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considers how Koreans found their positions in the complex, overlapping, disjunctive, and interconnected "Oriental" repertoires in the early Cold War years. When we use the term, Oriental, it should require careful translation from context to context because it may be subject to very different sets of contextual circumstances. Klein views Cold War Orientalism in the complex of various regions including East Asian and Southeast Asian countries; however, when Koreans are contextualized at the center of the discussion the Orientalism produces another discursive meaning. Even though many great researches have been done on Korean immigrations, Korean American literatures, and US-Korea economic, political, and foreign relations, not many discussions about Korean American popular cultures have been discussed in the basis of the Oriental discourse in the United States.For this argument, this paper investigates the performative trajectory of a girl group "Kim Sisters" who began to sing at the US military show stages in South Korea in 1952 during the Korean War. They moved to Las Vegas show stages in 1959 and later appeared in Ed Sullivan Show more than thirty times during the 1960s and 70s. Meanwhile, they not only returned to South Korea often times to perform at the stages for Korean audiences in South Korea but also played at the shows for Korean immigrants in the United States. Korean American immigration to the United States has followed a different route from the majority of Asian American population such as Chinese or Japanese Americans, which means that efforts to compare this particular group to the others may be unnecessary. Rather doing comparative studies, this paper, therefore, focuses on the formation of the intersecting and multiple identities of Korean female entertainers who were forced or forced themselves to be incorporated into the American popular "Oriental" imagination, which I would call "embedded" identities. This embeddedness has been continuously maintained in the configuration of Korean characters in the United States. This will help not only to observe the discursive aspect of Asian American identity politics but also to claim a space for comparatively invisible Korean characters in the United States which has been often times neglected and not brought into a major Asian American or Oriental historical discourse. This paper starts with American scenes at the beginning of the twentieth century to trace Americans Oriental imagination which was observable in the various American cultural landscape and popular music soundscape. It will help us more clearly understand the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the Korean "Oriental" performances during the early Cold War period and especially the Korean performance in the American venue, silently overshadowed into the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framework.
옴니 채널은 멀티 채널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고객 경험을 제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이나 결제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오프라인 채널과 모바일 채널의 서비스 경험이 브랜드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일상적으로 쓰거나 소비되는 서비스 환경에서 습관이 브랜드 충성도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았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기능적, 인간적, 기계적 단서로 구분하여, 관련 요인들이 인지된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더욱이, 고객들의 나이와 성별에 따른 선행 요인들이 브랜드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차이를 살펴보았다. 커피 전문점을 방문하면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365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구 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오프라인 매장의 인지된 가치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충성도는 브랜드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예상한 것과 같이 습관도 브랜드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옴니 채널 환경에서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및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증산교단에서는 증산을 미륵불의 영체(靈體)나 화신(化身)으로 믿는다. 