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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의 기독교적 가정영성교육 모형: 비블리오드라마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Model Christian Familial-Spiritual Education for The Era of Covid-19)

  • 최은택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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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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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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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기독교 가정을 위한 영성교육에 관한 연구이다. 오늘날 우리는 혼란의 시대를 살고 있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많은 변화와 더불어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별히 대면예배는 물론, 성도들 간의 만남과 접촉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영성관리를 하면서 기독교적 믿음과 공동체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대안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는 가정에서의 신앙생활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고, 코로나19 시대의 기독교적 가정영성교육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코로나19 시대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와 코로나19 시대의 특징(언컨택트 문화, 홈 루덴스 현상, 가정문제의 심화)에 대해 살펴본 뒤, 앞으로의 기독교 영성교육은 이러한 사회적 특징들을 염두에 두고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독교 영성교육의 개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독교 가정을 위한 기독교적 가정영성교육의 모형을 수립해 보았는데,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는 비블리오드라마를 선택하였고, 마태복음 25장 14-30절의 달란트 비유를 가지고 구체적인 예를 제시해 보았다. 이는 웜업, 연기, 성찰의 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 과정 속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성서를 기반으로 한 기독교 영성을 추구하며, 기독교적 믿음과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부산시 사상공단지역의 지하수 수질 특성 (Characteristics of Groundwater Quality in Sasang Industrial Area, Busan Metropolitan City)

  • 함세영;김광성;이정환;정재열;성익환;장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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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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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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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도시지역에서 지하수오염은 도시화에 따른 토지용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철강, 기계 및 신발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산 사상공단지역의 지하수 수질과 오염 특성을 규명하는데 있다. 부산시는 우리나라의 대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지하수 이용를을 보이고 있다. $K^+,\;Na^+,\;Ca^{2+},\;Mg^{2+},\;Cl^-,\;SO_4^{2-},\;HCO_3^-$, 전기전도도(EC), 총용존물질(TDS) 그리고 염분농도는 낙동강에 가까운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퇴적 당시 해안퇴적층에 들어온 염분의 영향이 아직까지 이 지역 지하수 수질에 미치고 있음을 지시한다. 또한 대표적인 지하수 수질형인 Ca-Cl형은 본 연구지역의 지하수가 인위적인 오염뿐만 아니라 퇴적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염분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지시한다. $SiO_2$ 이온은 물-규산염광물 작용과 콘크리트의 분해 산물로 해석된다. TCE는 총 18개소 중 12개소에서 검출되었으며, PCE는 4개소 그리고 TCA는 3개소에서 검출되었다. 요인분석에 의하면, 요인 1의 설명율은 49.8%, 요인2는 19.8% 그리고 요인 3은 11.0%이다. 요인 1에 높은 정의 적재율을 보이는 성분은 pH, TDS, 염분농도, $Ca^{2+},\;K^+,\;Mg^{2+},\;Na^+,\;Al^{3+},\;As^{3+},\;Cl^-,\;Fe^{2+}$으로서 이들은 공단의 특성과 염분의 영향을 동시에 대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군집분석과 성분의 공간적 분포에 의하면, 낙동강변과 같이 해안퇴적층이 분포하여 염수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Na^+,\;Ca^{2+},\;Cl^-,\;SO_4^{2-}\;K^+,\;Mg^{2+}$의 농도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학장천의 하류에서는 염수의 영향과 인위적인 오염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인위적인 오염의 영향이 우세함을 알 수 있다.

