참여적이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다원적 이익이 실현될 수 있는 사업방향이 마련되어야 한다.
오늘날 사회는 세계화 다문화로 인해 개인간의 상호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 행동의 주체로서 개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과 세계 지리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문화 다양성'교육의 수업 내용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 다양성' 교육은 세계화 다문화 사회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대안으로 타당하며 인권, 공정, 다양성, 공생의 가치를 실현해 줄 수 있는 교육이다. 이에 사회과 세계 지리 수업에서 '문화 다양성' 교육의 수업 내용 구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초등 6학년에서의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단원에서 '문화 다양성' 교육의 관점을 추가하여 수업 내용을 재구성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공연예술의 제작 유통 과정을 콘텐츠진흥법상 기술 산업과의 융합형태를 살펴보고자 한다. 2000년대 이후 영역 간 콘텐츠 생산과 공유방식은 공연예술의 제작 유통구조를 전환시키고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공연예술실황영상은 공연예술의 시공간적 경계를 뛰어넘어 예술 창작과 소통의 영역을 확장하여 기존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성과 공간적 제한성을 전제로 출발되었던 공연예술은 실황영상화를 통하여 시공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을 창출하고 있다. 공연예술은 기술 산업 영역과 융합하여 보편적 접근성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문화적 형평성이라는 공공 공연장의 공공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고급예술로 불리어지는 오페라, 클래식, 발레 등의 공연예술이 영상산업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서 공연예술콘텐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the Ethical Leadership at Work questionnaire (K-ELW) that measures RNs' perceived ethical leadership of their nurse managers. Methods: The strong validation process suggested by Benson (1998), including translation and cultural adaptation stage, structural stage, and external stage, was used. Participants were 241 RNs who reported their perceived ethical leadership using both the pre-version of K-ELW and a previously known Ethical Leadership Scale, and interactional justice of their managers, as well as their own demographics,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Data analyse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reliability coefficient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PSS 19.0 and Amos 18.0 versions were used. Results: A modified K-ELW was developed from construct validity evidence and included 31 items in 7 domains: People orientation, task responsibility fairness, relationship fairness, power sharing, concern for sustainability, ethical guidance, and integrity. Convergent validity, discriminant validity, and concurrent validity were supported according to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of the 7 domains with other measure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preliminary evidence that the modified K-ELW can be adopted in Korean nursing organizations, and reliable and valid ethical leadership scores can be expected.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보안 정책 인식, 정보보안 관여성, 준수 의도성이 정보보안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은 보상 차원과 공정성 차원의 교차설계로 구성되었고, 조직적인 차원의 정책이 개인의 의사결정 수준에서 발생하는 정보처리 단계를 통해 정보보안 준수의도로 나타나는 과정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 결과, 보상 차원은 준수 의도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심리적 조건의 영향력이 물질적 조건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성 차원은 정보보안 정책 인식, 정보보안 관여성, 정보보안 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형평성 조건의 영향력이 동등성 조건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도출한 결과 모형은 측정변인으로 재구성된 복합 매개모형으로 확인되었고, 개인과 조직의 문화적 환경에 의한 시너지 관점에서 필요한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매장문화재 국가귀속제도는 일제강점기의 문화재 법규에서 연유하여 문화재보호법을 거쳐 현행 매장문화재법에 계승되고 있다. 국가귀속제도는 국가문화유산의 근간을 형성하는 국가귀속문화재를 확정하는 절차로서 문화유산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동안 행정의 영역으로만 취급되어 학술적 연구나 정책적 검토에 소홀하였다. 최근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문화재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관광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국가귀속문화재 관리위임 요구가 증대하고 특히, 중요 유물의 확보와 관련해서는 중앙과 지방 간 문화적 헤게모니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국가귀속제도에 있어서 중요한 절차인 국가귀속대상 문화재 선정방식과 보관관리기관 지정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있었음에도 각계로부터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제도개선 요구를 받고 있다. 본 논문은 2011년 매장문화재 법제가 제정 시행된 이후 그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국가귀속제도의 정책 개선방안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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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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