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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에 관한 연구 (Quality of Life after Esophageal Surgery for Esophageal Surgery)

  • 김종욱;문혜원;김용희;박승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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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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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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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식도암 환자에서 환자의 관점에서 본 수술 후의 삶의 질과 기능상의 호전을 연구해서 회복과정의 지침이 되게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2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식도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250명 중 상담이 가능하며 1년 이상 재발 없이 살아있는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질문은 환자와 직접 또는 전화 면담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질문의 내용은 식사습관, 체중변화, 위식도 역류증, 급성 이동증, 일상생활의 변화 등으로 이루어졌다. 결과: 남자가 53명(93%) 여자가 4명(7%)로 평균 연령은 $62{\pm}05{\pm}8.7$ (범위 : $37{\sim}94$)이었다. 수술은 43예(75.4%)에서 Ivor Lewis 술식으로 행해졌고 4예(7.1%)에서 위결장공장 문합술 10예(17.5%)에서 Mckeown Operation이 시행되었다. 식사습관은 55명(96.5%)의 환자가 하루 세 차례 이상 식사하였으며 평균 빈도수는 3.5회/일이었으며 51명(89.5%)의 환자가 고형식, 정상식이 가능했고 5명(8.8%)는 유동식만이 가능했다. 술 전과 비교해 32명(56.9%)의 환자가 80% 이상의 식사속도로 먹을 수 있었고 28명(39.1%)의 환자는 술 전 양의 80% 이상을 먹을 수 있었다. 32명(56.9%)의 환자에서 체중이 10% 이내의 적은 변화가 있었으며 25명(43%)의 환자에서는 체중이 술 전보다 증가하였다. 4명(7%)의 환자에서 매 식사마다 위식도역류증이 있었고, 27명(47.4%)의 환자에선 식사 후 적은 역류증이 있었다. 7명(12.3%)의 환자에서 급속 이동증에 의한 식후 설사를 경험했다. 38명(66.6%)의 환자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였고 19명(33.3%)의 환자에서 활동의 감소가 있었다. 면담 시점에서 53명(93%) 대부분의 환자가 때때로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수술 결과에 만족해 하였다. 정동상태에서 보면 50명(88.4%)의 환자가 수면장애 없이 잘 수 있었고 65%의 환자가 정신적으로 안락한 상태였다. 39%의 환자가 성욕을 느낀다고 대답했는데 환자군의 평균 연령이 63세인 것을 감안하면 정상범위에 있다고 할 수 있었다. 결론: 식도암으로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을 받은 환자들의 삶의 질은 거의 술 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원발성 자연기흉 환자에서 2mm 흉강경 검사와 기포절제술 후 Fibrin Glue 도포의 효용성 (Efficacy of 2 mm Videothoracoscopic Examination and Application of Fibrin Glue in Bullectomy of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 이덕헌;금동윤;박창권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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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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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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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 비디오 흉강경의 발전으로 원발성 자연기흉에 대한 치료방침은 기관이나 술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본 교실에서는 원발성 자연기흉의 치료지침을 변경하였는데, 기흉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즉각적인 흉관 처치를 필요치 않을 경우 먼저 국소마취하에서 2 mm 흉강경을 이용하여 폐실질을 살핀 후 폐기포가 없으면 흉강 내 공기를 음압을 이용해 완전 제거 후 귀가 조치하였으며, 폐기포 발견 시 즉각 전신마취로 전환하여 흉강경하 폐기포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또한 흉강경 수술시 기계적 흉막유착술 대신 폐기포 절단면에 fibrin glue를 도포하여 수술을 마쳤다. 이에 새로운 치료방침에 따른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원발성 자연기흉으로 진단받고 2 mm 흉강경 검사를 시행한 21예를 I군, 흉관삽관치료만 시행한 68예를 II군, fibrin glue 도포를 시행한 56예를 III군, 기계적 흉막유착술을 시행한 87예를 IV군으로 술 후 흉관 삽입기간, 재원일수, 재발의 빈도를 조사하여 I군과 II군, III군과 IV군을 비교하였다. 걸か: 모든 군에서 나이, 성별과 기흉의 위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군에서 12예는 기포가 발견되어 기포제거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 9예에서는 기포가 발견되지 않아 흉관 삽관 없이 단순 흡입만 시행하였다. 단순 흡입만 시행한 환자의 경우 재원일수는 2.1$\pm$1.0일로 II군의 3.9$\pm$2.1일보다 짧았다(p=0.014). I군의 1예에서 7일 후 기흉이 재발하였고, II군의 26예에서 재발을 하였으나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49). III군에서는 흉관삽입기간은 2.8$\pm$1.8일로 IV군의 3.0$\pm$2.5일보다 짧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p=0.516), 재원일수는 III군에서 5.6$\pm$2.7일, IV군에서 7.3$\pm$3.3일로 III군의 재원일수가 짧았다(p=0.002). III군에서는 재발이 없었고, IV군에서는 7명에서 재발을 하였다(p=0.043). 결론: 원발성 자연 기흉 환자에서 2 mm 흉강경 검사 후 수술적응을 결정하고 기포제거술 시 fibrin glue를 사용한다면 빠른 임상 경과와 재발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중 흉골 절개 후 시행한 변형 Robicsek 흉골 봉합법이 수술 후 흉골감염에 미치는 영향 (An Influence of Modified Robicsek Sternal Wiring after Median Sternotomy on the Postoperative Sternal Wound Infection)