에어로졸 광학변수가 대기복사가열률 산정에 미치는 민감도 분석 (Sensitivity of Aerosol Optical Parameters on the Atmospheric Radiative Heating Rate)

  • 김상우;최인진;윤순창;김유미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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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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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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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01년 4월 제주 고산기후관측소에서 AERONET sun/sky radiometer와 MPL을 통해 관측된 에어로졸 광학적 두께, 단산란 알베도, 비대칭 변수, 에어로졸 소산계수 프로파일 등을 대기복사모델의 입력 자료로 이용하여 대기가열효과를 산정하고, 이들 광학변수가 대기복사가열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NCAR Climate Community Model (CCM-3.6)에 포함되어 있는 복사 모듈인 Column Radiation Model (CRM-2.1.2)을 연직 54층으로, AERONET sun/sky radiometer로부터 관측된 4 파장 (440, 670, 870, 그리고 1020 nm)에서의 관측 자료를 19개의 파장에서 계산 가능하도록 수정하였다. 에어로졸층이 존재하지 않은 맑은 날 (4월 14일과 16일)은 지표면과 대기상단에서의 에어로졸 직접복사강제력이 각각 $-20{\sim}-25\;W\;m^{-2}$$-10{\sim}-15\;W\;m^{-2}$로, 대기 중 흡수는 $+10{\sim}+15\;W\;m^{-2}$였다. 에어로졸층이 관측된 4월 15일과 4월 17~18일의 경우 지표면, 대기, 대기상단의 에어로졸 복사강제력이 맑은 날에 비해 3~4배 정도 크게 나타났다. 4월 14일과 16일에의 대기복사가열률 (${\Delta}H$)는 $1{\sim}2\;K\;day^{-1}$ 범위에서 산출되었으며, 4월 15일과 4월 17~18일에는 MPL 관측에서 보여지는 에어로졸층에서의 ${\Delta}H$${\Delta}H_{aerosol}$가 각각 $3\;K\;day^{-1}$ 이상과 $1{\sim}3\;K\;day^{-1}$ 범위에서 산정되었다. 에어로졸 광학적 두께와 비대칭 변수의 변화에 따른 에어로졸층의 ${\Delta}H$ 변화는 미미하였으나, 단산란 알베도의 10% 변화는 지표면과 대기상단에서의 에어로졸 직접복사강제력의 30%, 대기복사강제력의 약 60%, 그리고 에어로졸층 ${\Delta}H$의 약 35% 변화를 유발하였다. 이는 에어로졸 광학적 두께 10% 변화와 비교하여 대기흡수 또는 에어로졸층의 가열 및 냉각 효과가 6배 가량 큰 결과로, 태양복사를 효과적으로 잘 흡수하는 에어로졸의 양에 의해 대기 가열 또는 ${\Delta}H$가 크게 좌우됨을 의미한다. 2001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제주 고산기후관측소에서의 AERONET sun/sky radiometer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계산한 ${\Delta}H$${\Delta}H_{aerosol}$의 월변화를 보면, ${\Delta}H$는 4~8월 사이에 대류권 하부에서 약 $1.0\;K\;day^{-1}$ 이상으로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Delta}H_{aerosol}$의 경우 2월부터 6월까지 고도 2 km 이하에서 약 $0.8\;K\;day^{-1}$ 이하의 범위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대부분의 에어로졸이 지표면 부근의 대기경계층에 존재하며, 봄철 황사와 오염 에어로졸의 증가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나타난 아침식사유형에 따른 식사의 질과 건강상태 (Breakfast Consumption Pattern, Diet Quality and Health Outcomes in Adults from 2001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 심재은;백희영;문현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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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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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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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아침식사유형과 주식유형에 따른 식사의 질과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자료는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중 $30{\sim}49$세 남자 1,641명, 여자 1,765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대상자들의 아침 섭취여부 및 아침식사의 유형에 따라 사회인구학적 특성, 영양소 및 식품섭취, 대사증후군 관련 건강상태지표를 분석하였다. 아침식사의 유형은 섭취하는 주식에 따라 'RICE' (밥식), 'BREAD' (빵식), 'NOODLE' (면식), 'OTHERS' (기타식)로 분류하였고 그 밖의 혼합유형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분석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침식사를 거를 때,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라는 측면에서 하루 식사의 질이 아침식사를 섭취하는 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침식사를 거를 때와 섭취할 때 건강지표상의 의미 있는 차이는 찾을 수 없었으며, 아침식사를 섭취하는 경우 주식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식사의 구성에 따라 몇 가지 의미 있는 차이를 관찰하였다. 첫째, 아침식사유형이 빵식인 대상자들의 월 가구소득이 높았으며, 특히 여자대상자에서는 아침식사의 유형이 면식인 대상자의 평균 월 가구소득이 가장 낮았다. 