그런데 대순진리회에서는 미륵불의 운수가 5만년 동안 지속될 것이며, 미륵불상의 금(金)이 곧 후천 가을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대순진리회의 금강산 토성수련도장에는 관촉사의 미륵불과 비슷한 모습의 미륵불상이 있는데, 금산사의 미륵불상과는 다른 '상징'을 보여준다. 금산사의 미륵불상이 증산과 그의 종통을 이은 정산이라는 두 인물을 상징하는 모심이라면 보다 보편적인 입장에서의 신행(信行)을 상징하는 미륵불상이 토성수련도장을 통해 제시된 것이다. 금산사의 미륵불상이 종통문제를 다룬다면 금강산 토성수련도장의 미륵불상은 민중구원과 도통군자의 출현을 예언하는 문제와 연결된다. 그리고 대순사상에 따르면 미륵불은 더 이상 가까운 장래에 오실 미래불이 아니라 이미 지상에 몸을 나투신 현재불이다. 증산이 이 땅에 내려오심으로 인해 미륵불의 현현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믿음이다. 향후 증산의 천지공사를 구체적으로 사회에서 실행하고 실천하여 미륵신앙의 참된 신행이 이루어져 미륵불이 지향하는 이상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광주 예술의 거리에서 살아온 생활주체들의 경험의 관점에서 거리의 형성 과정과 장소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예술의 거리의 지리적 특성과 공간 변화, 광주 예술계의 흐름과 경제 정치적 상황을 검토함으로써, 예술의 거리가 지정되기 이전의 역사를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예술의 거리의 장소성 파악을 위해, 선행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물리적, 행태적, 의미적 요소를 도출해내었다. 장소성 형성의 물리적 요소는 행정권력에 의해 드러난 요소와 생활주체가 생각하는 중요한 요소를 종합하여 파악했다. 행태적 요소는 생활주체가 거리에서 경험하는 개인적이고 미시적인 역사적 과정을 심층인터뷰를 통해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의미적 요소는 의미경합의 장으로서 생활주체들이 경험한 예술의 거리의 역사 속에서, 그들이 거리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시사점은 생활주체의 인식과 관점을 통한 예술의 거리의 장소성 진단을 통해, 거리 정체성 확립과 통합적 장소브랜드 개발, 생활주체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위한 내발적인 장소성 만들기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미국여대생 클럽의 신입회원 선택시 정규회원들의 개인특성이 어떻게 지원자들에 대한 첫인상형성과 선택결정에 관련되는지를 조사하는데 있다. 문헌조사를 통해서 여대생 클럽회원의 첫인상형성과 선택결정 에 관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개인특성 변수로는 물질주의성향, 패션의복관여도와 의복의 자아 근접성이 선정되었다. 이외에 회원들의 클럽소속기간, 클럽활동 참여수준, 그리고 클럽만족도가 부가변수로 조사되었다. 연구대상은 미국여대생 클럽에 소속된 회원 140명이었고 설문지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요인분석, 상관관계, 부분상관관계와 ANOVA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의복의 자아근접성은 요인분석결과 의복의 개인성격 반영성향과 타인의식과 사회수용을 위한 의복사용성향의 두 요인으로 나눠졌다. 지원자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선택평가를 하는 경향은 회원들의 클럽소속기간, 클럽활동 참여수준, 그리고 클럽만족도와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한 선택경향은 참여자들의 개인특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물질주의성향과 패션의복관여도가 높을수록 참여자들은 회원지원자들의 선택여부를 그들의 의복과 외모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회원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기준으로 한 선택경향은 참여자들의 의복의 자아근접성이 높을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즉, 의복이 본인의 개인성격을 반영한다고 믿는 참여자들과 타인의식과 사회수용을 위해서 의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참여자들은 클럽회원 지원자들의 선택여부를 그들의 의복과 외모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판정되었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의복과 외모를 근거로 첫인상을 형성하는 경향이 높은 참여자들은 클럽의 신입회원 선택시에도 지원자들의 의복과 외모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상관관계를 통해 다른 변수의 역할도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TNFR family인 CD137 및 RANK, 파골세포의 CD137L와 T 세포의 RANKL 간의 역신호에 의한 이들 세포 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RANKL 및 CD137L 자극으로 유도되는 역신호 전달에 의한 T 세포 활성과 파골세포분 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웅성 생쥐의 골수세포와 T 세포를 공동배양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생쥐 단핵세포주 및 골수유도 단핵전구세포에서 CD137L이 발현되며, CD137L 단클론 항체로 자극을 주었을 경우 파 골세포 표지단백질인 TRAP 양성 파골세포의 형성이 억제되었다. 2. 활성화된 $CD4^+$ 및 $CD8^+$ T 세포에서 RANKL을 발현하였으며 RANKL의 유사 수용체인 OPG 재조합 단백질을 처리 하여 $CD4^+$ 및 $CD8^+$ T 세포의 세포증식이 억제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CD137 자극에 의한 T 세포활성 및 RANK 자극에 의한 파골세포분화 및 활성이 각각 수용체에 결합하 는 라이겐드의 역신호에 의해 억제되었는데, 이는 파골세포와 T 세포의 과도한 활성을 제어하는 생체의 항상성조절에 관여하 는 기전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교육에서 다양한 학습자를 포용한다는 것은 과학 학습 참여와 소외 현상에 작동하는 사회문화적 기제를 분석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 하에 관련 연구 동향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 학습 정체성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으로 수행된 해외 학술지 논문 85편을 분석하였다. 