  • 장원호;염욱;김동현;오홍철;한정욱;김현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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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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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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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통상적인 정중 흉골 절개를 이용한 개심술 후 흉골의 불안정성과 흉골 창상 감염은 대부분 동반되어 발생하며 수술 후 경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각기 다른 흉골 봉합 방법을 사용함에 따른 흉골 감염 빈도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4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흉골 절개를 이용한 개심술을 시행 받은 성인 환자 1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86명의 A군 환자들은 통상적인 흉골 봉합법을 사용하였고, 나머지 71명의 B군 환자에게는 변형 Robicsek 흉골 봉합법을 사용하였으며. 두 군간의 수술 후 흉골창상 합병증의 빈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A군보다 B군이 더 높았다($61{\pm}10$세 vs $57{\pm}13$세). 수술 전 좌심실 구출 율 30% 미만의 좌심실 기능 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투석이 필요한 신부전 및 당뇨의 빈도가 B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그 외 수술 전후 감염의 위험 인자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군 환자 중 2명에게서 표재성 흉부 창상 감염이 발생하였고 B군에서는 4명의 환자에게서 발생하였으나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255). 그러나 A군 환자들 중 6명의 환자들에게서 흉골 감염이 발생한 반면 B군에서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고위험 환자에게 변형 Robicsek 흉골 봉합법을 사용함으로써 흉골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흉골 감염 빈도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사선 치료 중인 두경부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메게이스 내복 현탁액 경구투여 후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다기관, 공개, 관측연구 (Multicenter, Open-Labeled, Observational Clinical Trial to Investig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Oral Administration of Megace Suspension in Patients with Head and Neck Cancer During Radiotherapy)

  • 김세헌;김민식;김영모;김현수;남순열;노영수;박영학;백정환;봉정표;이강대;이용섭;정광윤;정성민;정필상;주영훈;주형로;최은창;태경;홍기환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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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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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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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Background and Purpose:Nausea, vomiting and weight loss are common problems that are encountered in the course of cancer patient treatment who are receiving radiotherapy. In this study, we are aiming to analyze the effect of megestrol acetate on quality of life of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receiving radiotherapy, resulting from improvement of weight loss, appetite and nutritional status via multicenter, open-labeled, observational clinical trial. Material and Methods:A total of 270 patients from 10 medical institutes who are receiving radiotherapy or who have completed radiotherapy within 3 months, between February 2007 and February 2008, were selected as candidates for the study. Megestrol acetate suspension(megace) was given to the subjectives once a week for 4 weeks with the amount of 20ml(megestrol 800mg). Measurement of weight and questionnaire surveys were carried out three times: at the start of the study, 4 weeks after the start of the medication, and 4 weeks after the end of the medication, respectively. Results:The group who has received megace had a total number of 199, and control group was 70. The group who have received megace showed mean weight loss of 1kg in 8 weeks, compared with the weight loss of 5.5kg in control group, which showed that the medication was effective in reducing the amount of weight loss(P=0.027). The group who received megace had a tendency to report a reduced rate of decrease in the score of appetite, nausea and vomiting, and QOL score, but it did not have statistical significance(P>0.05). Conclusion:Megestrol acetate have reduced the degree of weight loss significantly, and it has a tendency to reduce the rate of decrease in appetite, aggravation of nausea and vomiting, and quality of life.