둘째, 아침식사유형 간 만성질환 유병율의 분포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각 건강지표의 평균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남자 대상자에서는 아침식사유형이 빵식일 때 혈중 총 콜레스테롤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여자대상자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관찰되지 않았고 아침식사유형이 면식인 대상자의 HDL수준이 낮고 공복 시 혈당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셋째, 남녀대상자 모두에서 빵식인 아침식사는 지방 에너지의 비중이 높았으며 미량 영양소의 밀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하루 중 다른 끼니의 섭취를 통해 부족한 미량영양소의 섭취는 보충되었으나 이와 함께 총 에너지 섭취가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지방의 에너지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여자대상자에서는 아침식사유형이 면식일 때 아침식사의 에너지 섭취수준이 낮았고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량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넷째, 식사유형별 식품섭취 양상에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밥식인 경우 다른 주식유형에 비해 섭취하는 식품의 구성이 다양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는 주식의 종류 및 함께 섭취하는 식품의 구성과 그 다양성에 따라 영양섭취결과와 건강상태 지표상에 차이가 있으며, 성호르몬에 따른 성별 차이의 영향을 간과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고, 나아가 주식의 선택과 식사의 구성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수준의 영향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같은 유형의 주식을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하더라도 식품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므로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연구와 이에 대한 영양교육이 중요하며, 이때 생활환경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고려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문화, 그 기로에 서서 - NEA(국립예술진흥기금)를 둘러싼 논쟁 중심으로 (American Culture at the Crossroad : Debates over NEA(National Endowments for the Arts))

  • 김진아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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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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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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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문화 전쟁(Culture Wars)'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 미국에서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 사이에 벌어진 문화적 논쟁을 일컫는다. 이 용어는 제임스 헌터(James Hunter)의 책 "문화 전쟁: 미국을 정의하려는 노력(Culture Wars: The Struggle to Define America)"의 출간으로 대중화되었고,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패트릭 부캐넌(Patrick Buchanan)에 의해 급부상하게 된다. 그는 "이 나라에는 지금 종교 전쟁, 즉 냉전만큼 중요한 '문화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이것은 미국의 영혼을 위한 전쟁이다." 라고 부르짖으며 급변하는 문화 정체성의 위기 속에서 미국적인 전통을 지키고자 하였다. 이 문화 전쟁은 여러 다양한 논쟁을 함의하고 있었는데, 교목제도의 폐지, 교육기관에서의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커리큘럼 도입, 동성애자의 군복무, 낙태, 총기 소지 등의 허용 문제로 당시 미국의 교육계, 문화계뿐만 아니라 정치계, 입법부에서도 첨예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였다. 미술계에서 가장 치열했던 문화 전쟁은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의 작품전과 ${\ll}$로버트 메플소프: 완벽한 순간(Robert Mapplethorpe: The Perfect Moment)전${\gg}$이 공공기금인 국립예술진흥기금(National Endowments for the Arts, NEA)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에 대한 논쟁에서 표출되었다. 이 두 전시를 기점으로 그 뒤로도 여러 미술 전시회와 음악회, 연극 등을 둘러싼 NEA 기금 지원과 관련한 분쟁은 한동안 계속된다. 이 글은 이러한 미술계 문화 전쟁의 발전 과정과 몇몇 논점에 초점을 맞추되, 세라노나 메플소프의 작품 자체를 분석하고 비평하는 글이 아님을 밝혀 둔다. 본 연구는 분쟁의 전개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 연대기적 조사보다는 그 발단과 전개 과정에서 몇 가지 핵심적인 사항들을 기술하고, 이 사항들이 암시하는 정치적, 미학적, 미술사적 시각의 충돌에 대해 지적하는 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당시 이러한 논쟁이 미국 미술계에 의미하던 것, 미국 문화 전체에 의미하던 것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비평적 질문으로 글을 맺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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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의 영양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사회적 연결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utritional Status, Activities Daily Living, Instruments Activities Daily Living, and Social Network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in Home)

  • 양경미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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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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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2-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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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재가노인의 영양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사회적 연결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는 213명으로, 평균연령은 71.38±5.59세 이었다. 