논문 분석 결과는 먼저 연도별, 국가별 출판 수와 같은 기본적인 현황과 함께 연구 대상으로 삼은 학습자의 사회문화적 배경, 연구 맥락(상황), 연구 방법에 대한 범주별 현황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는 주요 연구 문제와 주제에 대한 이론적 틀과 구체적인 연구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해당 연구 주제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 해당 분야 연구는 과학 학습을 공동체에서 참여함으로써 정체성을 발달해가는 과정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학습자가 지닌 다양한 사회문화적 정체성을 학습에 긍정적인 자원으로 바라보고자 하며, 이를 억압하는 과학수업의 문화나 사회에서의 담론을 비판함으로써 과학 학습에 있어 정당한 학습자(legitimate learner)의 범위를 확장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들은 특히 과학교육에서 공정성(equity) 이슈를 강조하며, 전통적인 과학수업에서 소외되어 온 다양한 학습자들을 포용하고 행위주체성의 발달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모두를 위한 과학교육'의 실현을 위해서는 과학 학습의 참여와 소외 현상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문화적 기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이와 관련된 연구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선추적과 스펙트럼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개념 유형을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7학년 '빛' 단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핵심개념은 광선추적과 스펙트럼에 의해 파악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개념 유형을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경기지역 과학교사 10명과 이들에게 배운 학생 328명이다. 모든 검사문항은 광선추적법과 스펙트럼 방법을 적용하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광선추적과 스펙트럼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개념유형에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교사와 학생들은 상이 생기는 근본원리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지 못하였다. 광선추적법을 알지 못하여 반사와 굴절에 의한 상을 찾을 때, 물체에서 나온 두 개 이상의 광선을 그려서 상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하나의 광선으로 임의의 위치에서 상을 찾거나 평소 암기하고 있던 상의 위치를 표시하였다. 그리고 색에 대하여는 교사와 학생들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원리에 대한 설명 없이 현상을 제시하였다. 즉 교사와 학생들은 색에 대해서 단순 암기하고 있었다.
본 논문은 경제지리학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담론을 태동기부터 현재의 GPN 2.0 이론화 단계까지 통시적으로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2000년대 초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논의의 형성 과정을 글로벌 상품/가치 사슬망의 개념적, 분석적 문제와 결부시켜 설명하고, 이후 논의의 확장과 경험적 연구의 축적을 통해 글로벌 생산네트워크가 세계화 경제, 초국적 기업, 지역발전 간의 밀접한 관계에 주목하는 담론과 실천의 틀로 자리잡게 된 점을 강조한다. 반면, 이론적 결여의 문제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최근 Yeung and Coe는 인과적 매커니즘의 추상화와 이와 관련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조직 전략의 유형을 중심으로 GPN 2.0 이론을 제안했다. 이 결과,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담론은 이론화 결핍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연구자는 내부 조직화, 통제적 관계, 동반자적 관계, 외부교섭 등 다양한 생산네트워크 조직 전략을 기업경쟁력 강화 요인 및 위험환경과 결부시켜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와 글로벌 상품/가치 사슬 논의 간의 차이는 더욱 분명해졌는데, 여기에는 외부교섭 개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부교섭은 GPN 1.0에서 가치, 착근성, 권력의 분석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네트워크 형태로 판단되며, 이것은 기업이나 산업별 거버넌스 차이에 초점이 맞춰진 사슬 담론의 한계를 초월하게 해 줄 것이다.
형광을 이용한 암 진단을 위해 배양된 정상 폐세포 및 폐암 세포주에 광민감제인 5-ALA를 투여하고 세포 내 외에서 생성된 protoporphyrin IX (PpIX)의 형광을 측정하여 5-ALA 투여의 최적 농도를 조사하였다. 정상 폐세포주 (Hel299) 및 폐암 세포주 (A549, NCI-H460)에 5-ALA를 $0\sim800{\mu}g/mL$ 농도별로 투여하여 24시간 동안 배양한 다음 MTT assay로 세포증식 저해율 및 이때 생성되는 PpIX의 양을 형광의 강도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Hel299 및 A549에서는 5-ALA의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세포 증식의 저해율이 증가하였으나 NCI-H460에서는 세포 증식이 저해되지 않았다. 그리고 폐암세포인 A549와 NCI-H460에 대한 5-ALA의 최적농도는 $100{\mu}g/mL$이며, 이때의 형광 (emission) 스펙트럼은 여기 파장이 410 nm일 때 세포 외에서는 615.8 nm와 660.8 nm, 616.7 nm와 660.2 nm, 세포 내에서는 603.2 nm와 661.4 nm, 603.5 nm와 661.4 nm에서 각각 형광 봉우리가 관찰되었다. 또한 PpIX를 형광 강도로 측정하면, PpIX는 정상세포에서는 낮은 농도로 축적이 되는 반면에 암세포에서 높은 농도로 축적되었으며, 세포 외보다는 세포 내에서 더 높은 농도로 축적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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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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