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sultation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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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정신사회적 치료 (Psychosocial Management of Cancer Patients)

  • 송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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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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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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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e author presented several points of experienced materials obtained from the joint meetings of consultation-liaison Psychiatric division with oncologic department in Kyung Hee University Hospital. The joint meetings which have been held regularly every other week were very helpful not only for the psychiatrist but also for the cancer department stags to manage the cancer patients actively. The joint meetings have been progressed into more cohesive and active communication as time goes by. Most of the subjects discussed in the meeting was focused on the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problems of the cancer patients. Besides, the difficulties arising from the chemotherapy were discussed. Probably the most difficult task for the treatment team was to provide complete information while respecting the patient's right to deny their situation The liaison psychiatrist usually gave comments to the charge doctor and/or nusing staff how to evaluate the patient's behavior and what would be the influential factors in developing the doctor-patient relationship. It was found that many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had their own peculiar illness behavior and disease concept which led patients to take non-medical or moreover, anti-therapeutic care. The family members were found to play an influential role in the choice of treatment method and progression of the disease. Another role of the liaison psychiatrist in the oncology ward was to encourage the treatment team members. In the practical point of view, it was not easy for the liaison psychiatrist to have time regularly for the cancer patients to encourage the liaison activities. And it seems to be fundamental that the consultation fee for the liaison psychiatrist should be set up at the resonabl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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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pact of Referral to Mental Health Services on Suicide Death Risk in Adolescent Suicide Survivors

  • Kim, Joonbeom;Hong, Sung Hee;Hong, Hyun Ju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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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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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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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adolescent suicide survivors' experience on suicide death risk, and the effect of referral to mental health services (hereafter referral) in this regard. Methods: This study used the data of 878 suicide-deceased and suicide-attempted adolescents aged 8-19 years, managed by the Suicide and School Mental Health Institute from 2016 to 2018. Results: Regression analysis for main effects showed that although suicide experience had no direct effect on suicide death, non-referral status was associated with a greater risk of death by suicide. While the "non-suicide survivor with non-referral" and "suicide survivor with non-referral" groups showed 1.87 [adjusted odds ratio=1.87, 95% confidence interval (CI)=1.21-2.89] and 4.59 (adjusted odds ratio=4.59, 95% CI=2.02-10.42) times higher odds of suicide death, respectively, the "suicide survivor with referral" group showed no difference compared to the "non-suicide survivor with referral" group. Conclusion: From these findings, there is a need to strengthen referral to mental health services and apply complicated grief treatment to improve the mental health of adolescent suicide survivors.

섬망의 운동성 아형에 따른 증상과 임상적 특징 (Symptomatic and Clinical Profiles Across Motoric Subtypes in Delirium)

  • 백수현;민성호;안정숙;박기창;김민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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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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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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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섬망의 운동성 아형 간의 증상과 임상적 특징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일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의뢰된 환자 중 일반신체질환에 의한 섬망으로 진단된 25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운동성 아형은 Lipowski의 분류 체계에 따라 과활동형, 저활동형 및 혼재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섬망평가척도를 이용하여 증상을 평가하였다. 결 과 과활동형이 130명(50.8%), 혼재형은 118명(46.1%), 저활동형은 118명(3.1%)이었다. 과활동형은 평균연령이 혼재형 환자보다 적었으며(p=0.022), 섬망을 치료하기 위해 항정신병 약물을 더 자주 사용하였다(p<0.001). 과활동형은 인지적 및 비인지적 증상 점수가 타 아형에 비해 높았다(각각 p=0.002, p<0.001). 결 론 섬망의 운동성 아형에 따라 증상 및 임상적 특징에서 차이가 있었다. 운동성 아형에 따라 진단 및 치료적 접근 방법을 달리하여, 특정 아형의 섬망 진단이 간과되거나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문의뢰된 입원환자의 특성과 정신과 치료 순응도에 대한 연구 (A Studyof Psychiatric Treatment Compliance in Referred Patients at a General Hospital)