Clinical Features, Diagnosis, Management, and Outcomes o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n Korea: Analysis of the Korea IPF Cohort (KICO) Registry

  • Jegal, Yangjin;Park, Jong Sun;Kim, Song Yee;Yoo, Hongseok;Jeong, Sung Hwan;Song, Jin Woo;Lee, Jae Ha;Lee, Hong Lyeol;Choi, Sun Mi;Kim, Young Whan;Kim, Yong Hyun;Choi, Hye Sook;Lee, Jongmin;Uh, Soo-Taek;Kim, Tae-Hyung;Kim, Sang-Heon;Lee, Won-Yeon;Kim, Yee Hyung;Lee, Hyun-kyung;Lee, Eun Joo;Heo, Eun Young;Yang, Sei Hoon;Kang, Hyung Koo;Chung, Man Pyo;Korea ILD Study Group,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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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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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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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The Korea Interstitial Lung Disease Study Group has made a new nationwide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registry because the routine clinical practice has changed due to new guidelines and newly developed antifibrotic agents in the recent decad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recent clin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IPF patients. Methods: Both newly diagnosed and following IPF patients diagnosed after the previous registry in 2008 were enrolled. Survival analysis was only conducted for patients diagnosed with IPF after 2016 because antifibrotic agents started to be covered by medical insurance of Korea in October 2015. Results: A total of 2,139 patients were analyzed. Their mean age at diagnosis was 67.4±9.3 years. Of these patients, 76.1% were males, 71.0% were ever-smokers, 14.4% were asymptomatic at the time of diagnosis, and 56.9% were at gender-age-physiology stage I. Occupational toxic material exposure was reported in 534 patients. The mean forced vital capacity was 74.6% and the diffusing capacity for carbon monoxide was 63.6%. Treatment with pirfenidone was increased over time: 62.4% of IPF patients were treated with pirfenidone initially. And 79.2% of patients were treated with antifiboritics for more than three months during the course of the disease since 2016. Old age, acute exacerbation, treatment without antifibrotics, and exposure to wood and stone dust were associated with higher mortality. Conclusion: In the recent Korean IPF registry, the percentage of IPF patients treated with antifibrotics was increased compared to that in the previous IPF registry. Old age, acute exacerbation, treatment without antifibrotics, and exposure to wood and stone dust were associated with higher mortality.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와 연관된 특성(2001년부터 2015년까지의 논문 분석)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Citation Rates of the Journal of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An Analysis of Articles between 2001-2015))

  • 배정연;곽상호;강상우;우승훈;안태영;이상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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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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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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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어떠한 특성의 논문이 보다 많이 인용되는지에 대한 보고는 아직 발표되어 있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각 기준이 피인용 횟수와의 연관되었는지 분석하여 어떤 특성이 피인용 횟수와 연관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전체를 대상으로 3명의 저자가 논문의 양식, 대상, 연구 시점, 연구 설계, 임상적 위치, 저자 수, 그리고 증례 수에 따라 분류하고 2020년 1월까지 국내 및 국제 학술지에 인용된 횟수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1,640편의 논문 중 724편이 1회 이상 인용되었으며, 평균 1.0회(표준편차 1.9)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였다. 연도별로는 2009년에 게재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아서, 평균 1.6회 인용되었다. 논문의 양식에 따라서는 원저, 수술기법 및 종설, 연수 강좌, 증례 보고의 순서대로 평균 피인용 횟수가 높았고(p<0.001), 증례 보고 중에서는 외상 일반에 대한 논문이 가장 피인용 횟수가 높았다(mean=1.5, p=0.006). 원저 중에서는 정형외과 일반에 대한 논문, 임상 논문, 실험 논문 순으로 피인용 횟수가 높았으며, 임상 논문 중에서 위치에 따라서는 척추에 대한 논문(mean=1.7, p<0.001)이, 연구 설계에 따라서는 역학 논문(mean=5.0, p<0.001)이 유의하게 높은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였다. 결론: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증례 보고 중에서는 외상 일반을 다룬 논문이, 원저 중에서는 역학 연구이거나 척추 관절을 대상으로 작성된 논문이 게재 후 피인용 횟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태양 복사와 가시광선 복사 및 지구 복사와 적외선 복사의 관계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인식 (High School Student Perception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Solar and Visible Radiation and between Terrestrial and Infrared Radiation)