연구분석 방법은 SPSS 21.0을 사용하여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간의 차이, 영양상태, 일상생활수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사회적 연결망(가족간지지, 친구간지지, 상호 의존적 사회적 지지), 삶의 만족도의 독립변수간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재가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서 삶의 만족도는 교육(F=5.280, p=.002), 경제상태(F= 22.407, p<.001), 월수입(F=3.181, p=.015), 주관적 건강상태(F=14.93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독립변수들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삶의 만족도는 가족간 지지(r=268, p<.001), 친구간 지지(r=.286, p<.001)에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영양상태(r=-.222, p=.001),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r=-.235, p=.001), 상호의존적 사회적지지(r=-.283, p<.001)는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재가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예측요인은 경제적 상태(β=.358, p<.001), 주관적 건강상태(β=.245, p<.001), 상호의존적 사회적 지지(β=-.158, p=.009),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β=-.153, p=.012)으로 30.1%의 설명력을 보였고,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F=23.778, p<.001).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재가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을 위한 재정적 지지, 노인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상호의존적 사회적 지지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노래미, Agrammus agrammus의 일간섭식량 추정법과 추정 (Estimation and Methods Estimating Daily Food Consumption of Agrammus agrammus)

  • 김종관;강용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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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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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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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치안생물군집에서 영양단계간 물질의 유동량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삼천포시 신수도 연안에 서식하는 노래미의 일간섭식량을 추정하는 방법과 섭식량을 추정한 것이다. 추정식은 위만복도의 일주변화를 나타내는 수리모델로부터 유도하였다. 일간섭식량은 어류의 섭식률 또는 위배출률에 의해서 구할 수 있었으나 섭식률보다는 위배출률을 사용하여 추정하는 것이 더욱 이상적이었다. 위배출률에 의한 어체 1미당 일간섭식량을 연령군별로 보면, 0세군은 1.9856g/day였고, 1세군과 2세군은 각각 3.4725g/day와 4.4418g/day였으며, 3세군과 4세군은 각각 5.8168g/day와 7.2113g/day였다. 이 일간섭식량을 어체중량에 대한 백분율로서 나타내면, 0세군은 $9.35\%$, 1세군은 $6.65\%$, 2세군은 $5.76\%$, 3세군은 $4.72\%$, 4세군은 $5.31\%$였다. 따라서, 본 어종의 일간섭식량은 어체의 체중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지만, 단위체중당 일간섭식량은 체중이 증가할 수록 감소하였다. 위배출률에 의한 연간섭식량을 보면, 생후 0.25세부터 1.0세까지는 529.98g, 생후 1.0세부터 2.0세까지는 1,269.28g, 생후 2.0세부터 3.0세까지는 1,622.76g, 생후 3.0세부터 4.0세까지는 2,125.57g 생후 4.0세부터 4.5세까지는 1,316.09g이었다. 한편, 노래미 1미가 생후 0.25세부터 4.5세까지 성장하는 동안에 섭식하는 먹이 생물의 량은 6,863.68g이었다. 위배출률에 의한 일간섭식량$(D_r)$과 어체의 평균전장(L) 또는 평균체중(W) 간의 관계식은 다음과 같다. $$Dr=0.036L^{1.702}$$, $$Dr=0.254W^{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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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모래 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 (Distribution of Benthic Macrofauna in subtidal area and on sand flat of Sindu-ri coast, Korea)

  • 구본주;신상호;우한준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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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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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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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갯벌에서 2002년 7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조사 해역에서는 총 134종, 3,511개체, 388g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다. 조하대 10개 정점에서는 109종, 1,298개체/$m^2$, $69.4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이 가운데 갯지렁이류가 54종, 813개체/$m^2$의 분포를 보이며 출현 종수 (49.5%)와 서식밀도 (62.7%)에서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신두리 해역에는 퇴적물 특성에 따라 네 개의 저서동물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펄과 자갈이 혼재하는 양식장 주변 해역에는 Cirrophorus armatus와 Lumbrineris longifolia로 대표되는 군집, 암반기질로 된 해역에는 Aonides oxycephala 군집, 모래 함량이 높으며 최저조선에 인접한 곳에는 Scoloplos armiger와 Grandifoxus cuspis 군집, 그리고 역시 모래 함량이 높으며 외해쪽으로 인접한 해역에는 뚜렷하게 우점하는 종 없이 균등도지수가 높은 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양식장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 군집은 출현 종수, 서식밀도, 종다양도지수가 높았으나 오염지시종들이 우점하고 있었다. 모래 퇴적물 해역에는 S. armiger와 G. cuspis 등이 우점하는 일반적 모래 조하대 군집 특성을 보였다. 