  • 심인보;고영훈;이문수;김용구;한창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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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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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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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종합병원에서 정신과에 자문 의뢰된 입원 환자 및 그 자문의뢰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정신과 치료의 순응도에 관련된 요인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9년 9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정신과에 자문 의뢰된 입원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자문기록지와 의무기록을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본적인 인구 역학적 정보, 자문을 의뢰한 임상 각과, 의뢰 요청자, 의뢰된 사유, 정신과적 진단과 과거력, 입원 중 정신과 치료의 시행 여부 및 추후 통원 치료의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이들 중 정신과 치료의 시행 여부 및 통원 치료의 여부를 치료순응도로 정하였다. 순응도와 기타 변수간의 이분형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 과: 입원 중 정신과 치료를 권유 받은 310명의 환자들 중, 치료에 순응한 환자는 82.9%이었으며, 외래 통원치료를 권유 받은 111명의 환자들 중에는 통원치료에 순응한 환자가 55.8%이었다. 64세 이하 연령층보다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입원 중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높았다(OR=4.838, p=0.004). 외래 통원치료를 권유받은 환자들 중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인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외래 순응도가 더 높았다(OR=8.520, p=0.008). 결 론: 노인 환자는 입원중 정신과 치료에 대해서는 순응도가 높았으나 신체 질환의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섬망 및 기분장애가 흔하므로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내외과적 질환과 관련이 없는 정신과 문제로 자문 의뢰된 환자들은 외래 통원치료 순응도가 낮으므로 치료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의 치료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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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와 정신과 의뢰에 대한 교사의 인식도 조사 (TEACHERS' PERCEPTIONS OF MENTAL HEALTH PROBLEMS IN STUDENTS AND PSYCHIATRIC CONSULTATIONS)

  • 곽영숙;천자성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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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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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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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서울과 광주 및 전라남도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직하는 일반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하여 학생들이 보이는 정신건강문제의 빈도와 유형 및 원인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애로점 및 개선요구 사항, 의뢰나 도움을 청하는 대상, 정신과 의뢰나 권유 정도 및 의뢰 장애요인을 설문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교사에 의해 정신건강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5.3%, 정신과 진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학생은 1.9%, 정신과 의뢰나 권유를 한 학생은 1.2%였다. 2) 교사에게 발견되는 학생들의 주된 정신건강문제의 유형은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학습능력결여, 언어능력결여의 순이며, 중학교는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가출이나 비행문제, 학습능력결여의 순이었고, 고등학교는 가출이나 비행문제,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신체증상의 호소, 담배나 본드의 상습적 사용의 순이었다. 3) 교사들은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의 유발 원인에 대해 양육태도나 가정환경, 심리적 요인, 성적위주의 교육제도, 상담이나 정신건강관리 미흡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4)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접할 때 교사가 느끼는 애로사항은 담당 학생수의 과다, 시간적 여유 부족, 상담교육 기회 결여의 순이었고,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으로는 담당 학생수의 감축, 성적위주 교육환경의 개선, 시간적 여유, 정규적인 정신건강교육, 문제학생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 학교와 연계된 상담전문가나 자문의사의 순이었다. 5) 도움을 받거나 의뢰할 수 있는 대상은 동료교사, 학부모, 상담교사, 양호교사, 상담기관, 신경정신과, 교장 ${\cdot}$ 교감의 순이었으며, 정신과 의뢰를 못하는 이유로는 정신과에 대한 학부모의 편견, 학생들의 문제에 대한 교사의 우위의식, 시간적 여유 부족, 정신과에 대한 교사의 편견, 과거 정신과 의뢰 결과에 대한 불만족의 순이었다. 6) 정신과 의뢰나 진찰 권유의 경험이 있는 교사는 20.4%였고, 서울시의 교사가 전남의 교사보다 정신과 의뢰나 권유의 경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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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 관련 염증표지자로서 호중구-림프구비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탐색적 연구 (Neutrophil-Lymphocyte Ratio as Inflammatory Marker for Delirium: An Exploratory Study)

  • 박재섭;양소영;박선영;송정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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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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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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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섬망은 뇌 기능의 일시적 장애로 전신 염증반응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지표 중 하나인 호중구림프구비(neutrophil-lymphocyte ratio, NLR)가 섬망 환자에서 염증지표로 활용 가능할지 C반응 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과의 비교를 통해 탐색하였다. 방 법 일병원에서 1년간 섬망으로 협의진료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치료 방법에 따라 내과적 치료군과 수술적 치료군으로 나누어 입원시와 섬망시의 NLR과 CRP 값을 확인하였고,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통해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확인하였다. 결 과 검사 종류, 측정시기, 치료군간 유의한 상호작용을 보였다. CRP는 수술적 치료군에서는 입원시에 비해 섬망일 때 증가하였으나 내과적 치료군에서는 감소하였다. NLR은 두 군 모두에서 입원시와 섬망시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섬망환자에서 NLR은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나 CRP는 치료군 및 섬망 유무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NLR이 섬망 환자의 염증지표로 CRP와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학생을 위한 인지행동치료적 개입의 개발 및 효과 확인 예비 연구 (A Pilot Study on the Development and the Effect of a Cognitive-Behavioral Intervention for Undergraduates at Mental Health High Risk)