  • 이종진;서은경;안유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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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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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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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태양 복사'가 '가시광선 복사'로, '지구 복사'가 '적외선 복사'로 상호 대체될 수 있는 개념인가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각 개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드러낼 수 있는 질문지를 통하여 지구과학 I을 이수한 고등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이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과서의 서술 및 삽화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태양 복사를 가시광선 영역에서만 방출되는 복사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구 열수지에서 대류·전도·숨은열을 복사에 의한 에너지 전달로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도 약 35%로 나타났다. 둘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지구과학 I 6종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2종에서는 '단파 복사'와 '장파 복사'라는 용어를 도입하지만 이들에 대한 설명이 없었으며, 다른 2종에서는 태양 복사를 각각 '주로 가시광선 형태의 복사' 또는 '파장이 짧은 가시광선 복사'로 서술하였다. 그 밖의 2종 교과서에 있는 태양 복사와 지구 복사에 관하여, 파장 영역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단파장/장파장'이라는 모호한 용어가 사용되었다. 아울러 2종의 교과서에서 열수지 삽화에 일부 오류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교과서들이 단파 복사와 장파 복사에 관한 정확한 용어 정의 없이 태양 복사와 지구 복사를 설명함에 따라 학습자들은 태양 복사와 지구 복사를 각각 가시광선 복사와 적외선 복사라는 개념으로 인식할 개연성이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교과서에 기술된 불분명한 진술이나 오류가 학생들의 오개념을 유발하거나 재생산할 수 있음을 함의한다. 이 연구에서 논의된 바가 지구의 열수지와 복사 평형에 대한 교수·학습 과정의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추후 교과서 집필에서도 합리적인 서술 방안을 제안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페인트 도장의 역사를 통해 본 6·25전쟁 운용 헬기의 도료분석 (Analysis of Paint Used for a Helicopter Operated in the Korean War through the History of Paint Application)

  • 강현삼;장한울;최양호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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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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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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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야외에 위치한 대형 군사문화유산의 장기적 보존을 위해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과거에 이루어진 도료를 통한 도장 기술의 역사를 살펴보았으며, 전쟁기념관 소장 H-13 헬기의 분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여 지상에서 발굴된 난파기 3점에서 샘플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항공기의 각 샘플에서 크롬의 다양한 화학적인 상태의 특성이 보호 코팅에 대한 역할 수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80년이 지나 도료층의 변질과 자연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었는데도, 이 화합물은 1940년도 초에 부식 억제 안료로서 테스트 되었으며, 수분에 저항력을 갖는 훌륭한 억제력을 제공했다. 이런 이유로 항공 산업에서 알루미늄 합금의 부식 억제제로 널리 사용되었다. 즉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재료는 크롬산염을 함유한 유기 프라이머였다. 본 연구에서 6·25전쟁에 운용되었던 H-13 헬기의 도료분석을 토대로 두 번째 층인 프라이머가 산화크롬(Cr2O3)을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적색의 사산화삼납(Pb3O4)을 전색제에 녹여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선행연구와 비교한 결과 크롬산염이 제공하는 부식 방지 기능이 여전히 유효한지 여부를 명확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외선 분광분석 결과는 알키드 수지(Alkyd Resin)의 도료가 사용되었다. 향후 보다 다양한 유물과의 비교를 통해 합금을 부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도료의 제작 기술 변화를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학교육 영역에서의 인구교육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선임가정학자들을 대상으로- (A Study of the Attitude of/and Problems Encountered by Senjor Home Economist Toward the Integration of Family Planning Education in the Korean Formal School System)