갯벌 두 조사선에 설정한 8개 정점에서는 50종, 2,443개체/$m^2$, $381.3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연체동물이 출현 종수, 서식밀도, 생체량에서 각각 20종, 1,345개체/$m^2$, $350.4g/m^2$를 차지하며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Umbonium thomasi, Veneridae sp., Mandibulophoxus mai, Armandia lanceolata, Eohaustorius spinigerus, Urothoe convexa 등이 신두리 갯벌의 우점종이었으며, 전체 개체수의 83% 이상을 이들 종이 차지하였다. 갯벌의 저서동물 분포는 노출시간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특성을 보였다. 즉, 상부에서 하부로, 노출시간이 감소하면서 Scopimera globosa, M. mai, E. spinigerus 군집이 뚜렷한 대상분포를 하였다. 양식장이 위치한 남서해역을 제외한 신두리 해안은 자연성을 가진 건강한 서식지였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사구와 연결되는 갯벌과 주변 조하대 해역에는 인위적인 구조물이 거의 없으며 외부로부터의 오염원도 없어 향후 보전을 위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서식지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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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 내성 폐결핵 환자의 임상상 및 치료에 대한 고찰 (Clinical Features and Management of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 이재철;이승준;김계수;유철규;정희순;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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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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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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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다제 내성 폐결핵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약제별 내성률,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이차 약제로 인한부작용, 치료내용 및 차료성적 등을 살펴 보고자 하였다. 대상: 약제 감수성 검사상 두가지 이상의 일차 약제에 동시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성 연구를 시행하였다. 치료 결과의 판정은 정기적으로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만을 대상으로 치료후 호전을 1개월 이상의 간격으로 시행한 가래 검사상 3회 이상 음성이고 방사선 소견이 호전되거나 6개월 이상 변화가 없는 경우로, 치료 실패를 6개월간의 치료에도 균 음전화가 되지 않거나 방사선 소견상 악화를 보이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감수성 검사 결과에 따라 감수성 약제를 4제 이상 투여하여 치료받았다. 결과: 1) 총 71예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예(49%)에서 방사선상 공동을 관찰할 수 있었고 평균 4.1개의 약물에 내성을 지니고 있었는데 90%가 INH, RFP 동시 내성을 보였다. 2) 치료 결과의 판정이 가능하였던 55예중 35예(67%)의 환자가 치료후 호전을 보였으며 치료 실패는 18예(33%)이었다. 일차 내성 환자가 5예이었는데 치료 결과 판정이 가능하였던 4예는 모두 치료에 성공하였다. 3) 약제 부작용은 14예(20%)에서 나타났는데 간기능 악화가 6예로 가장 많았고 어지러움증 5예, 고요산 혈증을 동반한 관절통이 3예, 이명 3예 등의 순이었다. 이들 부작용의 절반 이상이 투약후 3개월 이내에 발생 하였다. 4) 약제 감수성 검사를 반복했을 때 INH, RFP의 경우 100% 가까운 일치율을 보였고 EMB, PZA 80% 정도 나머지 약물은 50% 미만이었다. 5) 5예의 환자가 수출을 받았고 이 중 1예는 항결핵 화학 요법의 보조적 치료로 수술을 했는데 균 음전화에 성공하였다. 결론: 다제 내성 폐결핵 환자에서도 규칙적인 약물 복용과 적절한 처방으로 약 2/3 정도에서 호전이 관찰되어 적극적인 항결핵 화학 요법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치료와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되는 인자를 찾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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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적응에 관한 연구 - 생활만족도 및 가족의 교류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djustment problems of the aged)

  • 서병숙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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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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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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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his study attempts of analyze empirically the living status of the elderly in Korea by finding out the problems of it in the family and by clarifying the influences of the family environmental variables and the values on the adjustment of the aged. To carryout the aim of this study, the causes and the patterns of the problems for the aged had been found out through the review of literature. Based on them the questionnaire was prepared including the questions of the values, family environmental vriables as well as the degree of satisfaction of thier liver and the extent of life interchange. The former variables were taken as independent and the latter were taken as dependent variables, so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could be exemplified. The 400 aged over 60 living in Seoul and the other cities were selected through the purposive sampling and interviewed. The answers of the 376 respondents, 94% of the sample, were analyzed for this study. The