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frontation(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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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신화적 공간에 나타나는 대립과 공존 의 미학 (Hayao Miyazaki's Animation Storytelling: Aesthetics of Confrontation and Coexistence Represented in the Mythical Space)

  • 오동일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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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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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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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미야자키 하야오는 고유의 미학적 표현 형식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범문화적인 신화적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그의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에는 일본 고유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형의 다양한 기호적 요소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기호들을 통해 함축적 의미작용의 체계를 구성함으로써 관객에게 자의적 해석과 고찰의 미학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와 같은 과정 속에서 대립과 공존이라는 보편적 경험 기반의 미학적 형식을 통해 작품 속 함축적 의미의 신화적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시키는 의미체계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하야오가 추구하는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의 소통적 가치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미의식의 관점에서 본 21세기 패션뷰티디자인의 탈현상성 - 의상,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중심으로 - (Dis·e Phenomenon in The 21st Century Fashion Beauty Design from the Viewpoint of Korean Aesthetics - Based on costume, makeup, hair design -)

  • 변영희;채금석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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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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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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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at the deconstructive dis de phenomenon in contemporary fashion beauty design can be interpreted from the viewpoint of Korean aesthetics by having an open mind of coexistence.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dis de phenomenon are decomposition, decentralization, and discontinuity, and these can be compared with beauty of non-artificialness, unity, and humor, which are characteristics of Korean aesthetics. In other words, the dis de-phenomenon rejects traditional composition and uniformized expression, and seeks various images by accepting the bi-national confrontation concept, this is similar to Korean aesthetics, which experienced atypical diversity by concentrating on the inner spirit rather than the outer form through indifference to technique, form, and honest human emotion.

밀리터리 룩에 표현된 파시즘 - 1990년대 이후부터 - (Fascism Expressed in Military Looks: Since the 1990s)

  • 임상임;추미경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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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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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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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association of military looks with fascist aesthetics and to infer various aesthetic values of fascism expressed in military looks. The research method is documentary studies through the literature and academic papers, and examined masters' and doctors' theses, domestic and overseas books and fashion magazines, photographs and materials collected from the Internet. The facism expressed in military looks is as follows: First, nationalism, reflecting the current ideology of rebellion, appeals to the original national sentiment of the masses. Second, temptation implies that fascism tempts the mass using the nature of charisma rather than by force and, by doing so, accumulates mighty power without military force. Third, mythology is utilizing images and symbols of great appeal to people for absolute power beyond the concept of time. In order to express power for the effusion of emotional energy through the vision for realities and the magical power of images. Fourth, barbarism is always harbored in the conflict and confrontation of interests among ideas, economies, religions and classes on the other side of contemporary civilize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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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에 있어서 인체“부재”의 기호학적 의미 분석-작품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The semiotic meaning analysis of body“absence”in clothing)

  • 박현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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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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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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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의복은 단순한 상징적 체계, 즉 입는다는 기능성에 벗어나 미학의 한 위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기호코드로 새로운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파악하고자, 의상에서 인체의 부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강조한 3점의 작품을 분석한 결과, 1) 입음/걸려짐, 긍정적/부정적, 능동적/수동적, 있음/없음을 통해 남성/여성의 의미를 대립시키고, 2)사회적인/사적인, 인체/옷을 통해 남성과 여성을 적절함/부적절함, 주체적인/부수적인 의미로 환원시켰다. 3) 하나의/다수의, 단순함/다양함, 제한적인/자유로운 의미를 통해 옷 입는 방법에 대한 사유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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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 <카르멘이라는 이름(Prénom Carmen)>에 나타난 영화 사운드의 미학적 고찰 (Aesthetic Study of Film Sound in Godard's )

  • 박병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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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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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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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들뢰즈의 영화미학,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고다르 <카르멘이라는 이름>의 사운드를 고찰하고 있다. 현악 사중주의 리허설 장면은 음악 자신을 비추는 거울 이미지로서, 주 내러티브와의 단절 속에 현재와 과거의 식별 불가능성을 갖는 결정체-이미지가 된다. 한편, 도시 소음과 파도는 순수 시지각적(음향적) 이미지로 구성된 배아로서, 소리의 병치와 대체, 그리고 지향적 연결을 통해 보이는 것과 충돌하는 순수 음향적 결정체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음향적 모순들도 메를로-퐁티의 변증법적 사유를 통해 '단일 운동'으로서의 통합된 소리 범주로 나아가게 되며, 팝음악과 고전음악의 변증법적 사운드 운용조차도 더 이상 장르적 대립이 아닌 소리라는 질료적 범주로 통합된다. 본 연구는 고다르 영화의 사운드 미학을 철학적 사유를 통해 풀어나감으로써 기존연구와 차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