  • 김지화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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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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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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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Under the full consideration of the growing need and importance of population education in the field of home economics in Korea, the study was carried out to verify and assess the following facts on the current issues of population education of home economists who are presently engaging in teaching professions as the teachers of middle and high school and professors of college and universities by setting its primary objectives of the study as followings; 1) to assess the degree of general knowledge and attitudes of home economists toward population education in the field of home economics, 2) to verify the problems encountered in implementing population education by home economists in its field, 3) to find an existing status of previous trainings received and other activities of population education of home economists aimed at utilizing these findings as a part of reference materials when the population education is conducted in the field of home economics. In order to attain these objectives described above, the questionnaire was carefully designed to house a total of 40 questions with good combination of multiple-choice and the simple answer questions. The mail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by establishing teachers of home economics at middle/high schools and college/universities as Senior Home Economists(SHE) who are from public, private liberal arts and vocational schools. The rate of response observed during the survey was 45.6 percent and the findings of the survey research are as follows: 1) Examining the status of the respondents by residence and religion, it was found that 45 percent of middle & high school teachers ar.d 59. 1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are residing in Seoul city area and that the largest percent of them are christian in their religion. Analyzing respondents by their ages, 56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are in their 30s, 45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are in their 40s, and 37 percent of college teachers are in their 30s. In addition, 13 percent of the total respondents are found to be unmarried. The study also revealed that 71 percent of the college professors finished Master Degree course and 82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are graduated from college level lasting 4 years. Looking over the status cf major fields of respondents, 68.4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are specialized in home economic education and the college professors, on the other hand, show relatively even prortion by specializing in the order of food & nutrition science, clothes & textile science and home managerial science. As far as the length of teaching experience is concerned, a relatively longer period of teaching experience is observed in the college professors in comparison with tha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In other words, 33.3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are experienced in teaching from 6 to 10 years on average while 43.9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show more than 16 years of experience. 2) Examining the status of existing number of children cf the respondents, one boy and one daughter pattern is predominant, showing 28.5 percent in middle/high school teachers and 21.1 percent in college professors. As for the desired number of children of unmarried respondents, it is observed that 43.8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desire to have one boy and one girl, and 31.3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want to have one child regardless of the sex. By assessing the degree of awareness of the population education through their students, it is observed that 53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and 50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are aware of population education in some extent and that a majority of respondents took the positive attitudes toward an inclusion of family planning components into the formal school education. Another noteworthy to observe is that a total of 84.8 percent ou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pointed that the population education currently conducted at schools as a part of home economics are less sufficient than it should be. 3) Analyzing the tendency as to whether the respondents were experienced in receiving population education during the time when they were students, 75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and 59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responded negative answers in the survey. In the mean time, a total of 50 percent of th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y began to