following results have been found out through the various statistical analysis such as frequency distribution, chi-square 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of variance and cluster analysis. At first, the results from the examination of the frequency distribution regarding the living status of the aged are; I) sixteen percent of the respondents living with their married offspring were receiving economical support, though they pointed out the problems of the extended family are the inconveniences with their children (60%) and simpleness (20%) of their livers. It seems that the aged in Korea are poor and have negative opinion on the relationship with their offspring even if they live in the same house. Secondly, it has been found out that the family environmental variables, especially such as sex, occupation, residence, education, level, living ability and the family type, play and important role not only on the degree of satisfaction of their liver but also on the extent of interchange of their lives. However, the variables such as religion and whether the spouse is alive or not do not play and important role. Thirdly, the reported main reasons of their delightness were healthy life (1.87%), the well-being of their offspring (2.08%), the spouse's long life (3.38%), religious activity (5.05%), the hobby activity (4.31%) and the participation in the social activity (5.05%). While, they mainly concern about the illness (1.98%), offspring (2.00%), econmic difficulties (3.39%), inharmonious home (3.81%) and the despicable treatment (3.81%). The respondents wer classified into two groups, they are dependent and independent, using cluster analysis. Health, social activity, offspiring, religion, couple's long life among the factors which lead them to be delighted were turned out to be statistically signhificant at 0.01 significance level between the two groups. As far as their worrisome matters are concerned, health and economic difficulti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Fourthly, regarding the life interchange, it has been proved that there i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wen the two groups in the economic and the emotional satisfaction, help for ordinary life, status in the family, subjective and objective relationship with offspring, but not in economic dependency and the activity status. Fifthly, it has been noted that there is a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degree of life's satisfaction and the extent of life interchange. On the basis of the results mentioned above, it could be concluded taht; i) The majority of the aged in Korea are not economically active, and thus they live with their married offspring even of they have a negative opinion on the subjective relationship with them. This can be pointed out as the main problem of the aged and thus it needs to be studied further. ii) the environmental variables such as age, sex education level, family type and occuption (which can not be changed by their effrot) turned out to give an important effect on the extent of the life interchange among the aged. iii) The respondents who are identified as independent group have a higher degree of life satisfaction and family status than the group identified as defendent. Thus, it can be inferred that it is possible for them to adjust their life by making an effort to modify themselves. iv) The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extent of life interchange and the degree of life satisfaction indicates that the elderly themselves can adjust in order to obtain the higher degree of life satisfaction. Therefore,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derived from this study. First of all, the aged should try to be psychologically independent. Second, they need to control themselves in order to achieve self-assurance. Third, the community have to prepare a program of self-development for the aged. Fourth, the social welfare policy that can solve the problem of illness and poverty of the elderly should be introduced, so that their minimum requirements can be satis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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