  • 김지혜;안선희;박유진;박세환;정경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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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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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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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학생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기반 개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정신건강 요인들에 대한 치료 효과 확인을 목표로 하였다. 방 법 본 프로그램은 대학생 특정 개입으로서 우울 등의 문제 증상을 감소시키고 회복탄력성 및 긍정정서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되었다. 총 26명의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8주동안의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우울, 회복탄력성, 삶의 만족도, 긍정 및 부정적 정서의 사전, 사후 변화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본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증상인 우울 점수는 개입 전에 비해 개입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t=3.51, p=0.002). 또한, 대학생들의 회복탄력성(t=-3.65, p=0.001)과 삶의 만족도(t=-3.00, p=0.006)와 같은 보호 요인 또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한편, 부적 정서는 개입 전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t=-0.94, p=0.356), 긍정 정서는 개입 후 감소하였다(t=2.28, p=0.031). 결 론 본 연구는 집단 프로그램 시행 후 참가자들의 우울 증상이 감소하고, 회복탄력성 및 삶의 만족도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본 프로그램이 대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문제 증상 및 보호 요인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정신신체의학연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Korean Research in Psychosmatic Medicine)

  • 고영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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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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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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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정신신체의학은 심리적, 행동적, 의학적 요인들이 인간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물정신사회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의학 분야이다. 초기의 정신신체의학은 신체 질환의 원인을 심리적인 요인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고자 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관련 분야의 발전을 통해 보다 확대된 관점에서 신체 질환을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결과 내외과 질환 환자들의 정신과적인 문제를 다루는 자문조정이 임상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여러 내과적 질환들의 원인, 경과, 치료에 스트레스 혹은 정신과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더 나아가 질환뿐 아니라 삶의 질이나 인격 특성 등 인간의 행동적인 측면 역시 연구 대상으로 확대되게 된다. 최근 내외과 질환이 보다 세분화되고 그 원인에 대한 생물학적 연구들이 진행되며 다양한 검사 및 평가 도구가 개발되는 등 연구 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정신신체의학 연구도 더욱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한국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과거와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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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year of treating patients with open fractures of the lower extremity in a new military trauma center in Korea: a case series

  • Ji Wool Ko;Giho Moon;Jin Geun Kwon;Kyoung Eun Kim;Hankaram Jeon;Kyungwon Lee
    •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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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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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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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he Armed Forces Trauma Center of Korea was established in April 2022.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port our 1-year experience of treating soldiers with open fractures of the lower extremity. Methods: In this case series,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51 Korean soldiers with open fractures of the lower extremity between April 2022 and March 2023 at a trauma center. We analyzed patients with Gustilo-Anderson type II and III fractures and reported the duration of transportation, injury mechanisms, injured sites, and associated injuries. We also presented laboratory findings, surgery types, intensive care unit stays, hospital stays, rehabilitation results, and reasons for psychiatric consultation. Additionally, we described patients' mode of transport. Results: This study enrolled nine male patients who were between 21 and 26 years old. Six patients had type II and three had type III fractures. Transport from the accident scene to the emergency room ranged from 75 to 455 minutes, and from the emergency room to the operating room ranged from 35 to 200 minutes. Injury mechanisms included gunshot wounds, landmine explosions, grenade explosions, and entrapment by ship mooring ropes. One case had serious associated injuries (inhalation burn, open facial bone fractures, and hemopneumothorax). No cases with serious blood loss or coagulopathies were found, but most cases had a significant elevation of creatinine kinase. Two patients underwent vascular reconstruction, whereas four patients received flap surgery. After rehabilitation, six patients could walk, one patient could move their joints actively, and two patients performed active assistive movement. Eight patients were referred to the psychiatry department due to suicidal attempts an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Conclusions: This study provides insights into how to improve treatment for patients with military trauma, as well as medical services such as the transport system, by revising treatment protocols and systematizing treatment.

자살시도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형태에 따른 동반질병 심각도의 차이 (Severity of Comorbidities among Suicidal Attempters Classified by the Forms of Psychiatric Follow-up)

  • 이혁;오승택;김민경;이선구;석정호;최원정;이병욱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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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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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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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자살시도자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며, 다시 자살을 시도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재시도 전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체적 질병이 있는 사람은 자살시도를 할 확률이 높고, 사망률 역시 높아진다. 이 연구는 자살시도자의 특성을 조사하고, 자살시도 후 응급실에 방문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는 데 신체적 질병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방 법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의 일 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132명의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해 인구통계학적, 임상적 요인을 조사하였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여부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 과 입원과 외래 상관 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는 것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유무, 직업 유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과거력, 자살시도 과거력이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형태를 입원과 외래로 나누어 동반된 의학적 질병의 심각도(Charlson comorbidity index)를 비교했을 때, 입원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은 자살시도자와 치료 자체를 거부한 자살시도자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은 자살시도자보다 동반된 의학적 질병의 심각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 론 이 연구 결과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동반된 의학적 질병의 심각도(Charlson comorbidity index)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의학적 동반질병의 여부 및 심각도를 평가하여 동반된 의학적 질병이 상대적으로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자의퇴원을 진행하려고 하는 자살시도자에게 좀 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