acknowledge the importance of population education mainly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some sort of population-education orientend seminars, experienced by 40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and 80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4) What it calls attention in this study was to find that 96.5 percent of middle/high school teachers and 72 percent of college professors conduct population education to some extent during their lecture hours and that more than 80 percent of them are never experienced in teaching population and family planning contents in their regular classes. It is, on the other hand, found that no more than once was the response of those who believe themselves that they are experienced in teaching these relevant components to their students. Analyzing the contents of the subjects being taught in the class, a large percent of them are found to be consisted of population and family planning contents. According to this study, the current population education through the formal school is quite inactive. Analyzing the facts, 44.9 percent of the college professors responded that the population and family planning components are quite apart from their specialization which eventually generates lack of interest in the field. 5) It is also noticed through the study that the degree of frequency of commenting on population and family planning contents during the classes was depending significantly on their specializations which means that the degree of frequency varies from a major to another. Those who majored in home managerial science was the first one, as compared to others who majored in different specializations. Glancing over the status of correlations between ages of the respondents and numbers of seminar paticipation, it is quite clear that the aged group participated more than the younger group did, and that the most highest number of participations made by college professors were those who are in 50s. In addition, it is also found that those who are aged 20s and 60s of the respondents were the group who comments least on the contents of population and family planning at their classes. The suggestions and recommendation made through this survey research are as follows. 1) No one denies that the rapid increase of population, as compared to the limited size of land and resources, will certainly affect adversly to an enhancement of individual life quality which will, eventually, bring forth the poverty of the nation. This is the reasson why we are insisting that the world population be controlled up to an optimum level with a matter of global concerns. It is our understading that the primary aim for reducing number of population is believed to be attained only by conducting the systematic and comprehensive population education through the formal schools. Therefore, the role of home economists in the field of population/family planning education is considered very importment due to the fact that an ultimate goal of population education is placed in elevating the quality of family life by having optimum number of children through family planning program. 2) It is quite clear that home economists as teachers of formal school in all level are invited to pay their attention on redefining the ultimate goal of education and that of population education. We also understant that the primary objective of population education is to change the norm and value of the clients by replenishing the students with pertinent knowledge and attitudes on population and its related problems through a sort of education in order to attain the ultimate goal for enhancing the quality of life. There is no exception in the theory of home economics. An altimate goal of home economics is to elevate the general quality of life through an establishment of value existed in daily life. Considering the relations between population education and home economics, it is quite indespensable to bandle population components as an integral part in the field of home economics. We believe, therefore, that the senior home economists positive participation in the effort population control is more needed than it has been. 3) It is also strongly urged that population education should be a part of instructor training course for home economics. In other words, the teacher of home economics should be well aware of population and its problems by teaching interrelationship between population education and home economics, needs, contents and methods of population education during the instructor training courese for home economics. In addition, the senior home economists should be encouraged through positive participation on the short term training by types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seminar, workshop, etc. 4) We certainly believe that the population education can not sustain itself without any backing-up of information and findings' of various and comprehensive researches of natural and social sciences. Accordingly, every senior home economist is invited to exert their maximum effort to conduct systematic study with an aim to utilize these findings and information at best in population education in the field of home economics. Therefore, we consider that the development of training material is imminent in order to provide effective and efficient population education through the for training of home economies. It should be noted that these training materials must be carefully designed, tailored and developed to meet the different classes of trainees under the considerations as to whether it is easily adaptable and infusable into the curricula of every field of home economics, and it is acceptable in the degree of difficulty and quality in its contents. 5) It is true that there are many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search rapers, reports and findings in the field of population education and family planning. However, there is a tendency that the most of research papers are heavily relying on the authors intension and preferences in its expression and publication.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is urged that the home economists should aware of the growing need of the technical training in order to keep these available information and research findings reprocessed and redesigned to insure the practical application into the population education in the field of home economic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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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양조원료(濁酒釀造原料)로서 고구마의 이용(利用)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Utilization of Sweet Potatoes for Takju Brewing)

  • 김찬조;최우영;오만진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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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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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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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고구마를 직접(直接) 탁주양조(濁酒釀造)로 사용(使用)하기 위하여 생(生) 고구마 및 절간(切干) 고구마분(粉)을 이용(利用)한 제국실험(製麴實驗), 그리고 산(酸), 알칼리, 산화(酸化)환원제, polyphenol oxidase 저해제등(等)의 처리(處理)에 의(依)한 절간(切干)고구마의 탈색실험(脫色實驗)과 알칼리 및 열처리(熱處理)에 의(依)한 생(生) 고구마의 박피실험(剝皮實驗)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생(生) 고구마를 원료(原料)로 담금한 경우에 박피(剝皮)하여 담금한 구(區)가 하지않는 구(區)에 비(比)하여 다소(多少) 높은 발효율(發酵率)을 보였고, 전체적(全體的)으로 각구(各區)에서 모두 산(酸)이 많고 알콜 생성량(生成量)이 적었으며 그 제성주(製成酒)의 색상(色相) 및 취기(臭氣)가 좋지 못하였다. 2. 절간(切干)고구마분(粉)을 원료(原料)로 담금한 경우에는 생(生)고구마로 담금한 구(區)에 비(比)하여 총산함량(總酸含量)이 적은 반면(反面)에 알콜생성량(生成量)이 훨씬 많았다. 당화보조제(糖化補助劑)로서 엿기름을 사용(使用) 구(區)보다 밀기울국(麴)을 사용(使用)한 구(區)에서 알콜의 증산(增産)을 보여 4일후(日後) 술덧의 알콜함량(含量)이 $10.5{\sim}11.4%$에 달(達)하였고 그 제성주(製成酒)는 산미(酸味)가 부족(不足)하여 제성후(製成後) 시간경과(時間經過)에 따라 점차 암색(暗色)으로 착색(着色)되어 제품(製品)으로서의 가치(價値)가 저하(低下)되었다. 3. 절간(切干)고구마분(粉)에 Neuropora sitophila 및 Aspergillus oryzae 를 접종(接種)하여 제국(製麴)한 결과(結果), 균사(菌絲)가 고르게 발육(發育)된 국(麴)을 얻었으나 이들 국(麴)으로 담금한 술덧은 알콜함량(含量)이 현저(顯著)히 낮았다. 4. 산(酸) 및 알칼리, polyphenol oxidase 저해제(沮害濟), 그리고 ether, ethanol 등(等) 유기용제(有機溶劑) 처리(處理)에 의(依)한 절간(切干)고구마의 탈색효과는 가피(加被)할 수 없었으며 공시(共時)한 산화환원제중(酸化還元劑中) $KMnO_4$가 가장 탈색효과가 있었고 염류중(鹽類中)에서는 명반 및 소(燒)명반의 효과도 다소인정(多少認定)되었다. 5. 절간(切干)고구마분(粉)에 첨수하여 가열(加熱) 호화(糊化)할 때의 흑변(黑變)에는 공존(共存)하는 pectin 및 amino 산(酸)은 별영향(別營饗)을 미치지 않으나 tannin 은 기타(其他) 착색물질(着色物質)과 함께 영향(影響)을 주었다. 6. 고구마의 박피(剝皮)에는 3% 알칼리 비등용액중(沸騰溶液中)에서 6분간(分揀) 침적(沈積)로서 효과가 없었으며 비등수중(沸騰水中)에서는 12분간(分揀) 이상(以上)의 처리를 요하였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로서 생(生)고구마 또는 절간(切干)고구마분(粉)으로 양조(釀造)하거나 이를 제국(製麴)하여 양조(釀造)하는 데는 일반적(一般的)인 담금법(法)으로서 좋은 결과(結果)를 얻을 수 없었으며 여러 가지 전처리(前處理)에 의(依)한 원료(原料)의 탈색효과도 기대(期待)할 수 없었으므로, 생(生)고구마 또는절간(切干)고구마분(粉)을 직접 원료(原料) 사용(使用)하려면 여기에 적합(適合)한 효모(酵母)와 고구마착색물질(着色物質)을 분해(分解)시키는 미생물(微生物)의 검색(檢索)에 대(對)한 연구(硏究)가 필요(必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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